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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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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카카오내비
㈜카카오모빌리티(Kakao Mobility)

카카오내비㈜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이다. 목적지 탐색부터 주차, 세차, 정비 등 차량 이용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

개요[편집]

카카오내비는 록앤올이 2011년 3월 14일에 개발, 공개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출시 당시 이름은 김기사였으나 2016년 카카오가 김기사를 통째로 사서 카카오내비로 개명했다. 맵은 카카오맵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중요하지 않은 여러 기능을 제거하고 설정을 단순화, TMAP 기반의 지도와 자체적으로 구현한 길안내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출시 당시 iPhone용 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후에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으며 아이폰 앱은 여타 다른 내비 앱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가벼운 게 특징이다. 지도 UI는 위에서 보듯 플랫 UI와 같은 깔끔한 UI를 채택하고 있으며 2D 회전 방식, 3D(나들목, 분기점 등 구간에서 화면에 오버레이로 띄워준다.)를 지원한다.

2016년 2월 24일 3.0 업데이트와 함께 이름이 '김기사'에서 카카오내비로 바뀌었다. 시작 화면이 카카오톡 특유의 노란색으로 바뀌었지만, 시작 화면을 제외하면 김기사의 고유 아이덴티티인 육각형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019년부터 LG U+와의 합작으로 "U+카카오내비"가 공개되었다. U+카카오내비는 안드로이드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으며, LG U+ 전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 U+ 고객은 사용 시 데이터가 무료다. 단, 안드로이드 오토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이 경우는 기존 카카오내비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LG U+ 이용자가 U+카카오내비가 아닌 일반 카카오내비와 iOS 카카오내비를 이용해도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7월부터 U+카카오내비 '증강현실(AR) 길안내' 서비스를 LG유플러스 5G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도가 아닌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 경로와 방향을 나타내 준다. 2021년 5월 17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융합실내측위(FIN) 기술을 적용했다. 덕분에 GPS 감도가 좋지 않은 터널 등에서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TMAP과의 법적다툼

록앤올이 경쟁사인 카카오에 매각되자 SK플래닛은 김기사에 적용되어 있던 TMAP 지도 제공 계약을 끊었다. 김기사는 TMAP의 지도를 삭제하고 다음 지도를 적용했다고 밝혔는데 SK플래닛 측이 김기사가 지도를 완전히 삭제하지 않고 자사의 지도를 표절했다며 2015년 11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TMAP 측이 자사 지도를 베낄 경우 알 수 있도록 일부 단어를 의도적으로 오타를 냈는데 이 내용이 김기사에도 똑같이 오타가 나있었다는 게 그 근거. 예를 들자면 '황룡면'을 TMAP에 '황룔면'으로 써놨는데 김기사에도 이 오타가 똑같이 나있었다는 것. 록앤올 측은 자사가 만든 지도를 타사 지도와 비교 검증하던 도중 이러한 오타가 들어갔다며 절대 베낀 것은 아니라 주장하며, 지도를 빌려 쓰던 시절 지도 사용료를 올리거나 끊겠다는 협박과 횡포에 시달렸다며 SK플래닛을 공정위에 제소하였다. SK플래닛이 추가로 증거를 공개했다. 충북 단양 인근에 추가시켜 둔 가짜 다리인 '성웅교'가 검색된다든가, 백령대교 옆 백령호의 모습을 살짝 틀어놨는데 그 이미지가 김기사에 그대로 나온다든가 하는 것이다. 현재 김기사는 이를 수정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해명은 법정에서 하겠다며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징[편집]

벌집 UI[편집]

벌집 UI라는 독특한 UI를 채택하고 있는데 벌집(장소 북마크)에 원하는 장소를 등록해두면 각 장소의 실제 위치에 맞게 등록된다. 빠른 길안내 용도로는 좋지만 UX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카카오내비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내비의 벌집 UI가 미묘하게 나빠졌다는 평이 있다. 현재는 벌집뷰, 목록뷰, 지도뷰 3가지 UI를 지원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당연히 벌집뷰가 기본뷰는 아니다.

