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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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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화물차배기량이 250cc 이하이며 길이와 높이는 경차와 같지만, 너비는 1.5m로 더 좁은 화물차를 말한다. 또한 차량 중량이 750kg 이하, 최고속도가 시속 80km 이하여야 한다. 주로 전기구동 방식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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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초소형화물차는 초소형차의 한 종류로 배기량이 250cc 이하이며 전기자동차일 경우 최고 정격출력은 15kW 이하이고 길이 3.6m, 높이 2.0m, 너비는 1.5m이다. 초소형화물차는 최고속도가 시속 80㎞ 이하이며 차량 중량은 750㎏ 이하이고 최소 적재량은 100㎏ 이상이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기술발달 및 튜닝 시장 활성화 등으로 인해 기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상의 차종 분류 규정에서 일부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초소형화물차의 적재함 최소 면적 기준을 개선했다. 초소형화물차의 적재함 최소 면적 기준이 일반 화물차와 동일하게 규정되어 있어 제작 여건상 이를 준수하기가 기술적으로 곤란하므로 2㎡에서 1㎡로 완화했다. 또한 적재중량이 자동차 안전기준상의 적재중량보다 작아 안전기준을 충족해도 차종 분류 체계와 일치하지 않아 적재함을 작게 생산하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적재중량을 안전기준과 동일하게 60kg에서 100kg으로 개선했다. 더불어 초소형화물차의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최대적재량이 100kg 이상으로 사실상 최대적재량 규제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지만 제조사는 공차중량 750㎏ 이내에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초소형차에 대한 지정 법규나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2016년 7월에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경형 승용차로 등록하여 운행할 수 있었고 2018년 6월에 초소형 자동차의 차종이 신설되었다.[1][2][3]초소형 자동차가 법에 규정되면서 그에 따라 자동차 업계도 본격적으로 초소형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초소형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주차장 면적을 할당하거나 보험료, 주차료, 세제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지만, 안전 등의 문제로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운행은 허용되지 않는다. 초소형 자동차가 발달한 유럽은 이미 분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도 체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초소형화물차에는 대표적으로 마스타전기차㈜(MASTA Electric Vehicle)의 마스타밴(Masta Van), ㈜대창모터스(Daechang Motors)의 다니고3(Danigo 3), ㈜디피코(Dpeco)의 포트로(Potro)가 있다.[4]

대표 모델[편집]

다니고3[편집]

다니고3(DANIGO 3)

다니고3(DANIGO 3)는 ㈜대창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화물차이다. 외관을 보면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의 트위지(Twizy)와 거의 동일하다. 초기의 다니고는 트위지처럼 이륜차와 유사한 외관이었다면 다니고3는 소형 SUV과 유사한 외관을 띄고 있다. 다니고3는 차량 창문이 장착되어 있으며 냉난방 장치, 터치스크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승차감과 제동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초소형 자동차 최초로 후방 카메라를 설치하였고 여기에 선택 사양으로 루프랙루프캐리어 등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운송수요까지 고려해 같은 모델인 다니고3를 일반 승용차, , 픽업트럭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트위지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다니고의 전장, 전폭, 전고는 각 3,520mm, 1,500mm, 1,620mm이며 공차중량은 750kg이고 최고 80km 속도로 주행이 가능해 1번 충전하면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다. 다니고3의 충전 비용은 약 95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배터리㈜엘지화학(LG Chem)의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13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다. 다니고3의 색상은 다크그레이, 스카이블루, 화이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모터로만 구동되는 순수 전기 차량이며 최대토크 90Nm에 최대출력 14kW로 시내 주행에 적합하고 배터리 탈착이 편리하여 꾸준히 교환하기가 쉽다. 또 내부의 운전석부터 대시보드, 조수석까지 흐르는 투컬러가 매우 스포티하며 변속기를 조절하는 레버는 다이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디지털 계기판을 사용함으로써 시인성이 좋아져 차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은 링크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USB 포트를 사용한 기기나 블루투스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1][5]

마스타밴[편집]

마스타밴(MASTA VAN)

