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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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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창

창호(窓戶, fittings)는 건물 내부를 외부와 차단시키기 위해 이나 출입구 등의 개구부(開口部)에 설치되는 각종의 창이나 을 말한다.[1]

개요[편집]

시스템 창

흔히 새시라고도 불린다.

기존의 창틀은 이중 창문으로 실내는 나무, 실외는 철 소재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나무는 강도가 약해 오래되면 비틀림이 발생하고 습기에 약해 쉽게 썩는 등의 내구성 문제가 있었고, 철재는 녹이 스는 문제가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외부 소음공해나 층간소음으로부터 방음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이후 가볍고 부식이 없으며 가공이 쉽고 내구성과 소음으로부터 방음이 우수한 알루미늄 새시가 개발되면서 폭발적으로 보급되었다. '새시'라는 용어도 이 '알루미늄 새시'와 함께 들어왔다. 하지만 알루미늄 새시는 단열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이슬맺힘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로 현재는 플라스틱 등의 합성수지로 된 새시가 많이 보급되고 있다. 이 샤시의 경우 보통 흰색 계열이나 흰색의 밋밋함을 없애시 위해 별도의 시트지를 붙혀서 색상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데 주로 목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갈색이나 황토색, 밤색, 고동색 계열 시트지를 장착한다.

또한 이중유리나 이중단열유리 등으로 두 개의 유리가 약간의 간격을 두고 위치해있는 가격이 좀 비싼 창문도 나오고 있는데, 단열에 매우 효과가 좋다고 한다.

전월세라면 어쩔 수 없지만 집을 매매한다면 입주 전에 새시 상태는 무조건 가서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새시 설치/교체비용은 화장실/욕실 타일 공사와 더불어 인테리어 견적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화장실은 심하게 냄새나지 않는 이상 청소 자주 하고 건식으로 쓰면 되겠지만 새시는 답이 없다.[2]

명칭[편집]

처음에는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면서(아루미 삿시 광고) '삿시'라는 명칭이 주류를 이루다가 나중에는 샷시 로 바뀌어 지금까지 쓰인다. 아마도 섀시를 뜻하는 샤시와 섞이면서 바뀐 듯. 그러나 표준어는 영어를 기준으로 '새시'로 규정하고 있다.

새시와 섀시를 혼동하여 쓰는 경우가 많은데 두 단어는 유래가 다르지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원래는 삿시(sash)로 들어온 단어가 샤시(chassis)로 변형되었다. 한국인은 영어 단어에 좀 더 익숙한 탓에 세대가 바뀌면서 다들 샤시라고 하면 섀시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창틀 전반을 '새시'라 부르는 것은 콩글리시 혹은 재플리시이다. 영미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창문은 '오르내리창'(위아래로 창틀을 밀어서 열고 닫는 세로식 미닫이창)이 주류인데, 이 형태는 보통 '헝 윈도'(hung window)라고 부르지만 간혹 어깨에 늘어뜨려 메는 휘장인 새시(sash)와 닮았다고 하여 '새시 윈도'(sash window)라고도 불린다. 이 단어가 한국과 일본에서 창틀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로 변한 이유는 근대화 시기 조선과 일본에 건축된 서양식 건물들의 창틀 대다수가 오르내리창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영어권 화자에게 창틀을 가리키며 sash 라고 하면 이해하지 못하니 일반적인 단어인 frame 또는 window frame 을 사용한다. 외래어표기법의 경우 원래 단어 유래를 따라 새시(sash)를 올바른 표기법으로 규정했지만 다들 샤시라고 쓰는데다 sash 라고 해도 영어권에서는 의미가 안통하는 붕 뜬 단어가 되어버렸다. 전술했듯 오늘날 영미권, 특히 미국에서는 오르내리창조차 'sash window'보다는 'hung window'란 표현이 더 대중적으로 쓰인다.

현재는 KCC나 LX하우시스, 현대L&C 같은 건축자재 생산 회사들이 고급 창틀 제품을 창호라는 명칭으로 시장에 공급하면서 샤시라는 말 보다는 창호라는 말이 더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

사실 샷시는 창틀을 뜻하는 프랑스어 Châssis이다. 창문을 건축 구조에 붙이는 창틀을 의미하며 한국에서 통상 쓰이는 샷시와 똑같은 의미이다.[2]

창호 프레임의 종류[편집]

목재 창호[편집]

목재 창호는 나무 재료를 이용해 만든 창을 말한다. 나무의 특수성 때문에 내장용에 적합한 소재이다.(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 뒤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가 전하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 좋다.

알루미늄 창호[편집]

가볍고 중량에 비해 견고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재질 자체는 외부 냉기가 쉽게 전달되어 오래 쓰면 단열성능이 낮아진다. 요즘에는 단열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내부에 특수 단열재를 사용하여 합성수지보다 높은 단열성을 구현한다. 알루미늄합금 창호 같은 경우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과 철의 비중이 1:3 정도라서 녹슬지 않고 단단하게 오래 사용 가능하다.

