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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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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주(스페인어: Chihuahua)는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주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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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치와와주의 면적은 247,460km²이며 인구는 3,741,869명(2020년)이다. 주도는 치와와시이다. 멕시코에서 면적이 가장 큰 주이며 서쪽으로는 소노라주, 남서쪽으로는 시날로아주, 남쪽으로는 두랑고주, 동쪽으로는 코아우일라주, 북쪽과 북동쪽으로는 미국 뉴멕시코주, 텍사스주와 접한다. 주요 도시로는 시우다드후아레스·이달고델파랄 등이 있다.
멕시코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주이다. 반대로 가장 좁은 주는 틀락스칼라(Tlaxcala)주이다. 주민으로는 일반적인 멕시코인 외에도 독일에서 러시아를 거쳐 캐나다를 통해 멕시코에 이주정착한 메노나이트 신도들이 상당수 거주하는데 이들은 폐쇄적인 종교 문화 생활로 고립된 부족처럼 살아가는 편이다. 치와와주의 낙농업 상당수가 이 재세례파 신도들이 담당한다.
"치와와"란 명칭의 유래는 뚜렷하지 않지만 나우아틀어의 "건조한 모래 장소"라는 뜻의 '시쿠아와'(Xicuahua)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된다. 주에서 가장 큰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스는 80만명이 거주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깊은 협곡인 코퍼 캐니언(canon de copper)이 여기에 있다. 이 협곡을 지나는 열차 투어가 있는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투어로 꼽힌다.
치와와주는 멕시코 혁명 때에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판초 비야가 인솔하는 혁명군과 연방 정부군의 사이의 전쟁지였다.
견종 치와와의 이름 유래가 바로 치와와 주이다.[3]
자연환경[편집]
치와와주는 대체로 완만한 고산 평원이며, 치와와 서부는 시에라마드레옥시덴탈 산맥을 사이에 두고 둘로 나누어진다. 북쪽과 동쪽에는 선인장이 많은 넓은 사막이 있다. 치와완 사막이 유명하지만 숲의 면적도 넓은 편이라고 한다. 남서쪽은 산림 지대이고, 동쪽으로 갈수록 건조해지며 주 중심에 해당하는 지역은 초원 지대이다.
역사[편집]
16세기에 에스파냐인이 발견하였으며, 에스파냐 식민지 시대에는 두랑고주와 치와와주를 합쳐 누에바비스카야라고 불렀다. 1824년 7월 6일에 신설되었으며 67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1832년 멕시코가 독립하면서 두 개의 주로 분리되었다. 아파치 인디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산업[편집]
산악지대에서는 가축을 키우며, 땅을 개간하고 관개시설을 갖추어 곡물·목화·과일 등을 생산한다. 이 주의 가장 중요한 산업은 시에라마드레산맥의 광산에서 이루어지는 광산업으로, 금·은·아연·구리 등을 생산한다. 외국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인구가 급속도로 팽창하였고 북부 치와와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전기와 자동차를 생산한다.
교육[편집]
치와와 자치대학교[편집]
치와와 자치대학교는 멕시코 치와와주 치와와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이다. 1835년 설립된 옛 치와와 문리대학이 기원이다. 신흥도시인 치와와의 문화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학이었다. 이후 의학부와 법학부, 공학부, 사범대학이 추가되어 1954년 치와와대학교로 발전했고, 1968년 자치권을 얻어 치와와 자치대학교가 되었다.
치와와 자치대학교는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251-300위권에 들었다. 2023년 에듀랭크(EduRank)의 평가에서는 세게 3060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87위, 멕시코의 538개 대학 가운데 31위를 각각 기록했다.[4]
주요도시[편집]
치와와시[편집]
치와와(스페인어: Chihuahua)는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 있는 도시이다. 치와와 주의 주도이며, 인구 748,551명(2006)이다. 주의 남부, 해발고도 1,415m의 치와와 사막 끝자락에 위치한다. 17세기에 식민지 개척자들이 들어왔으며, 1709년 정식으로 도시로 건설되었다. 이후 광업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9세기 중반 멕시코-미국 전쟁 때 미국에 점령당했고, 프랑스 나폴레옹 3세의 간섭 시기에 베니토 후아레스 대통령은 이 도시에 임시 정부를 세웠다. 오늘날에는 멕시코 북부의 주요 도시이며,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소형 애완견 품종인 치와와종의 원산지이기도 하다.[5]
시우다드후아레스[편집]
시우다드후아레스는 멕시코 북부에 있는 치와와주 제1의 도시이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 도시로서 국경 너머 미국의 엘패소 시와 마주하여, 규모는 270만 명에 이르는 연담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티후아나와 함께 마킬라도라 산업이 발달한 대표적인 도시로, 멕시코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였다.
