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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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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exterior)은 자동차 외관을 장식하여 이미지 향상을 꾀하고 부가 가치를 높이는 부위의 총칭이다. 차체외장이라고도 한다. 자동차 외장에는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필러, 트렁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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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편집]

  • 윈드쉴드(Windshied) : 차량의 앞유리이다. 탑승자를 바람이나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예전에는 윈드실드의 경사가 심했으나, 공기 저항을 적게 하기 위해 경사가 아주 완만해졌다. 현대의 윈드쉴드는 일반적으로 접합유리의 일종인 적층 안전유리로 만들어지며, 이는 일반적으로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층을 사이에 두고 창틀에 접합된 두 장의 곡면 유리로 구성된다.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자외선 코팅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자동차 윈드실드는 적층된 안전유리로 만들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1][2]
  • 보닛(Bonnet) : 엔진룸을 덮고 있는 덮개이다. 앞쪽에서 열리는 것과 뒤쪽에서 열리는 것이 있다. 전면과 후면 모두 통칭하여 보닛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해외에서는 보통 엔진이 후방에 위치한 차량의 엔진 구획 덮개를 부를 때는 엔진 커버라고 부른다.[3] 보닛이라는 용어는 초기 자동차의 덮개 모양이 챙이 없는 모자와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보닛의 개폐 방식은 앞쪽에서 여는 방식과 뒷쪽에서 여는 방식이 있는데, 차량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보닛은 차체 외장 중에서 차량의 강도나 강성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 경량화가 필요할 때는 FRP(섬유 강화 플라스틱)나 알루미늄, 탄소섬유같이 경량 소재를 사용하기도 한다.[4]
  • 앞범퍼(Front bumper) : 자동차의 정면 하단에 장착된 충돌 보호 장치이다. 자동차 제작 초기에 범퍼는 그저 단단하고 차체보다 조금 더 돌출된 형태의 금속바에 불과했다. 1968년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처음으로 차체와 색깔이 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앞범퍼 엔듀라(Endura)를 폰티악 GTO에 설치했다. 이 범퍼는 저속에서 충격을 흡수해서 변형이 없도록 고안된 범퍼로, 큰 망치로 자동차를 쳤음에도 전혀 손상이 없는 모습을 담아낸 TV 광고가 당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늘날 자동차 범퍼는 충격흡수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ABS 수지를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은 돌출되지 않고 강철, 알루미늄, 합성 섬유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강화바 위를 덮어 차체의 디자인과 융화된 모습으로 디자인되고 있다.[5]
  •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 : 라디에이터(Radiator)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철망이다. 주행 중 엔진룸으로 침투하는 이물질을 막아주고, 주행풍을 라디에이터로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능적인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전면부 디자인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해 차량의 첫인상에도 큰 영향을 준다. 디자인이 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자사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가공 기술이 발달하면서 더욱 섬세한 라디에이터 그릴도 등장했다. 디자인을 통해 개구 면적, 공기 유입 방향,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전조등(Head lamp) : 자동차의 앞부분에 위치해 있는 램프이다. 헤드램프 또는 헤드라이트라고도 하며 상향등, 하향등, 미등,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자동차의 전방을 밝히거나 차량 상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어둠 속에서 전방 100m 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밝기가 필요하다. 나라마다 성능과 배치 기준이 다르지만, 광선을 아래쪽으로 비추는 하향등 기능과 위쪽으로 비추는 상향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조등에 사용되는 램프의 종류로 할로겐 램프, HID 램프, LED 램프 등이 있다. 자동차의 전조등을 지나치게 밝게 하거나 상향등을 사용하면 맞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전조등은 자주 점멸할 경우 수명이 단축된다.[6][7]
  • 안개등(Fog lamp) : 안개, 비 등의 악천후 상황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등이다. 대부분 자동차의 전조등 아래에 설치되어 전조등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특수한 목적 때문에 안개등은 광량이 밝고 불빛이 확산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안개등의 목적은 시야 확보보다는 본인의 위치를 다른 차량에 알리는 것에 있다. 일종의 경고등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편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차량의 시야에 방해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전방 안개등과 후방 안개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준수해야 할 규정과 특징이 다르다.
  • 루프(Roof) : 자동차의 윗부분에 씌우는 덮개 패널이다. 자동차의 지붕으로서, 공기 저항 및 배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서리 부분이 곡선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루프 패널의 일부분을 개폐할 수 있도록 한 썬루프 차량도 있다. 루프박스, 루프백, 루프텐트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측면[편집]