합성수지 창호[편집]

합성수지 창호는 '하이샤시' 라고도 불린다.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 방음성을 갖추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열전도율이 낮아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고 원하는 컬러와 패턴 표현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살릴 수 있다.

플라스틱 창호[편집]

플라스틱(PL) 창호는 열전도율이 낮은 플라스틱 재질이고 외부의 냉기가 내부로 전달되지 않아 단열성이 우수하고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주거용 창호 중 내창으로 많이 사용되고다양한 컬러와 패턴 표현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살릴 수 있다.

복합소재 창호[편집]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다각적으로 혼용하여 사용하는 창호다. 알루미늄+단열재, 알루미늄+목재, 알루미늄+PVC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드웨어 등에서 소재를 차별화하여 디자인을 살린 제품들도 나온다.

개폐방식에 따른 창호의 종류[편집]

최근에는 독일식 시스템창호의 인기로 인해 턴앤틸트창이 많이 알려져 있다. 턴앤틸트방식은 기본적인 개폐방식들의 혼합이기 때문에 다른 기본방식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고정창[편집]

고정창은 개폐가 불가능한 붙박이창으로 외부 조망과 채광 효과가 있고 유리만 설치하기 때문에 환기는 못한다.

여닫이창[편집]

여닫이창은 스윙도어라고도 부른다. 일반 가정의 방문에서 많이 쓰이는 창의 형태 핸들이 좌우에 있어 밀거나 당겨서 개폐하는 구조를 가진다. 창을 여는 방향에 따라서 안여닫이창과 밖여닫이창으로 구분하고 양쪽으로 여닫을 수 있는 양개형 여닫이 창도 있다.

프로젝트 창[편집]

프로젝트 창은 미들창이라고도 부른다. 힌지가 위쪽에 달려있어 외부로 열고 닫는 구조이고 보통 아래쪽에 작은 크기로 설치하여 외부에 날씨와 상관없이 창을 열어 환기시킬 수 있다. 방충망 설치가 내부에 가능하고 외부 접근이 쉬워 안전성에 제한이 있으며 주로 욕실, 사무실 복도에 사용한다.

미서기 창[편집]

슬라이딩 창호라고도 부른다. 좌우로 움직여 개폐할 수 있는 창으로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도 넓은 면적의 창을 구성해놓을 수 있어서 많은 가정에서 주로 쓰이는 창의 형태 방충망은 주로 외부에 설치되며 별도의 잠금장치를 설치해 개방을 제한해 안정성을 높이기도 한다.

오르내리기 창[편집]

미서기 창과는 다르게 위아래로 움직여 개폐할 수 있는 창이다. 탁 트인 조망에 시원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펜션이나 전원주택 위주로 사용된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창의 형태이다,

폴딩도어[편집]

접이식도어라고도 부름 폴딩도어 상부는 행거 레일에 튼튼한 행거 롤러를 매달아 접거나 펴는 개폐 형식으로 문을 열었을 때 개방감이 가장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창호는 개폐 시 보통 50% 정도 열리지만 폴딩도어는 90%까지 열 수 있어 환기가 잘 되는 강점을 갖추었다.

턴앤틸트창[편집]

핸들 하나로 두 가지 개폐방식을 제공하는 창이다. 안쪽으로 창을 기울여 개방하는 방식은 역 구조의 프로젝트창과 비슷해 보이지만 힌지가 아래쪽에 달려있어 위쪽으로 환기가 이루어진다. 측면으로 힌지를 사용하는 경우 여닫이창 방식으로 개방 가능하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비가 새지 않도록 가능하며 환기를 시키고 외부의 접근도 어려워 안정성이 우수하다.[3]

일반 창과 시스템 창의 차이점[편집]

일반 창과 시스템 창은 개폐방식이 가장 다른 점이다. 그리고 개폐방식을 다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단열'의 차이다. 브랜드나, 연식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시스템 상이 일반 창에 비해 단열성능이 높고, 금액도 더 높다. 쉽게 말해 시스템 창은 한 겹으로 된 단창으로 제작이 되는데, 일반 창의 이중창과 같은 단열 효과를 내도록 만든 창이다. 그래서 일반 창은 유리가 두 겹으로 되어있지만, 시스템 창의 경우 보통 3겹의 유리를 사용하여 제작하며 로이유리도 필수로 적용된다. 또한 참고로 일반 아파트에서는 시스템 창 적용이 불가한 단지가 많고, 기존에 시스템창이 었던 세대는 일반 창으로의 변경을 금지하는 단지도 있어 미리 거주하시는 곳에 어떤 창을 선택하실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창호〉, 《네이버지식백과》
  2. 2.0 2.1 새시〉, 《나무위키》
  3. 닥터홈리모델링건설, 〈창호종류를 알아야 건물시공을 하자 없이 할 수 있다!〉, 《네이버블로그》, 2023-04-25
  4. 스페이스 design, 〈창호의 종류와 의미 우리집은 어떤 창을 설치해야 할까?〉, 《네이버블로그》, 2023-01-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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