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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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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지(中級地)는 등급이나 수준이 중간치인 지역을 말한다.[1]

중급지의 현황[편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은 대표적인 전통 부촌이다. 이곳에서 최근 80억 원 실거래 사례가 나오면서 시장이 술렁거리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가격에 반영됐다고는 하지만 '80억 거래'가 나오면서 집값 양극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상급지와 중급지, 그리고 하급지 간의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5차례 나온 집값 대책이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 시켰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이제 강남 안에서도 '갈아타기'가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아파트 시장은 가격 급등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곳과 상급지 위주로 가격이 뛰며 낮은 가격대 아파트와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정부가 내놓은 집값 안정화 정책이 '똘똘한 한 채' 수요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현 정부 들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더 몰리면서 전국 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지난 3월 들어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KB부동산이 발표한 '5분위 평균 아파트 가격과 5분위 배율' 통계를 보면 3월 1분위, 즉 하위 20% 아파트 평균값은 1억 1,599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위 20% 아파트를 의미하는 5분위 아파트 평균값은 이보다 9억 원 비싼 10억 1,587만 원이었다. 상위 20% 아파트 평균값을 하위 20% 평균값으로 나눈 '5분위 배율'은 8.8배에 달했으며 역대 최고 수치다.

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은 2009년 10월 8.1배까지 오른 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2015년 6월 들어서는 4.4배까지 내려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말 5.0배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2018년 10월에는 6배를, 지난해 2월에는 7배를 넘겼고 같은 해 9월에는 8.2배를 기록하며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고가 아파트의 상승 폭이 저가 아파트의 상승 폭을 훨씬 상회한 것이다. 한 전문가는 "예전에는 하급지에서 중급지, 중급지에서 상급지로 단계적 이동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상급지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같은 '갈아타기'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구정 100억 원 전망은 강남 내에서도 최상급지로 갈아타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셈"이라고 덧붙였다.[2]

못사는 동네의 특징[편집]

못사는 동네는 못사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못사는 동네가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이 왜 못살게 되었는지는 아래와 같다.

  • 부동산 투자의 무지 : 못사는 첫 번째 이유는, 부동산 투자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산을 모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은 부동산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실거주를 위한 주택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므로 주거용 부동산(아파트 등)의 경우 다른 자산 대비 가격의 하방 안전성이 높은 편이고, 아무리 부동산과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었다고 해도 1주택자의 경우 보유 및 거주 2년 이상을 하면, 매매가 12억 원까지는 비과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동산 이외에도 다른 투자 방법을 사용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순자산 1~20억대 수준에서는 자산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주거용 부동산(아파트 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동산 투자에 무지하다면, 못 살게 될 확률이 높다. 못살게 되는 두 번째 이유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실직되는 것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 갑작스러운 작은 경제위기(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2020년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특정 업종의 어려움)에 의해 다른 직업을 얻지 않은 상태에서 실직하게 되는 경우 못 살게 되는 상황으로 전락하기 쉽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지구적 변수에 따라 항공사, 여행사, 호텔 등 숙박업 등 몇몇 분야 종사자들에게 발생한 갑작스러운 실직이 있을 것이다. 부동산 등 자산에 대한 준비,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실직은 소득이 갑자기 없어지는 상황을 유발하기 때문에, 못사는 사람으로 전락하는 두 번째 이유가 된다.
  •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하에 갑작스러운 경제위기로 실직 : 못살게 되는 두 번째 이유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실직되는 것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 갑작스러운 작은 경제위기(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2020년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특정 업종의 어려움)에 의해 다른 직업을 얻지 않은 상태에서 실직하게 되는 경우 못 살게 되는 상황으로 전락하기 쉽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지구적 변수에 따라 항공사, 여행사, 호텔 등 숙박업 등 몇몇 분야 종사자들에게 발생한 갑작스러운 실직이 있을 것이다. 부동산 등 자산에 대한 준비, 다른 직업에 대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실직은 소득이 갑자기 없어지는 상황을 유발하기 때문에, 못사는 사람으로 전락하는 두 번째 이유가 된다.
  • 투자 혹은 사업 실패 : 못 살게 되는 세 번째 이유는 투자 혹은 사업에서 실패한 사례이다. 실직은 재산에 대한 마이너스가 아닌 소득이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상황에 불과하지만, 투자 혹은 사업에서 실패하게 되면, 재산상에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는 경우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주택을 강제로 처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 그동안 모은 돈을 잃거나 심하면 대출금으로 인해 개인회생 등까지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기존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처분하는 경우가 많고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부동산가격의 큰 폭의 상승을 눈으로만 접하며, 부동산 투자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못 사는 동네에서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3]

관련 기사[편집]

집값 40% 대폭락은 공포 비즈니스, 내집 마련은 내년 1분기 급매물로

이번 하락기에 내집을 장만하려는 사람은 '시기'와 '가격'을 동시에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 내집 마련이 아무리 급해도 올해는 넘겨야 한다. 주택시장의 1차 고비는 내년 1분기가 될 수 있다. 금리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양도세 한시적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절세매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계약부터 잔금까지 1개월 이상은 소요된다. 양도세 한시적 감면 기한인 2023년 5월 9일까지 잔금을 치르기 위해선 3월 말까지는 계약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다만 가격이 지난해 고점 대비 수도권은 30% 이상, 서울은 20% 이상 싼 급매물을 선별해야 한다. 좀 더 보수적인 사람은 2년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매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 전문위원은 집값 하락과 관련, "금리 상승 쇼크에 의한 집값 급락을 내집 마련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하락장에서는 자칫 중급지, 하급지 아파트 값이 상급지보다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1주택자가 집을 팔고 이사하는 이른바 '갈아타기'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책 자문위원인 박 위원은 '부동산 미래쇼크', '한국인의 부동산 심리' 등의 저서를 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트렌드 수업'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집이 주인이 돼버린 주주(住主)사회'을 비롯해 '아파트 기복신앙', '축장(蓄藏)자산', '아파트 득템', '콘크리트 레저', '부동산 블루' 등 각종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부동산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박 위원을 만나 주택시장의 트렌드와 전망을 들어봤다. 집값 폭등으로 젊은 세대는 영원히 내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 정부도 이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요즘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급지보다 일부 중급지, 하급지 아파트값이 더 떨어졌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어서다. 내 집은 헐값에 팔고 남의 집은 비싸게 사야 하는 꼴이 생길 수 있다. 다만 같은 동네에서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옮기는 것은 무난하다. 시세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어서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중급지의 의미〉, WORDROW
  2. 노희영 기자, 양지윤 기자, 〈25번대책에 압구정 집값 폭등…100억 전망 강남도 쇼크?〉, 《서울경제》, 2021-04-07
  3. 까르, 〈못 사는 동네의 특징〉, 《네이버 블로그》, 2021-12-11
  4. 차학봉 부동산전문기자, 〈"집값 40% 대폭락은 공포 비즈니스, 내집 마련은 내년 1분기 급매물로"〉, 《조선일보》, 2022-08-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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