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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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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全羅北道)
전라북도(全羅北道)
전라북도 위치
전라북도청

전라북도(全羅北道)는 대한민국의 남서부에 있는 이다. 서쪽으로 황해에 면하고, 동쪽으로는 소백산맥을 경계로 경상남도·경상북도, 남쪽으로 전라남도, 북쪽으로는 충청남도·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룬다.[1]

개요[편집]

동경 125°58′~ 127°54′, 북위 35°18′~ 36°09′에 있다. 동쪽은 경상남도 산청군거창군, 경상북도김천소백산맥의 주 능선으로 경계를 이루고, 남쪽은 전라남도의 영광·장성·담양·곡성·구례군과 접해 있으며, 북쪽은 충청남도의 금산·논산·부여·서천군, 충청북도의 영동군과 접한다. 도를 상징하는 꽃은 백일홍이며, 나무는 은행나무, 새는 까치이다. 행정구역은 6시 8군 14 145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청 소재지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번지에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제주 특별자치도와 함께 광역시를 배출하지 못한 도중 한 곳이며 광복 당시보다 인구가 감소한 유일한 지역이다. 2024년에는 전북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다.[2][3]

자연환경[편집]

전라북도 지역은 노령산맥을 경계로 동부 산악 지대와 서부 평야 지대로 구분된다. 100m 기준의 등고선 동쪽의 노령 산지를 동부 산악지대, 황해안의 해안에서 동쪽의 노령산맥 산록 말단부를 서부 평야 지대라 한다.

이 지대에 속하는 하천변 충적평야지대는 만경강동진강의 운반퇴적작용으로 형성되었으며, 하천성 충적평야와 간석지들이 포함되는 지역으로 미작농업의 중심을 이루는 호남평야(김만경평야)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이는 제4기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침식 구릉 지대는 노령산맥 서쪽의 남원·오수·운봉을 연결하는 삼각형 형상의 일대와 익산·김제·정읍·고창을 연결하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일대인데,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이 분포해 내륙 산간분지와 호남평야로 연결되는 지역은 침식 구릉 지대를 이루어 도 평야도 아닌 야산 지대를 형성한다. 이들 구릉지는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편마 상화강암이나 대보 화강암 지대에서 발달한다.

이들 암석이 심층 풍화된 위에 적색토가 구릉 지면을 덮고 있어 주민들은 이 적색토를 흔히 황토(黃土)라 부른다. 화강암류가 강한 화학적 풍화를 받은 후 삭박을 받아 과거 지하의 풍화기저면이 노출되어 파랑상을 나타내는 침식지형을 이룬다.

동부 산악지대는 노령산맥에서 소백산맥에 이르는 산간지대로 해발고도 1,000m 이상인 산이 많고, 그 사이 여러 곳에 산간분지와 고원이 분포한다. 소백산맥에는 덕유산·적상산·지리산 등이 발달해 있고 노령산맥에는 운장산(1,126m)을 주봉으로 성치산·명덕산·만덕산·고덕산·경각산·갈미산·고당산·내장산·입암산·방장산·문주산 등이 발달해 있으며, 여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대둔산·천호산·마이산·모악산 등이 있어 명승지를 이루어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 많다.

지질구조는 소백산편마암콤플렉스가 기반이 된다. 여기에 경기편마암콤플렉스를 기저로 한 화강암질편마암이 관입해 있다. 또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편마암이 넓게 분포해 영남육괴의 일부에 포함된다.

노령산맥의 북부 익산에서 충청북도 옥천까지는 선캄브리아기 또는 고생대 옥천계의 변성퇴적암류가 널리 분포하며, 노령산맥의 중심부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속하는 진안층군의 퇴적암류가 분포해 있다. 변산반도와 고창군 북서해안, 노령산맥의 남부, 순창군 일대에는 백악기 말 또는 제3기 초의 신기화산암이 분포해 해안 쪽의 호남평야에 비해 높은 화산성 산지를 이룬다.

