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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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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Cammsys)
㈜캠시스(Cammsys)

㈜캠시스(Cammsys)는 2인승 초소형 경차인 쎄보C(Cevo-C)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전장 아이티,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전기자동차 및 핵심부품을 생산하다가 전기차 제조사로 변모했다. 1993년 설립되었고 대표이사는 박영태이며, 본사는 인천에 소재하고 있다. 1993년 반도체 장비 사업으로 시작해, 2003년에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국과 베트남의 생산법인을 통해 월 2,000만대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카메라 모듈업계 선도기업이다. 최근에는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장-아이티,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 전기자동차 및 관련 핵심부품 등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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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캠시스의 이름은 카메라 모듈(Camera Module)이라는 캠시스 핵심 사업군에서 유래했다. 엠(M)을 하나 더 추가함으로써 카메라가 아닌 카메라 모듈에 특화됨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품질 영상 시스템 전문 개발업체인 캠시스의 고유 이미지 및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캠시스는 2013년부터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주도하고 있었다. 연구 개발 끝에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차량 제어장치,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인 파워 트레인을 개발했고 국내에 독자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된 R&D 인력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통틀어 가장 많은 50명에 달할 만큼 완성차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로 시작한 캠시스는 그동안 스크린골프, 블랙박스 등 전장 용품, 무인 항공, 카메라 모듈(CM), 보안솔루션, 전기차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이 중 보안솔루션과 전기차는 캠시스가 꼽은 미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다. 반면 기존에 영위하던 스크린골프, 전장, 무인 항공 사업 등은 현재 폐업 상황으로 사실상 청산에 들어선 상태다. 수익성이 저조했던 탓이다. 실제로 캠시스는 2011년 무렵부터 기존에 뛰어들었던 사업들을 하나둘씩 폐업하기 시작했다. 2009년 무인항공(드론) 사업을 위해 사들였던 무인 항공센터를 2년 만에 접었다. 이후 2012년엔 전자 응용 기계 기구 관련 소프트웨어 사업 관련 업체인 토프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절차를 밟았다. 캠시스는 이듬해 엔제너스 법인까지 연달아 폐업시키며 스크린 골프 사업도 정리했다. 캠시스는 당시 전장 사업에 뛰어든 상태였다. 2013년 하반기 캐시 국제 무역 유한공사를 세워 블랙박스 및 차량용 카메라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캠시스가 지난해 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손을 뗐다. 회사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캠시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회사 조직도는 크게 카메라 모듈 사업부, 전기차 사업부, 보안솔루션 사업부 등 3곳으로 재편됐다. 기존에 존재하던 전장사업부는 사라진 상태다.

캠시스는 2014~2015년쯤 보안솔루션 업체 베프스와 차량 제조사 코니 자동차 지분 확보를 통해 신사업 부문 투자에 시동을 걸었다. 베프스는 특수관계인 등을 포함하면 지분율이 총 99.93%가량으로, 사실상 완전 자회사라 볼 수 있다. 코니 자동차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1.14%의 지분율을 갖고 있으나, 지난해 11월 사업자등록 직권말소로 폐업된 상태다. 다만 캠시스는 그동안 코니 자동차와 협력하며 확보한 전기차 관련 기술력을 토대로 자체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올해 4월에는 중국 창저우에 신능원 자동차 유한회사도 설립했다. 신능원 자동차 유한회사는 캠시스가 8억 규모의 현물출자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한 곳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해당하는 영광군 대마면으로 전기차 사업부를 이전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캠시스의 신사업에 대한 도전 의지는 상당히 강하다. 이는 박영태 캠시스 대표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박 대표는 현재 보안솔루션 업체 베프스와 신능원 자동차 유한회사의 대표직을 직접 겸임하고 있다. 최일선에 나서 신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단 의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박 대표가 쌍용자동차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값진 경험은 신사업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에선 캠시스가 신사업 확장을 위해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등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온다. 최근 몇 년간 캠시스의 곳간이 두둑해진 덕분이다. 실제 캠시스의 현금성 자산은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250억 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듬해부터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738억 원을 기록한 뒤, 올해 상반기엔 810억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캠시스는 전장 부문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토해 신규사업인 전기차 사업 부문에 적용할 계획이며 보안 사업인 베프스의 경우,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카드, 자동차 등의 비모바일 지문센서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1]