길 안내[편집]

목적지를 입력하면 추천경로 2가지를 비롯해 무료도로, 일반도로, 고속도로, 최단거리, 큰길우선, 자동차 전용 제외 등 다양한 경로와 통행료의 길을 안내해준다.

길안내 알고리즘이 시내 주행에서 골목길로 안내하는 일이 꽤 많아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고 있으나 대체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배달, 배송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빠른 길을 안내해줘서 좋다는 평가를 하는데 훨씬 경로가 더 단순한 고속도로에서 오히려 헤매는 경우가 가끔 있다. 목적지까지 거리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갑자기 다른 길을 안내할 때가 그런 경우인데 도로가 겹쳐진 곳이나 터널 등에서 스마트폰이 GPS 신호를 잡지 못할 때 발생하는 듯하다. 자체적인 길안내 알고리즘이라고 했지만 TMAP 지도를 받던 시절 TMAP과 비슷한 길 또는 다른 내비 앱보다 더 빠른 길을 알려준다. 경유지 추가를 지원하지 않는 단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추가되었다.

iPhone에서 다른 앱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앱이 다시 실행되는 경우가 있어 경로를 다시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이패스 차선이 몇 차로인지 안 가르쳐주는 게 단점이었으나 2019년 8월 3일 앱 업데이트로 하이패스 정보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카카오내비 업데이트 이후 목적지 설정을 하지 않고 안전운전 모드로 주행을 했을 때 고정식 카메라와 달리 이동식 카메라는 바로 앞에서 경고 알림이 울리는 단점이 있다.

데이터 사용[편집]

클라우드 지도와 전체 지도를 미리 내려받아 사용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전체 지도를 내려받아도 용량은 300MB 안팎으로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하며 따라서 클라우드 지도 이용 시에도 데이터 소모량이 적다. 벡터 기반의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기사 시절 내부 음성광고에 의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안내 시에 약 0.2MB(200K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카카오내비로 바뀐 후 몇몇 사용자들에 의하면 예전 김기사에 비해 데이터가 많이 나간다고 하는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확산되면서 지금은 별 의미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지도 업데이트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내비들도 클라우드 지도를 기본 설정으로 지원하기 때문. 지도 데이터가 꼬여서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일이 발생하면 지도 데이터(캐시)를 삭제 후 재시도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내비 업데이트 이후 전체 지도를 미리 내려받는 기능은 없어졌다가, 3.1.0 버전 업데이트 이후 전체 지도 다운로드 기능이 다시 추가되었다.

고속도로 주행 모드를 사용하면 실제 지도 대신에, 매우 간단한 화면만을 보여준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데이터 소모량에도 이득일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2019년 11월 12일부터 U+카카오내비를 이용하는 경우 LG U+ 사용자들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참고로 다른 제휴 네비와 달리 알뜰폰 중에 유플러스망을 쓰고 있어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 지원[편집]

2018년 7월 12일 안드로이드 오토가 카카오내비를 탑재하고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U+카카오내비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일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기기에서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사라지는 치명적인 버그들이 있어서 TMAP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중.

2018년 9월 15일 3.26.0 업데이트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안정성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티맵에 비해서 기본기능이 부족하다. 운행중 핸드폰 화면은 컨트롤 모드로 작동한다. 지도가 나오지 않아 주행안전에 좋지만, 전체경로를 본다던가, 필요한 부분을 확대, 축소하여 보기에는 많이 불편하다. 데이터베이스도 네이버지도에 비해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가이드[편집]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보험[편집]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오내비에서 주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고 사고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온라인 운전자 보험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보험'은 카카오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해 주행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상품이다. DB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소액 간단손해보험상품 중 운전자보험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중개 판매한다.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보험은 1㎞당 3원의 보험료를 적용한다. 카카오내비 안드로이드 앱이나 U+카카오내비 앱에서 보험에 가입한 뒤, 앱 내 보험 스위치를 활성화하면 보험료가 부과된다. 전화나 온라인으로는 가입할 수 없다. 추가적인 장비 없이 모바일 내비게이션만을 활용해 이용 실적 기반의 보험료를 산정하는 보험 상품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언제든 보험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내비게이션 경로 분석 기술을 통해 예상 보험료를 확인하고 운전자보험이 꼭 필요한 구간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내비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연간 보험료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판매하는 내비 기반의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벌금 등 핵심 담보로 구성됐다.[1]

