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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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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별 피부 부위

주사(注射, 영어: injection, shot, jab)는 주사기를 사용해서 체내에 주사약을 넣어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내용[편집]

주사란 주사기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

주사를 맞는 이유는 을 먹는 것보다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먹는 약은 에 들어가서 약이 녹아 흡수가 되어야만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또 약을 먹기 어려운 상황일 때도 주사를 맞는다.

주사를 맞는 부위는 크게 피부, 근육, 혈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혈관에 투여하는 주사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가장 빠르며, 다음으로 근육, 피부 순이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 이외에 마약 등 약물복용을 하기 위해서와 동물실험과 생체실험 등 의학실험을 하여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하기도 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목적의 주사는 일반적으로 간호사들이 한다.

보톡스는 주사요법은 의사들이 시술한다.

주사기[편집]

주사기(注射器)는 약액을 생물체의 체내에 주사하는 의료 기기이다.

주사기는 주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몸통과 피스톤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주사바늘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주사할 때 약물이 주입되도록 되어있다. 오늘날에는 주사기를 통한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 후 바로 버리는 1회용 주사기가 사용되고 있다.[1]

주사기는 바늘, 본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리형 또는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내로 약물이나 수액 투여를 할 때, 또는 혈액 등을 채취할 때 쓰이는 도구. 피부과에서는 여드름이나 피지 제거를 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주사기는 약물이 담길 주사통(body), 주사통에서 약물을 밀어냄으로써 주입을 돕는 피스톤(piston), 그리고 투여 과정을 제어하는 주삿바늘(needle)로 이루어진다. 과정은 매우 간단한데, 그냥 바늘로 몸을 찔러서 혈관 및 근육 등에 박아넣고 약물을 투여하면 바늘이 뚫어둔 구멍을 통해 약물이 주삿바늘을 타고 들어가는 것이다. 정확히 혈관의 위치가 파악되는 부분에 혈관을 관통하지 않도록 적당히 찔러 넣는 기술이 필요하다. 비의료인이 주사하는 행위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2]

주사의 종류[편집]

혈관주사[편집]

정맥주사

정맥주사는 약액을 직접 정맥 속으로 주입하는 주사법으로 약액이 다량이거나 피부밑 주사(피하주사), 근육 주사에 부적당한 경우에 실시한다. 정확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따라서 배출 시간이 빠르고 작용 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3]

정맥주사는 팔뚝, 손등 같은 신체의 '말초 정맥'이나 쇄골 아래 같은 큰 '중심 정맥'에 맞는다. 약의 종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바늘 굵기와 주사 부위를 결정한다.

정맥주사를 하기 전에는 모든 기구를 멸균 처리해야 한다는 선행조건이 있다. 주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주사 부위보다 20cm 위로 토니켓을 이용하여 압박한 다음 튀어 오르는 정맥을 찾는다.
  • 알코올 솜으로 주사 부위를 닦는다.
  • 혈관 카테터(angiocatheter)을 주사 부위에 넣는다. 이때 혈관을 잘 지지해야 한다. 보통 15°~30° 정도 눕혀서 주사한다.
  • 피가 고이는 게 확인이 됐으면 혈관 카테터의 침을 제거한다.
  • 헤파린락(Heparin lock)을 해주고 주사 부위를 고정한다.

침윤(Infiltration)과 정맥염(Phlebitis)이 생길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돌려쓸 때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정맥주사를 하는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공기색전증이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너무 많은 수액의 주입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4]

동맥주사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하기 위해 동맥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동맥주사는 항암치료나 동맥혈을 채취하거나 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동맥은 정맥보다 압력이 세기 때문에 2분 이상, 정맥주사보다 세게 압박해야 한다. 동맥을 뚫은 주사 바늘 구멍으로 혈액이 많이 빠져나오면 혈종이 생겨서 통증·마비가 생길 수 있다.

조직주사[편집]

근육주사

근육주사는 근육에 놓는 주사를 말한다. 의학에서 근육주사는 약제를 투여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이며, 적은 양을 투여하는 약제에 사용된다. 약제는 화학적 성질에 따라, 빨리 흡수되기도, 천천히 흡수되기도 한다. 근육 주사는 종종 삼각근, 외측광근, 측둔근, 배둔근에 놓는다.[5]

근육주사는 즉효가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르게 체내 약물을 흡수시키고 싶을 때 놓는다. 근육에는 혈관, 림프샘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근육 주사로 엉덩이 주사가 있고, 경우에 따라 위팔 바깥쪽에 놓기도 한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예방 주사 중 근육에 놓아야 할 때는 보통 팔에 놓는다. 접종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엉덩이에는 지방층이 많아 항체 생성에도 효율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엉덩이에 놓아야 하는 주사라도 12개월 미만 영아는 팔에 맞아야 한다. 엉덩이 근육이 충분히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피내주사

피부 표면 바로 아래 진피층에 필요한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이다. 직접적으로 치료를 위한 약물 투여로 사용되기 보다는 특수한 진료를 위하여 사용하거나, 항생제, CT 조영제 등 일부 약물을 투여하기 전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피부반응검사를 위해 많이 사용한다. 살 위에서도 바늘의 형태가 드러나 보일 만큼 얇게 찔러넣고 약물을 주입하여 1cm 정도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피내주사는 투베르쿨린이나 백신을 놓는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투베르쿨린은 결핵 진단을 위한 검사에 쓰이는 항원. 결국, 피내주사는 치료보다 질병의 진단 및 예방에 이용된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아래팔 안쪽이나 위팔 바깥쪽에 놓는다.

피하주사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는 피하결합 조직 내에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다. 경구투여보다는 빠른 효과를 가져오며, 근육주사보다는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약인 인슐린은 먹을 경우 위에서 소화돼 없어지기 때문에 주사로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피하주사를 이용한다. 피하주사는 먹는 것보다 흡수가 빠르면서 소화액의 방해를 받지 않고 간장에 해독의 부담도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지혈제, 비타민제, 강심제 등도 피하주사로 투여한다.

긴급 상황에서 진통제를 투여할 경우, 의식장애가 있거나 몹시 쇠약해 약의 복용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피하주사를 놓는다. 피하지방은 몸 전체에 퍼져 있지만 약물이 혈관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혈관 가까운 곳에는 주사하지 않아야 한다. 피하주사는 위팔 바깥쪽 또는 허벅지에 주사한다.

주사 후 주의사항[편집]

주사는 사실 '주사기'를 사용한다는 공통점 빼고는 각 질환, 목적에 따라 주사 부위도 다르고, 주사 후 주의사항도 다르다.

정맥주사 후에는 문지르지 않으며, 채혈주사 후에도 지혈을 위해 문지르지 않고 5분 정도 꾹 눌러준다. 채혈주사 후 주사 바늘이 들어간 자리를 세게 문지르면 혈관이 터지면서 시퍼렇게 멍이 들 수 있다.

근육주사를 맞고 눌러주면 약효가 더 빨리 흡수된다.

보툴리눔 톡신(대표제품: 보톡스)을 근육주사로 맞은 후 주사부위를 문지르게 되면 보툴리눔 톡신이 다른 부위로 퍼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문지르면 안 된다.

피부에 맞는 주사는 약물이 천천히 흡수되어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기 때문에 주사 뒤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는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주사기〉, 《위키백과》
  2. 주사기〉, 《나무위키》
  3. 정맥주사〉, 《위키백과》
  4. 정맥주사〉, 《나무위키》
  5. 근육주사〉, 《위키백과》
  6. 김선희 기자, 〈모든 주사 후 문질러도 될까? 주사 후 주의사항〉, 《하이닥》, 2014-06-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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