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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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더리움재단 글자.png|썸네일|300픽셀|'''[[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 | [[파일:이더리움재단 글자.png|썸네일|300픽셀|'''[[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 | ||
− |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서, '비트코인 2.0'이라고도 부른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Ether)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이더리움'은 플랫폼이고, '이더'가 암호화폐이지만, 일반적으로 양자를 구별하지 않고 '이더리움'을 암호화폐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이다. 2015년 7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C++]]과 [[고]](Go) 언어로 개발했다. [[이더해시]](Ethash)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 + |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중국어로는 '''이타이팡'''(以太坊, 이태방, {{발음|yǐ tài fāng}})이라고 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서, '비트코인 2.0'이라고도 부른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Ether)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이더리움'은 플랫폼이고, '이더'가 암호화폐이지만, 일반적으로 양자를 구별하지 않고 '이더리움'을 암호화폐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이다. 2015년 7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C++]]과 [[고]](Go) 언어로 개발했다. [[이더해시]](Ethash)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채굴 중이지만, 앞으로 작업증명 방식을 벗어나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ref>블록인프레스, 〈[https://blockinpress.com/archives/4806 이더리움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 ‘캐스퍼’, 검토 절차 시작]〉, 《블록인프레스》, 2018-04-23</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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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 개요 == | ||
− | 이더리움은 초기에 '''이시리움''' 또는 '''에테리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더리움으로 표기가 통일되고 있다. 영어로 Ethereum의 정확한 발음은 미국식으로 이씨리엄([iˈθɪɹiəm])이고, 영국식으로는 이씨어리엄([iˈθɪəɹiəm])이다. 중국어로는 '''이타이팡'''(以太坊 | + | 이더리움은 초기에 '''이시리움''' 또는 '''에테리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더리움으로 표기가 통일되고 있다. 영어로 Ethereum의 정확한 발음은 미국식으로 이씨리엄([iˈθɪɹiəm])이고, 영국식으로는 이씨어리엄([iˈθɪəɹiəm])이다. 중국어로는 이더리움을 '''이타이팡'''(以太坊, {{:yǐ}} {{:tài}} {{:fāng}}, 이태방)이라고 부른다. |
이더리움은 [[디앱]](DApp)을 배포할 수 있는 분산 응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며 [[스위스]]를 거점으로 하는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에서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 이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은 전자화폐에 특화된 기능을 구현했기 때문에, [[암호화폐]] 이외의 영역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전자화폐의 기능과 더불어 [[솔리디티]](Solidity) 등의 튜링완전성(Turing-Completeness)을 갖춘 확장용 언어를 이용해 [[스마트 계약]]을 작성함으로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덕분에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더리움은 [[디앱]](DApp)을 배포할 수 있는 분산 응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며 [[스위스]]를 거점으로 하는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에서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 이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은 전자화폐에 특화된 기능을 구현했기 때문에, [[암호화폐]] 이외의 영역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전자화폐의 기능과 더불어 [[솔리디티]](Solidity) 등의 튜링완전성(Turing-Completeness)을 갖춘 확장용 언어를 이용해 [[스마트 계약]]을 작성함으로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덕분에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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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비탈릭 부테린.jpg|썸네일|200픽셀|'''[[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2019년 4월 한국 방문]] | [[파일:비탈릭 부테린.jpg|썸네일|200픽셀|'''[[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2019년 4월 한국 방문]] | ||
− | * 2013년 11월: 당시 19세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백서]]를 작성하여 이더리움 개발을 제안했다. | + | * 2013년 11월 : 당시 19세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백서]]를 작성하여 이더리움 개발을 제안했다. |
− | * 2014년 07월 ~ 09월: 비탈릭 부테린이 주도하여 [[이더리움재단]]을 구성하고,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ICO]]를 통해 비트코인 3만 1천개를 개발 자금으로 모았다. | + | * 2014년 07월 ~ 09월 : 비탈릭 부테린이 주도하여 [[이더리움재단]]을 구성하고,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ICO]]를 통해 비트코인 3만 1천개를 개발 자금으로 모았다. |
− | * 2015년 05월 09일: 이더리움의 퍼블릭 테스트넷인 '올림픽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 + | * 2015년 05월 09일 : 이더리움의 퍼블릭 테스트넷인 '올림픽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