주요 인물[편집]

  • 박영태 : 캠시스의 대표이사이다. 1961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회계학과와 동대학원 산업경영 석사를 마치고 1988년 쌍용그룹에 입사해 재무회계 팀장과 상무를 지냈으며 2009년 기업회생절차 때는 회사 대표를 맡았다. 2012년 쌍용 자동차를 퇴직한 뒤 캠시스 대표를 맡아 카메라 모듈 사업 이외 초소형 전기차와 초음파 지문 센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과 한국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초대 회장으로도 활동했다.[2]

연혁[편집]

  • 1993년 01월 : ㈜선양테크 설립
  • 1997년 09월: 씨엠(CM)연구소 설립
  • 2001년 05월 : 코스닥 상장
  • 2003년 10월 : 휴대폰용 씨엠 생산/ 공급 개시
  • 2004년 07월 : ㈜선양디엔티로 사명변겅
  • 2004년 09월 : 중국 위해 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 (제1공장) 설립
  • 2005년 12월 : 부품소재기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 2008년 10월 : 삼성전자 에코 파트너(Eco partner) 인증
  • 2009년 07월 : 삼성전자 자주품질보증 시스템 3단계 인증
  • 2009년 11월 : 송도 신사옥 준공
  • 2010년 01월 : 삼성전자 '애니콜 부품 품질대상' 수상
  • 2010년 03월 : ㈜캠시스로 사명변경
  • 2012년 06월 : 뉴 비전 선포 '워크 스마트, 스마트 캠시스(Work SMART, Smart Cammsys)
  • 2012년 12월 : 중국 삼우전자 (제3공장) 인수
  • 2013년 06월 : 중국 해외영업소 2개 설립(중국심천, 중국위해)
  • 2014년 01월 : 삼성전자 우수 조달 업체 선정, 베트남 캠시스비나(제2공장) 설립
  • 2015년 04월 : 전장연구소 설립
  • 2016년 03월 : 전장연구소 중국 상해 디브(Div)개소
  • 2016년 09월 : 중국 하위 자동차와 기술협약 체결
  • 2017년 03월 :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 2017년 06월 : 전장연구소 씨엠엠아이(CMMI) 레벨 3 인증 취득
  • 2017년 08월 : 홍콩 에스에이이(SAE)와 초음파 지문센서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 2017년 12월 : 이브이(EV) 사업부지 확보(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1만평)
  • 2018년 05월 : 베트남 전장 생산기지 구축

역사[편집]

1993년 1월 30일 ㈜선양테크 로 설립하여 1996년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1997년 9월에 선양테크 자동화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8년 5월 벤처기업에 지정되었고, 1999년 9월에는 벤처기업 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2001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하고 8월에 자회사인 ㈜선양 디지털 이미지를 설립하였으며, 11월에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02년 옴미비전과 마이크론 씨아이에스(CIS) 유닛 수출을 개시하였으며, 2003년 11월에는 130만 화소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였다. 2004년 7월 ㈜선양디지털이미지를 흡수 합병하고 ㈜선양디엔티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0월에 세계 최초로 자동초점 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였다. 2005년 1월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카메라모듈 생산공장을 가동하였고, 12월에 2005부품소재기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8년 3월 ㈜쿠스코엘비이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9년 11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0년 2월 벤처기업에 재지정되었고, 3월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고 테마파크 사업과 국내외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하였다. 주요 사업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의 제조와 관련 원재료 및 상품의 도소매 판매 등이다. 계열사로는 중국 현지법인 웨이하이 선양디엔티(Weihai Sun Yang DNT)와 ㈜토프엔터테인먼트, ㈜무인항공센터, ㈜엔제너스가 있다.[3]

주요 활동[편집]

카메라 모듈 사업[편집]

