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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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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인대(靭帶)는 사이 연결 부위에 위치한 섬유성 결체조직이다. 인대는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개요[편집]

  • 인대란 일반적으로 콜라겐 섬유로 이뤄진 규칙적인 치밀결합조직다발을 말하는데, 불규칙 치밀결합조직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시켜 관절을 만드는 반면 힘줄은 뼈와 근육을 잇는다. 인대는 관절 움직임을 활성화하여 그 지원을 제공하고 운동을 억제하는 결체 조직 섬유이며, 다량의 교질과 탄력성 섬유가 들어 있어 탄력성이 있다. 인대는 힘줄(tendon), 그리고 근막(fasciae)과 비슷하나, 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tendon)과는 달리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하며, 근막(fasciae)은 근육과 근육을 연결한다. 인대는 다시 자라지는 않지만, 치주인대의 경우는 예외적이다. 인대는 점탄성이다. 인대는 장력이 발생하면 점차적으로 변형되다가, 장력이 소실되면 다시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장력이 특정 한계를 넘어서거나 오랜 시간 장력을 받게 되면 인대는 원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탈구된 관절은 최대한 빨리 복구시키는 것이 좋다. 만약 인대가 너무 늘어나버리면 관절은 약해지고 재탈구되기 쉽다. 운동선수, 댄서 등은 스트레칭을 통해 인대를 늘려서 관절을 보다 유연하게 만든다. 인대의 손상은 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한다. 인대가 손상됐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지만, 수술을 통해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흉터조직(scar tissue)이 인대 회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인대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면 브루넬리 시술(brunelli procedure)이 관절 불안정성을 해소해 줄 수도 있다. [1]
  • 인대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강한 섬유 조직이다. 비록 기계의 구동축의 구조와는 다르지만 관절에서 축, 그리고 베어링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인대에는 모세혈관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수술 사진을 검색해보면 창백할 정도로 흰색을 띈다. 즉 근육과 달리 인대는 구조적으로 혈액을 통한 자연회복이 어렵다. 이때에는 해당 부위에서 염증반응을 통해 체액이 고이게 함으로서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섬유로 분화할 수 있도록 복구를 시도하는데 이 과정이 손상 정도에 따라 기본 4주부터 10주 이상 소요될 정도로 느리며 이 과정에서 손상 부위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손상이 확대되고 기껏 복구되던 콜라겐섬유가 불규칙한 방향으로 정렬되면서 장력이 감소하여 흔히 말하는 인대가 늘어나버렸다가 되는 것이다. 인대가 늘어나게 되어 불안정성이 심해지면 그다음으로는 관절염으로 이행하게 된다. 쉽게 말해 뼈와 뼈 사이를 잇던 인대가 영구적으로 늘어나 뼈가 고정이 안되니 마찰로 인해 연골이 더 빨리 닳게 되는 것이다.[2]

인대와 힘줄의 차이[편집]

  • 힘줄은 근육을 뼈에 연결하고 골격근 끝에 존재하며 흰색 섬유질 결합 조직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인대는 하나의 뼈를 다른 뼈에 연결하므로 관절에서 발견되며 노란색 섬유질 결합 조직으로 만들어진다.
  • 구조적으로 힘줄은 비탄력적이고 거칠지만 인대는 탄력 있고 강하다.
  • 힘줄에서, 섬유는 소형 평행 번들로 존재하는 반면, 인대에서는 섬유가 소형으로 포장되고 평행 번들로 배열되지 않는다. 힘줄의 섬유 아세포조차도 연속 줄 형태이지만 인대에서는 힘줄이 흩어져 있다.
  • 인대는 복막 인대, 태아 잔존 인대 및 관절 인대의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그러나 그러한 힘줄의 분류는 없다.