이러한 지형분포가 형성된 원인은 지질분포와 깊은 관련이 있다. 화강암이 타암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화작용에 약해 차별침식을 받음으로써 지형상 동서의 대조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에 걸쳐 현재보다 온난한 기후환경에서 화강암류가 풍화되어 오늘날의 적색토가 형성된 것으로 추론되며, 내륙분지나 호남평야가 쉽게 침식된 것도 이런 기후환경을 전제로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것들이 제4기의 주빙하기후(周氷河氣候) 환경 속에서 생성된 것으로 설명되는 것은 내륙분지들의 표면에 퇴적된 사력층, 황해안 대륙봉의 육지화, 지리산 세석평전 같은 구위평탄면에 보이는 유상구조토(瘤狀構造土), 섬진강 상류의 단구퇴적물에 나타나는 스톤라인(stone line) 등에서 입증된다.

호남평야의 형성과 도민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수계는 만경강 수계와 동진강 수계이다. 장수군 천천(天川)을 원류로 한, 장수읍 수분리를 분수계로 섬진강 수계와 갈라지는 금강 수계와 낙동강 수계는 동부 산간에 상류를 이룬다. 또 진안군 팔공산이 발원지인 섬진강 수계는 동남부에 상류를 이루어 동부 산악지대를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으로 양분하며, 임실·남원·진안·순창 등지가 이 수계의 상류 분지들이다.

이들 하천의 지류 곡지들은 일찍이 정착 생활과 경작 생활의 터전을 제공해 왔다. 호남평야(김만경평야)가 발달한 만경강, 동진강 유역에는 후빙기 이후 해수면 상승에 따라 퇴적된 충적층이 해발고도 10m까지 넓게 분포한다.

황해안의 주요 하천 하구에는 삼각주 대신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하구는 삼각강(나팔강) 형태를 이룬다. 황해안의 조차가 6m에 이르고 금강·만경강·동진강을 통해 유출된 운반물질이 많은 데다, 이들 하천입구가 삼각강을 이루어 유출되는 하구가 서로 인접해 있으며, 연안류의 남하와 고군산군도의 방파제 역할로 하구연안에 넓은 간석지가 발달하는 데 유리하였다.

1920년대 이후 이들 간석지를 대상으로 한 간척공사로 금강 남부 하구, 만경강 북부, 계화도 연안, 동진강 하구에 국내 굴지의 대규모 간척지대가 조성되었고,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간척 사업지구도 이곳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 만경강은 하천 총연장은 짧지만 고산천·소양천·전주천·삼천천·익산천·탑천·부용천 등의 지류를 가진 하천으로 노령 산지를 벗어나면서 유역에 충적평야가 발달해 있다.

동진강은 정읍 풍방산에서 발원해 두월천·정읍천·고부천·원평천 등의 지류가 있고, 신태인 부근까지는 감조 구간에 해당한다. 섬진강댐 축조 이후 칠보에서 유역을 변경해 3개 군 2개 시부를 관통하면서 계화도간척지·광활간척지까지 몽리하는 대단위 수리시설을 가진 하천이 되어 이 지방의 젖줄이 되고 있다.

이 지방은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연평균기온은 12∼13℃로 전국의 중간 정도이다. 기후는 남북간의 차보다는 동서간의 차가 더 심하다. 여름은 주로 북태평양기단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은 현상을 보인다.

서남으로부터 이동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저기압 풍상이 되어 타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난하고 강우량도 많다. 월 평균기온이 30℃ 이상을 나타내는 곳은 없으나 전주지방에서 일 최고기온이 30℃ 이상 되는 날이 4월부터 10월까지로 그 기간이 가장 길게 나타난다.

내륙으로 갈수록 더 더우며, 10월에 내륙의 남원 같은 지역은 일교차가 심해 전국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한다.

