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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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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즈(Waves)
웨이브즈(Waves)

웨이브즈(Waves, 波币) 또는 웨이브리스지분증명(Leased PoS)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폐이다. 웨이브즈코인(Waves Coin)이라고도 한다. 웨이브즈의 화폐 단위는 WAVES이다. 2016년 6월 7일 러시아알렉산더 사샤 이바노프(Alexander Sasha Ivanov)[1]스칼라(Scala)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언어로 개발했다. 개발자는 약 70명이다. 러시아의 이더리움으로 불린다. 채굴이 없이 리스지분증명(LPoS) 방식으로 신규 코인을 발행한다. 2018년 7월 기준으로 웨이브즈의 시가 총액은 2억 7,000만 달러, 약 3,000억원으로 48위이다.

개요

알렉산더 사샤 이바노프(Alexander Sasha Ivanov) 웨이브즈 창시자
웨이브즈(Waves) 개발자들

웨이브즈는 암호화폐의 개발, 전송, 거래를 위한 플랫폼이다. 웨이브즈 플랫폼 위에 새로운 코인을 개발할 수 있으며, 지갑을 이용하여 쉽게 전송할 수 있고, 자체 플랫폼 안에 내장된 피투피(P2P) 방식의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이용해 탈중앙 분산형 거래소(DEX)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쉽고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사용 경험이 거의 없더라도 모든 기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효율성 제고를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입문자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암호화폐 개발자이자 설립자인 알렉산더 사샤 이바노프(Alexander Sasha Ivanov)는 2016년 4~5월 ICO를 통해 30,000만 BTC, 당시 가치로 약 20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금액은 2016년 당시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ICO 모금액이었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2017년 스위스웨이브즈 플랫폼 에이지(Waves Platform AG)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대표이사(CEO)는 알렉산더 사샤 이바노프가 맡았고, 기술이사(CTO)는 아르템 칼리코프(Artem Kalikhov), 재무이사(CFO)는 마리야 보로비코바(Mariya Borovikova)가 맡았다.[2]

연혁

  • 2016년 4~5월 알렉산더 사샤 이바노프(Alexander Sasha Ivanov)가 웨이브즈 플랫폼 개발을 위한 ICO를 진행하여 약 2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 2016년 6월 7일 스칼라(Scala) 언어를 사용하여 웨이브즈 플랫폼을 개발했다.
  • 2016년 11월 웨이브즈 플랫폼 풀노드(full node)를 공식 배포했다. 웨이브즈 플랫폼 위에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는 기능이 포함되었다.
  • 2017년 3월 웨이브즈 네트워크에서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기능을 개발했다.
  • 2017년 4월 웨이브즈 기반의 탈중앙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DEX) 기능을 배포했다.
  • 2017년 5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에 웨이브즈가 탑재되었다.
  • 2017년 5~6월 유로(Euro), 미국 달러(USD), 이더리움(Ether) 게이트웨이 기능을 추가했다.
  • 2017년 12월 22일 웨이브즈-엔지(Waves NG) 프로토콜이 활성화되었다.[2]

특징

웨이브즈(Waves)

오픈 소스 블록체인인 웨이브즈는 암호화폐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한 탈중앙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DEX) 시스템이다. 거래를 위한 인터페이스(UI)를 온라인뱅킹 앱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암호화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플랫폼에는 웨이브즈 토큰 외에도 3,000개 정도의 토큰이 출시돼 있고, 그 중 다수가 ICO를 통과해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등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도 지원하고 있다.