캠시스 카메라 모듈 특허기술

캠시스는 업계 최고 수준급 화소 제품 개발 능력 및 반도체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을 제조한다. 또한, 글로벌 1위의 국내 주요 고객사와 함께한 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 안정적인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업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캠시스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산업은 스마트폰의 출현과 에스앤에스(SNS)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휴대폰의 고사양화와 함께 높은 화소 수의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어, 카메라 모듈 산업이 기술력과 자금력이 요구되는 장치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을 가속 시키고 있다. 최근 카메라 모듈의 응용 분야는 휴대폰 카메라, 노트북용 카메라, 스마트 티브이(TV)용 카메라, 차량용 전후방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의료기기 카메라 등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캠시스 또한 휴대폰용 카메라 이외에도 블랙박스용 카메라 모듈, 가정용 보안 카메라 모듈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캠시스는 2017년 카메라 모듈 생산 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부품 설계기술을 확보했다. 휴대폰 카메라 고화소 트렌드에 따라 카메라 모듈 핵심부품인 이미지 센서가 민감해지면서 미세한 제조 오차에도 사진 외곽이나 모서리가 어둡게 나오는 비네팅 현상 등이 발생해 고도의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캠시스가 특허받은 기술은 렌즈 배럴을 고정하는 부품인 하우징 구조에 리브(돌기)를 추가하는 카메라 모듈 설계 기술이다. 이미지 센서 장착 과정에서 오차가 일부 발생해도 렌즈 배럴과 광축을 정확하게 맞춘다. 제품 불량을 방지하고 조립공정을 용이하게 만든다. 캠시스는 삼성전자 향 카메라 모듈 공급물량을 전담 생산하는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을 이번 달 초 증설했다. 갤럭시 S8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전면 카메라 모듈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4]

카메라 모듈 사업은 전체 매출의 98%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핵심 사업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은 이미지센서를 활용해 렌즈에 들어오는 광신호를 알지비(빨강, 초록, 파랑) 전기신호로 변환해 화면이나 영상으로 전환해주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태블릿피시, 블랙박스 등 소형 모바일 기기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캠시스는 국내에서 카메라와 관련된 기술력에서 경쟁사 대비 상당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패시브 타입의 전면 FF 듀얼 카메라 기술력을 일찍이 개발하면서, 투자비 및 원가 절감에 힘써 왔다. 캠시스가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03년쯤에 접어들면서다. 당시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벤더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실제로 2003년 매출 91억 원, 영업손실 15억 원에 머물던 캠시스는 이듬해 매출 31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 이후에도 삼성전자 벤더사로 활약하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캠시스는 최근까지도 스마트폰에 메인 카메라 외에도 영상통화나 셀프 카메라 기능을 하는 서브 카메라가 장착된 멀티카메라가 보편화 되면서 외형적 성장을 꾸준히 이어왔다. 캠시스는 지난해 기준 초고화소 및 멀티카메라 공급확대 영향으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캠시스는 지난 몇 년간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 증설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중국 내 카메라 생산 라인을 베트남 법인으로 이전하는 게 주 골자다. 최근 5년간 캠시스 베트남 법인 자산 규모를 보면, 매년 꾸준히 늘어난 모습이다. 반면 중국 제조 공장인 위해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의 자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캠시스는 2018년 들어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중국 공장 지분 100%를 전량 매각했다. 이후 지난해엔 지주 회사 캠시스 글로벌을 세운 뒤 베트남 법인 공장 지분을 현물출자 형식으로 이전시키면서,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 구조 개편을 끝마쳤다. 이에 따른 카메라 모듈 생산 능력도 향상된 상태다. 캠시스의 올 상반기 기준 카메라 모듈 생산 능력은 약 9000만 개로, 전년동기 대비 50%가량 늘어났다. 연간으로 고려하면 약 1억7000만~1억8000만 개가량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캠시스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 실적을 냈던 작년과 비교하면 역성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업계에선 캠시스가 올 하반기부터 반등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대거 내놓은 상태고, 반응 또한 긍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캠시스는 삼성 갤럭시 노트20, 갤럭시Z폴드2 등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중이다.[5]

전장-아이티 사업[편집]