서부의 평야부와 동부의 산간부는 기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평야부의 전주는 1월 평균기온이 -1.7℃, 연강수량은 1,240㎜인 데 반해 산간부의 무주는 1월 평균기온이 -3.5℃, 연강수량은 1,347㎜로, 서부 평야지대에서 동부 산악지대로 갈수록 강수량도 많고 기온의 연교차도 크다. 평야부는 서남부 해양기후구에 속하고 산간부는 남부 내륙형 기후구에 속해 지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동부와 서부지역 모두 연 강수량의 60∼70%는 6∼9월에 내리는 계절 집중현상을 보이며, 동부 산간지대에는 겨울철에 해안에서 내륙으로 가면서 기온이 낮아져 임실지방이 가장 낮고, 강설량이 많다. 기온의 연교차도 내륙지방이 심해 전주와 임실이 모두 27.4℃를 나타낸다. 무상기일수도 동서간에 차이가 심해 동부는 약 17일, 서부는 약 182일이다.

전체적으로 낙엽 활엽수림 지대에 속해 주로 지리산·덕유산 일대에 분포한다. 덕유산에는 산허리에서 산정으로 가면서 떡갈나무·신갈나무·졸참나무 순으로 분포하며, 정상에서는 신갈나무의 키가 작아지고 철쭉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다.[4]

역사[편집]

마한[편집]

전라북도는 삼한 중 마한국의 중심지로서 마한국 총 54개 부족국가 중 15개가 위치하였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게 되었다. 백제가 지방에 정방제를 성치하여 통치할 때 그 중 중방(고섭성-고부지방)이 본 도의 중심지였다.

백제[편집]

백제가 정방제를 설치하여 통치할 때 중방(고섭성-고부지방)이 전라북도의 중심지였으며, 별궁으로 추정되는 익산시 왕궁리 유적 발굴로 무왕의 묘가 발견되는등 웅진(충청남도 공주시), 사비성(충청남도 부여군), 위례성(서울특별시)에 이은 백제의 중심지로 추정되고 있다. 660년(백제 의자 20년)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백제가 패망함으로써 당나라 웅진도독부의 통치를 받았다.

고구려 부흥운동[편집]

  • 백제가 망한후 전라북도에는 보장왕의 아들 보덕왕 고안승(高安勝)과 그의 친족조카 대문(大文)을 비롯한 고구려 왕족과 그외 귀족, 유민 등이 674년 익산에 고구려를 계승한 보덕국(報德國)을 세웠다.
  • 676년(신라 문무대왕 16년), 보덕국도 매소성 전투 등에 참가하여 신라가 당나라를 격퇴하는데 관여하였다. 전라북도는 신라에 병합되었다.
  • 683년 보덕국의 장군이자 보덕왕의 친족조카 대문이 신라에 반기를 들고 보덕국의 치소였던 익산 토성(보덕성)에서 거병하여 대문의 난을 일으켰다.
  • 685년 신라는 대문의 난을 진압하고 보덕국을 멸망시켰다. 신라는 얼마지나지 않아 전국에 9주 5소경을 편성하고, 보덕국의 고구려 귀족과 유민들을 5소경 중 하나인 남원경(남원시)에 편입하였다.

고려[편집]

  • 892년(진성대왕 6년),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고 완산주(현 전주)에 도읍을 정한 후 40여년간 후백제 관할이었다. 936년 후백제 신검(神劍) 대에 고려로 통합되었다.
  • 996년(고려 성종 14년) 전국을 10도로 나눌 때 본 도는 강남도(江南道)라 칭하고 4주(전주-전주지방, 영주-고부지방, 순주-순창지방, 마주-옥구지방)를 설치하였다.
  • 1018년(현종 9년)에 전국을 5도 양계(兩界)로 크게 나누면서 강남도(전북)와 해남도(전남)를 합하여 전라도라 칭하고 전주에 안찰사를 두었다.