− | * 2015년 07월 30일: 이더리움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더리움 최초의 블록, 즉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었다. 이더리움 프론티어 단계가 시작되었다. | + | * 2015년 07월 30일 : 이더리움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더리움 최초의 블록, 즉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었다. 이더리움 프론티어 단계가 시작되었다. |
− | * 2015년 09월 07일: 이더리움 200,000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수행했다. | + | * 2015년 09월 07일 : 이더리움 200,000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수행했다. |
− | * 2015년 11월 09일 ~ 13일: 이더리움 데브콘 1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5년 11월 09일 ~ 13일 : 이더리움 데브콘 1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6년 03월 14일: 이더리움 1,150,000번째 블록에서 홈스테드 단계로 이행했다. | + | * 2016년 03월 14일 : 이더리움 1,150,000번째 블록에서 홈스테드 단계로 이행했다. |
− | * 2016년 04월 ~ 05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더 다오 펀드(The DAO Fund)를 구성하고,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자금을 모았다. | + | * 2016년 04월 ~ 05월 :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더 다오 펀드(The DAO Fund)를 구성하고,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자금을 모았다. |
− | * 2016년 06월: 더 다오(The DAO)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 + | * 2016년 06월 : 더 다오(The DAO)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
− | * 2016년 07월 20일: 이더리움 1,920,000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진행하여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되었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Ethereum, ETH)이라고 부른다. | + | * 2016년 07월 20일 : 이더리움 1,920,000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진행하여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되었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Ethereum, ETH)이라고 부른다. |
− | * 2016년 09월 19일 ~ 21일: 이더리움 데브콘 2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6년 09월 19일 ~ 21일 : 이더리움 데브콘 2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6년 10월 18일: 이더리움 2,463,000번째 블록에서 EIP 150 하드포크를 수행했다. | + | * 2016년 10월 18일 : 이더리움 2,463,000번째 블록에서 EIP 150 하드포크를 수행했다. |
− | * 2016년 11월 22일: 이더리움 2,675,000번째 블록에서 스퓨리어스 드래곤(Spurious Dragon)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 + | * 2016년 11월 22일 : 이더리움 2,675,000번째 블록에서 스퓨리어스 드래곤(Spurious Dragon)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
− | * 2017년 05월: [[삼성SDS㈜]]가 기업형 이더리움 연합체인 [[EE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 + | * 2017년 05월 : [[삼성SDS㈜]]가 기업형 이더리움 연합체인 [[EE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
− | * 2017년 06월: 이더리움의 시장 규모가 약 | + | * 2017년 06월 : 이더리움의 시장 규모가 약 20조원을 돌파했다. |
− | * 2017년 10월 16일: 이더리움 4,370,000번째 블록에서 비잔티움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 + | * 2017년 10월 16일 : 이더리움 4,370,000번째 블록에서 비잔티움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
− | * 2017년 11월 01일 ~ 04일: 이더리움 데브톤 3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7년 11월 01일 ~ 04일 : 이더리움 데브톤 3 행사를 진행했다. |
* 2018년 01월 비탈릭 부테린이 기존 [[ICO]]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다이코]](DAICO)를 제시했다. | * 2018년 01월 비탈릭 부테린이 기존 [[ICO]]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다이코]](DAICO)를 제시했다. | ||
− | * 2018년 10월 13일: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 + | * 2018년 10월 13일 :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
− | * 2018년 10월 30일 ~ 11월 02일: 이더리움 데브콘 4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8년 10월 30일 ~ 11월 02일 : 이더리움 데브콘 4 행사를 진행했다. |
− | * 2019년 01월 16일: 이더리움 7,080,000번째 블록에서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Ethereum Constantinople) 하드포크를 재시도할 예정이다 | + | * 2019년 01월 16일 : 이더리움 7,080,000번째 블록에서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Ethereum Constantinople) 하드포크를 재시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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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 == 특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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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20]]'''은 이더리움 내에서 만들어지는 토큰의 표준이다. 호환성 및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토큰도 일정한 표준을 따른다. 