리스지분증명 알고리즘

웨이브즈가 채택한 리스지분증명(LPoS, Leased PoS, Leased Proof of Stake)은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의 향상된 버전이다. 일반적으로 지분증명 알고리즘에서 일정량의 암호화폐을 보유한 노드는 다음 블록을 생성하여 블록체인에 추가할 수 있지만, 리스지분증명(LPoS)에서는 사용자가 잔액을 다른 풀노드(full node)에 임대할 수 있다. 리스지분증명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이 소유한 웨이브즈를 다른 풀노드 사용자에게 임대할 수 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웨이브즈를 풀마이닝 노드에게 임대(리스)해서 그들이 제공하는 추가 채굴에 대한 대가로 수입을 받는 것이다. 풀노드가 받는 금액이 클수록 해당 노드가 다음 블록의 생성자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풀노드가 다음 블록의 생성자로 선택되면, 임대자는 풀노드가 획득한 트랜잭션 수수료 총액 중 자신이 임대해준 코인 수량에 비례한 액수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웨이브즈 라이트 클라이언트(Waves Lite Client)라는 지갑을 생성한다. 이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웨이브즈 토큰을 라이트 클라이언트 지갑으로 송금하고, 그 상태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임대하면 된다.[3]

이자 수익

웨이브즈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리스지분증명(LPoS)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이자 수익이 발생된다. 보유한 웨이브즈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음 블록을 처리하고 거래 수수료를 보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수료는 이자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이자는 지난 달 평균 잔액에 비례하여 매월 웨이브즈 소유자에게 배포된다. 이것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웨이브즈의 장기 보유를 장려하기 위함이고, 보안상의 이유로 사용자가 거래소 지갑보다는 오프라인 지갑에서 잔액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자 수익을 얻으려면 웨이브즈 코인을 많이 보유할수록 유리하며, 얼마나 네트워크에 기여를 하고 노드를 유지하는지에 따라 주어지는 토큰 금액(이자)이 달라진다. 그러나 지분증명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하여 모든 사람이 무조건 이자를 받는 것은 아니다. 웨이브즈의 경우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10,000 웨이브즈를 소유해야 한다.[4] 2018년 7월 기준으로 웨이브즈의 가격이 2.75달러이므로 10,000 웨이브즈는 약 3천만원 정도이다.

웨이브즈를 다른 노드에 임대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다. 10,000 웨이브즈 이하의 코인을 소유한 사람들도 자신이 소유한 코인을 이용하여 웨이브즈 네트워크를 지원하면 연간 최대 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MRT란 채굴 보상 토큰(Miners Reward Token)으로서, 블록을 만든 채굴자들에게 제공되는 보너스 토큰이다. 이자 외에도 노드는 하루에 생성하는 첫 70개 블록에 대해 블록당 60 MRT를 받게 되어 있고, 그 이후에는 블록당 30 MRT를 받는다. MRT는 새로운 토큰 발행자가 거래 처리 노드에 보상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수수료를 지불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5]

웨이브즈 보유자는 웨이브즈 커뮤니티 토큰(WCT, Waves Community Token)을 얻을 수 있다. 웨이브즈를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갑이 아니라 웨이브즈 플랫폼이 제공하는 웹 지갑에 보유하고 있을 경우, 매월 한 차례씩 이전 달 평균 보유수량에 비례하여, 무상으로 웨이브즈 커뮤니티 토큰인 WCT를 지급한다. WCT를 지급하는 목적은 해킹 등 보안상의 이유로 인해, 웨이브즈 코인을 거래소 지갑이 아닌 오프라인 지갑에 보유하도록 권장하기 위해서이다. WCT 소유자는 신규 토큰 프로젝트에 관한 투표가 있을 때, 보유 수량에 비례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2]

간편한 토큰 발행

웨이브즈는 기존 이더리움에 비해 접근성(accessibility)이 매우 뛰어난 암호화폐 플랫폼이다. 누구든지 웨이브즈 플랫폼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자신만의 암호화폐 토큰을 만들고 발행할 수 있다. 이것을 토큰 런처(token launcher) 기능이라고 한다. 웨이브즈 플랫폼은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토큰을 만들 수 있는 컬러드코인(colored coin)이라는 개념이 있다. 웨이브즈는 믿을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이용해 자체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위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로 뒷받침된 블록체인 토큰을 발행한다.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갖춘 기존의 이더리움의 경우 솔리디티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는 개발자만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새로운 토큰을 생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웨이브즈 플랫폼의 경우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반인들도 클릭 몇 번만으로 자신만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토큰 이름, 발급할 개수 및 유지할 소수 자릿수 등을 결정하면 새로운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새로운 토큰을 발행하기 위한 수수료도 매우 저렴해서, 최소 1 웨이브즈의 비용으로 1~2분만에 자신만의 암호화폐 토큰을 만들 수 있다. 이 토큰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크라우드펀딩 및 ICO에 이상적이다. 그리고 이 토큰은 웨이브즈 탈중앙 분산형 거래소(DEX) 내에서 즉시 교환할 수 있다. 더 이상 동전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를 고용하거나 토큰을 교환하거나 상장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6]

