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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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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란 디지털 데이터를 논리 풀에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논리 풀이라는 것은 물리적인 스토리지가 일반적으로 호스팅 업체에 의해 소유, 관리되며 복수의 서버들에 걸쳐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모델이다.[1]

개요[편집]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자들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늘 사용 및 접근할 수 있도록, 또한 물리 환경이 보호된 상태로 실행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또는 단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자로부터 구매 또는 임대하여 사용자, 단체의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여러 지역에서 함께 연동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서 작동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고, 웹 서비스를 통해서 접속할 수도 있으며, API를 이용하여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클라우드 데스크탑 스토리지나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 혹은 웹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1]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는 아마존, EMC, IBM, HP넷앱 등이 있다. 이 외에도 HDFS, GFS, 아마존 S3, EMC Atoms, DataONTAP, HP Upline, Cloud NAS, FileStore처럼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을 표준화하기 위해 SNIA(Storage Network Industry Association)에서는2009년 클라우드 사용자, 서비스 공급자, 개발자 등 140개 이상의 기업들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표준으로 CDMI(Cloud Data Management Interface)을 제안을 채택했다. [2]

역사[편집]

클라우드 컴퓨팅은 1960년대에 J. C. R. 리클라이더에 의해 발명되었다. 여기에는 아파넷을 통해 사람들과 데이터를 언제 어디에서든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그의 노고가 포함된다. 1983년, 컴퓨서브는 자신의 고객 사용자들에게 업로드할 파일을 선택하여 저장하기 위한 작은 양의 디스크 공간을 제공하였다. 1994년, AT&T는 퍼스널 링크 서비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개인 사용자 혹은 기업을 위해서 만들어진 스토리지 서비스인데, 처음으로 웹 기반 서비스를 진행했고, 이제는 전자적 미팅 장소를 클라우드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광고 메세지로 서비스를 진행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AWS S3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2006년에 오픈했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부문 최고의 인지도와 적용 기술로 스머그머그, 드롭박스, 핀터레스트의 서비스를 수주하게 되었다. 2005년에는 Box 스토리지 업체는 사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온라인 파일 공유와 클라우드 콘텐츠 관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1]

특징[편집]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고수준의 가상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보통 파일은 한 개의 스토리지에 저장이 되지만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한 개의 파일을 여러 대의 가상화 된 물리 서버에 공통으로 저장하는 개념이다. 또한,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파일 조회, 업로드, 삭제 등의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내부에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용량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내가 1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10GB의 파일을 저장해야 할 때 서비스 비용만 지불하면 바로 10GB를 쓸 수 있는 놀라운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멀티테넌시를 통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파일을 관리하거나 조회하는 것이 가능하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일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1]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소비하는 비용이 절대적으로 적진 않지만,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한 달 평균 사용량에 해당하는 비용만 내는 구조이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기업은 전기 사용량의 70%를 절약할 수 있다.
  • 비용이나 업무 지속성, 재해 복구 기능, 보안, 정부 정책 등의 조건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다.
  • 스토리지 가용성과 데이터 보호는 스토리지의 고유한 구조, 애플리케이션, 추가적인 기술과 노력, 비용 등에 따라 개선할 수 있다.
  • 추가 용량 구매나 유지 보수 작업 등의 스토리지 유지 작업은 서비스 공급자가 책임진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필요한 가상 머신 이미지를 저장하고, 필요한 순간에만 다운로드 받아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전 세계 센터에 백업을 나누어 저장하기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증분 백업을 진행하므로, 데이터 백업 용량이 적어진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Webdav'를 이용해서 내부 드라이브로 인식될 수 있다. 사무실이 여러 군데에 있는 경우 유용하다.[1]

저장공간[편집]

중요한 문서나 사진은 애초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나 USB 메모리에 저장하지 않는다. N드라이브나 구글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보관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다. 노트북에 콘텐츠를 저장해 뒀다 실수로 분실하거나 오류로 포맷하게 되면 고스란히 잃어버려야 했지만,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있으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 없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네트워크 기반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클라우드(Cloud)라는 이름은 네트워크를 도식화해 표현할 때 사용하던 구름 모양의 아이콘에서 따 왔다. 스토리지는 말 그대로 저장공간을 말한다. 한마디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HDD라고 보면 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도 없다. 웹브라우저가 접속도구다. 웹브라우저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웹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문서와 사진을 비롯해 동영상까지 저장하고 다시 꺼내보는 일이 가능해진다.