마스타밴(MASTA VAN)은 마스타전기차㈜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화물차이다. 마스타밴은 전장 3,150mm, 전폭 1,297mm, 전고 1,685mm, 휠베이스가 2,300mm로 최대 3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10kW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충전전압은 220V로 1회 주행가능거리는 시속 40km 속도 기준으로 100km이고 완충 시간은 3시간이다.[6] 마스타밴은 적재 중량으로 200kg을 실을 수 있고 적재함은 롤스크린 도어가 적용되어 짐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한 실내 운전석 핸들 왼쪽 부분에 사이드미러를 전동으로 조절하는 버튼이 장착되어 있고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이 탑재되어 주행에 필요한 배터리 상태, 속도, 변속 상태 등 주행 정보를 제공해 준다. 핸들은 고급 차량에 장착되는 D컷 핸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가운데 센터페시아에는 대화면 터치스크린과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이 있어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이나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후방 카메라 기능으로 주차가 편리하며 다이얼식 기어 장치와 냉난방 공조 시스템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창문 또한 파워 윈도우 기능이 들어가 있으며 헤드램프, 테일램프, 사이드 리피터, 데이라이트는 모두 LED로 구성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7] 마스타밴은 다른 경쟁모델과 비교할 때 동등한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정격 전압 72V의 교류전원 모터를 장착함에 따라 최고속도가 시속 78㎞에 달한다. 각종 사양 가운데 최고속도, 최대 주행거리 등 운송 서비스 관련 성능도 눈길을 끈다. 또한 경쟁사보다 전문성 높은 A/S 네트워크를 갖춰 A/S 지점 1,200곳 가운데 800곳을 통해 마스타밴 고객에게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스타밴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 우체국의 운송 차량 1,000대 물량에 대한 입찰 과정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450대를 확보했다. 마스타밴의 이 같은 상품성과 A/S 편의는 차량을 끊김없이 이용해야 하는 배달 앱 사업자에게도 매력적인 차량으로 비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테스트 운행 차량으로 선택받았다.[8]

포트로[편집]

포트로(POTRO)

포트로(POTRO)는 ㈜디피코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화물차이다. 포트로는 포르투갈어로 당나귀와 짐꾼을 의미하며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완충 시 최대 100km, 최고속도 70km/h를 자랑하며 최대 250kg의 짐을 실을 수 있어 배달과 택배 등 도심 내 소상공인들에게 적합하다.[9] 또한 포트로는 귀엽고 다가가기 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포트로의 헤드라이트미등은 마치 눈썹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으며 차량 내부는 탑승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쾌적함을 강조했다. 길이 3,395×1,440×1,900mm에 높이 2,400mm, 무게 350kg으로 제작됐으며 적재중량은 250kg으로 오르막길에서도 손쉽게 주행할 수 있는 등판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트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운전석이 슬라이드 도어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슬라이드 도어를 통해 좁은 거리에서 문을 열다가 부딪혀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상하차 작업을 해도 통행하는 사람과 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더불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어 피로감이 줄어들고 편리성이 높아지며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포트로의 또 다른 특징은 부품의 83% 이상의 국산품이라는 것이다. 다른 모델은 중국산 부품을 구매해 배터리만 교체하고 조립한 뒤 국산 차량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국 시장 상황에 따라 불안정성이 높고 A/S도 잘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10] 또한 포트로는 실내에 센터 터널이 없어 운전석과 동승석 양쪽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적재 공간에 따라 탑 모델과 픽업 모델로 나눌 수 있다. ㈜디피코에 전시된 포트로는 탑 모델로 후면에 박스형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상하차 편의를 위한 임시 걸쇠와 양산형 모델에는 LED 적재함 등이 적용된다. 적재함 내부 크기는 우체국 택배 박스 3호 기준으로 120박스를 실을 수 있으며, 픽업 모델은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적재가 가능하다. 실내는 2인승 구조로 기능적인 부분에 충실했다.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계기판은 크래시패드 상단 중앙에 디지털 타입으로 적용됐다. 변속기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로터리 타입이 적용됐고, 주변에 12V 시거잭, USB 충전 단자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11]

보조금[편집]

