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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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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카(Zero Car)
제로카(Zero Car)
㈜쏘카(Socar)

제로카(Zero Car)는 쏘카에서 출시한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2017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개요[편집]

2016년 시즌 1 시범운영을 통해서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즌1의 경우 아반떼AD를 월 대여료 19만 8000원에 시작하여 투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 4개 차종을 선보였다. 제로카 셰어링은 출시 당시에는 국내 시장 유일 콘셉의 서비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차량 관리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컸고 이용자들의 불만도 많았다. 결국 1년 뒤인 2017년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1]

사업분야[편집]

제로카 카셰어링[편집]

리스 형태로 차를 빌리고 미이용 시간에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 수익을 얻는 새로운 형태의 카쉐어링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신차 구매 계약과 달리, 선수금과 보증금, 취득세,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료 등 발생되는 초기 금액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 요금 : 시범운용 시즌 1을 기준으로 처음 운용된 차량은 현대차 신형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이다. 기준 월 대여료가 19만 8천 원(VAT 별도)으로 책정되었으며, 카쉐어링에 동참해 해당 제로카를 이용하는 다른 카셰어링 운전자가 많을수록 월 대여료가 깎인다. 연료비도 쏘카 주유카드 사용 금액에 다른 카쉐어링 운전자의 주행 요금만큼 할인되는 구조다. 하이패스 이용 요금은 제로카 운전자가 사용한 만큼만 낸다. 제로카 이용료(월 대여료 + 주유비 + 하이패스 이용 요금 합산) 연체 시엔 부담할 이자는 연 9% 수준이다.
  • 차량유지관리 : 엔진 오일과 배터리, 타이어 등의 '소모품 교환 및 보증 서비스', 전국 620여 개 정비망을 갖춘 스피드메이트에서 월 1회 제공되는 '차량 점검 서비스', 주행 중 발생된 차량 고장(타이어 펑크 및 파스는 제외)에 관해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를, 차량 고장 및 사고 처리로 8시간 이상 입고되면 동급의 차량을 무상으로 대차 받거나, 쏘카 쿠폰을 지급받는 식으로 차량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 대상 : 쏘카에서 진행하는 제로카 셰어링은 만 21세 이상이면서 운전면허 취득일 기준 1년 이상 지난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운전자 및 배우자, 혹은 직계 가족 등 최대 2명의 운전자만 지정할 수 있고, 보험 사항으론 대인 무한, 대물 1억,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연 5회가 제공된다. 자차 손해 면책 제도를 통해 사고 시엔 1건당 자기 부담금 최대 20만 원(VAT 별도)을 지불하면 된다.[2]

서비스 종료[편집]

이용료[편집]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제로카 셰어링의 매력은 초기 부담이 적은 것이였다. 선수금이나 보증금, 등록세나 자동차세, 보험료 등의 지출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차를 쓰지 않는 동안 카셰어링 투입에 따른 수입으로 월 이용료 0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용료 0원을 만들려면 주중이나 주말에 차량공유신청을 해야하고 실질적인 이용시간이 많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즌1 이후 시즌2, 시즌3 등 총 5번의 서비스에 나서면서 수익 구조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변경한 것도 문제점으로 올랐다. 처음 2016년 도입 당시에 아반떼AD의 이용요금은 월 19만 8,000원이었지만 2017년부터는 39만 8,000원을 지불해야 했다. 아반떼 이외에 티볼리는 44만 8,000원, 투싼과 스포티지는 49만 8,000원으로 장기렌터카와 비슷하거나 비싼 수준으로 올랐다. 차량 비용뿐만 아니라 공유 시 이용자와 수익을 나누는 비율도 기존 5:5에서 회사가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로 바꾸었다. 또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할인율 정보를 과장해서 제공하는 등 이용료 ‘0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7년 8월 발표한 ‘(주)쏘카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의결서’에 따르면 제로카셰어링의 월 대여료 ‘0원’ 비율은 시즌1 당시 40%를 상회하던 비율이 시즌이 거듭되면서 줄어들더니 시즌4와 시즌5에서는 결국 ‘0%’로 떨어졌다. 이 기간 월 대여료 평균 할인율 역시 70%대에서 시즌5에서는 36.3%까지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3][4]

차량관리[편집]

제로카 셰어링 차량에 대한 관리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었다. 제로카셰어링은 월 8회의 외부세차 이용 쿠폰을 제공하였지만 차량 내부에 대한 세차에 대해서는 별도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았다. 차량을 공유하면 각종 먼지와 쓰레기는 물론 담배꽁초 등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차량을 더 많이 공유하여 이익을 얻기 위해서 소비자가 직접 실내세차를 해야한다. 이용료를 내고 직접 매일 실내세차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불만이 많았다.[3]

사고관리[편집]

다른 회원에게 차를 대여했다가 사고가 난 경우 제로카 셰어링 이용자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리스나 렌터카와 달리 대차 서비스는 제공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메뉴얼이 없다. 일단 리스나 렌터카와 달리 대차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다. 다른 곳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지급하는 정도다. 동일 차종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즉 명확한 상황에 대해서 메뉴얼과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불만과 부담으로 다가왔다.[4]

각주[편집]

  1. 박관훈 기자, 〈‘말 많고 탈 많던’ 쏘카 제로카셰어링 1년만에 결국 중단〉, 《소비자가 만든 신문》, 2018-08-06
  2. 오대석 기자, 〈쏘카 '제로카셰어링' 오늘 신청 마감, 신차 구매하는 것보다 괜찮을까〉, 《매일경제》, 2016-07-15
  3. 3.0 3.1 조성호 기자, 〈쏘카 '제로카셰어링' 1년만에 중단...월 대여료 ‘0원’ 꼼수논란에 자승자박〉, 《민주신문》, 2018-08-13
  4. 4.0 4.1 안효문 기자, 오아름 기자 〈(하이빔)목돈 없이 빌리는 제로카셰어링의 명암〉, 《오토타임》, 2017-06-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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