편리성[편집]

HDD와 USB 메모리를 저장장치로 쓰면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꺼내보기 위해 PC노트북이 필요하다. 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기기를 차별하지 않는다. PC에서 저장하고 스마트폰에서 꺼내 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저장한 파일을 태블릿PC에서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내용을 확인하려면 웹브라우저로 직접 접속해도 되지만, 더 편리한 방법이 있다.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같은 앱 마켓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웹에 콘텐츠를 보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만 연결돼 있으면 어디서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내려받아 PC나 스마트폰에 다시 저장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용법은 서비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PC에서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먼저 사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여느 웹서비스처럼 로그인 절차는 필수다. 만약 이용하고자 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아이디가 없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끝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준비는 끝난다. 이제 USB 메모리에 파일을 옮겨담듯, 저장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하면 된다. 과거 웹하드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해하기 쉬운데, 저장된 파일은 이름을 바꾸거나 폴더 형태로 분류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콘텐츠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분실이나 고장 등의 위험이 상존하는 HDD나 USB 메모리보다 안전하다. 또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따라 일부 저장된 콘텐츠는 고유한 웹주소를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가 저장된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웹주소를 복사해 이메일이나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상대는 해당 웹주소를 클릭해 콘텐츠를 보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을 찍고 난 뒤 여럿이 보기 위해 인화를 하거나 이메일에 첨부해 주고받는 수고를 덜어주는 셈이다.

기술[편집]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계층적인 구조와 동일한 구조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필요한 소프트웨어를이용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계층이고, PaaS(Platform as aservice)는 API 인터페이스와 스토리지 관리, 스토리지 가상 화로 구성된계층이며,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와 하드웨어 자원과 서버 클러스터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DaaS(Data Storage as a service)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의 구조로써 데이터 스토리지로 구성되어진 스토리지 서비스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추출하고 전송함으로써 기존 클라우드 사용자에게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CIFS, NFS, WebDAV같은 기존 표준 프로토콜을 이용하기도 한다. 현재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의 핵심은 분산 파일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련 기술은 공개 소프트웨어상용 소프트웨어로 분류할 수 있는데, 공개 기술로는 하둡(Hadoop), 글러스터FS(GlusterFS), 스위프트(Swift) 등이 있고 상용 소프트웨어에는 IBM의 SoFS(Scale-out File Services)를 비롯하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EMC, HDS(Hitachi Data System) 등이 있는데, 선형적인 확장을 지원하는 스케일 아웃(Scale-out) 방식과 유니파이드 스토리지(Unified Storage) 방식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

데이터 구성[편집]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파일 스토리지와 블록 스토리지로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파일 스토리지는 파일 레벨 스토리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웹 사이트, IPTV, 소셜, 앱 등의 대용량 파일들을 저장하고 스토리지 노드의 제한 없는 확장이 가능하며 특히, Read I/O에 집중하여 공유하는 파일 서비스에 적합하다. 블록 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응용 소프트웨어에서 운영되는 가상화 환경에서 연동되는 서비스로 고성능의 Read, Write I/O를 제공하지만, 고비용과 대용량 파일 스토리지에는 적합하지 않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파일 스토리지와 블록 스토리지를 통합 개발하여 파일 스토리지의 장점과 블록 스토리지의 장점을 가진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관련된 연구와 EMC, NetAPP, IBM, HP 등에서 고확장형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2]

스토리지 가상화[편집]

가상화 스토리지는 여러 지역에 분산된 이기종 스토리지들의 논리적인 볼륨 관리하고, 스토리지를 관리하며 다른 I/O 인터페이스로 스토리지 모니터링 및 배포와 아카이브를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스토리지를 가상화 해서 스토리지 활용률을 높이고, 스토리지의 RAID-0 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I/O성능을 향상하게 할 수 있으며,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스토리지 가상화 구현에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 호스트 기반, 스토리 장치 가상화 기반, SAN 등을 들 수있다. 현재 추세로 SAN 기반의 가상화 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스토리지 중앙관리, 용량 등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SAN 가상화를 많이 사용한다. 객체 기반 파일 시스템과 클러스터 분산 파일 시스템은 대칭형(symmetric)과 비대칭형(asymmetric) 구조로 메타데이터와 데이터 통신 채널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2]

데이터 복제[편집]

데이터 복제에는 호스트 기반 복제로 응용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파일시스템, 볼륨레벨, 하이브리드가 있고, SAN 기반 복제로는 디스크 어레이, 가상화 어플라이언스, 캐싱 어플라이언스, 스토리지 스위치가 있다. 백업 시스템 복제로는 블록 레벨 증분 백업, CDP, 중복 제거가 있다. 데이터 복제 개념은 복제될 스토리지 자원인 소스와 복제 스트림을 수신할 스토리지 자원인 타겟으로 구성이 되며 동기화 방식에는 무손실 방식인 동기식(Synchronous) 복제와 비동기식(Asynchronous) 복제로 나누어진다. 동기식 복제는 소스 노드에서는 타겟 노드에서 데이터가 전송되었는지 확인 응답(Acknowledge) 후 write I/O를 하고, 비동기식 복제는 소스 노드에서 write I/O를 한 후 타겟 노드로 전송함으로써 동기식 복제보다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치명적인 오류로 인해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2]