화물차 전용 길안내 지원[편집]

화물차 길안내 이용방법

  1. 더보기 > 차량설정 > 차종 15종 선택 > 화물차 경로 활성화
  2. 내 차량에 맞는 높이 중량 설정
  3. 화물차 전용 무료경로 어린이안심경로 등 원하는 경로 선택
  4. 주행 중 화물차 제한 구역과 높이 및 중량 제한 안내받기
  • 내 차 아이콘이 화물차로 바뀌었다면 화물차 전용 길안내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 화물차 전용 길안내는 400 이상 버전부터 이용가능한 기능이다.[2]

평가[편집]

앱에 음성광고가 존재했었다. 매일 똑같은 광고를, 그것도 시도 때도 없이 틀어줘서 사용자들이 많이 불편해하는데 카카오 인수 전에는 광고 제거 아이템을 33,000원에 판매했었으나 인수 후에 아이템 판매를 중단하여 이제 광고를 제거할 수도 없게 되었다. 회사 측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광고가 정말 듣기 거북할 정도로 심하게 많이 나왔었다. 2016년 2월 24일 카카오내비로 업데이트된 이후 음성광고는 없어졌다.

2016년 2월 24일 카카오내비로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김기사에 비해 경로 찾기 알고리즘에 대한 불만이라든지 김기사 앱에 존재하던 모의주행 기능 삭제로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감에 놀란 카카오 역시 부랴부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고는 있지만, 이미 미운털이 박힌 상태라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기능 개선을 하여 2018년 현재는 앱 평점이 4점대를 받으며 호평받고 있다. 2020년 2월 기준 여전히 모의주행 기능이 부재한다. 국내 이름 있는 내비 앱 중 모의주행 기능이 없는 유일한 스마트폰 내비앱이다. 카카오로 인수된 후, 도로공사 고속도로나 국도를 경유해서 가는 경우가 더 빠른데도 굳이 민자고속도로로 안내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 빈도수가 부쩍 늘었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다니는 길이라서 다양한 경로로 가보면 민자는 과속하지 않는 한 예상시간에 도착하거나 늦춰지는 반면 도공이나 국도는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리에 밝거나 국도 운전이 부담스럽지 않은 운전자라면 민자고속도로로 안내할 경우 일단 의심부터 하길 권한다.(물론 운행거리가 민자가 제일 짧다면 그냥 민자 타자. 민자가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카카오내비 업데이트 전에는 이륜차 운전자들을 위해 바이크 모드가 옵션에 있었는데, 업데이트 이후 옵션이 차량 선택으로 이전되었다. 이륜차 사용자들은 차량 선택에서 이륜차를 선택하면 된다.

안내 음성을 바꿀 수 있는데, 각 지역 사투리, 로보카 폴리, 꼬마버스 타요, 뽀로로, 터닝메카드, 세종대왕 등 다양하다.

안내 음성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은 강력한 경쟁 상대인 TMAP과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 안내 음성에서 윗줄에 나온 음성으로 바꾸면 대부분 운전자한테 반말을 한다는 걸 참고하자.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배한님 기자, 〈카카오내비 기록만큼 돈내는 운전자보험 판다 "1㎞당 3원"〉, 《머니투데이》, 2022-07-08
  2.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 화물차 전용 길안내 지원 안내〉, 《브런치》, 2022-01-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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