캠시스는 첨단 아이티 신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증대 시켜 최적의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장 아이티 융합 토탈 차량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 스마트카(차량 아이티융합) 사업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만들면서 경기 변동성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의 영상정보를 이용한 단말 및 솔루션의 활용은 이미 대세 트렌드로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부터 기존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에서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쟁업체들에 대해 품질 및 기술 우위 확보를 통하여 차량용 블랙박스, 에스브이엠(SVM), 차량용 카메라 모듈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스마트카 솔루션 확보를 위해 국내외 주요 업체들과 연구 개발 컨소시엄 구축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 지원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캠시스는 2016년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에 입력된 영상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안전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캠시스가 특허받은 ‘주행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는 주행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은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에 차량 크기, 장애물 인식 가능 정보 등을 미리 설정하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카메라로부터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차로, 장애물 등의 영상신호를 미리 설정된 기준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적정 주행 방향, 차량 속도, 사고위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 캠시스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리즈는 운전자가 직접 어라운드 뷰 모니터에 비친 장애물을 확인하며 주행해야 했지만,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할 경우 협로 주행 또는 주차 시 차량 주행 정보를 판단해 안전하게 좁은 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지, 주차가 가능한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운전자는 차량 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주행 가능 영역에 대한 가이드 정보를 통해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6]

또한 2017년에는 단일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자율 주행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 중 하나인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Blind Spot Detection)을 구현하는 기술에 관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특허 기술은 차량의 루프 후방에 1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후측방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경고음 또는 디스플레이 알림 등이 가능한 카메라 감지 시스템으로, 고속도로 주행 또는 정체 시의 차선 변경 등의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기존의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은 후측방 레이더 또는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구현되는 형태로 먼지 등에 의한 오작동, 2대 이상의 카메라 장착 등 별도 ㅏㄷ양한 부품 및 시스템 기술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반면, 캠시스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활용할 경우 샤크 형태로 제작되어 차량 외부에 장착 가능하다는 점에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한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제품 단가 및 설치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주행 정보에 따라 카메라 촬영 각도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보다 정확한 위험 요소 감지가 가능하다. 캠시스는 해당 특허기술을 응용해 현재 개발 중인 사이드 미러 대체 카메라 시스템과 연동한다면 통합 카메라 시스템 기반 ADAS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사업[편집]

터치 바이오 센서

캠시스는 생체인식 정보보안 기술 관련 핵심 자회사 베프스를 통해 데이터 보안과 생체인식을 결합한 차세대 정보보안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생체 인식 기술은 지문, 홍채, 정맥, 얼굴 등 신체의 고유한 특성이나 음성, 필체, 특정 행동, 걸음걸이 등 행동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생체인식 시장은 기존 대비 우수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금융, 통신, 보안, 자동차, 의료 등의 분야에서 본인 인증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적용 중이다. 또한 세계 생체인식시장은 2014년 16억 달러에서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약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문 인식 기술은 전용 센서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손가락 내/외피에 있는 고유 패턴인 지문 이미지를 분석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기술이다. 지문 인식 기술은 타 생체 인식 기술 대비 정확도가 우수하고, 인증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가장 보편화되어 있으며, 전체 생체 인식 시장 중 66%를 점유 중이다. 지문 인식 시장은 2013년 애플 아이폰에서 지문 인식 기능이 기본 탑재되면서 스마트폰 중심으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초음파 방식 지문 인식은 센서의 각 셀이 개별적으로 초음파 신호를 수직축으로 송신/수신하며 지문 데이터를 수집한 후 지문 인식을 위해 손가락을 대면 지문의 센서 접촉면과 센서 비접촉면의 데이터 값이 다르게 나오게 되며 높이 값까지 측적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지문 데이터를 추가 확보 및 2D 및 3D 지문 데이터 비교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지문 인식 기술은 지문을 판별하는 기술의 특성에 따라 광학식, 정전용량식, 초음파식으로 구분되며 현재 광학식 지문 인식 및 정전 용량식 지문 인식 기술이 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문 표면 상태에 따른 인식률 저하 및 위조지문 인증 등의 이슈로 초음파 지문 인식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캠시스의 정보보안 기술 관련 자회사 베프스는 자체 개발한 에이에스아이씨 칩 내부에 에이이에스(AES)256, 에스이이디(SEED)256, 에이알아이에이(ARIA)인 국제 표준 보안 알고리즘이 하드웨어 엔진으로 설계되었으며, 지문 데이터는 보안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여, 칩 내부 메모리에 저장되며, 외부에서 지문 데이터의 해킹 시도 자체가 불가하게 설계되었다. 캠시스는 이러한 핵심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키(BIO-KEY), 바이오닉 키(BIONICKEY) 등의 완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소재와 공법이 적용된 '세라믹 초음파 지문 센서'개발을 완료해 양산 및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캠시스의 '초음파 지문센서'는 국내 최초로 쓰리디 생체 이미지를 활용해 지문의 깊이, 땀구멍, 뼈의 생김새, 지정맥 등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어, 위변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빠르고 정확한 생체 정보 식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투명도, 얇은 두께, 유연성 등 특징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해, 슬림 및 소형화 추세인 스마트폰과 기타 모바일 기기, 핀테크 관련 사업 등 생체 정보를 통한 본인인증이 필요한 장치나 분야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큰 폭의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시스는 전략적인 아이피(IP) 확보와 독보적인 생체인식 및 데이터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생체정보 인식 시장의 선도업체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다. 캠시스는 2017년 '생체인식 및 정보보안 기술' 자회사인 베프스가 중국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저장장치의 데이터 보안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기술은 베프스 자체 모델인 '바이오닉 키' 등에 이미 적용됐다. 특허 취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기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8]