  • 필러(pillar) : 자동차의 바디루프를 연결해 주며 차체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전면 윈드실드 쪽부터 뒷쪽으로 순서대로 A필러, B필러, C필러, D필러라고 부른다.
    • A필러(A pillar) : 차체 전면 유리 양옆에 있는 기둥이다. A필러는 필러 중 가장 중요한 필러로, 차량이 전면으로 충돌을 할 때 운전자조수석 탑승자를 지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A필러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인다. 차체는 강판이나 알루미늄 소재를 더한 강판을 사용해 만들지만, A필러는 초고장력강판을 쓴다.[8]
    • B필러(B pillar) : 앞뒤 도어의 중간에 있는 필러이다. 센터필러(center pillar) 또는 사이드필러(side pillar)라고도 불린다.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준다. 또한 차체와 지붕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과 차량 전복 시 차량 하부가 내려앉아 탑승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9]
    • C필러(C pillar) : 리어 도어와 리어 윈도 사이의 필러이다. 리어필러(rear pillar)라고도 부른다. 차 후미에서 트렁크와 천정을 이어주는 기둥으로, 후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충격을 완화시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 준다. 주로 전방 충돌 사고가 많아 A필러가 가장 중요하지만, 차량 전복 시에는 모든 필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D필러(D pillar) : 차량 뒤쪽 유리나 해치백 등과 이어지는 필러를 의미한다. C필러와 마찬가지로 리어필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인 세단은 C필러까지 있으며 왜건, 미니밴, 7인승 이상의 SUV 차량에는 D필러까지 있다. D필러는 기본적으로 차량의 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용된 부품으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며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10]
  • 캐릭터라인(Character line) : 자동차의 옆면에 수평으로 그은 디자인 라인 또는 밴드이다. 차체의 옆면에 있는 디자인 라인으로써 차체를 튀어나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볼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차체와 옆유리창을 구분하는 벨트라인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캐릭터라인은 자동차 종류에 따라 위치 차이가 있으나 보통 벨트라인 아래쪽에 있으며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11]
  • 사이드가니쉬(side garnish) : 자동차의 측면부를 장식하는 부품이다. 흔히 사이드로어가니쉬(side lower garnish), 사이드실가니쉬(side sill garnish)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사이드가니쉬이다. 일반적으로 사이드가니쉬는 도어의 아웃 패널 중간 또는 도어의 유리와 패널이 접촉하는 부분인 웨이스트라인 주변에 장착되며, 차종에 따라 도어 하단부 또는 측면부 중간쯤에 장착되기도 한다. 사이드가니쉬는 차체의 장식뿐만 아니라 돌이나 칩으로부터 바디 면을 보호하는 이중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로 쓰이는 소재는 플라스틱 또는 크롬이며, 이외에도 카본,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다.
  • 도어핸들(Door Handle) : 탑승자가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게 차문에 만든 손잡이이다. 도어 측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도어래치시스템과 연결되어 사람의 손으로 직접 잡아당길 경우 장치와 링크로 연결된 도어 잠금쇠가 해제되면서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 펜더(Fender) : 자동차 타이어를 감싸고 있는 차체 패널 부분을 말한다. 타이어 위쪽에 있는 패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타이어에서 튀는 이물질이나 흙 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펜더는 앞바퀴를 감싸고 있는 프론트펜더(front fender)와 뒷바퀴를 감싸고 있는 리어펜더(rear fender)로 나뉜다.[12]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기 위해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오버펜더, 블리스터펜더라고 한다.[13] 펜더는 부식과 접촉 사고 등으로 인해 손상이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중고차 또는 새로운 차를 구매할 때 손상 여부가 중요한 구별 방법이다.

