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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은행''' | + | '''은행'''(銀行, bank)은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해 주는 금융기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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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은행은 고대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에서부터 그리스, 로마에 이르기까지 여러 유적과 문헌에 등장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동양에서도 고대 중국과 인도에서 대출 활동을 했던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도 [[고조선]] 시대에 팔조법금(八條法禁)을 보면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데려다 노비로 삼는다. 단, 속죄하려는 자는 1인당 50만 전을 내야 한다."고 되어 있어, 당시 사회에 돈이 활발히 유통되었고,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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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0일 (월) 21:38 판
은행(銀行, bank)은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해 주는 금융기관이다.
역사
은행은 고대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에서부터 그리스, 로마에 이르기까지 여러 유적과 문헌에 등장하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동양에서도 고대 중국과 인도에서 대출 활동을 했던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도 고조선 시대에 팔조법금(八條法禁)을 보면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데려다 노비로 삼는다. 단, 속죄하려는 자는 1인당 50만 전을 내야 한다."고 되어 있어, 당시 사회에 돈이 활발히 유통되었고,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조직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국에 근대적 은행이 설립된 것은 1878년(고종 15년) 일본 제일은행의 부산지점이 개설된 때이다. 1897년 민족계 자금으로 한성은행(漢城銀行)이 설립되었고, 1899년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자금을 받아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이 설립되었는데, 한성은행은 오늘날 신한은행(Shinhan Bank)의 전신이고, 대한천일은행은 우리은행(Woori bank)의 뿌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