표준을 따름으로써, [[디앱]]들간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다른 토큰 간 통합 시 오류와 버그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ERC-20은 대체 가능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 '''[[ERC-20]]'''은 이더리움 내에서 만들어지는 토큰의 표준이다. 호환성 및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토큰도 일정한 표준을 따른다. 표준을 따름으로써, [[디앱]]들간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다른 토큰 간 통합 시 오류와 버그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ERC-20은 대체 가능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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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O 도입 === | === ICO 도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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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술 == | == 주요 기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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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기존 [[비트코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도입했다. | 이더리움은 기존 [[비트코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도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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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피투피]](P2P) 네트워크상에서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한편 스마트 계약이나 실행 이력도 기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이 생성되면 블록에 저장된 스마트 계약이나 송금이 실행된다. [[노드]]가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내 다른 노드와 연결돼야 한다.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노드와 연결될 필요는 없으며 대신 몇 개의 다른 노드와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이 노드들도 다른 몇 개의 노드와 연결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체 네트워크가 서로 간에 연결된다. |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피투피]](P2P) 네트워크상에서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한편 스마트 계약이나 실행 이력도 기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이 생성되면 블록에 저장된 스마트 계약이나 송금이 실행된다. [[노드]]가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내 다른 노드와 연결돼야 한다.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노드와 연결될 필요는 없으며 대신 몇 개의 다른 노드와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이 노드들도 다른 몇 개의 노드와 연결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체 네트워크가 서로 간에 연결된다. | ||
− | 중앙 서버가 없는데도 네트워크 내 다른 노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는, [[ | + | 중앙 서버가 없는데도 네트워크 내 다른 노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는, [[카델리마]](Kadelima) 프로토콜에 기반을 둔 자체적인 노드 검색 때문이다. 이러한 노드 검색에는 [[부트스트랩]](bootstrap) 노드라고 불리는 특별한 종류의 노드가 있다. 부트스트랩 노드는 일정 기간 동안 연결했던 모든 노드 목록을 유지한다. 피어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접속될 때, 마지막 지정된 시간 내에 연결됐던 피어의 목록을 공유하는 부트스트랩 노드에 먼저 연결된다. 연결된 피어는 이제 다른 피어들과 연결되고 동기화된다. 그밖의 다른 노드는 디스커버리 프로토콜을 사용해 발견할 수 있다. |
모든 [[피투피]](P2P) 커뮤니케이션을 블록체인상에서 실행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3개의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메시지 확산을 위한 스웜(swarm) 프로토콜, 안전한 메시지 통신을 위한 위스퍼(whisper) 프로토콜, 그리고 트랜잭션과 블록 해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Eth 프로토콜을 구현했다.<ref> 나라얀 프루스티 지음, 천민욱 번역,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752983 이더리움을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구축]》, 에이콘출판, 2017-11-24</ref> | 모든 [[피투피]](P2P) 커뮤니케이션을 블록체인상에서 실행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3개의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메시지 확산을 위한 스웜(swarm) 프로토콜, 안전한 메시지 통신을 위한 위스퍼(whisper) 프로토콜, 그리고 트랜잭션과 블록 해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Eth 프로토콜을 구현했다.<ref> 나라얀 프루스티 지음, 천민욱 번역,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752983 이더리움을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구축]》, 에이콘출판, 2017-11-2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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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목표 | * 디자인 목표 | ||
이더리움 연구원 Danny Ryan은 이더리움 2.0에 대해 5가지의 서로 다른 디자인 목표를 명시했다. | 이더리움 연구원 Danny Ryan은 이더리움 2.0에 대해 5가지의 서로 다른 디자인 목표를 명시했다. | ||
− | # 분산 (Distribentation): O(C) 리소스가 있는 일반 소비자용 랩톱에서 O(1) 파편 (비컨 체인과 같은 시스템 수준 유효성 검사 포함)을 처리 / 검증할 수 있다. | + | # 분산 (Distribentation) : O(C) 리소스가 있는 일반 소비자용 랩톱에서 O(1) 파편 (비컨 체인과 같은 시스템 수준 유효성 검사 포함)을 처리 / 검증할 수 있다. |
− | # 탄력성: 주요 네트워크 파티션을 통해 라이브 상태를 유지하고 [[노드]]의 매우 많은 부분이 오프라인 상태가 될 때. | + | # 탄력성 : 주요 네트워크 파티션을 통해 라이브 상태를 유지하고 [[노드]]의 매우 많은 부분이 오프라인 상태가 될 때. |