조선[편집]

  • 1392년 : 조선이 건국되면서 전주지역이 왕실 집성촌이 되었다.
  • 1413년 : 태종 13년 전국 행정구역을 8도제로 정비하면서 전라도는 전주에 관찰사를 두고 현재의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일대의 1부(府) 4목(牧), 4도호부(都護府), 12군(郡), 31현(縣)을 관할하였다.
  • 1896년 : 고종 33년 전국을 13도로 나누면서 전라도는 전라남·북도로 분리되고 전라북도는 26군으로 구성되었다.

일제강점기[편집]

  • 1910년 : 옥구군을 군산부로 개편하면서 1부 27군이 되었다.
  • 1914년 : 부·군을 통폐합하여 1부(군산) 14군(전주·익산·옥구·김제·정읍·고창·남원·순창·임실·장수·진안·무주·부안·금산)이 되었다. 행정구역 조정으로 구례군이 전라남도로 편입되었고, 개야도, 어청도 등 충청남도에 속해 있던 일부 지역이 전라북도로 편입되었다.
  • 1935년 :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고, 전주군은 완주군으로 개칭되었다.

대한민국[편집]

  • 1947년 : 익산군 이리읍이 이리부로 승격되었다.
  • 1949년 : 군산부, 전주부, 이리부가 각각 군산시, 전주시, 이리시로 개칭되었다.
  • 1962년 : 금산군이 충청남도로 편입되는 등 행정구역 조정이 있었다.
  • 1963년 : 전라남도 영광군 위도면이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편입되는 등 행정구역 조정이 있었다.
  • 1981년 : 정읍군 정주읍, 남원군 남원읍이 각각 정주시, 남원시로 승격되었다.
  • 1989년 : 김제군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되었고, 전주시에 완산구, 덕진구가 설치되었다.
  • 1995년 : 군산시와 옥구군을 군산시로, 이리시와 익산군을 익산시로, 정주시와 정읍군을 정읍시로, 남원시와 남원군을 남원시로, 김제시와 김제군을 김제시로 통합하였다.

산업[편집]

호남 평야로 대변되는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공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에 매우 취약하여 지방에서도 최하위권으로 쇠락하게 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덕분에 1인당 GRDP(지역 내 총 생산)와 1인당 GNI(지역 내 총 소득)이 전국에서 단연 꼴찌이다.

전북은 전주시가 멀쩡하게 붙어있는데도 전국 꼴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전북의 경제력 지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라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00년에는 16개 시도 중 16위, 2010년에는 16개 시도 중 15위에 이어 2019년에 17개 시도 중 17위를 기록하며 계속 낙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산업화는 충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면서 호남은 철저히 소외되어 버렸기 때문에 호남에서는 평범한 산업화가 아닌 '신소재 산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탄소 소재 산업, 전라남도는 기능성 화학 산업, 광주광역시는 광(光) 산업에 주력하여 지역의 신 산업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세 지역이 관광 산업을 위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전라북도의 탄소 소재 산업이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받았다. 효성그룹을 주축으로 몇몇 탄소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 그리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국가 연구소나 공장이 설립되어 한국의 탄소 소재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서 5번째로 연구 특구가 조성되어 탄소 소재 산업과 농생명 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위기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현 전북의 경제는 그리 밝지 않다. 국세청이 공표한 2020년 국세통계 제1차 조기발표에 따르면, 고용·소득·실업 지표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 소득과 지역 총 소득 등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 꼴찌인 상황에서, 오히려 가 족관계 만족도 등은 증가하여 전북 도민의 정서적 만족도는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편집]

호남선·전라선·군산선 철도가 익산을 중심으로 교차한다. 호남고속도로가 전주·정읍을 거쳐 남북으로 통과하고 광주 대구 고속도로가 남원을 거쳐 동서로 가로지르며 통영 대전 고속도로가 무주·장수·함양을 지난다. 순천 완주 고속도로가 전라남도 순천과 전라북도 완주 사이를 이으며 익산 포항 고속도로가 익산시를 기점으로 경상북도 포항으로 연결된다.

