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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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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승용차준중형차에 속하는 승용차이다. 엔진 배기량이 대략 1,300cc 이상 1,600cc 미만으로 소형차보다는 크고 중형차보다는 작은 승용차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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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편집]

승용차 차급 비교[1]
차급 배기량 전장 전폭 전고
경형승용차 1,000cc 미만 3.6m 이하 1.6m 이하 2.0m 이하
소형승용차 1,600cc 미만 4.7m 이하 1.7m 이하 2.0m 이하
중형승용차 1,600~2,000cc 전장, 전폭, 전고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대형승용차 2,000cc 이상 전장, 전폭, 전고 모두 소형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10인 이하를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

대표 모델[편집]

아반떼[편집]

아반떼(Avante)

아반떼(Avante)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1995년부터 시판하고 있는 전륜구동 준중형차이다. 1세대 아반떼는 현대자동차㈜ 엘란트라(Elantra)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됐는데 동글동글한 곡선미를 강조했으며 당시 유행했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이후 1998년 2월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된 올 뉴 아반떼(All New Avante)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전 모델과 다르게 라디에이터 그릴이 추가되고 헤드램프리어램프를 조금 더 다듬었다. 2000년 4월 출시된 아반떼 XD(Avante XD)는 직선 위주의 엣지 스타일이 가미된 외관을 통해 중형세단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출시했다. 아반떼 HD(Avante HD)는 2006년 4월 5도어 해치백과 5도어 스테이션 왜건으로 출시되었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개발한 1.6L 감마 엔진을 얹었으며 정숙성 타이밍 체인을 적용해 엔진 소음을 감소시켰고 준중형차급에서 드물게 5홀 볼트 체결 방식 을 채택했다. 2010년 8월 22일 출시된 아반떼 MD(Avante MD)는 유연한 역동성을 뜻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활용해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를 표현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1.6L 감마 엔진을 장착해 140ps/6,300rpm 최대토크 17.0/4,850rpm을 발휘했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수동변속기를 장착했고 미국캐나다에 수출되는 버전은 1.8L 누우 엔진이 장착되었다. 2015년 9월 선보인 6세대 아반떼 AD(Avante AD)는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6세대에서 기존 5세대 아반떼보다 길이는 20mm 길어지고 너비는 25mm 넓어졌으며 파워트레인은 1.6L 감마 엔진을 적용해 132마력 16.4kg.m 최대토크를 발휘했다.[2] 7세대 아반떼는 가장 저렴한 1,500만 원 내외의 스탠더드 모델부터 에어백이 기본으로 7개가 들어가며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까지 탑재된다. 항속 연비가 20km/h를 넘길 만큼 최적화된 엔진은 경차보다 연비가 좋다. 엔진은 매우 정숙한 편이며 스포츠 모드로 페달을 반복적으로 밟아도 부드럽고 빠른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3]가기.png 아반떼에 대해 자세히 보기

K3[편집]

K3(케이쓰리)

K3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에서 2012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차이다. 다이나믹 머스큘레리티(Dynamic Muscularity)를 컨셉트로 디자인되어 세련된 스타일과 역동적인 느낌을 갖추었으며 차체에 곡선이 가미되어 볼륨감을 더했다. 2세대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를 확보해 기존 K3 대비 전장 80mm, 전폭 20mm, 전고 5mm 큰 차체를 갖는다. 이를 통해 추가 헤드룸과 넓은 실내 폭을 확보했다.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연료 소비효율은 오히려 향상됐다. 기아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스트림 무단변속기는 동급 무단변속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북미 사양 기존 복합연비는 14.9km/L로 1.3km/L 향상됐으며 북미 사양에 적용된 2.0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2kg.m를 발휘한다. 대한민국 모델에는 1.6 MPI 엔진과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PFI)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또 차체의 54%가 고장력 강판으로 구성되어 견고한 구조를 통해 차체 강성을 16% 높였으며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더불어 조향감이 개선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리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최적화했다. 또한 K3에는 후측방 경고(BCW), 차선 유지보조(LKA), 전방충돌방지(FCA),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을 새롭게 적용해 능동적 안전성을 높였으며,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4] 이후 2021년 4월 더 뉴 K3(The New K3)가 출시되며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슬림한 LED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크롬 가니쉬를 통해 입체감을 표현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로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그랜드투어러 모델의 경우 빨간색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를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고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는 10.25인치 대화면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를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했다. 또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뒷좌석 승객 알림 기능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5]가기.png K3에 대해 자세히 보기