− | # 보안: 전체 및 단위 시간당 유효성 검사기의 많은 참여를 허용하는 [[암호화]] 및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다. | + | # 보안 : 전체 및 단위 시간당 유효성 검사기의 많은 참여를 허용하는 [[암호화]] 및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다. |
− | # 단순성: 효율성을 다소 상실하더라도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복잡성을 최소화한다. | + | # 단순성 : 효율성을 다소 상실하더라도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복잡성을 최소화한다. |
− | # 수명: 모든 부품을 양자 보안으로 선택하거나 가능한 경우 양자 보안 대응 부품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 + | # 수명 : 모든 부품을 양자 보안으로 선택하거나 가능한 경우 양자 보안 대응 부품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
* 0단계-신호 체인 | * 0단계-신호 체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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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주 정부의 집행 | * 2단계-주 정부의 집행 | ||
2단계에서는 기능이 함께 시작된다. 샤드 체인은 간단한 데이터 컨테이너에서 [[구조화]]된 체인 상태로 전환되며 스마트 계약이 다시 도입된다. 각 조각은 eWASM을 기반으로 가상 컴퓨터를 관리한다.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계정, 계약, 주 및 기타 추상화를 견고하게 지원한다. 트러플,solc,ganache와 같은 익숙한 도구가 2단계 전 또는 도중에 eWASM을 지원하도록 이식될 수 있다. | 2단계에서는 기능이 함께 시작된다. 샤드 체인은 간단한 데이터 컨테이너에서 [[구조화]]된 체인 상태로 전환되며 스마트 계약이 다시 도입된다. 각 조각은 eWASM을 기반으로 가상 컴퓨터를 관리한다.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계정, 계약, 주 및 기타 추상화를 견고하게 지원한다. 트러플,solc,ganache와 같은 익숙한 도구가 2단계 전 또는 도중에 eWASM을 지원하도록 이식될 수 있다. | ||
− | 스테이트 렌트(State Rent)는 2단계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개발자에게 도전과제가 된다. 코드와 데이터를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대신 주 계약자는 계약 개발자와 사용자가 eWASM 스토리지에 대해 시간을 들여 지급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사용하지 않은 정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현재 이 단계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으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실히 변할 것이다.<ref name="이더리움 공식">출처: 이더리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ethereum.org/</ref> | + | 스테이트 렌트(State Rent)는 2단계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개발자에게 도전과제가 된다. 코드와 데이터를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대신 주 계약자는 계약 개발자와 사용자가 eWASM 스토리지에 대해 시간을 들여 지급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사용하지 않은 정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현재 이 단계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으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실히 변할 것이다.<ref name="이더리움 공식">출처 : 이더리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ethereum.org/</ref> |
==== 차세대 이더리움을 구축하기 위해 8개 팀이 전속력을 발휘 ==== | ==== 차세대 이더리움을 구축하기 위해 8개 팀이 전속력을 발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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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의 증거가 자주 업데이트 된다 ===== | ===== 스테이크의 증거가 자주 업데이트 된다 ===== | ||
− | * 스테이크 증거 개요: 스테이크의 증거는 유효성 검사가 다음 블록에 투표하는 합의 [[알고리즘]]의 [[클래스]]를 나타내며, 투표에 가중치는 스테이크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전력 소비 감소, 중앙 집중화 위험 감소, 다양한 유형의 51% 공격에 대한 보안 등으로 인해 Proof of Work([[PoW]])보다 향상된 것으로 간주한다. | + | * 스테이크 증거 개요 : 스테이크의 증거는 유효성 검사가 다음 블록에 투표하는 합의 [[알고리즘]]의 [[클래스]]를 나타내며, 투표에 가중치는 스테이크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전력 소비 감소, 중앙 집중화 위험 감소, 다양한 유형의 51% 공격에 대한 보안 등으로 인해 Proof of Work([[PoW]])보다 향상된 것으로 간주한다. |
− | * 스테이크의 증거란?: 스테이크 증명(Stake of Stake,Pos)은 네트워크의 검증자의 경제적 지분에 의존하는 공개 [[블록체인]]에 대한 합의 [[알고리즘]]의 범주이다. 작업 증명(PoW) 기반 공개 블록(예: Bitcoin 및 현재 이더리움 구현)에서 알고리즘은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즉, 마이닝)을 생성하기 위해 [[암호화]] 퍼즐을 해결하는 참가자에게 보상한다. PoS 기반 공용 블록(예: 이더리움의 Casper 구현)에서는 일련의 유효성 검사기가 차례대로 다음 블록을 제안하고 투표하며 각 유효성 검사기의 투표 무게는 보증금 크기(예: 스테이크)에 따라 다르다. PoS의 중요한 장점은 [[보안]], [[중앙 집중화]] 위험 감소 및 에너지 효율성이다. 일반적으로 PoS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은 일련의 유효성 검사기를 추적하며, 블록체인의 기본 암호 해독성(ETH)은 ETH를 보증금으로 잠그는 특별한 유형의 [[트랜잭션]]을 전송하여 유효성 검사기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블록을 만들고 동의하는 과정은 모든 현재 유효성 검사기가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수행된다. 컨센서스 알고리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컨센서스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유효성 검사기에 보상을 할당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므로 PoS의 많은 "맛"이 있다. 알고리즘 관점에서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체인 기반 및 BFT 스타일 PoS. | + | * 스테이크의 증거란? : 스테이크 증명(Stake of Stake,Pos)은 네트워크의 검증자의 경제적 지분에 의존하는 공개 [[블록체인]]에 대한 합의 [[알고리즘]]의 범주이다. 