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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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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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0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어 신형 후륜구동 차종의 개발을 알렸다. 2007년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컨셉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또한 뒤이어 펼쳐진 LA오토쇼에서는 이 차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포츠 쿠페 컨셉트인 제네시스 쿠페 컨셉트를 공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08년에 이들 컨셉트카는 양산을 위한 일려느이 변화와 함께 컨셉트카의 이름 그대로 내수시장에 또 하나의 제네시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양산차로 등장했다.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는 등장과 함께 화제가 되었다. 화제 이유의 첫번째로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륜구동 시스템의 채용을 들 수 있는데, 터보차저를 장착한 4 실린더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3.8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동시에 출시 되었으며, 고성능 V6 모델의 출력은 300마력 이상, 최대토크는 30kg.m을 넘을 것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6초가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기형 모델은 신차효과를 누리면서 어느 정도 판매가 되었지만 2011년 등장한 후기형 모델은 디자인 호불호가 심하게 가리는 모습으로 바뀌어 기존 모델보다도 더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주요 모델==
 
==주요 모델==

2020년 11월 10일 (화) 09:53 판

제네시스(Genesis)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제네시스 쿠페(Hyundai Genesis Coupe)는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카로, 대한민국산 승용차 최초의 후륜구동 방식의 쿠페이다. 차명인 제네시스 쿠페는 영어로 기원, 창세기라는 뜻의 제네시스와 자동차 외형의 한 종류인 쿠페를 결합한 것이다.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존의 투스카니와는 성격을 달리하는 상급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국산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후륜구동 2도어 쿠페 스포츠카이다.

개요

현대자동차는 200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어 신형 후륜구동 차종의 개발을 알렸다. 2007년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컨셉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또한 뒤이어 펼쳐진 LA오토쇼에서는 이 차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포츠 쿠페 컨셉트인 제네시스 쿠페 컨셉트를 공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08년에 이들 컨셉트카는 양산을 위한 일려느이 변화와 함께 컨셉트카의 이름 그대로 내수시장에 또 하나의 제네시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양산차로 등장했다.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는 등장과 함께 화제가 되었다. 화제 이유의 첫번째로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륜구동 시스템의 채용을 들 수 있는데, 터보차저를 장착한 4 실린더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3.8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동시에 출시 되었으며, 고성능 V6 모델의 출력은 300마력 이상, 최대토크는 30kg.m을 넘을 것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6초가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기형 모델은 신차효과를 누리면서 어느 정도 판매가 되었지만 2011년 등장한 후기형 모델은 디자인 호불호가 심하게 가리는 모습으로 바뀌어 기존 모델보다도 더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주요 모델

1세대(BK)

  • 제네시스 쿠페(2008년 10월~2011년 11월)​

2007년에 열린 LA 오토쇼에서 쇼 카로 처음 공개되었고, 2008년 4월에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 5월에 열린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당초에는 2008년 9월 22일에 출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임단협 타결 지연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해서 2008년 10월 13일로 출시가 미뤄졌다. 2009년 5월 5일에는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트림인 200 터보 RW와 380 GT-RW가 선보였고, 이 때부터 대한민국에서도 자동변속기 장착시 대한민국 외의 국가에서 판매하는 차량과 같이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CJ O 슈퍼 레이스와 DDGT 레이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그 외의 국가에서는 RMR 팀의 리스 밀란이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레이스와 드리프트 레이스에서 사용하고 있다. 2009년 11월 5일에는 미국에서 제네시스의 4.6ℓ V8 타우 MPI 엔진을 뒤로 배치한 미드십 형태의 제네시스 쿠페 RM460이 선보였다. 일본에서는 닛산 실비아의 단종 이후로 씨가 말랐던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쿠페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일부 업체들에 의해 병행 수입되기도 한다.

  • 더 뉴 제네시스 쿠페(2011년 11월~2016년 5월)​

2011년 11월 12일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더 뉴 제네시스 쿠페가 출시되었다. 기존 2.0ℓ 세타 TCI 엔진은 트윈 스크롤이 새로 장착되어 출력이 높아졌다. 3.8ℓ V6 람다 GDI 엔진이 기존의 3.8ℓ V6 람다 MPI 엔진을 대체되고, 8단 자동변속기와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룩을 이루는 헥사고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되는 등의 변화를 가졌다. 차가 멈춘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높이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대한민국산 자동차 최초로 3.8ℓ V6 람다 GDI 엔진 기준 6초대의 벽을 깼다.1세대에 비해 출력이 크게 향상되서 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11월 18일에는 특정 음색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제너레이터, 차체 하부의 오염을 방지하는 언더 커버,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 링크 등이 새로 적용된 2014년형이 선보였다. 이후 2016년 5월에 후속차종 없이 단종되었고, 현대자동차의 후륜구동 쿠페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