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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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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국기

코소보 공화국(알바니아어: Republika e Kosovës, 세르비아어: Република Косово / Republika Kosovo, 영어: Republic of Kosovo), 줄여서 코소보(알바니아어: Kosova 코소바, 세르비아어: Косово / Kosovo, 영어: Kosovo)는 남유럽발칸반도에 위치한 내륙국가이다.

발칸 반도 내에서 전략적 지점에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은 아드리아해, 흑해와 중앙 및 남부 유럽을 연결하는 요충지 역할을 했다. 코소보의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며 다른 주요 지역에는 프리즈렌, 페야(페치), 자코바(자코비차) 등 도시가 있다. 코소보는 남서쪽으로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경 서쪽에는 몬테네그로가 있으며 북쪽과 동쪽에는 세르비아의 자치 지역 및 행정 지역이 있다. 러시아는 코소보의 정부가 다스리는 영토 내 행정 지역은 인정하고 있지만 세르비아는 코소보 메토히야 자치주라는 명칭 하에 코소보를 자기 영토라 주장하고 있다.

개요[편집]

  • 수도: 프리슈티나
  • 면적: 10,908 km²
  • 인구: 1,952,701 명 (2022년 추정)
  • 공용어: 알바니아어, 세르비아어
  • 정치체제: 공화제, 단일국가, 의원내각제
  • 대통령: 글라우크 코뉴프차(권한 대행)

역사[편집]

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생존하였으며 대표적으로 빈차 문화, 스트라체보 문화, 바덴 문화가 있다. 고대에서는 일리리아인, 다르다니안, 켈트인이 이 지역에서 거주했다. 기원전 168년, 로마 제국이 코소보 지역을점령하고 통치하였고 서로마와 동로마가 분리되면서 동로마 제국의 관할 영토가 되었다. 로마 제국 당시에는 일리리쿰이라 불렸던 지역이기도 하다.

기원후 500~600년대에 슬라브인들이 발칸반도로 이주해 들어왔다. 10세기 초 제1차 불가리아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위협하고 이 지역을 차지했지만, 얼마 후에 동 로마의 바실리오스 2세에게 패퇴하여 멸망했다. 그 후 100여 년간 다시 동로마의 영토였으나, 12세기 말 동로마가 약해진 틈을 타 성립된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이 다시 흥성했으나, 1300년대 스테판 우로슈 4세 두샨이 이끄는 세르비아 제국이 이 지역을 점령하고 통치하였다.

기원전 168년, 이 지역은 로마 제국에 병합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불가리아 제1제국, 비잔티움 제국, 오스만 제국이 이 지역을 다스렸다. 1389년 코소보 전투세르비아 중세 시기의 중요한 시기로 보기도 한다. 세르비아인들에게 코소보는 세르비아가 오스만 제국에 맞서 항전한 성지로 여겨졌다.

코소보는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오스만 제국의 통치 기간 이슬람을 믿는 알바니아계 민족들이 이주하하였다. 알바니아계가 많아 지자 민족, 종교분쟁이 시작되었다.

제1차 발칸 전쟁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배한 이후 1913년 런던 조약에서 오스만 제국은 코소보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할양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두 국가 모두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참여했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티토는 왕정을 폐지하고 유고슬라비아를 민족에 기반한 6개의 공화국으로 구성된 사회주의 연방으로 재편했다. 코소보는 별개의 공화국을 구성하지는 못했지만 보이보디나와 같이 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 소속의 자치주로 인정 받았다.

코소보 내 알바니아인과 세르비아인 공동체 간의 갈등은 20세기에 심화되었고 코소보는 원래 1971년부터 알바니아인들에게 자치가 허용된 지역이었다. 1992년에는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로 민족주의가 대두되어 각지에서 독립을 외치자 세르비아 정부가 자치권을 박탈하였다. 1990년대에 코소보에 거주하고 있던 소수의 세르비아인들은 코소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알바니아인들을 문화 탄압, 일자리 박탈, 인종 정화라는 이름의 학살로 탄압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일어난 코소보 전쟁에서 북대서양 조약 기구가 개입하면서 코소보는 유엔의 통치를 받는 자치 지역이 되었다. 2008년 2월 17일 코소보는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선언을 했고, 2019년 11월 22일 기준으로 93개의 유엔 회원국과 중화민국, 쿡 제도, 니우에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다.

지리[편집]

동쪽과 북쪽은 세르비아, 남쪽은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서쪽은 몬테네그로와 접하였다. 해발고도 2,000~2,500m의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화이트 드린강(Drini i Bardhë) 유역으로 해발고도 297m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지에라비차(Gjeravica) 봉으로 2,656m이다. 삼림 지대 48%, 목초지 29%, 경작지 11%, 기타 12%로 이루어져 있으며 니켈, 납, 아연, 갈탄, 고령토(kaolin), 마그네슘, 크롬, 보크사이트와 같은 풍부한 천연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후는 대륙성기후의 특징이 있으며 지중해디나르알프스산맥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기후 차이가 나타난다. 여름 평균 기온은 30°C, 겨울 평균 기온은 영하 10°C이다. 11월에서 3월 사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며, 여름과 가을은 건조하다. 10월과 12월 사이에 강수량이 가장 많다. 페야(Peja)와 프리즈렌 사이에 위치한 두카기니(Dukagjini) 평원은 연평균 강수량이 700mm 정도로 가장 많고 토양이 비옥한 지역이다.

주민[편집]

대부분 주민이 동부 지역과 수도 프리슈티나에 거주하고 있다. 국적은 알바니아계 코소보인과 세르비아계 코소보인을 각각 구별하여 표기한다. 민족 구성은 알바니아인이 9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외에 보스니아인 , 세르비아계가, 터키인, 아쉬칼리인(Ashkali), 이집트인 등 민족이 거주 한다.

공용어는 알바니아어와 세르비아어이며 보스니아어, 터키어, 루마니아어가 지역 언어로 인정되었다.

지도[편집]

남유럽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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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남유럽 같이 보기[편집]

동남유럽 국가
동남유럽 도시
동남유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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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유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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