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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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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트럭이란 누군가 이미 어느 정도 사용한 트럭을 다시 거래하여 사용하는 트럭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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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일반적으로 중고라 함은 정가보다 싸다는 장점이 있다. 주행거리와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시세와 고장여부와 사고여부를 충분히 고려하고 산다면 성능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시세, 고장여부, 사고여부 등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면 좋지 않은 제품을 큰돈 주고 사는 셈이다. 중고거래인 이상 양날의 검이라는 점은 피해 가지 못한다. 트럭의 용도에 따라 제원과 옵션이 천차만별이고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는 차량을 검색해 보거나 찾아다니면서 대강 차량 가격을 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시세를 모르는 초심자를 현혹하여 판매하는 곳도 있다. 중고차 시장 자체가 일반 승용차량 위주로 조성되어 있어 트럭과 같은 특수차량 중고차 거래는 더욱 특별한 주의가 있어야 하고 생계와 생명에도 직결되는 문제라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징[편집]

시세 및 감가율[편집]

대부분의 재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하락하는데 자동차인 경우에도 포함이다. 그중 승용차는 출고 후 해가 지남에 따라서 급격히 감가하지만 이와 달리 주로 상업용 목적의 트럭인 경우 감가가 비교적 덜 이루어져 사용한 시간과 강도에 비해 중고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즉, 트럭은 일정 수준의 중고 가격대를 유지하는 셈이다. 그렇다 보니 연식이 오래된 트럭이 그렇지 않은 트럭보다 좋은 시세는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차량 중고거래를 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는 시세이다. 온라인 검색을 해보면 승용차 시세는 바로 나온다. 하지만 트럭의 시세는 정보가 뚜렷이 나오지 않아서 비교하기 어렵다. 트럭의 종류가 다양하고, 모양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 중의 하나가 중고 트럭 시세는 현재 일부 금융사 내부 자료를 제외하면 공신력 있는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트럭 매물 분석을 보아 모튼 트럭 중 감가율이 가장 낮은 차량은 2.5톤 및 3.5톤 준중형급이라고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준중형급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e-마이티의 경우(일반캡 장축고상 기준)의 감가율은 2.5톤과 3.5톤 각각 22.8%와 20.0%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냈다. 실제로, 2015년식 2.5톤 e-마이티의 경우, 당시 신차가격이 3,760만 원이었는데, 현재 중고차 거래가격은 약 15.4% 감가가 이뤄진 평균 3,180만 원으로 집계됐다. 3년이 지났음에도 감가폭은 600만 원도 채 되지 않았다. 3.5톤급 시장도 마찬가지의 감가율을 보여주었다. 4.5톤급 중형트럭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총 245대의 중형트럭을 조사한 결과, 신차 판매가 이뤄진 지 5년 된 현대차의 4.5톤 메가트럭(슈퍼캡 초장축플러스 기준)과 타타대우 4.5톤 프리마(NEF 엔진, 초장축 기준)의 경우도 각각 25.0%와 23.2%의 낮은 감가율을 보였다. 특히나 메가트럭의 연식별 감가율을 보면 2015년식 메가트럭 당시 신차 판매 가격 대비 2018년 중고트럭 시장 평균 중고가격은 감가율이 약 20.4%인 데, 비하여 2014년식의 감가율은 약 16.3%으로 나타낸다. 연식이 더 오래된 차량의 감가율이 낮은 '감가율 역전 현상'을 보여준다. 이는 유로 6 배출가스 규제 기준으로 인하여 생겼는데 유로 6 규제 기준을 맞추려 하다보니 차량 가액이 증가하였고, 가격이 오르기 전 직전 연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1]

대형트럭거래[편집]

대형트럭의 경우 용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정해진 시세가 없다. 용도가 다변화되는 트럭의 특성상 차급이 올라가면서부터는 차량가액 자체가 높고 중고매매 자체가 일부 대형 매매센터를 제외하고는 드물어서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부르는 게 가격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특장 용도의 대형트럭의 경우 획일화된 탑차윙바디차량이 아닌 이상, 참고할만한 표준 시세도 없어서 소비자가 고민만 하고 구매하기 어려워 중고매매센터들은 중형, 준중형 트럭만 매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고매매센터는 차량 매입 비용의 금융 비용, 기회비용, 판매 불확실성, 차량관리비, 차량 보유비, 장기간 보유로 인해 차량감가까지 고려한다면 결코 싸게 매입하고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기에 중고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막상 실제 1억 5,000여만 원 내외로 매입을 하여도, 4개월 넘게 구입 의사 자체를 가진 구매자는 찾기 어렵다고 전하였다. 더하여 대형트럭보다는 준중형과 중형트럭이 선호도가 더 높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1]

거래요령[편집]

업체[편집]