도로 교통은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각 시·군을 연결하는 방사상의 도로망이 중심을 이루고, 그외 각 시·군 간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익산·남원 등은 육상교통의 중심을 이룬다.

전주를 중심으로 한 주요 도로에는 정읍~논산 간 국도를 비롯하여, 익산~군산 간 국도, 임실~남원 간 국도, 진안~무주 간 국도가 있고, 남원~광주 간 국도, 남원~곡성 간 국도, 남원~함양 간 국도 등이 있다. 금강하구둑의 완공(1990)으로 김제~정읍을 거쳐 광주와 연결되는 국도가 군산시 성산면과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을 육로로 연결하여, 양도의 교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1년 현재 도로 총연장은 6,322.6㎞로, 고속도로 286.5㎞, 일반국도 1,410.5㎞, 지방도로 1,704.7㎞, 시·군도로 2,920.8㎞ 등이다.

군산은 항만교통의 중심지로 외항에서 수출입 물자가 운송되고, 내항에서는 황해 도서와의 연결이 이루어진다. 군산항은 일제강점기에 쌀 수출항으로 성장한 이후 전라북도의 공업발전 부진으로 해운 운송실적이 미미했지만, 1990년대에 들어 수입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군산외항은 최대 2만t급 선박 12척이 동시에 머무를 수 있게끔 건설되었고, 자동차 전용부두 등 4개 부두가 건설되어 있다. 현재는 중국 옌타이와 직항로가 개설되어 10만t급 선박 60여 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신항만이 건설 중에 있다. 군산공항에서는 서울~제주 노선의 여객기가 운항된다.

관광[편집]

예로부터 전주·완주를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가 꽃피었던 곳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녀, 도내 각처에 많은 문화 관광지와 자연 관광지가 있다. 익산을 중심으로 한 백제유적, 전주시 일대의 역사유적, 정읍 일대의 동학 관련 유적 등 문화관광자원과 덕유산·지리산·내장산·변산반도 등의 국립공원, 대둔산·마이산·선운산·모악산 등의 도립공원, 강천산·장안산 등의 군립공원은 중요한 자연 관광자원이다.

전주시에는 풍남문·조경묘·경기전·오목대·한벽루·다가공원·덕진공원 등이 있고, 완주군에는 대둔산도립공원·모악산도립공원·위봉산·대아저수지 등이 있으며, 동부 산악권에는 무주군의 구천동·덕유산국립공원·적상산성·안국사·한풍루 등과, 진안군의 금당사·천황사·마이산도립공원·운일암·반일암·죽도·풍혈냉천, 장수군의 장안산군립공원·논개사당·장수향교·백운산 등이 있다.

서부지역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시의 내장산국립공원과 두승산 성지·충렬사·황토현 전적지가 있고, 부안군의 변산반도국립공원·변산해수욕장·위도해수욕장·지석묘군·채석강·내소사, 김제시의 금산사·만경 평야·벽골제·대철부 등이 있다.

남부지역에는 남원시의 지리산국립공원·광한루·만인의총·실상사, 임실군의 사선대, 순창군의 강천산군립공원·삼인대·대모산성, 고창군의 선운산도립공원의 선운사·모양 산성·동호해수욕장 등이 있다.

문화재[편집]

문화재로는 2003년 현재 국보 12점, 보물 103점, 사적 31점, 천연기념물 26점, 민속자료 36점, 무형문화재 31점, 시도기념물 101점, 민속자료 34점, 문화재자료 148점, 시도유형문화재 181점, 시도무형문화재 31점 등 709점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전라북도〉, 《위키백과》
  2. 전라북도〉, 《네이버 지식백과》
  3. 전라북도〉, 《나무위키》
  4. 전라북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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