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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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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展示會, Exhibition)는 특정한 물건을 벌여 차려 놓고 일반에게 참고가 되게 하는 모임을 말한다. 무역, 산업, 교육 분야 혹은 상품서비스 판매업자들의 대규모 상품진열을 의미하는 회의로 진행할 경우도 있다. 전시회는 Trade Show라고도 하며 유럽에서는 주로 Trade Fair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호텔측에서는 연회장 및 기타 설비의 임대행사라고 볼 수 있다.[1]

개요[편집]

전시회는 박람회견본시의 중간 형태로서 전시회를 중심으로 한 전시형 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목적에 유념해야 한다. 동종 업계에서의 기업 경쟁력과 경쟁 상태를 파악해 기업이 전략적 측면에서 전시형 이벤트의 활용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또한 기존 대중매체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현장 매체의 장점을 활용해 정보를 쉽게 알고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이스(MICE)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전시회는 주로 산업 전시회를 지칭한다. 주로 상업적인 목적으로 개최되며,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해 진행한다. 이에는 견본시, 교역전이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전시회를 지칭하는 영문 표현으로는 '쇼(show), '페어(fair)', '엑시비션(exhibition)', '트레이드 페어(trade fair)', '트레이드 쇼(trade show)', '마켓(market)', '살롱(salon)', '샘플 페어(samples fair)' 또는 '엑스포지션(exposition)' 등 용어가 있다. 전문 전시회의 의미보다는 일반인이 좀 더 폭넓게 참가하는 전시회를 지칭하는 영어 표현으로는 '이그지비트(exhibit)' 또는 엑시비션(exhibition)이 있다. 이는 일반 관람객들의 전시회 입장이 부분적으로 허용되는 트레이드 페어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및 전 세계 시장에서 자국의 잉여생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거래와 상업 활동이 전개되고, 이를 위한 각종 전시 모임이 생기면서 엑시비션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전시회는 산업 전시회 외에도 일반 전시회, 박람회 등도 포함되지만, 마이스의 구성 요소로 언급할 때는 축소된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산업 전시회를 중심으로 논의한다.[2]

특징[편집]

일반적으로 전시회는 견본시, 교역전과 전시회 그리고 넓게는 박람회로 구분된다. 전시회는 박람회, 견본시와 함께 비교할 때 중간적인 개념을 뜻한다. 견본시보다는 비상업적이고 참여가 자유로워 일반적인 목적의 소비자 방문이 허용되고, 박람회보다는 규모가 작고, 행사 기간이 짧은 것이 보통이다. 박람회는 비교적 그 특징이 명확하게 구분되지만 견본시, 교역전 그리고 전시회는 사람에 따라 정의하는 그 내용이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 먼저 견본시, 교역전은 전문 전시회 또는 산업 전시회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일반 대중보다는 기업이나 영리 조직체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업체는 주로 부스를 이용해 자사의 상품을 전시하고 관심이 있는 업체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한다. 전시회가 소비자를 상대로 컨벤션과 함께 열리는 데 견본시나 교역전은 사전에 대상을 선정해 제한된 사람이나 조직체만을 초청하는 등 실제로 구매할 의사를 가진 해당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바이어만이 입장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견본시는 일정 기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일반 전시회(consumer show)는 보통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해 좀 더 공개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애니메이션쇼나 캐릭터 전시회, 컴퓨터그래픽쇼, 보석전시회, 보트쇼 등이 견본시에 해당된다. 복합전시회(combined show)는 전시회 기간 중 특정 기간 동안만 일반인들의 입장을 일부 허가하거나 전시 주제와 무관한 일반인의 입장이 허용될 경우는 높은 입장료를 부과해 특정 전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2]

전시회 유형[편집]

자동차 전시회[편집]

자동차 전시회(自動車展示會)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시회로, 현행 모델의 전시와 새로운 모델, 컨셉트 카의 공개 등의 행사가 이루어진다. 모터쇼(motor show) 혹은 오토쇼(auto show)라고도 하며 대부분의 자동차 전시회는 매년 혹은 격년으로 치러진다. 자동차 전시회는 자동차 제조사들에 제품 홍보의 중요한 기회로 여기며, 반면 다른 자동차 전시회들은 행사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 판매업체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19세기 자동차생산을 시작한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상류층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동차 레이스가 열렸는데 여기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인기 있는 차, 잘 팔리는 차로 인정을 받았다. 레이서들은 각자 자기 차들을 개성있고 특색있게 꾸몄고, 관중들은 레이싱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자동차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를 위해 산업박람회장에 자동차를 전시한 것이 바로 모터쇼의 유래이다. 자동차 주요 전시회(모터쇼)는 서울 모터쇼, 부산 국제 모터쇼, 뉴욕 국제 오토쇼, 도쿄 모터쇼(TMS), 상하이 모터쇼,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시카고 오토쇼, 제네바 모터쇼, 파리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 LA 오토쇼[3]

반도체 전시회[편집]

제조 산업 핵심 기술인 표면 실장 기술(SMT)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가 2022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해당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후 개최가 결정됐다. 주최 측의 철저한 방역 계획 등으로 안전한 전시회 진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의 전시회 참여 의지가 강한 것도 영향을 미쳤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SMT·PCB 생산설비에서부터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전장, 전자제조 토털 솔루션까지 전자 산업 기술 전반을 다룬다. 행사는 전자산업 중심도시인 수원 광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경기도 이남 지역에 전자, IT, 자동차 전장, 반도체뿐 아니라 항공·방산, 일반 가전, 5G 관련 대기업 및 협력사들이 많다는 점과 경상북도 산업단지와 창원시 등 제조 산업 도시와의 교통이 편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람객들을 위한 대규모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고 현장을 방문한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한편 광명역, 동탄역, 구미, 대구, 광교중앙역, 창원, 광주 등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해 손쉽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4]

각주[편집]

  1. 전시회 - 호텔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전시회〉, 《네이버 지식백과》
  3. 자동차 전시회〉, 《위키백과》
  4. 김동욱 기자,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 4월 6~8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머니S》, 2022-03-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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