차량보다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거래를 진행하는 상대방이다. 주요 포털사이트만 보아도 사라진 매매 업체들의 연락처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고, 온라인 허위매물로 인하여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2] 수많은 중고차 업체들 중 가급적이면 업력이 길고, 하자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물이 많다는 점도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특징이다. 만약 거래하였던 중고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커버해 줄 수 있어야 하고 오랫동안 한 곳에서 장사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업자 등록번호, 상호 등이 올바르게 기재돼 있는 관인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계약서에는 차량 정보와 등록비, 대행 수수료, 계약 이행을 전제로 제시한 내용 등을 기재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법적인 보호를 받기 수월해져 범죄나 사고에 연루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아무리 신뢰도가 높은 업체에서 거래를 하였어도 수백, 수천이 거래되는 중고 자동차의 거래이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재산상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비용 확인[편집]

중고매물의 거래에 있어 상품의 원가나 정보를 꾀고 있어야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얻을 확률이 올라간다. 정확한 것은 아니더라도 평균적인 중고트럭에 시세를 알아야 하는데, 다른 중고차와 비교해 트럭 특징상 수많은 트럭 종류가 있고 동일 종이여도 연식과 성능,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뚜렷한 시세를 알 수 없다. 최대한 미리 매매 사이트나 매매 단지를 둘러보아야 한다. 차량 구매에 있어 너무 낮은 가격에 책정되어 있는 차량은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가격에 따라서 물건의 가치가 정해지게 되는 터라 낮은 가격은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없다. 또 하나의 고려해야 할 점은 중고차 매매 수수료이다. 이는 일종의 수수료와 딜러의 마진이 들어가게 되는데, 대부분 중고차 딜러들이 중고 트럭을 매입하게 되고 이들이 매입한 차량에 매입을 붙여 되파는 형식으로 이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수수료는 많으면 몇백 적으면 몇십만 원으로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트럭 거래 시 발생하는 비용과 수수료 내역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트럭의 마진이 아예 없는 차량을 구할 수는 없지만 직거래를 이용한다면 아무래도 중계를 해주는 딜러에게 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적은 금액으로 살수 있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선택의 폭이 더 줄어들게 되고, 차량의 결함이 생겼을 때도 보장을 받지 못한다는 리스크가 생긴다. 특히나 차량의 결함을 미리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직거래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다른 방법으로 딜러 급매 차량을 확인하는 것으로 딜러들이 매입한 같은 가격과 큰 차이 없이 팔게 되는 차량이다. 딜러들이 개인적인 자금회전이 막혀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마진을 적게 급매물로 내놓게 된다. 특히 화물차를 빠르게 팔려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경우에는 급매차량을 등록하자마자 팔리는 경우가 많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3]

주행거리[편집]

중고 트럭시장에선 주행거리와 연식이 차 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사용 업종에 따라 하루 종일 트럭을 사용하여 100만 km 이상 탄 차량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많다고 해서 상태가 나쁜 것이 아닐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트럭보다는 회사에 소속된 차량이나 운송된 화물의 종류가 전국으로 배정되는 경우는 주행거리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차량 연식에 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였기에 차후 수리를 위한 유지비 관점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2] 트럭은 대부분 운행거리가 많은데 보통 운행거리 수가 적은 것이 좋기 때문에 승용차량보다 운행거리의 조작이 더 많을 수밖에없다. 계기판 상태가 차량 연식에 비하여 유독 새것처럼 보이거나 차량 시트도어트림은 낡았는데 운행거리가 짧다면 운행거리 조작을 우선 의심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4]

차량상태[편집]

차량의 상태로 사고이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 차량 상태 체크는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좋지 못한 상태의 차량을 구매하는 것은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다.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때 미리 사전 점검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점검할 때에는 차량 용도에 맞게 점검하여 짐을 많이 싣는 화물차는 적재함과 하체, 특장차의 경우 개별 점검 중심으로 살펴봐야 하며, 전문가를 대동한다면 더욱 좋다. 장거리 운행을 하는 트럭의 특성상 사고 차량 확인도 반드시 넘어가야 할 문제로 사고유무는 카히스토리같이 포털로 조회하는 방법이 있다. 자기 차 피해내용을 확인하여 5백만 원대를 넘어가 있다면 차량이 대형사고가 났었다는 것을 의심하여 더 유심히 살펴본다. 화물트럭의 큰 사고는 교통 교환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 운전석 발판 아래쪽 차대번호 명판이 없다면 탑 교환 이력이 있다고 의심해야 한다.[4] 외관에서는 새롭게 칠한 흔적, 용접 흔적, 판넬의 굴곡 여부와 사이 간격이 일정한지, 문짝과 적재함, 보닛 등을 확인한다. 가능한 태양빛 반대 방향에서 살피는 것이 요령이다. 연결 나사못의 수리 흔적과 고무패킹 유무 등을 추가적으로 파악하여 고장 및 수리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이력과 대조해 보는 작업을 하여 사고 여부에 속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다음 중요한 엔진의 경우는 팬벨트가 느슨한지,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 소음과 진동 정도가 어떤지 파악하고 바퀴 안쪽 휠 하우스 사고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엔진룸에 기름이 많이 묻어 있다면 오일 누수를 의심해야 한다. 차량 실내의 경우 문짝과 유리창 상태, 문이 제대로 열고 닫히는데 문제가 없고 소리 또한 나지 않는지 유리창을 직접 작동해 보아 소리가 나지 않는 지 확인하여 고장유무를 판별한다. 이 밖에도 타이어의 마모, 에어컨을 작동 시켜본다. 냉매가 부족할 경우 보충하면 되지만 컴프레셔밸브, 센서, 호스 등이 불량이라면 수리비가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차량을 점검한다면 최소한 차량 상태에서 소모품 교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 어디이며, 어떤 부분에서 정비가 필요한지 진단이 가능하다. 차량의 상태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기 때문에 충분히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여야 한다.[2]