  • 바이오 실드 키(Bio shield key) : 베프스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암호화 알고리즘 에이에스아이씨(ASIC) 칩을 적용했다. 3가지의 국제 표준 보안 알고리즘을 스크램블하여 외부에서는 절대 해킹할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암호화 방식을 적용하였다. 또한 생체 데이터 중 가장 정확한 지문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로그인이 가능하고 비밀번호 로그인 및 유저 프로그램 기능이 있다. 유저 프로그램에서 비밀번호 4회 오류 시에는 유저 프로그램이 잠금이 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이 잠금을 품기 위해서는 장치 연결 후 본인 지문 인증을 통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지문은 최대 4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택한다.
  • 바이오닉 키(Bionic key) : 마이크로 에스디카드 슬롯이 탑재되어있다. 외부 메모리가 보안 영역과 일반 영역으로 분할되어 관리된다. 윈도우 엑세스 지문 토큰 기능이 있고 생체 지문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웹사이트 로그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100여 개의 웹사이트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저장 할 수 있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다. 분실 시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 백업 및 복원 기능이 있다.
  • 위즈 스틱(Wiz Stick) : 강력한 유, 무선 네트워크 보안 기능이 있다. 기기 고유 값 + 지문 인식을 이용한 강력한 2 팩터 인증이 가능하며 공인 인증서 연동 기능이 있다. 또한 지문 인식 인증을 통한 웹 사이트 자동 로그인 기능이 있고 브이피엔(VPN)모드를 지원한다. 최적의 생체 인식 금융 핀테크 솔루션, 휴대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파밍, 피싱 차단), 사물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인증 솔루션(전기자동차 키 등), 클라우딩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인증 솔루션 등에 적용 가능하다.
  • 아이디 팝(ID-POP) : 보안 메모리 2MB를 제공한다. 공인 인증서 및 엑셀 파일 저장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웹사이트 주소와 아이디, 패스워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디와 패스워드 저장은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다.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아이디팝 외부로 암호화 백업 기능을 지원하며 비밀번호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 5회 실패 시 3초가 딜레이가 생기며, 15회 실패시에는 모든 데이터는 초기화 된다.