환경부는 2020년 0.3t 초소형 전기화물차가 1t 전기화물차보다 오히려 비싸게 팔리는 현상을 파악하고, 초소형 전기화물차 보조금 수준의 적정성 및 조정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동종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격차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고 있는데 초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비교 대상 디젤 차종이 부재해 초소형승용차와의 배터리 용량 차이를 고려하여 보조금 수준을 결정하다 보니 보조금 지원이 적게 책정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2019년 1,015대가 보급됐고, 2020년에는 87대가 보급됐다. 특히 세탁소나 대형마트 등 배달용으로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2] 이에 정부는 2021년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초소형 화물전기차 보조금을 늘리기로 했다. 2021년 1월 8일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초소형 전기화물차 보조금을 512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수요가 높은 초소형 전기화물차의 보조금을 상향하고, 중소기업에 화물 전체 물량 중 10%를 별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시범사업으로 대당 총 4억 원(국비·지방비 각각 2억 원)의 수소트럭 보조금을 신설하고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을 도입했다. 정부는 2021년 구매 지원 예산을 1조 4,00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32% 늘리고 총 13만 6,000대의 구매를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보조금 계산 시 전비 비중을 50%에서 60%로 상향하고 차량 성능에 따라 지방보조금을 일률적인 지급에서 차등 지급으로 바꿨다. 무공해차 차량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9,000만 원 이상의 전기·수소차에는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6,000만 원 미만의 수소·전기차에는 지원금 100%가, 6,000만~9,000만 원 차량에는 지원금 50%가 지급된다.[13]

이용 현황[편집]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전국 사업소에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10대를 배치했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 교체 및 신규구매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최우선 구매하며 매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2021년에 도입한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기존에 발전소에서 운영하는 유틸리티카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기존의 유틸리티카는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자동차의 형식과 안전규격을 가지고 있지 않아 차량의 주기적 안전점검이나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취약했다. 이를 보완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는 귀여운 디자인과 간결한 공간구성으로 실용성을 모두 갖춘 자동차로 평가받으며 발전소 현장 근무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슬라이드 도어를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환경이 향상되고, 2명이 탑승해도 넉넉한 화물 적재 공간은 각종 자재를 수시로 옮겨야 하는 넓은 발전소에서 편리하게 수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에서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초소형 전기화물차가 잘 식별되도록 반사필름을 활용한 이미지 래핑을 해 발전소 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환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적극적 보급 노력을 통해 이용 기반을 지속해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14]

각주[편집]

  1. 1.0 1.1 카스탯, 〈경형보다 작은, 초소형 자동차도 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 2020-05-25
  2. 안선영 기자, 〈초소형 화물차 최소 적재면적기준 2㎡→1㎡로…차종분류 규제 완화〉, 《아주경제》, 2020-03-23
  3. 강신우 기자, 〈트위지 등 초소형차, 적재면적·중량 기준 낮춘다〉, 《이데일리》, 2020-03-23
  4. 김동규 기자, 〈경차보다 작은 '초소형 자동차' 생긴다…"도심운행만 허용"〉, 《연합뉴스》, 2018-04-08
  5. 윤윤이, 〈대창모터스2019 다니고3에 대해서 알아보기〉, 《네이버 블로그》, 2019-10-26
  6. 권준상 기자, 〈국내 중소업체,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본격 출시〉, 《팍스넷뉴스》, 2019-04-02
  7. 닥다이 닥다이, 〈(초소형 전기차) 마스타 전기차 보조금 및 성능〉, 《티스토리》, 2020-03-06
  8. 최동훈 기자, 〈(상용차 리그) 배민의 픽, 초소형 전기차 ‘마스타 밴’〉, 《이코노믹리뷰》, 2020-07-12
  9. 김동욱 기자, 〈디피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첫 출고〉, 《상용차신문》, 2020-10-30
  10. 김관모 기자, 〈디피코,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 강원도에서 만든다〉, 《인더스트리뉴스》, 2020-05-28
  11. 기노현 기자, 〈(르포)디피코 포트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초소형 전기차... "다마스, 라보 수요 흡수할까?"〉, 《오토트리뷴》, 2021-07-29
  12. 신석주 기자, 〈“소형 전기화물차 보조금,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완할 것”〉, 《에너지신문》, 2020-11-12
  13. 전경운 기자, 〈'초소형 화물전기차' 보조금 600만원으로 늘린다〉, 《매일경제》, 2021-01-08
  14. 조성구 기자, 〈중부발전, 전력산업현장 누비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배치〉, 《국토일보》, 2021-08-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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