판매[편집]

자신의 트럭을 판매할 때에도 시세에 대한 파악이 당연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트럭 판매를 원하는 차주들은 무엇보다 시세에 대한 파악이 우선인데 동급 모델인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너무 싸게 사려는 업체는 거르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특히, 차량을 평가할 때 평가사의 수준을 꼭 확인하여야 하는데, 세세하게 파악하여 성능 진단 항목을 말해주고 시세와 시장 수준을 판매자에게 잘 알려주는 평가사가 있는 반면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만 지적하여 말하는 사람은 믿어서는 안 된다. 추가로 신뢰할만한 판매처를 확보하여야 한다. 적절한 자본을 보유하고 매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판매처일 경우 최초 견적금액에서 큰 차이 없이 거래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거나 중간에 사람이 여럿 끼어있는 경우에는 큰 감가를 초래할 수 있다. 즉, 편리하다는 이유로 가까운 중고트럭 판매처를 찾기보다는 공신력 있는 판매처에 문의를 넣어야 믿을 만한 평가사를 만날 가능성이 높고 그래야 적정한 가격에 거래될 수 있는 것이다.[5]

현황[편집]

2019년부터 진행되었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수입이 불규칙함에 따라 중고시장에 중고 트럭의 비중이 늘어났다. 2021년 기준 카이즈유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등록 거래 대수는 전년대비 7%가 증가하여 395만 2820대로 최근 5년간 최대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거래 대수가 가장 많았던 차는 포터 2로 주로 소상공인들이 생계용으로 이용하는 차량이다.[6] 포터 2는 푸드트럭, 탑차, 냉동탑차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개조가 용이하고 신차 판매 가격이 1,600만 원대에 불과하여 소자본으로 생계형 창업을 준비할 때 주로 찾는 모델이다. 따라 포터 2의 인기는 장기 불황에 따른 자영업 생태계 위축의 현상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중고 포터 2 거래 연령을 살펴보면 60대가 1만 3,303대(거래 비중 27.8%)로 가장 많았고 50대 1만 2,551대(26.3%), 40대 9,592대(20.1%), 30대 4,289대(9.0%), 20대 1,239대(2.6%) 순으로 집계됐다. 포터 2의 중고 거래자 절반 이상이 5060세대임을 보아 은퇴자들이 제2의 출발을 노리고자 구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추가로 차박열풍에 맞물려 캠핑카 개조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1t 트럭 중고 거래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였다.[7]

각주[편집]

  1. 1.0 1.1 정하용 기자, 〈중고트럭 가치 '연식'과 '감가율'이 말해준다.〉, 《상용차신문》, 2018-08-20
  2. 2.0 2.1 2.2 정하용 기자, 〈중고 화물차 산다면, 최소한 이것만은 알자〉, 《상용차신문》, 2015-09-16
  3. 우르고니, 〈중고트럭 화물차 싸게사는법〉, 《티스토리》, 2020-09-15
  4. 4.0 4.1 박태준 기자, 〈중고화물차 매매 시 꼼꼼한 확인은 필수입니다.〉, 《탑라이더》, 2014-07-29
  5. 김동욱 기자, 〈‘파는 자, 사는 자, 속이는 자’알 듯 모를 듯한 중고트럭 매매, 무엇이 중요한가〉, 《상용차신문》, 2020-07-01
  6. 이주원 기자, 〈“주인 없는 중고 트럭과 주방용품만 쏟아져”…폐업 속출에 포화된 중고시장〉, 《서울신문》, 2021-02-01
  7. 박윤구 기자, 〈"은퇴 후 푸드트럭이나 해볼까" 생계형 창업자들 중고 '포터2'에 몰렸다〉, 《매일경제》, 2021-05-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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