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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운송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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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운송은 300km 이상의 운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운송수단은 운송거리와 운임을 고려하여 결정하는데 300km 이하의 운송거리는 자동차, 300~500km 이하는 철도, 500km 이상은 선박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성이 높다.

철도운송[편집]

철도운송(Rail transport)은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로운송과 유사하면서도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이는 곧 운임 경쟁력의 비교 우위와 환경 문제에서의 강점을 만든다. 또한, 화물차가 운송할 수 있는 화물이 상당히 제한적인 것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비록 접근성이 떨어지고 제한된 시간에만 운행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정시성이 보장된다는 강점도 빼놓을 수 없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점은 치열한 화물차 시장의 경쟁 상황과 달리 대부분 독과점이 이루어지고 있어 동일 시장 내에서의 출혈 경쟁의 위험과 시장 불안정 요인이 적다.

장점
  • 대량운송 및 장거리운송에 적합하다.
  • 운임이 저렴하며 환경성이 우수하다.
  • 정시성 확보로 계획적인 수송이 가능하다.
  • 안전성이 우수하다.
  • 비교적 전천후 운송수단이다.
단점
  • 문전운송이 낮다.
  • 운송수단과 연계가 필요하다.
  • 운임이 비탄력적이다.
  • 특수 하역 장비가 필요해 하역 작업이 힘들다.
  • 회차 확보 시 사전 스케줄이 필요하다.

해상운송[편집]

해상운송(Sea transportation)은 선박화물적재하여 해로를 통해 화물운송하는 것이다.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대량 화물의 장거리 운송시에 운임이 가장 저렴하다. 해상운송은 국경을 넘어 주로 무역 등에서 수출입 화물에서 활용된다. 해상운송은 정해진 기항지, 항로, 항해 일시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정기선과 선주와 화주간의 용선 계약에 의해 운항하는 부정기선으로 나눌 수 있다. 선박을 통한 해상운송은 화물의 용적 및 중량 제한에 자유로우며, 대량 화물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하고, 운임이 저렴하다. 또한 대량운송을 통해 항구에서 일괄 하역 및 작업을 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선박을 통한 운송은 운송 속도가 느리고 운송 기간이 길며, 항만의 장소에서 하역 작업을 통해서 하역을 해야 하므로 하역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하역 처리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또한 해상운송의 경우 내륙 운송수단과의 연계가 필요하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1]

장점
  • 대량 화물의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 화물의 용적 및 중량에 제한이 적다.
  • 운임이 저렴하다.
  • 환경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 ULS(Unit Load System)의 적용이 용이하다.
단점
  • 문전운송이 낮다.
  • 운송 속도가 느리다.
  • 육상운송수단과 연계가 필요하다.
  • 항만에서의 처리 기간이 소요된다.
  •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 하역 비용이 크다.

항공운송[편집]

항공운송(Air transportation)은 항공기를 이용하여 화물을 운송하는 것이다. 장거리 운송 및 위험물 운송이 가능하며, 운송 속도가 매우 신속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물 포장이 간단하고 소량 및 경량의 고가 화물, 귀금속, 전자정밀제품, 긴급 화물, 긴급 서류 등의 운송에 유리하다. 항공 운송은 항공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운임이 가장 비싸고 경직적이다. 또한 중량과 용적의 제한이 매우 크고, 기후에 매우 민감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거리 자율주행트럭[편집]

자율주행차는 운전 부담으로부터 사람을 해방시켜줄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10년이 넘는 업체들의 기술 개발 노력에도 여전히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분석에 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라지만 사람과 자동차가 뒤얽혀 복잡할 뿐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도로 교통 사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황 변수가 많은 시내도로를 이용하는 승용차쪽보다는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화물트럭쪽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향한 발걸음이 더 활발하다.

미국의 자율주행트럭 개발 업체 투심플(TuSimple)은 2021년 5월 자율주행트럭으로 애리조나주의 노게일스에서 오클라호마주의 오클라호마시티까지 수박을 시범 운송했다. 총 운행 거리는 951마일(1530km), 운행 시간은 14시간6분이었다. 전체 구간을 평균 시속 109km로 달린 셈이다. 투심플은 평소 사람이 운전할 경우 24시간6분 걸리던 것이 10시간(42%)이나 단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트럭은 수면이나 휴식 시간 없이 달릴 수 있다. 미국의 경우 트럭 운전자는 14시간 연속해서 도로상에 있을 수 없다. 또 그 범위 안에서 최대 11시간까지만 운전할 수 있다. 운전하기 전 최소 10시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행 경로가 복잡하지 않은 것도 운행시간 감소에 역할을 했다. 전체 경로 중 중간에 딱 두 곳에서만 갈림길이 있을 뿐이다.

물론 모든 것이 자동으로 처리된 건 아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탑승한 운전자가 운송의 시작구간과 최종구간에서는 직접 나서서 운전대를 잡고 화물 인수와 인도 작업까지 마쳤다. 그러나 전체 운행 구간의 태반을 차지하는 애리조나 투싼에서 텍사스 댈러스에 이르는 장거리 운행구간에서는 트럭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했다. 투심플은 트럭이 전체의 95%인 900마일을 자율주행했다고 밝혔다. 투심플 대변인은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것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것이며, 2024년 말까지는 안전 운전자 없이 완전자동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2]

각주[편집]

  1. 화물 운송의 개념과 운송수단〉, 《스터디쉐어》, 2021-05-04
  2. 곽노필 기자, 〈휴식도 식사도 않는 장거리 자율주행트럭, 운송시간 40% 줄였다〉, 《한겨레》, 2021-06-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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