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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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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산업(原始産業)은 고대에 행해진 산업을 말한다. 사냥, 수렵, 초보적인 농업, 목축 따위를 이른다. 천연 자원을 직접 이용하는 경제 부문인 제1차산업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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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산업은 농업과 임업, 수산업 축산업 등이 해당된다. 다만 광업은 1차 산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데, 광업으로 얻은 광물들은 반드시 가공을 필요로 하고 광업이 단순히 광물 생산만을 지칭하지는 않으며, 선광과 제련을 포함한 넓은 영역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의식주 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자연환경이 1차 산업에 적합하지 않은(사막, 한대기후)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1차 산업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다. 다만 태생적인 한계로 생산성은 2차나 3차 산업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다. 1차 산업은 대부분이 땅이나 바다를 이용하니 생산력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생산단위면적당 생산자가 극히 소수여야만 하며 국가 전체의 노동인구에서 농업+수산업+임업+축산업을 전부 더해도 5% 내지 10%의 인구를 넘겨서는 안된다. 이 이상을 넘기기 시작하면 자연히 보릿고개같은 식량난을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

1차산업[편집]

1차산업은 농업·목축업·임업·어업 등 직접 자연에 작용하는 산업의 총칭이다.

대표적인 예는 농업이다. 2차산업(제조업·건설업·광업 등), 3차산업(상업·금융업·운수통신업 등 서비스업)에 비하면 1차산업은 생산성 향상의 정도가 낮다. 이것은 콜린 클라크의 분류에 따른 명칭으로, 콜린 클라크에 의하면 이러한 각 그룹이 차지하는 가중치(加重値:weight)가 그 나라의 경제발전단계의 지표로서 경제발전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1차산업에 대한 2차산업, 2차산업에 대한 3차산업의 가중치가 커진다.

세계 각국의 산업은 각 나라의 역사적인 사정, 천연자원의 분포상황, 경제의 발전단계 등의 상위에 따라 다르나, 개괄해서 보면 선진공업국의 산업별 국민소득 중 1차산업의 비중은 대폭 저하하고 있는 데 반하여, 발전도상국은 상당히 높다. 한국의 경우도 1차산업의 비중이 저하되어가는 추세인데, 이는 경제개발계획의 추진에 따라 경제가 고도성장을 이룩하여, 2차·3차 산업 특히 제조업의 생산성이 향상됨으로써 상대적으로 1차산업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원시산업의 첨단화[편집]

경제학자 콜린 클라크는 1940년 <경제 진보의 여러 조건>에서 산업을 1차, 2차, 3차로 나누고 농업과 축산·수산·임업 등을 대표적인 1차 산업으로 분류하고 원시산업이라고도 불렀다. 그는 산업별 1인당 실질소득에 따라 1차→2차→3차 산업으로 노동력을 이동시키며 3차 산업의 비중이 큰 나라가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70여년간 이 이론은 상식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되면서 1차 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고 이런 추세는 1차 산업에도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선진 농업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팜이 보편화되면서 농업에도 첨단기술이 접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인구증가는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농업벤처캐피털인 애그펀더(Agfunder)에 따르면, 농업에 정보기술이 결합된 애그테크(AgTech) 투자는 2010년 4억달러에서 2018년 169억달러로 급증하였으며, 제조업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이 농어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상용화되고 있다. 무인항공기, 무인농기계, 로봇 등이 농업에 활용되고 농업을 위한 최적화 환경 등에 대한 글로벌 빅데이터 구축, 토양상태 적합성 분석,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농업 전문가 컨설팅 사업 등도 실행하고 있다.

농업 선진국에 비해 국내 애그테크 투자는 아직 부진하지만 변화는 보인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농업을 '농사'라는 작은 의미에 가두지 말고 '산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장기적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다. 실제 미국의 킥스타터, 국내의 와디즈 같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들을 살펴보면, 농축산어업 분야의 기업과 상품이 많이 눈에 띈다.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농축산물 고급화를 추구하는 농업법인, 각종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기업은 물론, 지역 특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농촌의 빈집을 관광자원으로 바꾸는 농촌 중심 숙박업까지 종류와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농어촌과 민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도 농업과 기술의 다양한 연계를 모색 중인데, 대표적으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사업을 들 수 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출연 재원으로 우수 스타트업의 강원지역 이전 지원을 통해 폐광 농어촌 지역의 경제 진흥과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상생과 협력을 상징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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