작업 증명(PoW) 기반 공개 블록(예 : Bitcoin 및 현재 이더리움 구현)에서 알고리즘은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즉, 마이닝)을 생성하기 위해 [[암호화]] 퍼즐을 해결하는 참가자에게 보상한다. PoS 기반 공용 블록(예 : 이더리움의 Casper 구현)에서는 일련의 유효성 검사기가 차례대로 다음 블록을 제안하고 투표하며 각 유효성 검사기의 투표 무게는 보증금 크기(예 : 스테이크)에 따라 다르다. PoS의 중요한 장점은 [[보안]], [[중앙 집중화]] 위험 감소 및 에너지 효율성이다. 일반적으로 PoS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은 일련의 유효성 검사기를 추적하며, 블록체인의 기본 암호 해독성(ETH)은 ETH를 보증금으로 잠그는 특별한 유형의 [[트랜잭션]]을 전송하여 유효성 검사기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블록을 만들고 동의하는 과정은 모든 현재 유효성 검사기가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수행된다. 컨센서스 알고리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컨센서스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유효성 검사기에 보상을 할당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므로 PoS의 많은 "맛"이 있다. 알고리즘 관점에서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 체인 기반 및 BFT 스타일 PoS. |
− | 체인 기반 poS에서 알고리즘은 각 시간 슬롯(예: 10초마다 시간 슬롯이 될 수 있음) 동안 유효성 검사기를 의사 무작위로 선택하고 해당 유효성 검사기에 단일 블록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할당하며 이 블록은 일부 이전 블록 (일반적으로 이전에 가장 긴 체인의 끝에 있는 블록)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의 블록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단일 체인으로 수렴된다. BFT 스타일 PoS에서 유효성 검사기는 블록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이 무작위로 할당되지만, 정식 블록에 동의하는 것은 여러 라운드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모든 유효성 검사기는 각 라운드 동안 특정 블록에 대해 "투표"를 보내고 프로세스의 끝에서 모든 (정직하고 온라인인) 유효성 검사기는 주어진 블록이 체인의 일부인지 여부에 영구적으로 동의한다. 블록은 여전히 함께 묶일 수 있다. 주요 차이점은 블록에 대한 합의가 한 블록 내에 올 수 있고 그 후에 체인의 길이 또는 크기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 | 체인 기반 poS에서 알고리즘은 각 시간 슬롯(예 : 10초마다 시간 슬롯이 될 수 있음) 동안 유효성 검사기를 의사 무작위로 선택하고 해당 유효성 검사기에 단일 블록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할당하며 이 블록은 일부 이전 블록 (일반적으로 이전에 가장 긴 체인의 끝에 있는 블록)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의 블록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단일 체인으로 수렴된다. BFT 스타일 PoS에서 유효성 검사기는 블록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이 무작위로 할당되지만, 정식 블록에 동의하는 것은 여러 라운드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모든 유효성 검사기는 각 라운드 동안 특정 블록에 대해 "투표"를 보내고 프로세스의 끝에서 모든 (정직하고 온라인인) 유효성 검사기는 주어진 블록이 체인의 일부인지 여부에 영구적으로 동의한다. 블록은 여전히 함께 묶일 수 있다. 주요 차이점은 블록에 대한 합의가 한 블록 내에 올 수 있고 그 후에 체인의 길이 또는 크기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 작업 증명 증서의 장점 | * 작업 증명 증서의 장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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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딩이 자주 업데이트 된다 ==== | ==== 샤딩이 자주 업데이트 된다 ==== | ||
− | * 개요: DCS 삼각형으로 알려진 삼각형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에는 3가지 유형의 트라이앵글이 있다. "세 가지 분산화, 일관성 및 확장성을 모두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샤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이다. 단순히 큰 체인([[데이터베이스]])을 더 작고 빠른 [[파티션]]으로 분할하여 전체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각 샤드는 자체 관리하고 자체 [[트랜잭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샤드의 트랜잭션 영향은 해당 샤드에만 제한된다. | + | * 개요 : DCS 삼각형으로 알려진 삼각형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에는 3가지 유형의 트라이앵글이 있다. "세 가지 분산화, 일관성 및 확장성을 모두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샤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이다. 단순히 큰 체인([[데이터베이스]])을 더 작고 빠른 [[파티션]]으로 분할하여 전체 시스템의 확장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각 샤드는 자체 관리하고 자체 [[트랜잭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샤드의 트랜잭션 영향은 해당 샤드에만 제한된다. |
− | * 확장성(Trilemma): [[확장성]](Trilemma)는 블록체인 시스템은 다음의 세 가지 속성 중 두 가지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 + | * 확장성(Trilemma) : [[확장성]](Trilemma)는 블록체인 시스템은 다음의 세 가지 속성 중 두 가지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