전기자동차 사업[편집]

캠시스는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Power Train) 시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으며, 완성차 개발 및 양산 컨소시엄을 구축해 빠른 국내외 시장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최근 해외 주요국의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각국의 정부의 정책지원 등을 정책지원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계획'정책을 중심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보조금 정책 및 세제 혜택,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구축 정책등을 통해 큰 폭의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는 전기자동차의 부품 산업을 포함한 관련 밸류 체인(Value Chain)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시스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보일 첫 양산모델은 초소형 전기차 '쎄보 씨(CEVO-C)’이다. '쎄보C'는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 형태의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대도시화로 인해 이동 거리에 따른 적정한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과 1~2인 규모의 소형 가구 증가, 교통약자를 위한 미래 차 기술에 대한 관심 확대 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캠시스는 '쎄보C'의 선도기업으로서 정부 기관의 연구를 위해 차량을 공급하며 비투지(B2G) 판로 확보와 친환경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및 동반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하고, 편의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비투비(B2B), 비투씨(B2C)시장으로의 제품 판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초소형 자동차가 오토바이보다 훨씬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차량 크기에 대한 시장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캠시스에서 초소형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쌍용차에서 20년 넘게 있었던 배경에서이다. 2012년 캠시스로 올 때만 해도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제조만 하는 중견기업이었다. 오랜 사업 진행으로 이미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상황이었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 성장 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카메라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분야가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자동차 전장 부품이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완성 초소형 전기차까지 만들게 된 것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훨씬 적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한국의 제조, 아이티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곧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9]

쎄보C[편집]

쎄보C(CEVO-C)

캠시스는 캠시스 일렉트릭 베히클 오퍼레이션(CAMMSYS Electric Vehicle Operation), 즉 캠시스의 전기자동차를 의미하는 약어이자 ‘자동차(Car)’와 ‘혁신(Evolution)’의 합성어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쎄보를 만들었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뤄내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단거리를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은 개인, 더 경제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고 싶은 단체, 친환경 정책을 주도하고 싶은 정부 기관 등 목적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쎄보 씨를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이 다양한 기대에 2018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쎄보 씨 사전예약 대수가 3천여 건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초소형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 씨는 4개의 직영점 서울/경기지점, 전남/영광지점, 대구/경북지점과 제주지점에서 시승 체험과 함께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전국 6개 롯데마트 지점에서 운영 중인 쎄보 라운지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쎄보 씨의 차량 가격은 1,450만 원이다. 국가 보조금 400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 약 200~ 300만 원을 제외하면 실 구입비용은 약 600~800만 원이다. 연간 자동차세는 13만 원이다.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 시간까지 3시간이 걸린다. 최고 속도는 80km/h이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6.7km(상온, 도심) 70.4km(저온, 도심)이다. 인테리어 부분에서는 안정성 있는 주행감을 위해 강성이 더욱 높은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엘이디 타입의 미등과 함께 제동등, 방향 지시등, 후진등을 완벽한 비율로 디자인하여 기능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했다. 트렁크는 40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하여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도어 상단 프레임을 추가 적용, 방음과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드미러 조작부는 기존 수동식에서 전동식으로 변경,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안전을 위해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높은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해 차량 탑승자의 안전과 차량 경량화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한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가 설치되어있어 주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사고에 대비해 차량 내부에서 추가 화재를 막을 수 있다. 경사로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고 전기자동차용 전력 차단 시스템을 적용하여 생산, 조립, 수리, 운송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10]

최근 동향[편집]

㈜캠시스의 카메라 모듈 사업 핵심 계열사인 캠시스 베트남이 2020년 02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주요 모델(S20, S20+)에 카메라모듈을 버스트 벤더(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협력 기업)로서 공급한다. 캠시스 베트남이 공급하는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0과 S20+의 전면부 10M PDAF(위상검출자동초점) 카메라 모듈과 후면부 12M 초광각 카메라 모듈이며, 해당 모듈은 모두 선도 공급을 진행한다. 캠시스에서는 2019년 생산 공장을 증설함으로써 월 최대 생산능력을 2,10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려 물량 공급을 위해 준비했다.[11] 특히 갤럭시 노트20 2개 모델의 전면부와 Z폴드2 후면부에 채택된 모듈은 캠시스가 선도 공급을 진행, 모듈 공급업체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담당하게 됐다. 캠시스 베트남은 갤럭시A71(5G), A51(5G), M51 등 삼성전자의 주요 중저가 모델에도 카메라모듈을 공급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빈그룹의 자회사 빈스마트에서 연내 출시할 2개 모델에도 양산공급을 확정하면서, 고객사 다변화로 인한 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12]