후면[편집]

  • 트렁크(Trunk) : 세단이나 3박스 차량에서 화물을 싣기 위하여 만든 적재 공간이다. 화물을 넣어 두는 트렁크에서 온 용어로, 트렁크룸이라고도 부른다. 트렁크를 이르는 호칭은 나라별로 상이하다. 영국에서는 부트(boot)라고 부르며, 동남아 일대에서는 컴파트먼트(compartment)라고 부른다. 트렁크는 일반적으로 차량의 뒤쪽에 위치하지만, 엔진이 뒤에 있는 후륜구동 방식의 차량은 트렁크가 앞쪽에 위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구조상 엔진이 없는 전기자동차테슬라(Tesla)의 전 모델은 차량 앞과 뒤 공간이 모두 트렁크인데, 차량 앞의 엔진룸을 트렁크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을 프렁크라고 한다. 세단의 트렁크는 거의 화물 전용이지만, 중대형SUV의 트렁크에는 접이식 의자가 설치되어 경우에 따라 사람이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
  • 스포일러(Spoiler) :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차량의 뒷부분을 밑으로 누르는 작용을 하는 부착물이다. 차의 속도가 올라가면 차체는 떠오르는 성질이 있어 타이어의 접지력이 약해지고 속도가 더해지지 않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스포일러를 부착한다. 스포일러는 공기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작용을 해서 에어 스포일러(air spoiler)라고도 부른다. 차량의 뒤쪽에 부착하기 때문에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라고도 한다.
  • 머플러(Muffler) : 엔진배기가스 배출 시 소음을 낮추기 위한 장치이다. 엔진에서 발생한 배기가스를 그대로 공기 중에 방출하면 배기가스가 한 번에 팽창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소리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소음을 저감시키는 것이 머플러의 역할이다. 머플러는 차 아래에 달려 있고 그 크기가 크지 않아 단순한 원통으로 보이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팽창, 공명, 흡음 기능을 통해 소리를 작게 만든다. 팽창은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으로 갈수록 소리가 작아지는 원리이며, 공명은 음파의 반대위상의 음파를 통해 소리를 작게 하는 원리이다. 흡음은 유리, 섬유 등의 표면적이 큰 섬유 모양에 물질에 소리를 부딪혀 소리를 흡수하는 원리이다. 머플러는 듀얼 머플러(dual muffler)와 가변 머플러(variable exhaust muffler) 두 종류가 있다. 듀얼 머플러는 테일 파이프를 두 개로 나눠 배기가스 배출을 이원화시킨 머플러로써 배기량이 큰 자동차에 적용되기 때문에 고성능 자동차에 장착된다. 요즘은 외관 디자인상 성능에 상관없이 장착되는 것도 있다. 가변 머플러는 머플러 내에 가변 밸브를 설치한 것으로 저속 회전 시 밸브를 닫아 소음을 줄이고, 고속 회전시 밸브를 열어 소음과 배기 압력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소재는 대부분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하지만, 일부 고가 머플러는 알루미늄, 티탄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해 효율을 극대화하기도 한다.[5]
  • 뒷범퍼(rear bumper) : 차량 후방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충격 흡수 장치이다. 범퍼의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완충 장치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 뒷유리(Rear windshield) : 차량의 후면에 위치한 유리창이다. 리어 윈드실드라고도 한다. 직사광선, 이물질, 소음 등이 차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전면부 윈드쉴드 및 범퍼와 대칭되어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켜 주는 주요 장비 중 하나이다.
  • 후미등(Tail lamp) : 차량 뒤쪽에 달린 좌우부에 점등되어 야간의 차량 유무를 나타내는 전등이다. 후행 차량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차량의 위치를 나타내는 미등, 차선 변경 시 방향 정보를 알려주는 방향지시등, 후행 차량에게 후진 경고를 전달해 주는 후진등, 브레이크를 밟을 시 빛나는 제동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능적인 요소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기도 한다.[14]
  • 테일게이트(tailgate) : 차량의 뒤쪽 문으로, 차량에 물건을 싣고 내릴 때 편의성을 높여 주는 장치이다. 스테이션 왜건, SUV, 픽업트럭 등에 쓰이다가 일반 세단에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트렁크도어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지붕 쪽에 경첩이 있어 위로 열리는 형태이고, 자동차의 후면부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트렁크 역할을 한다.