# 지방 분권화 (각 참가자가 O (c)) 자원에만 액세스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일반 랩톱 또는 소형 VPS) | # 지방 분권화 (각 참가자가 O (c)) 자원에만 액세스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일반 랩톱 또는 소형 VPS) | ||
# 확장성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 # 확장성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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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 == | == 채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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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해시 작업증명 === | === 이더해시 작업증명 === | ||
이더리움은 [[이더해시]](Ethash)라는 작업증명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채굴]]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고 있지만, 기존 [[비트코인]]의 SHA-256 방식이나 [[라이트코인]]의 [[스크립트]](Scrypt)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Hashimoto/Dagger hybrid인 [[이더해시]](Ethash) 방식을 사용한다. | 이더리움은 [[이더해시]](Ethash)라는 작업증명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채굴]]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고 있지만, 기존 [[비트코인]]의 SHA-256 방식이나 [[라이트코인]]의 [[스크립트]](Scrypt)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Hashimoto/Dagger hybrid인 [[이더해시]](Ethash) 방식을 사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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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 | == 거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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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더리움 가격은 2017년 1월에 1만원이었으나 6월에 48만원까지 급상승하여 무려 40배나 올랐다. 이후 조정국면에서 13만원까지 떨어졌다가 2018년 1월 10일에 234만원까지 올랐다가 2월에 8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의 시장 규모는 2017년 6월 기준으로 약 20조원이었는데, 2018년 2월 기준으로 약 8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더리움의 시가 총액은 2018년 7월 기준으로 460억 달러, 즉 약 47조원으로서, 시가 총액 2위의 암호화폐이다. | |
== 사건 == | == 사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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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다오 해킹 사건 === | === 더 다오 해킹 사건 === | ||
− | [[더 다오]]<!--더다오-->(The DAO)는 독일 Slock.it 사의 분산 크라우드펀드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며 분산형 자율적 조직을 지향하고, 약 1,500억원이라는 자금을 모은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 다오 참가자는 이더를 담보로 다오 토큰(DAO token)을 소유함으로써 개인이나 기업이 제출한 신규 사업에 출자할 수 있다. 제안은 '큐레이터'라는 관리자가 부정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없이 승인된 제안(DAO)은 투표권을 부여받는다.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한 사업은 출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출자금을 받은 사업은 이익의 일부를 출자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 + | [[더 다오]]<!--더다오-->(The DAO)는 독일 Slock.it 사의 분산 크라우드펀드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며 분산형 자율적 조직을 지향하고, 약 1,500억원이라는 자금을 모은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 다오 참가자는 이더를 담보로 다오 토큰(DAO token)을 소유함으로써 개인이나 기업이 제출한 신규 사업에 출자할 수 있다. 제안은 '큐레이터'라는 관리자가 부정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없이 승인된 제안(DAO)은 투표권을 부여받는다.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한 사업은 출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출자금을 받은 사업은 이익의 일부를 출자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
− | + | 만약 투표 결과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DAO에 모아둔 자금을 DAO에서 떼어내는 스플릿(split)이라는 기능을 사용해 자신의 자금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이 스플릿 기능의 취약점을 이용해 2016년 6월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뒤흔든 더 다오 해킹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 | |
− | + | 더 다오 공격은 더 다오 프로그램의 약점을 이용해 공격자가 새롭게 분리해 만든 자식 다오를 통해 약 520억원 가량을 부정하게 이동시킨 [[해킹]] 사건이다. 원래 계획은 기존의 투자 프로젝트에서 분리해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자식 DAO)를 만들고 이 곳에 출자금을 옮기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출자금을 옮기는 기능에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안 공격자가 그 취약점이 악용해 공격 코드를 삽입함으로 부정하게 돈을 이동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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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사건 대응을 둘러싸고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논의가 계속됐으며 결국 비탈릭 부테린의 의견대로 [[하드포크]]를 하기로 결정했다. 블록체인을 다시 작성해 공격자의 다오로 이동된 자금을 환불용 다오로 옮긴 것이다. 이때 모든 블록체인을 다시 쓰는 것이 아니라 공격자의 다오와 관련된 부분만을 수정했다. 하지만 하드포크에 대한 비판도 생겨났다. "코드가 법"이며, "블록체인의 변조 불가능성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라는 주장이다. 더 다오라는 1개의 프로젝트 구제를 위해 플랫폼인 이더리움 자체에 손을 대는 것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난 것이다. 해킹된 이더리움은 즉시 발각되어 신속히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하나도 인출되지 않았으니, 굳이 하드포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결국 이들은 별도의 분파를 만들고, 비록 해킹 당하기는 했지만 기존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을 만들었다.<ref>아카하네 요시하루, 아이케이 마나부 등 지음, 양현 번역, 〈#14 - 에필로그〉,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52995 블록체인 구조와 이론]》, 위키북스, 2017-06-23</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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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맵 === | === 로드맵 === | ||