또한 캠시스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친환경 전기차의 보급 확산 및 모빌리티 시장 형성에 상호 협력하고자 전략적 홍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환경오염에 대해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형성에 캠시스와 대전 테크노파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대전 테크노파크에 무상으로 임차하고 디스테이션 1층 로비에 쎄보씨를 전시하며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차량 전시와 홍보는 물론 차량을 직원 이동지원 및 물류업무 지원을 위해 관용차량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13] 캠시스는 전남 신안군청에도 쎄보씨를 공급했다. 공급된 쎄보씨는 총 5대이며 차량은 모두 신안군청 주민복지과 내 방문건강계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청 소속 보건소 간호사 및 직원들은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해 건강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물품지원, 방문상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수행할 것이다.[14]

2020년 8월에는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쎄보씨 54대를 공급했다. 이 공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캠시스는 자사 초소형 전기차 쎄보씨를 2020년 10월까지 제주, 목포, 영광, 경기 쏘카존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권에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환승형 공유 차량을 목적으로 배치된다. 제주도에서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기업 임직원들의 출퇴근과 업무용으로, 목포, 영광 등 호남지역에서는 관광과 생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여 요금은 1시간 기준 4,380원, 주행 요금은 없다. 이번 공급은 캠시스가 카셰어링 업체와의 첫 대규모의 비투비 비즈니스 사례이며 앞으로 렌트카, 업무용 차량 등 비투비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15]

자사 베트남 현지법인 '캠시스 비나'가 2018년 2월 1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이테크 응용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테크 인증'은 베트남 과학 기술부가 시행하는 기업 및 기술 인증 제도로 베트남 정부가 하이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하이테크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하이테크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해야 하고, 관련 매출 및 알앤디 투자 규모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베트남 진출 기업 중에서도 소수만 인증을 취득한 상태이다. 이번에 '하이테크 인증'을 취득한 캠시스 비나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과 전장 솔루션 관련 생산 및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지 자체 알앤디와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캠시스 비나는 향후 2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받고, 이후 9년간은 75%, 2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캠시스 비나는 캠시스가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생산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2014년 베트남 빈폭성에 설립한 현지 생산법인으로, 최첨단 클린룸 시설과 카메라 모듈 전·후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17년 6월 공장을 확충해 월 최대 생산능력을 약 30% 이상 증대시켰다. 또한 전 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특성 검사 라인을 보강함에 따라 양산 수율을 98%까지 늘렸으며, 품질관리를 강화해 불량 비용도 줄였다. 2018년 기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카메라 모듈 물량은 월 1,200만 대이며, 한국인을 포함한 베트남 현지 직원 약 3,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향후 캠시스는 베트남 법인 생산기지를 넘어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지 알앤디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캠시스는 현재 중국에 있는 전장 아이티 생산라인도 올해 안으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현지 알앤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16]

향후 계획[편집]

쎄보 라인업(CEVO line-up)

부품업체 캠시스가 7년여간 추진해온 전장 사업을 중단한다. 전기차 등 신규 사업은 계속 육성할 방침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인 생체 바이오, 전기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캠시스는 올해 안으로 자사 초소형 전기차 직영 판매점 3곳을 열고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그간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전‧후방 카메라, 서라운드뷰모니터링(SVM)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전장 사업에서 수익성이 부진해 영업적자를 지속해왔다. 2018년 캠시스의 전장 부문은 매출 49억5797만 원, 영업손실 89억5989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손실의 경우 2017년 대비 34% 늘었다.

캠시스는 수익성이 부진한 사업을 종료하고 전기차와 생체정보 인식 기술 등 신규 사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출시를 앞두고 직영 판매점 3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2019년 8월 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에 첫 오프라인 판매 직영 매장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전남 영광과 제주시 등에 직영점을 추가 오픈한다. 이와 함께 캠시스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지난 2014년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베스프’를 인수하며 생체정보 인식 시장에 진출했다. 캠시스는 올해 안으로 지문을 3D 방식으로 인식하는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제휴 업체와 함께 상품 기획과 양산을 거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17]

