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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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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필 ㈜에스엠랩 대표

조재필(1967년생~)은 2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기업인 ㈜에스엠랩의 설립자이며 대표이사이다. 조 대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를 겸하고 있다. 양극재,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등을 연구했다.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논문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5년 연속 '재료과학분야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세계적인 석학이다.[1]

학력 사항[편집]

  • 1990년 경북대학교 재료 공학 학사 학위
  • 1993년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세라믹공학 석사
  • 1995년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세라믹공학 박사 학위

경력 사항[편집]

  • 1996년~2002년 삼성SDI 연구개발센터 연구원
  • 금오공대 응용화학, 한양대 응용화학과 교수직'
  •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직. 현재는 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로 재직 중
  • 2014년부터 삼성SDI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미래형 이차전지연구센터 센터장.
  • 2018년 7월 ㈜에스엠랩 설립. 대표이사

주요 활동[편집]

㈜에스엠랩[편집]

2017년 실험실에서 니켈 함량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단결정 양극재 양산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듬해 창업했다. 에스엠랩은 소재 개발에서 양산까지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미국 테슬라도 향후 3~4년 내 단결정 양극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엠랩이 개발중인 LMR는 중국의 LFP(리튬·인산·철)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LFP보다 에너지밀도를 2배 이상 증가시켜 더 적은 양을 써도 동일한 거리를 갈 수 있는 용량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2022년 7월 14일 에스엠랩(SMLAB)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고속 충전하면서 수명 저하도 줄일 수 있는 '단결정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스엠랩이 개발한 고속 충전 기술은 음극에 흑연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양극 소재의 형성과 표면 구조를 변화시켜 고속 충전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개발된 양극 소재는 니켈 97%, 코발트 2% 미만 함량의 단결정 소재다. 기존에 사용되던 다결정 소재 대비 수명 특성이 30% 이상 향상됐다. 에스엠랩이 자체 운용 중인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를 이용해 고속 충전 평가를 진행한 결과 15분 동안 충전(90%)과 방전(0%)을 300회 반복한 뒤에도 수명 특성이 85%까지 유지됐다.[2]

  • 2018년 07월 창업
  • 2018년 11월 벤처기업 인증. 연 3.6t 파일롯 생산라인 확보
  • 2019년 시리즈A 70억원 등 136억원 투자유치. 연 600t 생산라인 확보
  • 2020년 시리즈B 520억원 투자 유치. 연 7200t 생산라인 확보
  • 2021년 07월 예비 유니콘 선정
  • 2022년 07월 코스닥 상장 계획(주관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 2022년 07월 전기차 고속충전용 단결정 소재 개발(니켈 97%, 코발트 2% 미만 함량, 기존 다결정 소재 대비 수명 특성이 30% 이상 향상)

코스닥 상장 신청[편집]

에스엠랩(SM LAB)'이 연내(2022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섰다.

최근 증시 불황 속에서도 2차전지 관련 기업이 IPO에 성공한 만큼 시장의 기대가 크다. 다만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아직 이렇다 할 재무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불안요소도 부각된다. 7월,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랩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021년 초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임한 지 약 1년 6개월만이다.

에스엠랩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FI)들은 IPO 과정에서 구주매출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모집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요소다.

에스엠랩은 예비심사 청구서에 상장예정주식수는 2731만5334주로, 공모예정주식수는 400만주로 기재했다. 상장예정주식수에서 기발행주식수(2325만6511)를 뺀 신주발행 규모도 약 400만주정도다. 아직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은 전환사채(CB)가 존재해 변수가 있지만 대규모의 구주매출은 계획하고 있지 않은 셈이다.[3]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SV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241520) 등 국내 유수 VC들도 일찌감치 에스엠랩의 양극재 기술력을 보고 투자를 집행했다. 현재 에스엠랩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총 1000억 원이 넘는다. 2021년 말 산업은행·KT&G(033780)·한양증권(001750)·위드윈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50억 원을 투자 받으며 약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투자업계는 2021년만 해도 에스엠랩이 IPO를 통해 1조 원대의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씩 올리는 것)'을 단행하는 등 금리 급등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에스엠랩이 당초 전망보다는 공모가를 낮춰 산정할 가능성이 높다.[4]

평가[편집]

조재필(54)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특훈교수는 '모바일 시대의 쌀'이라 불리는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석학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2019년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국내 노벨상 근접 과학자 17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간 '세계최초 휴대전화 배터리 나노입자코팅기술 개발'(2007), '한번 충전해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리튬 2차전지 원천기술 개발'(2009년), '전기자동차의 리튬 이차전지 충전시간을 1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2012) 등과 같은 뉴스로 신문 지상을 수시로 장식했다.

학계엔 '퍼블리시 올 페리시'(Publish or Perishㆍ논문을 출간하든지 아니면 사라지든지)라는 말이 있듯, 학자는 논문으로 평가받는다. 조 교수는 논문 피인용 세계 상위 1%를 뜻하는 '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5년 연속 오른 대표적 석학이다. 피인용 상위 1% 논문 편수 기준으로 UNIST 교수 중 1위다. 개교 11년 차 과기원 막내인 UNIST가 연구성과만으로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에 5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1등 공신이다. 그런 석학인 조 교수가 2018년 7월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 '에스엠랩'(SMLAB)을 창업해 최고경영자(CEO)가 됐다.[5][6]

각주[편집]

  1. 최락선, 〈640억원 투자받은 에스엠랩 조재필 대표 "내년 배터리 양극재 제품 큰 계약 기대"〉, 《조선비즈》, 2020-12-14
  2. 김용태 기자, 〈UNIST 교원창업기업, 전기차 고속충전용 단결정 소재 개발〉, 《연합뉴스》, 2022-07-14
  3. 최윤신 기자, 〈'양극재 개발' 에스엠랩 등판, 2차전지 흥행 잇는다〉, 《더벨》, 2022-08-01
  4. 심우일 기자, 〈(시그널) 2차전지 첨단 소재 앞세운 '에스엠랩' 상장 시동〉, 《서울경제》, 2022-07-29
  5. 조종민, 〈내년 말 IPO 목표 에스엠랩…단결정 양극소재 양산 품질 검증〉, 《이투데이》, 2021-03-11
  6. 최준호 기자, 〈배터리 석학의 창업 “ 세계 시장 30%를 차지하는 기업 되겠다”〉, 《중앙일보》, 2021-08-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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