2017년 [[이더리움재단]]은 이더리움 로드맵 4단계를 제시했다. | 2017년 [[이더리움재단]]은 이더리움 로드맵 4단계를 제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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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느린 처리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플라즈마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플라즈마]]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플랫폼에 담기는 데이터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체 네트워크 속도를 높여 블록체인 내 개별 노드에 걸리는 부하를 줄이고 연결 수수료는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플라즈마]](plasma)란 모든 거래내역을 메인체인에서 처리하는 블록체인과 달리, 메인체인(또는 루트체인)에 나뭇가지처럼 이어진 차일드체인에서 사전에 수집된 정보들을 처리한 후 결과만 루트체인에 전달함으로써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알고리즘]]이다. 이와 함께 [[비탈릭 부테린]]은 플라즈마캐시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플라즈마캐시]](plasma cash)란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내역을 복사하여 관리하던 기존의 [[블록체인]]이나 [[플라즈마]] 알고리즘과 달리, 개별 사용자가 관심을 가진 특정 코인이 포함된 [[블록]]만 추적함으로써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알고리즘]]이다. 이더리움에 플라즈마와 플라즈마캐시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경우, 기존 이더리움의 문제점이었던 느린 처리 속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플라즈마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플라즈마]]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플랫폼에 담기는 데이터를 줄이는 방식으로, 전체 네트워크 속도를 높여 블록체인 내 개별 노드에 걸리는 부하를 줄이고 연결 수수료는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플라즈마]](plasma)란 모든 거래내역을 메인체인에서 처리하는 블록체인과 달리, 메인체인(또는 루트체인)에 나뭇가지처럼 이어진 차일드체인에서 사전에 수집된 정보들을 처리한 후 결과만 루트체인에 전달함으로써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알고리즘]]이다. 이와 함께 [[비탈릭 부테린]]은 플라즈마캐시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플라즈마캐시]](plasma cash)란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내역을 복사하여 관리하던 기존의 [[블록체인]]이나 [[플라즈마]] 알고리즘과 달리, 개별 사용자가 관심을 가진 특정 코인이 포함된 [[블록]]만 추적함으로써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알고리즘]]이다. 이더리움에 플라즈마와 플라즈마캐시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경우, 기존 이더리움의 문제점이었던 느린 처리 속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
− | 한편 처리 용량을 확장시키기 위해 이더리움은 [[샤딩]](sharding)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샤딩은 병렬처리를 통해 블록체인에 확장성을 부여하는 온체인(on-chain) 솔루션이다. 샤딩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테이블을 영역별로 수평 분할하여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블록체인 기술은 트랜잭션을 나눠서 처리하지 않고 모든 연산을 실행하는 직렬 처리 방식으로서 처리 속도가 느렸다. 샤딩은 이더리움 노드가 처리하는 데이터를 분할하여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샤딩을 통해 초당 처리 가능한 거래의 양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보안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개별 노드에 어떤 공격이 들어오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노드별 보안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이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영역들을 고민하면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활용되느냐 하는 것도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중요한 이슈이다. | + | 한편 처리 용량을 확장시키기 위해 이더리움은 [[샤딩]](sharding)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샤딩은 병렬처리를 통해 블록체인에 확장성을 부여하는 온체인(on-chain) 솔루션이다. 샤딩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테이블을 영역별로 수평 분할하여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블록체인 기술은 트랜잭션을 나눠서 처리하지 않고 모든 연산을 실행하는 직렬 처리 방식으로서 처리 속도가 느렸다. 샤딩은 이더리움 노드가 처리하는 데이터를 분할하여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샤딩을 통해 초당 처리 가능한 거래의 양을 극대화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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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더리움은 보안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개별 노드에 어떤 공격이 들어오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노드별 보안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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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리케이션이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영역들을 고민하면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활용되느냐 하는 것도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중요한 이슈이다. | ||