또한 쎄보 브랜드를 통해 2인승은 물론, 2021년 미니 픽업트럭 ‘쎄보-U’, 2022년 1톤 픽업트럭 ‘쎄보-T’ 등 추가 라인업 출시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이다.[18] 쎄보-U는 미니 픽업트럭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타깃으로 소규모 물류를 수송하는데 적합한 차량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쎄보-T는 1톤 픽업트럭으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이나 비교적 큰 물류를 다루는 기업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쎄보-T는 적재 공간의 개조를 통해 이동형 카페, 푸드트럭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캠시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 모터쇼 행사장에도 베트남 측 관계자들이 캠시스 부스를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다양한 논의를 했다.[19] 2017년에는 영광군과 협약을 맺어 대마산단 내 3만3058㎡(1만평) 부지에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소형 전기차 5종을 연간 3만 대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전기차 생산공장은 2017년 7월 착공해 2018년까지 1만 대 생산라인을 우선 구축하게 된다. 이후 단계별로 2022년까지 3만 대 규모 공장으로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460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20]

각주[편집]

  1. 설동협 기자, 〈신사업 겨냥 지배 구조 개선'순항'〉, 《팍스넷뉴스》, 2020-09-15
  2. 박태준 기자,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 "시대변화가 곧 기회...기술중심 회사로 "신사업 선제 발굴"〉, 《이티뉴스》, 2020-05-28
  3. ㈜캠시스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48033&cid=40942&categoryId=34657
  4. 박소라 기자, 〈캠시스, 카메라 모듈 생산 수율 높이는 부품 설계 기술 특허 확보〉, 《이티뉴스》, 2017-06-21
  5. 설동협 기자, 〈카메라모듈 사업...올해도 장밋빛 전망〉, 《팍스넷뉴스》, 2020-09-14
  6. 정종길 기자, 〈캠시스, '주행 가이드 정보 제공'관련 특허취득〉, 《아이티 데일리》, 2016-11-18
  7. 김현아 기자, 〈캠시스, '자율주행 위한 ADAS 솔루션 추가 확보'〉, 《이데일리》, 2017-02-16
  8. 강경래 기자, 〈캠시스 자회사 베프스, 中서 '생체인식' 특허등록〉, 《이데일리》, 2017-04-24
  9. 박태준 기자,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 "시대변화가 곧 기회...기술중심 회사로 "신사업 선제 발굴"〉, 《이티뉴스》, 2020-05-28
  10. 쎄보C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evo.co.kr/vehicles/c.jsp
  11. 이준문 기자, 〈캠시스 베트남, 갤럭시S20, S20+에 전후면 카메라모듈 공급〉, 《뉴스탭》, 2020-02-13
  12. 유재훈 기자, 〈캠시스 ‘갤럭시의 눈’ 맡았다…노트20·Z폴드2 카메라모듈 공급〉, 《헤럴드경제》, 2020-08-06
  13. 도현정 기자, 〈캠시스, 대전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친환경 전기차 확산 협력키로〉, 《미주헤럴드경제》, 2020-05-27
  14. 안효문 기자, 〈캠시스, 전남 신안군청에 전기차 ‘CEVO-C’ 공급〉, 《아이티조선》, 2020-06-22
  15. 최락선 기자, 〈캠시스, 쏘카에 초소형 전기차 'CEVO-C' 54대 공급〉, 《조선비즈》, 2020-08-12
  16. 정종길 기자, 〈캠시스, 베트남 하이테크 기업 인증〉, 《아이티 데일리》, 2018-02-06
  17. 윤시지 기자, 〈캠시스, 전장 사업 종료···전기차·지문인식 등 신사업 집중〉, 《시사저널》, 2019-09-03
  18. 김정유 기자, 〈캠시스, 전국 쌍용차 대리점서 ‘쎄보-C’ 판매 추진〉, 《이데일리》, 2019-05-08
  19. 김정유 기자, 〈‘쎄보-C’ 양산차 공개한 캠시스… “6月공급 예상, 올해 2000대 목표”〉, 《이데일리》, 2019-03-28
  20. 이창우 기자, 〈영광군 '전기차 연간 3만대 생산공장' 호남 최초 유치〉, 《뉴시스》, 2017-06-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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