다만,발행한 토큰을 사용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앱, PC WEB,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 메인넷과 테스트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사의 협조와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머와 자체서버가 필요하다.

2018년 기준으로 웨이브즈 플랫폼 위에서 개발된 토큰은 무려 10,000개가 넘는다.[7] 물론 아직까지 크게 성공한 토큰은 없지만, 누구나 쉽게 웨이브즈 플랫폼 위에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여 자신만의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웨이브즈의 큰 장점이다.

웨이브즈 지갑

웨이브즈 지갑(Waves Wallet)

웨이브즈 지갑(Waves Wallet) 등록 절차는 매우 쉽고 빠르다. 웨이브즈는 웹 지갑 주소 접근을 위한 사용자별 개인키인 시즈(seeds)의 자동 저장 체계로 더욱 손쉽고 빠르게 지원되며, 사용자의 각 계정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하고 아바타 생성 과정을 도입하여 간단한 인증 절차를 구현했다. 기존 암호화폐 지갑의 경우 개인키를 분실할 경우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웨이브즈의 경우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을 백업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최악의 경우 개인키를 분실하더라도 백업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갑 정보를 복구할 수 있다.[8]

웨이브즈 지갑은 멀티 시그니처 월렛(multi-signiture wallet)으로서, 한 계정을 한 명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하나의 계정을 공동 관리할 수 있다. 개인과 달리 기업 사용자의 경우 복잡한 결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하나의 지갑을 관리하여 여러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거래가 가능해진다. 동창회, 동호회, 계모임 등 다양한 비영리 단체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하여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지갑 주소를 공동 관리할 수 있다.

웨이브즈 지갑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한 방법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웨이브즈는 핵심 소프트웨어와 지갑에 사용자가 자신만의 암호화폐를 론칭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사용자는 플랫폼 토큰인 웨이브즈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피투피(P2P)로 블록체인 토큰을 생성, 전송 및 교환할 수 있다. 웨이브즈 지갑은 아토믹스왑(atomic swap) 기능을 구현하였기 때문에, 웨이브즈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미국 달러, 유로화 등 다양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동시에 교환할 수 있다. 모든 것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코인을 전송할 때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더리움의 경우 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웨이브즈의 경우 수수료가 0.001 웨이브즈로 고정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웨이브즈는 기존 이더리움에 비해 송금 수수료가 저렴하여 비용효율적(cost-effective)이라고 할 수 있다.

탈중앙 거래소 DEX

2017년 4월에 출범한 웨이브즈의 탈중앙 분산형 거래소(DEX, decentralised exchange)는 사용자가 중개인 없이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곳으로, 일반적인 주요 거래소와 유사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 분산형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노드로 검증 받게 되어 있어 안전하다. 분산형 거래소(DEX)는 오픈 소스이며 모든 노드의 일부이기 때문에 각 사용자는 분산형 거래소의 자체 인스턴스를 실행할 수 있다.

