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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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Chevrolet)는 본래 1910년 제너럴모터스에서 물러난 윌리엄 듀런트와 1911년 루이 쉐보레가 함께 설립한 자동차 제조회사의 이름이다. 쉐보레는 프랑스에서 자동차 기술을 익힌 후 미국으로 이주한 자동차 레이서로 1904년 여러 대회에서 우승해 유명해졌다. 그가 설계에 참여하여 1912년 말에 개발한 클래식 식스가 인기를 끌면서 회사는 순항하였으나, 이후 대중적인 차를 만들려는 듀런트와의 의견충돌로 쉐보레는 회사를 떠났다. 듀런트의 쉐보레는 1914년 [[포드]] 모델 T에 맞서 490을 내놓았고,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이 시기에 듀런트는 제너럴모터스의 사장에 복귀하였고, 1918년 합병을 통해 쉐보레를 제너럴모터스의 사업부로 합병시켰다. 1923년 쉐보레는 공냉식 기관을 개발하며 포드자동차와의 경쟁을 본격화하였다. 앞바퀴 독립식서스펜션(1934년), 유압브레이크(1936년), 파워윈도우(1954년) 등을 실용화하며, 그 동안 코르벳(Corvette, 1953년), 벨에어 왜건형(Bel Air, 1955년), 코베어(Corvair, 1960년), 카마로(Camaro, 1966년), 카발리에(Cavalier, 1981년) 등 개성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모델들을 생산했다. 1970년대에는 소형차를 앞세우고 브라질,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하였는데, 1977~1981년 새한자동차에서 생산된 제미니(Gemini)가 쉐보레의 소형차 쉬베트(Chevette)의 다른 이름이었다. 루이 쉐보레는 쉐보레 사를 떠난 뒤 경주용차 생산, 선박과 비행기 엔진 설계 등을 하다가 실패하고, 생계를 위해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다 1941년 과로사하였다.<ref>쉐보레 두산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8064&cid=40942&categoryId=40506</ref> | + | [[쉐보레]](Chevrolet)는 본래 1910년 제너럴모터스에서 물러난 윌리엄 듀런트와 1911년 루이 쉐보레가 함께 설립한 자동차 제조회사의 이름이다. 쉐보레는 프랑스에서 자동차 기술을 익힌 후 미국으로 이주한 자동차 레이서로 1904년 여러 대회에서 우승해 유명해졌다. 그가 설계에 참여하여 1912년 말에 개발한 클래식 식스가 인기를 끌면서 회사는 순항하였으나, 이후 대중적인 차를 만들려는 듀런트와의 의견충돌로 쉐보레는 회사를 떠났다. 듀런트의 쉐보레는 1914년 [[포드]] 모델 T에 맞서 490을 내놓았고,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이 시기에 듀런트는 제너럴모터스의 사장에 복귀하였고, 1918년 합병을 통해 쉐보레를 제너럴모터스의 사업부로 합병시켰다. 1923년 쉐보레는 공냉식 기관을 개발하며 포드자동차와의 경쟁을 본격화하였다. 앞바퀴 독립식서스펜션(1934년), 유압브레이크(1936년), 파워윈도우(1954년) 등을 실용화하며, 그 동안 코르벳(Corvette, 1953년), 벨에어 왜건형(Bel Air, 1955년), 코베어(Corvair, 1960년), 카마로(Camaro, 1966년), 카발리에(Cavalier, 1981년) 등 개성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모델들을 생산했다. 1970년대에는 소형차를 앞세우고 브라질,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하였는데, 1977~1981년 새한자동차에서 생산된 제미니(Gemini)가 쉐보레의 소형차 쉬베트(Chevette)의 다른 이름이었다. 루이 쉐보레는 쉐보레 사를 떠난 뒤 경주용차 생산, 선박과 비행기 엔진 설계 등을 하다가 실패하고, 생계를 위해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다 1941년 과로사하였다.<ref>쉐보레 두산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8064&cid=40942&categoryId=40506</ref> {{자세히|쉐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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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현황== | ||
글로벌 또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이 2020년 1월 27일(현지시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생산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GM의 마크 로이스(Mark Reuss) 사장은 "오는 2021년 말까지 22억 달러(약 2조 5,885억 원)를 GM의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 투자해 순수 전기 픽업트럭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은 전기차 생산에만 집중한 GM의 첫 번째 공장이 된다. 마크 로이스 사장은 "차후 몇 년 동안 이 공장에서 다양한 전기 구동 픽업트럭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히 어떤 모델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언론은 '허머(Hummer)'가 될 것으로 추측했다. 차체의 크기가 [[배터리]]를 탑재하기 용이하다는 이유다. 새롭게 단장하는 햄트램크 공장은 2020년 2월 말쯤에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이전보다 900명이 늘어난 2,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는 실제 주행 시간보다 주차되어 있는 시간이 더 많다는 점, 그리고 사람이 운전하는 만큼 교통체증이나 교통 사고와 같은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이런 관점에서 생각하면, 자동차 제조업 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 개발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테슬라]]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나 [[기아㈜]]와 같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 충전소를 보시면 관련 산업의 성장성과 미래, 관련 투자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최근에야 전기자동차가 일상 생활에 파고들기 시작했지만, 1996년, 제너럴 모터스는 1회 충전으로 160km 주행이 가능한 기술력을 이미 선보였다. 