외장 관리법[편집]

랩핑[편집]

사람들이 자동차를 교체하는 이유 중 성능의 문제도 있겠지만, 외장 디자인에 싫증을 느껴 교체하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가격을 고려하면 단순히 질린다고 해서 쉽게 바꿀 수는 없다. 그럴 때 찾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랩핑(Wrapping)이 있다. 랩핑은 단어 그대로 자동차에 필름을 씌우는 것을 말한다. 도색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사용하여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필름 교체로 언제든지 기존 차량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어 부담이 없으며, 차량의 보호 및 관리에도 편리함을 준다. 또한 세차하기 쉽고 방오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랩핑은 사용하는 필름마다 장단점이 다르다. 유광시트의 경우 전용 광택제로 주기적인 관리를 해 주어야 고운 빛깔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긁힌 흠집이 있다면 시트를 교체해야 하며, 사용 기간은 2년에서 3년 정도이니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하다. 무광필름의 경우, 흙먼지나 미세먼지가 잘 쌓인다는 단점이 있으나 고압 호스를 사용하여 물로 세척해 주면 손쉬운 세차가 가능하다.[15]

루프스킨[편집]

루프스킨은 자동차 루프에 투명의 필름지가 아닌 색상이 있는 필름지를 붙이는 것을 말한다. 차량의 색상을 통일시키기보다, 자동차 루프에 특정 색을 붙여 포인트를 줌으로써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파노라마 썬루프가 장착된 차량처럼 세련되어 보이는 효과와 시각적인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 보통 차량 루프를 검정 유광 재질의 고광택 필름을 시공함으로써 기능적인 장점보다는 시각적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운전자들이 많이 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장 불량을 감추거나 도장면을 보호하려는 등의 목적으로 시공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흰색 차체에 많이 시공되며 루프가 블랙 색상이 되면서 차체가 한층 낮아지는 스포티한 느낌이 더해지는 장점도 있다.[16][15]

유리막 코팅[편집]

유리막 코팅이란 자동차의 표면에 고경도의 막을 형성해 주는 코팅이다. 단단하고 매끄러운 피막이 차체에 견고하게 형성되어 미세 스크래치를 예뱡해 준다. 또한 다른 코팅류보다 더 좋은 차체 광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세차 후에 물기만 털어내면 되기 때문에 세차 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셀프 시공하기 쉽고, 다른 외장 관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 다른 코팅제보다 내구성이 좋지만 유리막 코팅을 하게 된다면 관리제를 정기적으로 발라 주는 등의 특별한 관리도 요구된다. 초기에는 유리의 주 성분인 산화규소가 유리막 코팅제의 주성분이어서 유리막 코팅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산화규소 외에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코팅제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불렀던 이름 그대로 유리막 코팅이라고 부르고 있다. 유리막 코팅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차량 도장 표면의 클리어코트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클리어코트는 차량의 도장 색 손상이나 변색을 막고 광택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클리어코트를 보호해 줌으로써 차량의 광택과 변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는 것이 유리막 코팅이다. 지속 효과는 보호막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12개월이다.[15][17]