실시간 거래는 분산형 거래소의 유일한 중앙 집중식 노드인 매처(matcher) 노드 덕분에 이루어진다. 매처 노드는 들어오는 주문을 매치하고 거래를 빠른 속도로 실행한다. 거래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다음 블록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는 중앙집중식 거래소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분산된 프로토콜의 보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주문은 매처로 작동하는 개별 노드에 의해 쌍으로 연결, 즉 페어링(pairing)된다. 웨이브즈 블록체인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매처가 "잘못된" 트랜잭션을 구현할 수 없도록 교환 거래는 주문에 따른 가격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검사한다. 또 매처는 주문장에 액세스하고 주문을 제출하기 위해 자체 레스트(REST) API를 제공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모든 종류의 거래 UI 또는 거래 봇을 구현할 수 있다.[9]

또한 최소한의 클릭으로 실행 가능한 매도·매수 기능 덕분에 매매자와 입문자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거래 과정을 간소화시켜 시장 가격(USD) 및 전일비 등락률을 공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데이터 제공을 위한 체제 또한 도입했다. 거래 수수료 역시 매우 저렴한데, 완료된 거래에 대해 0.003 웨이브즈가 부과된다.

ICO 지원

웨이브즈는 토큰 프리즈(token freeze) 기능 등 ICO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토큰 프리즈 기능이란 말 그대로 토큰을 꽁꽁 얼려서 다른 계정으로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ICO를 진행한 후 6개월 동안은 일체 해당 토큰을 다른 지갑으로 전송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ICO를 위해 토크노미카(Tokenomica)라는 자율 규제 기구를 만들 수 있다. 토크노미카는 웨이브즈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CO를 위한 법률 체계를 확립하고, ICO 표준을 설립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투명성을 갖춘 ICO, 법적 체계, 기술 지원, 비즈니스 사전 조사 및 성공 사례 등을 ICO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제공하고자 한다.[8] 고객 파악, 신원 확인을 위한 보고 지침서,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 프로젝트의 존속 가능성 평가를 위한 비즈니스 사전 조사 및 법적 평가 제도를 주요 사항으로 다뤄 블록체인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고급기능 사용

웨이브즈는 발행한 코인의 전문화적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고급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토큰을 발행한 자가 고급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를 이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한다.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위해서는 자체 서버도 보유해야 하고 도메인도 직접 보유해야 한다. 고급기술은 핸드폰에서 사용하기 위한 앱, PC에서 사용하기 위한 PC WEB, 검색을 사용하기 위한 익스플로어 등이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행한 토큰을 웨이브즈로 테스트넷메인넷에 연결해야 한다. 메인넷과 테스트넷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고급 프로그래머가 웨이브즈 기술지원팀에 연락해야 한다. 아직까지 크게 성공한 코인은 없지만 고급 기능을 전부 사용하고 있는 CLB Coin, 포렉스(Forex) 등 기대되는 토큰이 많다.

웨이브즈-엔지

웨이브즈는 웨이브즈 엔지(Waves NG)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분당 6,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함으로써 확장성(scalability)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기존 비트코인의 경우 1초에 3건, 이더리움의 경우 5건 정도의 트랜잭션만 처리할 수 있어서 확장성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웨이브즈의 경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장하는 지분증명 네트워크를 위해 업데이트된 웨이브즈-엔지(Waves-NG) 프로토콜이 플랫폼에 내장되어 있다. 웨이브즈 엔지 프로토콜은 기존 비트코인 엔지 프로토콜의 스피드와 확장성을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에는 블록을 생성하는데 약 1분의 시간이 소요됐던 것을, 각 블록을 마이크로 블록(micro block)으로 분할함으로써, 하나의 마이크로 블록을 채굴하는데 1~3초만에 가능하게 되었다.[10] 2017년 12월 기준 웨이브즈-엔지 프로토콜의 1초당 거래 건수는 100개로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이다. 웨이브즈 개발진은 2018년도 말까지 초당 1,000건 거래를 목표로 처리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8]

제휴

러시아 중앙예탁결제기관

2017년 7월 러시아의 중앙예탁결제기관인 NSD(National Settlement Depository)와 웨이브즈가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기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NSD 이사회 의장인 에디 아스타닌(Eddie Astanin)은 크립토 자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통적인 기관투자자, 거래 후 인프라와 전 세계 금융 당국에서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NSD는 웨이브즈와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을 위한 안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회계 인프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웨이브즈 플랫폼은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기술적 및 법적 보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 관리인 및 새로운 기관을 위한 다양한 사후 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11]