=== 하드포크 === | === 하드포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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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코너는 뮤어빙하를 적용하지 않으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블록을 하나 쌓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30초로 늘어나고, 그로 인한 거래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채굴돼 쌓이는 블록의 숫자가 적어진다는 건 그만큼 거래를 기록할 공간이 좁아지고, 비용은 커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더리움에서는 약 13초에 한 개씩 새로운 블록이 쌓인다. 에릭 코너는 "블록이 쌓이는 간격이 20초로 늘어나 새로 생성되는 블록이 매일 4,300개로 줄어든다고 예를 들면, 계산의 편의를 위해 모든 블록에 빼곡하게 거래를 기록한다고 치면, 블록이 줄어든 만큼 거래를 기록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요보다 공급이 달리니 가격, 즉 수수료가 오를 것이고,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하는 디앱 이용자들이 치러야 할 비용도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더리움이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는 속도는 예상보다 더디다. 지분증명 합의 모델인 세레니티(Serenity)가 최종 도입돼 이더리움 2.0으로 전환이 마무리되는 건 일러도 2021년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어빙하는 지난해 진행된 이스탄불, 콘스탄티노플, 세이트 피터스부르크 등 하드포크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2.0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는, 이더리움 1세대 과도기 업그레이드로 분류된다.<ref>William Foxley,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4224 이더리움, 새해 첫 ‘뮤어 빙하’ 하드포크 완료]〉, 《코인데스크코리아》, 2020-01-03 </ref> | 에릭 코너는 뮤어빙하를 적용하지 않으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블록을 하나 쌓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30초로 늘어나고, 그로 인한 거래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채굴돼 쌓이는 블록의 숫자가 적어진다는 건 그만큼 거래를 기록할 공간이 좁아지고, 비용은 커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더리움에서는 약 13초에 한 개씩 새로운 블록이 쌓인다. 에릭 코너는 "블록이 쌓이는 간격이 20초로 늘어나 새로 생성되는 블록이 매일 4,300개로 줄어든다고 예를 들면, 계산의 편의를 위해 모든 블록에 빼곡하게 거래를 기록한다고 치면, 블록이 줄어든 만큼 거래를 기록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요보다 공급이 달리니 가격, 즉 수수료가 오를 것이고,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하는 디앱 이용자들이 치러야 할 비용도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더리움이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는 속도는 예상보다 더디다. 지분증명 합의 모델인 세레니티(Serenity)가 최종 도입돼 이더리움 2.0으로 전환이 마무리되는 건 일러도 2021년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어빙하는 지난해 진행된 이스탄불, 콘스탄티노플, 세이트 피터스부르크 등 하드포크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2.0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는, 이더리움 1세대 과도기 업그레이드로 분류된다.<ref>William Foxley,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4224 이더리움, 새해 첫 ‘뮤어 빙하’ 하드포크 완료]〉, 《코인데스크코리아》, 2020-01-03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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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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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콘 한국 2019=== | ===이드콘 한국 2019=== | ||
− | 이더리움 개발자 콘퍼런스 | + | 이더리움 개발자 콘퍼런스 ‘이드콘 한국 2019’이 5월 27~28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드콘은 [[파이썬]] 개발자 콘퍼런스인 파이콘의 선례를 따라 진행되는 국내 커뮤니티 주도의 이더리움 개발자 콘퍼런스다. 커뮤니티의 자발적 기여로 만들어 간다는 철학에 기반한 비영리 콘퍼런스로, 개발자의 자발적 발표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드콘에선 이더리움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 따라 ‘이더 도둑 챌린지’, ‘니모닉을 찾아서’, ‘이더리움(Ethereum) 101’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ref>이지영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5/323431/ "이더리움 개발자 모여라" 이드콘 한국 2019 개최]〉, 《매일경제》, 2019-05-16</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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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규 기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20247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성공]〉, 《블록미디어》, 2019-12-09 | * 최현규 기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20247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 성공]〉, 《블록미디어》, 2019-12-09 | ||
* William Foxley,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4224 이더리움, 새해 첫 ‘뮤어 빙하’ 하드포크 완료]〉, 《코인데스크코리아》, 2020-01-03 | * William Foxley,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4224 이더리움, 새해 첫 ‘뮤어 빙하’ 하드포크 완료]〉, 《코인데스크코리아》, 2020-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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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