현황[편집]

국민차로 통하던 준중형차의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사회현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준중형승용차 시장의 존속 여부가 관심을 끈다.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 대형화가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2021년 상반기 대한민국 완성차 5개사의 준중형승용차 판매는 10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대한민국 완성차 5개사의 준중형승용차 모델 판매량은 5만 3,797대로 2020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 상반기의 전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때 대한민국 시장에서 높은 순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준중형승용차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 SUV의 인기로 승용 모델 전반의 판매가 감소했고 다양한 신차가 나오고 있는 다른 차급과 달리 준중형 모델은 새로 투입된 모델이 거의 없다는 게 주된 이유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경영난,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삼중고 시달리는 한국지엠㈜(GM KOREA)과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는 한때 주력 모델이던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와 SM3를 단종하기도 했다. 그나마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대표 모델인 아반떼 외에 해치백 모델이 아이30(i30)과 벨로스터(Veloster),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 등을 판매 중이지만 해치백을 선호하지 않는 대한민국 시장 여건 탓에 아이30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단종됐다. 아이오닉은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중형SUV 모델 아이오닉5(Ioniq 5)로 대체되며 준중형세단 목록에서 사라졌고 벨로스터 역시 판매보다 브랜드의 혁신성을 강조한 모델인 탓에 판매량 자체는 많지 않다. 상반기 차종별 실적을 보면 아반떼가 4만 222대 팔려 대한민국 준중형세단 판매량의 74.8%를 차지했고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은 기아자동차㈜ K3가 1만 3,227대로 24.6%를 차지했다. 2021년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 상위 5위 내에는 4만222대를 판매한 아반떼만이 유일하게 3위에 포진돼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준중형승용차는 아반떼, K3와 같은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계열을 제외하고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같은 기간 벨로스터는 346대, 사실상 단종된 아이오닉과 아이30은 각각 1대가 팔렸다. 2021년 상반기 판매량은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1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3년 이래 역대 상반기 판매로는 최소치다. 이렇다 보니 준중형차 반등의 열쇠는 사실상 2020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쥐게 됐다. 아반떼 역시 큰 인기를 끌던 201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판매가 줄었지만 그나마 2017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4만 대를 넘어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7.0% 증가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준중형승용차의 쇠퇴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첫 번째로는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외제차 판매 확대를 꼽을 수 있다. 2021년 7월 대한민국 완성차 5개사의 판매량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4.5%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판매량이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배기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2,000cc 미만으로 1만 3,612대가 팔려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준준형승용차 시장을 외제차가 점령한 것이다. 두 번째로는 SUV의 수요 때문이다. SUV의 인기는 기준의 중·대형 차량에서 소형으로 옮겨가며 단종이 이어지는 준중형세단과는 달리 다양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차박 등의 열풍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준중형·소형 SUV의 인기는 꾸준하게 이어지는 추세다. 세 번째로는 젊은 층의 인구 변화 여파를 꼽을 수 있다. 준중형승용차는 대체로 자가용을 처음 사는 20~30대 초반 등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2021년 대한민국 인구 가운데 20대의 비중은 13.1%, 30대 13.1%로 40대 15.9%, 50대 16.6%와 비교해 낮다. 주요 구매층의 인구가 줄어든 것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층의 인구 변화는 준중형승용차 판매의 감소를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준중형 신차가 점점 뜸해질 전망이다. 특히 내연기관을 없애 공간 효율성이 확대된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6][7]

각주[편집]

  1. 자동차관리법〉, 《위키백과》
  2. 이창호, 〈어느덧 6세대까지, 아반떼의 역사〉, 《모토야》, 2018-11-08
  3. 현대 아반떼〉, 《나무위키》
  4. 박수현 기자, 〈동급 최대 차체, 신형 K3의 주요 특징 5가지〉, 《탑라이더》, 2018-01-16
  5. 기아 K3〉, 《위키백과》
  6. 민서연 기자, 〈국산 준중형車의 몰락...상반기 판매 10년 새 최저〉, 《조선비즈》, 2021-08-01
  7. 김윤겸 기자, 〈준중형 승용차, 시장에서 사라지나?〉, 《네이트 뉴스》, 2021-08-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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