러시아 버거킹

버거킹 러시아 법인은 전체 매장에 와퍼코인(Whoppercoin)을 이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와퍼코인은 웨이브즈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디앱(DApp)의 일종이다. 와퍼코인은 처음 포인트 형태로 시작되었다. 고객이 와퍼를 하나 구입할 때마다 1개씩 지급되어 현재 약 10억 개의 코인이 발행됐다. 이 코인이 웨이브즈 플랫폼(Waves platform)을 통해 지급되고 있으며 동시에 고객 개개인의 계좌에 보관되고 있다. 발행량이 10억 개를 넘어서자 암호화폐로서 통용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와퍼코인을 러시아 버거킹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12]

싱가포르 정부

웨이브즈는 2017년 싱가포르 정부와 함께 ICO 관련 표준안을 따르는 토큰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웨이브즈는 싱가포르 정부 당국과 6개월간 협업해 모든 규제를 따르는 ICO 토큰 판매 플랫폼을 런칭하고, 토크노미카 기구를 설립함으로써, 마치 기업이 IPO하기 전에 투자은행을 찾는 것처럼, 블록체인 기업이 ICO를 하기 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8]

로고

웨이브즈(Waves) 예전 로고
웨이브즈(Waves) 변경된 로고

웨이브즈 로고는 처음에 더블유(W) 글자와 물결(wave) 느낌이 나는 이미지였으나, 이후 사각형 마름모 모양의 파랑색 로고로 변경되었다.

전망

웨이브즈는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웨이브즈 액티베이션 프로토콜(Waves Activation Protocol)을 통해 블록체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투표를 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보장한다. 1개 계정당 1표의 투표를 부여하고, 이와 별도로 보유한 토큰의 잔액에 비례하여 투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웨이브즈 소유자들은 투표를 통해 각종 제한사항을 변경하며, 채굴자(miner)들이 이를 승인한다.

웨이브즈는 디앱 토큰 개발을 위해 튜링 완전 스마트 계약(Turing complete smart contract)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웨이브즈가 구현한 토큰 발행 기능은 아직 튜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다. 물론 현재 상태로도 이더리움이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기능의 약 95% 정도를 구현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100% 구현이 가능한 튜링 완전한 스마트 계약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어떠한 종류의 계약도 웨이브즈 플랫폼 위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웨이브즈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암호화폐이지만,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웨이브즈 플랫폼은 2017년 3분기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독일의 베를린에서 런칭했고, 2018년 영국 런던, 동남아 싱가포르, 대한민국 서울, 미국 뉴욕 등에 런칭할 예정이다.[8]

각주

  1. 알렉산더 이바노프(Alexander Ivanov) 또는 사샤 이바노프(Sasha Ivanov)라고도 한다.
  2. 2.0 2.1 2.2 "Waves platform", Wikipedia
  3. "Leased Proof of Stake", Waves Platform
  4. 머니넷스탭, 〈웨이브즈 개념 및 특징〉, 《머니넷》, 2017-09-04
  5. 웨이브즈 네트워크 지원〉, 《웨이브즈 플랫폼》
  6. "Waves Tokens", Waves Platform
  7. 블록인포, 〈Waves (ENG Sub) 러시아의 이더리움?! 웨이브waves 8분만에 이해하기 (Block Info_블록인포) 〉, 《유튜브》, 2018-05-03
  8. 8.0 8.1 8.2 8.3 8.4 김재희 기자, 〈러시아에서 온 블록체인 ‘웨이브즈’〉, 《벤처스퀘어》, 2017-12-20
  9. "Decentralized Exchange (DEX)", Waves Platform
  10. 코인사이트, 〈Waves 웨이브즈의 모든 것!!!〉, 《유튜브》, 2018-05-31
  11. Wolfie Zhao, "Russia's Central Depository Plans to Build Its Own Cryptocurrency Wallet", Coindesk, 2017-08-11
  12. 김희욱 전문위원, 〈러시아 '가상화폐로 햄버거를' 세계 최초 도입〉, 《브릿지경제》, 2017-08-27

참고자료

영어
한국어
동영상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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