발목인대 손상 후 재활방법[편집]

발목 인대 손상은 주로 바깥쪽 복숭아뼈 부위 인대에 손상을 많이 입는다. 다친 부분을 눌렀을 때, 걸을 때 통증이 있으면 발목 보조기 등을 착용하고 많이 걷지 않아야 한다. 부기가 있으면 초반에는 얼음찜질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깁스 치료를 하거나 목발을 써야 할 수도 있다.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1~4주간 주의하고, 통증이 약해지면 발목 인대 강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발목 재활이 중요한 이유는 인대가 한 번 늘어나면 회복이 쉽지 않고 재활을 하지 않아 지속해 인대 손상이 생기면 뼈끼리 부딪쳐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발목 인대는 단련이 안 되지만 발목 주변의 근육과 힘줄을 단련시켜 발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치면 발목을 반복적으로 삐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발목을 다치고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고무줄 운동[편집]

  • 바닥에 앉아서 고무 밴드(쎄라 밴드)를 손으로 잡거나 다른 부위에 고정을 해둔 후 저항을 느끼면서 그림과 같이 안쪽·바깥으로 발목을 돌린다. 10회씩 2~3세트 시행한다. 발목 통증이 좋아지면 평지를 천천히 걷는 운동을 시작한다.

수건 위의 책 옮기기 운동[편집]

  • 바닥에 수건을 깔고 발목을 안쪽으로 돌리면서 수건을 당기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익숙해져 더 강한 강도로 운동을 하려면 수건 바깥쪽에 책을 놓고 책을 당기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발을 바깥으로 돌리는 연습은 수건과 책을 반대 방향에 놓고 하면 된다.

계단에서 까치발 들기 운동[편집]

  • 평지 빨리 걷기를 해도 통증이 없다면 '계단에서 까치발 들기' 운동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벽을 잡고 두 발로 까치발을 드는 연습을 한다. 두 발로 하는 게 익숙해지면 계단에서 발을 걸쳐놓고 한 발로 까치발 들기를 한다. 그러면 아킬레스 스트레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옆의 난간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동을 한다.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평지에서 의자, 책상 등을 잡고 까치발 들기 운동을 할 수 있다. 발목 인대 손상뿐 아니라 아킬레스건염이나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 후 재활 법으로도 좋다.

고유감각 회복 운동[편집]

  • 두 발로 서기 : 밸런스 보드나 쿠션을 이용하여 두 발로 버티면서 좌우로 체중을 옮겨보면서 버티고 균형 잡는 연습을 한다.
  • 한 발로 서기 : 두 발로 균형을 잡고 버티는 게 어느 정도 쉬워지면 한 발로 서기를 시도한다. 몸이 흔들거리면서 균형을 잡으려 버티게 되는데, 이때 발목 인대로 버티면서 발목 인대가 강화되고 미세한 고유 감각도 살아난다. 다시 발목 다치는 것을 예방한다. 한 발로 서기가 가능해지면 빨리 걷기나 천천히 뛰는 운동을 시작한다. [3]

관련 기사[편집]

  •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에서 십자 모양으로 교차하며 관절을 받쳐주는 인대를 의미한다. 무릎 관절의 안정을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손상되거나 상처가 생기면 당장 보행부터 시작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은 보통 십자인대 파열을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부상으로 이해한다. 격한 운동을 하는 스포츠선수들, 군대에 입대한 남성들이 주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여성들이 주로 하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운동도 결코 가볍지 않은 데다가 암벽등반이나 축구 등 격한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원래 여성이 남성보다 십자인대 파열에 취약하다고 이야기한다. 연세건우병원 조승배 원장은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골반이 넓은 데다가 다리가 휘는 각도 또한 남성보다 5도 정도 더 크다. 그래서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무릎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된다. 신호가 큰 부상이기에 사람들이 금세 알아차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고 걷는 등 일상적인 운동도 가능하다. 그래서 꽤 많은 사람들이 십자인대 부상을 단순한 염좌 등으로 오해하고 휴식만 취하며 치료를 미룬다. 십자인대 부상이 통상적으로 수술로 진행된다는 점도 환자들이 부상을 방치하게 되는 요인이다. 조승배 원장은 이에 대해 '환자들은 긴 입원 기간은 수술 부작용, 긴 수술시간 때문에 수술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라며 '결국 환자들에게 수술이 안전하고 통증과 시간도 적을 것이란 것을 믿음을 줄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인대〉, 《위키백과》
  2. 인대〉, 《나무위키》
  3. 은상수 전문의, 〈발목인대 손상 후 재활운동법〉, 《헬스조선》, 2018-04-17
  4. 김지예 기자, 〈‘십자인대 파열’이 남자 질환? 사실은 여자가 더 취약〉, 《헬스인뉴스》, 2022-07-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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