현재는 1회 충전에 640km 주행 가능한 전기자동차 개발에 성공했고, 시중에는 1회 충전에 383km 주행 가능한 [[볼트 EV]]가 판매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제너럴모터스의 주요 명분은 교통 체증 완화, 교통 사고 감소, 친환경 기술 개발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생각하면 테슬라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만(Steve Eisman)의 의견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관련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과 제너럴모터스이다. GM은 2019년 완전 자율주행차 양산을 목표로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뉴욕의 맨하탄 같은 도시환경에서 100여 대의 자율주행차를 지속적으로 테스트 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운전석의 핸들과 페달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 주행차에 근접한 수준의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관련 기술의 2019년 양산을 위해 일본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2억 5천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비록 주가는 정치적인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미래 성장을 위한 GM의 투자 결과는 가시화 될 것이다.<ref>이무제 PD,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808020452&t=NNv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미국 '제너럴모터스']〉, 《한국경제TV》, 년2018-08-02</ref> | 글로벌 또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이 2020년 1월 27일(현지시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생산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GM의 마크 로이스(Mark Reuss) 사장은 "오는 2021년 말까지 22억 달러(약 2조 5,885억 원)를 GM의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 투자해 순수 전기 픽업트럭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은 전기차 생산에만 집중한 GM의 첫 번째 공장이 된다. 마크 로이스 사장은 "차후 몇 년 동안 이 공장에서 다양한 전기 구동 픽업트럭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히 어떤 모델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언론은 '허머(Hummer)'가 될 것으로 추측했다. 차체의 크기가 [[배터리]]를 탑재하기 용이하다는 이유다. 새롭게 단장하는 햄트램크 공장은 2020년 2월 말쯤에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이전보다 900명이 늘어난 2,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는 실제 주행 시간보다 주차되어 있는 시간이 더 많다는 점, 그리고 사람이 운전하는 만큼 교통체증이나 교통 사고와 같은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이런 관점에서 생각하면, 자동차 제조업 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 개발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테슬라]]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나 [[기아㈜]]와 같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 충전소를 보시면 관련 산업의 성장성과 미래, 관련 투자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최근에야 전기자동차가 일상 생활에 파고들기 시작했지만, 1996년, 제너럴 모터스는 1회 충전으로 160km 주행이 가능한 기술력을 이미 선보였다. 현재는 1회 충전에 640km 주행 가능한 전기자동차 개발에 성공했고, 시중에는 1회 충전에 383km 주행 가능한 [[볼트 EV]]가 판매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제너럴모터스의 주요 명분은 교통 체증 완화, 교통 사고 감소, 친환경 기술 개발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생각하면 테슬라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만(Steve Eisman)의 의견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관련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과 제너럴모터스이다. GM은 2019년 완전 자율주행차 양산을 목표로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뉴욕의 맨하탄 같은 도시환경에서 100여 대의 자율주행차를 지속적으로 테스트 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운전석의 핸들과 페달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 주행차에 근접한 수준의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관련 기술의 2019년 양산을 위해 일본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2억 5천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비록 주가는 정치적인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미래 성장을 위한 GM의 투자 결과는 가시화 될 것이다.<ref>이무제 PD,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808020452&t=NNv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미국 '제너럴모터스']〉, 《한국경제TV》, 년2018-08-0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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