1990년대 이후 한 해 수백 건에서 수천 건에 달하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멕시코 경찰의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한 총격전이 벌어져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폭력적인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시우다드후아레스는 치와와(Chihuahua) 주 제1의 도시로, 치와와 주와 미국의 텍사스 주 사이에 위치한 국경 도시이다. 북쪽에서 가까운 미국에는 텍사스 주 엘패소(El Paso)가 있다. 예전에는 이곳을 ‘북쪽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의 파소델노르테(Paso del Norte)라고 불렀다.
시우다드후아레스와 미국 엘패소의 시가지는 미국의 콜로라도 고원과 로키 산맥이 멕시코 쪽으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높은 봉우리들이 도시 주변에 솟아 있다. 시가지의 북서쪽으로는 2,192m의 프랭클린(Franklin) 산(미국)이 솟아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시에라데후아레스 산(Sierra de Juárez)이 자리 잡고 있다.
시에라데후아레스의 봉우리인 세로볼라(Cerro Bola)의 높이는 1,800m 정도이다. 시가지의 동쪽은 비교적 평탄하다. 리오그란데 강이 시우다드후아레스와 엘패소 사이를 지나며 미국과 국경선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시우다드후아레스는 치와와 사막에 자리하고 있는데, 치와와 사막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광활한 사막으로 멕시코의 치와와 주와 미국의 뉴멕시코 주, 텍사스 주에 이른다.
시우다드후아레스의 연평균 기온은 약 15℃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254.2㎜로 건조 기후에 속한다. 해발 고도가 1,128m로 높아서 사막 지역인데도 기온이 크게 높지는 않다. 가장 더운 달인 6~8월의 평균 기온이 27~28℃이고, 가장 추운 12~2월의 기온은 7~9℃ 정도이다. 일교차가 매우 커서 여름에는 18~35℃, 겨울에는 –1~14℃이며, 낮과 밤 사이에 기온이 급변한다.[6]
이달고델파랄[편집]
옛 이름은 파랄(parral)이다. 치와와시(市)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파랄강 연변에 있다. 해발고도 1,661m의 고원에 자리잡은 광산도시로, 부근에서 생산되는 금·은·납·아연 등을 가공하여 수출한다. 주변지역에서는 소 사육과 목화재배가 성하다. 치와와~두랑고 간 간선도로와 동쪽의 히메네스에서 분기한 철도지선이 지난다.[7]
치와와 반려견[편집]
멕시코에서 반려견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며, 크기가 가장 작은 품종이다. 지금의 멕시코에 위치했던 고대 톨텍 왕국의 테치치(Techichi)라는 품종에서 유래했다. 테치치는 기원전 300년경에 만들어진 서부 멕시코 무덤에서 그 모습을 본뜬 항아리 유물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고대 품종이다. 12세기에 아즈텍(Aztec)인들이 톨텍족을 정복하면서 테치치를 더 작고 가벼운 개체로 개량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1500년대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과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1800년대 중반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많은 개체들이 발견되었다. 이후 치와와 주의 지역명을 따서 품종명이 지어졌다. 20세기 초반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 품종이었으나, 1904년 미국에서 품종 등록을 한 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 중 하나가 되었다.[8]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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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치와와주〉, 《위키백과》
- 〈치와와(멕시코) 〉, 《나무위키》
- 〈치와와주〉, 《네이버 지식백과》
- 〈치와와 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치와와 (도시)〉, 《위키백과》
- 〈시우다드후아레스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 〈치와와〉, 《네이버 지식백과》
- 〈이달고델파랄〉,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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