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환암호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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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줄: | 15번째 줄: | ||
로 나타낼 수 있고, 이 방법은 k의 덧셈 역원을 사용해서 아래와 같이 표현 할 수도 있다. | 로 나타낼 수 있고, 이 방법은 k의 덧셈 역원을 사용해서 아래와 같이 표현 할 수도 있다. | ||
<math>P=(C+K^{-1})\,\bmod\,26</math> | <math>P=(C+K^{-1})\,\bmod\,26</ma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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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가지 변형 방식 | ||
+ | *첫 번째 변형 방식은 매번 서로 다른 알파벳 목록을 대응시키는 것이다. 첫 글자는 위 아랫줄이 모두 알파벳 순서대로 써진 표를 사용해서 암호화하고, 다음 글자를 암호화할 때는 밑줄을 옆으로 한 칸씩 밀어서 표를 재구성한 뒤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제퍼슨 디스크]]'에 그대로 적용돼있다. 제퍼슨 디스크는 알파벳 배치 순서가 서로 다른 복수의 원판과 이를 꽂는 통으로 만들어진 단순한 장치로 줄의 순서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물건이다. | ||
+ | *두 번째 변형 방식은 기호까지 동원해서 자주 나오는 알파벳에 여러 개의 알파벳/기호를 배치하는 것으로 역시 빈도 분석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순수하게 알파벳으로만 만든 덧셈암호와는 달리 기호가 들어가 있어 외우기 힘들다. 적어두자니 유출 가능성이 있고, 외우자니 힘들어서 난감한 구조라는 단점이 있다. | ||
+ | *세 번째 변형 방식은 [[대암호]](Great Cipher)이다. 16세기~17세기 동안 프랑스 왕정에서 사용하였던 암호로 로시뇰 부자가 개발하여 루이14세가 사용하였다. 대체로 음절을 암호문으로 치환하는 전형적인 덧셈암호지만, 치환 대상이 불규칙하여 암호문의 한 글자가 음절을 의미할 수도, 알파벳 하나를 의미할 수도, 의미가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이 암호는 200년 동안 깨진 적이 없으며, 19세기 들어 대암호로 작성되었던 하나의 문건만이 해석되었다. | ||
====곱셈암호==== | ====곱셈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