디테일링[편집]

디테일링은 오토 디테일링(Auto Detailing)의 줄임말로 영국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요즘은 오토를 빼고 디테일링이라고 부르고 있다. 셀프세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인데, 요즘은 세차라는 단어 대신에 디테일링이라고 부른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디테일링' 하면 단지 세차를 꼼꼼히 하는 정도의 작업으로 알고 있는데, 디테일링은 단순히 세차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다. 디테일링이란 세차를 기본으로 시작해서 차량의 부품 교체 없이 신차의 상태로 복원하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즉 프리워시, 본세차, 철분제거, 타르제거, 낙진제거, 유막제거, 엔진룸 세정 등의 세정 작업과 샌딩, 컷팅 그리고 폴리싱 등의 도장면 복원 작업 그리고 왁싱, 유리발수코팅, 타이어 드레싱 등의 코팅 및 보호작업 전부를 디테일링이라고 한다. 따라서 디테일은 정밀한 세차를 포함해 차량 외부의 잔스크레치를 제거하는 광택(폴리싱) 작업까지 모두 포괄하고 있는 매우 넓은 작업 범위를 총칭하는 단어이다. 문콕과 같이 도장면이 파이지 않은 손상 부위를 복원하는 덴트 역시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복원하기는 작업이기 때문에 디테일링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과거에는 손세차, 스팀 세차와 같이 단순 외장 세척 업체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 전문적으로 차량 내외장을 관리해주는 디테일링샵이라는 명칭의 업체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세차 외에 자동차 외장 관리라면 '광택전문점'이 고작이었지만, 고가의 수입차 비중이 높아지고, 젊은층의 관심이 주택에서 자동차로 옮겨가면서 차량 관리 서비스가 전문적이면서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18]

각주[편집]

  1. 윈드실드〉, 《네이버 지식백과》
  2. Windshield〉, 《Wikipedia》
  3. 보닛〉, 《나무위키》
  4. 보닛〉, 《네이버 지식백과》, 2012-05-25
  5. 5.0 5.1 알피, 〈#14 자동차 외장장치(2) / 자동차 램프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6-03-22
  6. 알피, 〈#13 자동차 외장장치(1) / 자동차 램프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6-03-10
  7. 전조등〉, 《네이버 지식백과》
  8. 장영성 기자, 〈(내 車 사용설명서) 자동차 ‘필러’ 무슨 역할 하나〉, 《이코노믹리뷰》, 2018-02-24
  9. 분당PPF 및 썬팅전문, 〈A필러? B필러? 자동차 필러가 뭔지 알아보자!〉, 《네이버 블로그》, 2020-01-20
  10. 초보운전 필독!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필러의 모든 것〉, 《불스원》, 2021-02-02
  11. 애니가드 썬팅, 〈자동차 외관(익스테리어) 용어 2탄 : 측면부 명칭 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7-16
  12. AJ셀카, 〈알아두면 쓸모있는 자동차 외부 내부 명칭 총정리!〉, 《카카오콘텐츠뷰》, 2020-03-30
  13. 펜더〉, 《네이버 지식백과》
  14. 테일램프! 자동차의 커뮤니케이션과 개성을 책임지다〉,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20-01-17
  15. 15.0 15.1 15.2 카링TV, 〈자동차 상식, 외장관리 이것만 알면 끝!〉, 《네이버 포스트》, 2019-09-27
  16. 공임나라, 〈루프스킨을 하는 이유, 시공 시 주의 사항〉, 《네이버 포스트》, 2018-07-12
  17. DB손해보험, 〈유리막 코팅, 제대로 알고 시공하자!〉, 《티스토리》, 2016-10-21
  18. 오토기어, 〈자동차 외장 관리 팁 제 1부 : 디테일링(Detailing)이란?〉, 《다나와》, 2016-09-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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