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지분증명 편집하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아이디(ID)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당신의 편집
15번째 줄: 15번째 줄:
  
 
==등장배경==
 
==등장배경==
블록체인은 중앙(center)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사용자들이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거버넌스 구조가 필요하다. [[거버넌스]](governance)란 다수의 참여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체계를 말한다.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에서는 중앙에 해당하는 [[서버]]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면, [[클라이언트]] 측의 사용자들은 서버에서 결정된 사항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탈중앙 [[피투피]](P2P) 방식으로서, 의사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중앙이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평등한 관계에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거버넌스와 이를 시스템적으로 자동 구현하기 위한 [[합의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
블록체인은 중앙(center)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사용자들이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거버넌스 구조가 필요하다. [[거버넌스]](governance)란 다수의 참여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체계를 말한다.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구조에서는 중앙에 해당하는 [[서버]]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면, [[클라이언트]] 측의 사용자들은 서버에서 결정된 사항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탈중앙 [[P2P]] 방식으로서, 의사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중앙이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평등한 관계에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거버넌스와 이를 시스템적으로 자동 구현하기 위한 [[합의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 방식이다. [[작업증명]](PoW)이란 목표값 이하의 [[해시]](hash)를 찾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함으로써 해당 작업에 참여했음을 증명하는 방식의 알고리즘이다. 이러한 작업증명 방식이 마치 광산에서 금을 캐기 위해 수많은 암석을 곡괭이로 찍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채굴]]이라고 부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모네로]], [[지캐시]], [[시아코인]], [[불웍]], [[에이치닥]] 등 여러 암호화폐들은 작업증명 방식의 채굴을 필요로 한다. 채굴을 통해 가장 먼저 목표값 이하의 해시를 찾은 사용자는 해당 블록을 구성하고 체인에 연결하며 그 대가로 신규  발행된 코인을 지급 받는다.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증명 방식이다. [[작업증명]](PoW)이란 목표값 이하의 [[해시]](hash)를 찾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함으로써 해당 작업에 참여했음을 증명하는 방식의 알고리즘이다. 이러한 작업증명 방식이 마치 광산에서 금을 캐기 위해 수많은 암석을 곡괭이로 찍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채굴]]이라고 부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모네로]], [[지캐시]], [[시아코인]], [[불웍]], [[에이치닥]] 등 여러 암호화폐들은 작업증명 방식의 채굴을 필요로 한다. 채굴을 통해 가장 먼저 목표값 이하의 해시를 찾은 사용자는 해당 블록을 구성하고 체인에 연결하며 그 대가로 신규  발행된 코인을 지급 받는다.
80번째 줄: 80번째 줄:
  
 
===테조스===
 
===테조스===
테조스는 [[이오스]]와 유사한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다만, 이오스처럼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1만개 이상의 테조스 코인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랜덤하게 대표자를 선정한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구조에서 분산형 [[피투피]](P2P) 네트워크 참가자인 [[노드]](node)는 [[네트워크]]를 계속 가동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위한 합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은 테조스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블록체인 상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 [[메커니즘]]이다. 다만, 테조스는 다른 지분증명 프로토콜과는 달리, 모든 사용자가 테조스의 합의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보안과 안정성에 기여한 대가로 프로토콜 자체에 의해 보상받을 수 있다. 테조스의 지분증명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이 무작위로 선택되어서 보유한 코인양에 따른 보상을 받도록 설계되었다. 즉, 아주 적은 양의 토큰을 가지고 있어도 블록을 생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렇듯 테조스의 고유한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모든 사용자에게 네트워크상의 트랜잭션 검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토콜에 의해 보상받게 만든다.
+
테조스는 [[이오스]]와 유사한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다만, 이오스처럼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1만개 이상의 테조스 코인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랜덤하게 대표자를 선정한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구조에서 분산형 [[P2P]] 네트워크 참가자인 [[노드]](node)는 [[네트워크]]를 계속 가동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위한 합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은 테조스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블록체인 상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 [[메커니즘]]이다. 다만, 테조스는 다른 지분증명 프로토콜과는 달리, 모든 사용자가 테조스의 합의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보안과 안정성에 기여한 대가로 프로토콜 자체에 의해 보상받을 수 있다. 테조스의 지분증명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이 무작위로 선택되어서 보유한 코인양에 따른 보상을 받도록 설계되었다. 즉, 아주 적은 양의 토큰을 가지고 있어도 블록을 생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렇듯 테조스의 고유한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모든 사용자에게 네트워크상의 트랜잭션 검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토콜에 의해 보상받게 만든다.
  
 
블록 생성의 적합성 여부는 테조스 코인을 보유한 일부 대표자들인 베이커(baker)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테조스에서 베이커(baker)는 블록체인에 대한 검증 행위를 하는 사람으로서, '빵을 굽는 사람'에 비유한 테조스의 은어이다. 베이킹(baking)은 테조스 블록체인에 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하는 행위이다. 이는 대표자인 베이커들이 한 블록의 모든 [[트랜잭션]]이 정확하고, 트랜잭션 순서가 합의되고, [[이중지불]]은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지분증명 합의 메커니즘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블록 생성의 적합성 여부는 테조스 코인을 보유한 일부 대표자들인 베이커(baker)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테조스에서 베이커(baker)는 블록체인에 대한 검증 행위를 하는 사람으로서, '빵을 굽는 사람'에 비유한 테조스의 은어이다. 베이킹(baking)은 테조스 블록체인에 블록을 [[서명]]하고 게시하는 행위이다. 이는 대표자인 베이커들이 한 블록의 모든 [[트랜잭션]]이 정확하고, 트랜잭션 순서가 합의되고, [[이중지불]]은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지분증명 합의 메커니즘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해시넷에서의 모든 기여는 다른 기여자가 편집, 수정,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시넷:저작권 문서를 보세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