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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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m952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6일 (화) 11:43 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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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노트(Cryptonote)란 송신자를 식별하지 못하도록 개인 정보 지향 디지털 통화에 사용되는 프로토콜이다. 크립토노트의 첫 번째 버전은 2012년에 등장하여 Tor에 발표되었다. 백서 원본 작성자는 알 수 없으며 니콜라스 반 사베르하겐(Nicolas van Saberhagen)이라는 익명의 이름을 사용했다. 크립토노트 코인 거래의 공개 키는 수신되기 전에 그룹으로 묶여 있기 때문엔 송신자를 식별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대표적인 크립토노트 코인은 모네로(Monero)와 바이트코인(Bytecon)이 있다.

배경

'비트코인'은 P2P 전자 화폐를 성공적으로 현실화한 사례이다. 전문과들과 대중들은 public transaction과 proof-of-work 방식을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낮은 수수료와 익명성에 이끌리고 있으며, 상인들은 예견이 가능하고 분산화된 화폐 발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전자화폐가 지폐처럼 단순하고 신용카드처럼 편리하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입증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서는 몇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시스템의 분배는 경직되어 있으며, 모든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 해야만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수 있다. 단점을 빨리 개선할 수 없다는 점은 비트코인의 확산을 막고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존의 것을 개선하는 것보다 아예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해 비트코인의 주된 단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나온 것이 크립토노트이다.

특징

  • 추적 불가능한 트랜잭션 : 크립토노트는 링 서명이라는 방식을 사용하여 보내는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도록 숨긴다.
  • 연결되지 않은 트랜잭션 :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있다. 크립토노트는 트랜잭션마다 한번만 사용하는 주소를 만들어 낸다. 이 주소는 받는 사람의 공개키로 부터 생성된 것으로, 오직 받는 사람만이 자신의 것인지 알 수 있다.
  • 이중 사용 방지 : 동일 코인을 두번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이중사용방지는 모든 코인들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크립트노트는 익명성을 보장하면서도 동일 코인을 두번 사용할 수 없도록 구성되어있다.
  • 블록체인 분석 방지 : 크립토노트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알 수 없다. 그러니 분석 또한 불가능하다. 즉, 진정 완전한 익명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당연히 부자 목록(Rich list)같은 분석장표는 아예 만들 수 없다.
  • 평등한 작업증명 : 크립트노트는 작업증명에 크립토나이트라는 해쉬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 알고리즘은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에 사용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처럼 대형 채굴장에서 특수 장비로 채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실제로 평등하지는 않다. CPU 보다는 GPU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다량의 GPU 채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CPU만으로도 어느정도 속도는 나오니 CPU 채굴도 가능은 하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