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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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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씨 정현우 대표이사

정현우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인 티티씨(TTC)의 창시자 겸 대표이사(CE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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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정현우 대표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습니다.

생애[편집]

정현우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8살 때 286 컴퓨터를 접했고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12살 때 PC통신 안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업로드하는 ‘J&L‘ 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정현우는 ‘J&L‘는 사업이라기보다는 재미로 시작했던 일이었다고 말했다. 15살 때는 웹에이전시로 창업을 했다. HTMLPHP 같은 코딩을 하면서 우연히 회사를 만들어 주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많은 일이 들어오다 보니 아예 회사를 창업했다. 18살 때부터 대학입시 준비를 했고,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학에 합격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시장 규모를 고민했었다.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거라 판단한 그는 중국이 아시아의 중심지이기에 중국 유학을 선택했다. 한국 명문대 입학을 뒤로하고 그는 2003년 중국 베이징대학교에 입학했다. 2008년에는 병역의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대체 군 복무를 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중부 자바 주에 컴퓨터 전문가로 파견됐으며 정부 지원을 받아 버스에 컴퓨터를 싣고 IT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을 다니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인터넷 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제학을 전공했던 그는 미국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꿈은 미국 유명 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아 유명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온 후 전공인 금융과 특기인 IT 분야를 결합해보고 싶은 생각에 현 카카오 대표 임지훈의 블로그 글을 읽고 일해보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다. 임지훈은 당시 소프트뱅크 벤처코리아에서 수석 심사역으로 일하고 있었다. 소프트뱅크 벤처스에서 인턴을 하면서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카카오 모바일 등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모습을 보고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1]

그는 2009년 비트코인이라는 개념에 대해 처음 들었다. 당시에는 랩탑으로도 시간당 50~60여 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었는데, 정현우는 당시 사람들이 알고리즘에 신뢰를 가지기 힘들거라 생각하여 더 관심을 갖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2014년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코빗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후 2017년, 블록체인 투자 열기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을 때, 중국에 있었던 정현우는 오히려 한국의 열기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었다. 좋은 기회들이 많았지만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지나쳤고 돌아보니 어느새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업계를 옮기고 있었다. 그때 제대로 블록체인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바뀔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방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성장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빠르게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이다. 현대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와 블록체인이 결합했을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정현우는 소셜네트워크 업계에서 이미 수년 간 일해온 터라 이해도 또한 높은 편이었고,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하고 결합하기에도 이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소셜네트워크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프로젝트인 티티씨 프로토콜을 구상하게 되었다.[2]

약력[편집]

주요 활동[편집]

타타유에프오[편집]

정현우는 소프트뱅크 벤처스에서 인턴을 마치고 복학해 ‘혁신과 창업’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여기서 공동창업자를 만났다. BBS를 이용해 사람을 모았고 카페에 1주일에 두세 번씩 모여 창업을 시작했다. 첫 서비스인 타타유에프오(tataUFO)를 웹으로 만들었다. 이때의 타타유에프오 서비스는 소셜 미팅 서비스였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 공동창업자 6명 중 4명이 떠났고 부모님께 받은 100만 원으로 직접 사무실을 차려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현 타타오에프오는 50명 규모의 회사이자 중국 내에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앱이다. 마케팅 비용으로 100억 원 이상 투자했고, 그 결과 1,100만 명의 가입자, 매일 280만 명이 접속해 8천만 건의 메시지가 오간다. 정현우는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실제로 관계를 맺어가며 더 다채롭고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타타유에프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9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위챗은 젊은 층 중심이었으나 50대 이상 가입자가 늘어났다. 타타유에프오는 틈새시장을 노렸다. 20~30대 사용자가 부모 세대의 간섭 없이 그들만의 문화를 공유하는 수요를 파악하고 위챗보다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지원해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다. [1]

티티씨 프로토콜[편집]

타타유에프오는 중국 사용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하고자 티티씨 재단을 설립하고 ICO를 준비했다. 티티씨 프로토콜(TTC Protocol)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소셜 네트워크 내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소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상은 콘텐츠 보상, 평판 보상, 광고 보상으로 3가지가 있다. 사용자의 기여 수준에 따라 토큰이 생성되고, 타타유에프오 사용자는 적극적으로 활동할수록 많은 보상을 받고, 해당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사용자 평판에 따라 보상이 결정된다. 티티씨 프로토콜은 타타유에프오의 국내 외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고문으로는 비트메인, 바이두 등 중국 블록체인 전문 업체와 기업의 이사급들이 합류해 있다. 정현우의 선후배들이 중국 블록체인 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티티씨 프로토콜의 강점이다. 정현우는 1~2년 안에 블록체인 기업에서도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공의 기회는 분야가 어디가 됐든 오게 될 것이라며 티티씨 프로토콜도 그런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의미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3]

향후 계획[편집]

티티씨 프로토콜은 간편 결제 서비스인 티티씨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티씨 프로토콜의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쇼핑몰, 극장, 게임 분야 등 티티씨 모바일 SDK를 설치하면 기존 결제 기능에 티티씨페이를 추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결제수단으로 티티씨페이를 선택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지갑 티티씨 커넥트를 이용해서 QR코드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QR결제도 만들었다. 티티씨 프로토콜은 시범 서비스인 데모 웹사이트도 함께 공개했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티티씨 페이 결제 기능과 스마트 계약이 적용된 게임 ‘샤이닝 런’도 공개했다. 게임에 참여해 점수만큼 티티씨 코인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정현우는 판매자 구매자 모두 기존 결제 방식을 바꿀 필요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티티씨 페이를 개발했다며 API 및 타 결제서비스와 연동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간편하게 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부문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메인넷인 ‘리기’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4]

각주[편집]

  1. 1.0 1.1 ICOBANKS, 〈TTC protocol, tataufo CEO 정현우 대표 인터뷰〉, 《아이씨오뱅크스》, 2018-09-07
  2. Olivia Song, 〈Meet the Team#3 : 정현우 대표 - 컴퓨터를 좋아하던 소년의 블록체인 창업 스토리〉, 《미디엄》, 2019-01-29
  3. 주승호 기자, 〈댓글 달고 공유만 해도 보상 받는다 ‘TTC프로토콜’〉, 《벤처스퀘어》, 2018-06-14
  4. 김미희 기자, 〈TTC프로토콜, ‘TTC페이’로 암호화폐 결제 시장 공략 나서〉, 《파이낸셜뉴스》, 2018-12-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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