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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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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빈(Coinbin) 거래소
코인빈(Coinbin) 거래소

코인빈(Coinbin)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두 차례 해킹 사건으로 파산 직전까지 간 전 야피존, 유빗 거래소를 양수 받아 운영되었다.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지만 2019년 2월 20일,회사 간부의 모럴해저드와 배임 등의 혐의로 인한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절차를 밟고 있음을 공지했다.

코인빈은 (주)야피안이 겪은 해킹의 전철을 밟지 않기위해 보안을 강화하는 노력을 했다. 자체조사와 함께 한국은행 등의 모의 해킹 테스트를 진행했던 팀에 의뢰해 재구축된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 여러 보안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해킹이 아닌 회사 간부에 의한 횡령, 배임으로 파산절차를 밟고있다.

야피존-유빗-코인빈으로 영업이 승계된 끝에 이번에 파산하게 됐다.

개요[편집]

코인빈야피안이 겪은 해킹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보안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자체 조사를 거쳤다. 재구축된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은행 등의 모의 해킹 테스트를 진행했던 팀에 의뢰하였다. 국내외 알아주는 실력인 시만텍, 플레인비트, 나루시큐리티 등과의 협력관계를 맺어 24시간 보안관제와 실시간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년 경력의 보안전문가를 부대표로 영입했다.

코인빈은 과거 유빗의 전 대표(이진희)와 부사장을 지냈던 부부를 각각 코인빈의 운영본부장, 실장으로 근무시켰다. 이들 부부는 코인빈의 입출금 관리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사직이후 인수인계 과정에서 횡령, 배임 혐의가 밝혀져 코인빈은 이들을 고발하고 파산절차를 밟고 있다.[1]

등장배경[편집]

코인빈(Coinbin)은 ㈜야피안이 운영했던 ‘야피존’(Yapizon), ‘유빗’(YouBit)을 양수받아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야피안은 2017년 4월 22일 ‘야피존’의 해킹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되살리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유빗’으로 이름을 바꿨다. 거래소 이름을 바꾼지 고작 8개월만인 2017년 12월 19일, 유빗은 해킹을 당한다. 회사측은 야피존에서 했던 해킹 후 대처한 것과 같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전가하였다. 유빗은 DB손해보험 사이버 배상책임보험금 30억원을 청구하였으나 거절을 당하였고 아직까지도 책임소재는 밝혀지지 않아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야피안은 2017년 두 번의 해킹사고로 인해 경영진이 파산을 선택하려고 했으나 회원들에게 더 큰 손해가 될 것을 우려해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코인빈에 최종 영업 양도하였음을 밝혔다. 야피안을 인수한 코인빈왕건일 대표는 본인도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 유빗의 회원 중 한 명이며 열악한 주변환경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파산으로 정리되는 것이 안타까워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

거래소 파산[편집]

해킹이 발생할 때마다 간판만 바꿔 꼼수 영업을 해온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평을 받고 있던 코인빈이 2019년 2월 20일 파산을 신청했다. 코인빈 박찬규 대표이사는 서울 강서구 소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유빗의 대표였던 이진희 부부를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파산 신청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코인빈의 운영본부장이었던 이진희는 종이지갑으로 보관 돼 있던 비트코인 600개 가운데 80개를 콜드 월렛으로 인출했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비트코인 520개를 인출 할 수 있는 프라이빗 키가 생성되는데 이진희는 이 키를 따로 보관하는 작업도, 종이지갑으로 출력해 놓지도 않고 삭제해버렸다. 또한 이더리움 101.26개도 이진희의 실수로 인출할 수 있는 패스워드가 분실돼 있는 상태이다. 이진희 측은 본인의 실수로 프라이빗 키를 삭제해버렸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납득하기 어려워했다. 이진희는 전 유빗의 운영자 경력과 암호화폐 거래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가 있는 암호화폐 전문가이다. 이런 그의 실수로 코인빈은 비트코인 약 22억원, 이더리움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와 더불어 운영비용이 늘어나 부채도 더해져 파산을 신청하게 되었다.

파산 신청은 준비 중이며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빈의 사용자는 약 4만 명으로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수백억 원 규모의 피해가 예상된다. 유빗을 인수하면서 코인빈은 2017년 12월 유빗에서 발생한 해킹 피해액 270억 원도 떠안게 된다. DB손해보험과의 청구소송에 승소해 30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더라도 투자자들의 손실액은 보전하기는 어렵다. 총 피해액은 29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코인빈 측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2]

각주[편집]

  1. 박병화, 〈코인빈, 가상화폐거래소 오픈 "기존 회원 손실 최소화, 보안 강화할 것"〉, 《CoinREADERS》, 2018-03-20
  2. 2.0 2.1 문정은, 〈꼼수 운영 거래소 ‘코인빈’ 결국 파산〉, 《BLOCK MEDIA》, 2019-02-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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