데이터 중복 제거[편집]

데이터 중복제거는 중복된 파일을 탐지해 중복된 파일을 삭제하여 유일한 데이터를 시스템에 저장하는 기술로 스토리지 시스템 내에 중복 데이터를 감소함으로써 스토리지 공간의 활용과 대역폭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중복 제거는 증분 백업에서 큰 차이점을 가진다. 일반적인 증분 백업은 변경된 파일 전체를 백업하는 반면 데이터 중복 제거는 변경된 파일의 데이터를 중복으로 제거하여 백업을 수행한다. 따라서 데이터 중복 제거는 변경된 파일에는 중복된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데이터 중복 제거의 핵심은 효율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감소와 데이터 인스턴스 유지이다. 일반인 데이터 중복 제거는 데이터 압축 기술을 사용하여 중복 데이터를 제거한다. 하지만 이는 데이터 블록 또는 파일이 위치한 동일한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압축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중복 제거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중복 제거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된 백업 데이터 스트림 인덱스를 저장소에 저장하여 데이터 블록 유무를 판단하고 디지털서명을 사용하여 오버헤드 없이 중복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중복된 데이터는 원본 데이터 세그먼트의 포인터를 링크한다.[2]

스토리지 보안[편집]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통한 클라우드 사용자의 많은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 특성상 가상화 센터와 클러스터 서버들은 하나의 지역에 국한되어있지 않고,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어 잘못된 접근으로 인해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접속을 해야 한다. 또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행되는 안전 위험 관리와 데이터 관리, 데이터 위치, 데이터 분리, 데이터 복구, 감사 및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관련된 업체에서 연구 과제로 직면하고 있다.[2]

종류[편집]

파일 스토리지[편집]

파일 스토리지는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 시 볼 수 있는 윈도우의 탐색기, 맥OS파인더를 떠올리면 된다. 파일 시스템은 종이 파일 및 폴더가 캐비넷이 정리되는 방식을 모방한 계층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파일 스토리지를 주차장 건물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주차되어 있는 차가 많을수록 그 깊이가 깊어지고 그만큼 구조가 복잡해져 주차하거나 차를 되찾는 과정이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파일 스토리지는 데이터 양이 늘어나면서 파일과 폴더를 계속 추적하기 위한 자원 요구가 늘어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파일 스토리지는 개인용 컴퓨터와 서버에서 일상적인 작업을 잘 수행하여 널리 사용된다. 파일 스토리지는 일반적으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에 사용된다.[3]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한 표준화 기술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데이터 양이 늘어나면 파일과 폴더를 계속 추적하기 위한 자원 요구가 늘어나 성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고, 확장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트리 구조, 시스템 구조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4]

블록 스토리지[편집]

블록 스토리지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일 스토리지 볼륨을 블록이라는 개별 단위로 분할하여 저장하는 방식이다. 블록 스토리지는 주차장으로, 블록은 주차장의 구획된 한 면으로 비유할 수 있다. 블록은 파일보다 하위 개념의 저장 단위이다. 또한, 블록 스토리지는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이 구축되는 기반으로 생각할 수 있다. 블록 스토리지에서 데이터는 블록 단위의 일정한 크기의 조각으로 나누어 저장된다. 각 블록은 저장된 위치에 대한 고유한 주소를 가지고 있어 만약 서버에서 파일을 요청하면 블록들을 재구성해 하나의 데이터로 서버에 전달하게 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블록 스토리지의 각 블록은 가상머신 인스턴스에 위치하며, 일반 컴퓨터에 하드디스크를 추가하여 C드라이브, D드라이브와 같이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과 같다. 블록 스토리지는 SAN(Storage Area Network) 또는 가상머신의 디스크로 사용된다.[3] 블록 스토리지의 장점은 접근 방식이 다양해 탐색 시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운영이 수월하며 가상화가 간편해 컨테이너화 기술과 호환이 용이하다는 것과 서로 다른 운영체제에서 엑세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다른 스토리지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데이터 단위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단위에서 작업을 진행하여 개발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한계점이 있다.[4]

객체 스토리지[편집]

객체 스토리지는 각 데이터 조각을 가져와서 객체로 지정하고, 개별 단위로 저장하는 유형이다. 객체 스토리지를 대리 주차 방식에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사용자는 주차 위치를 알 필요가 없고 키를 제시하며 주차를 요청하거나 차를 가져와달라고 하기만 하면 된다. 객체 스토리지에서 모든 객체는 파일 스토리지와 다르게 중첩된 계층 구조 없이 단일한 평면적인 주소 공간에 저장된다. 이 평면 주소 공간에는 고유 식별자가 있고 객체는 별도의 파일 시스템 테이블이나 색인의 일부가 아닌 객체 자체로 저장되므로 접근이 더 쉬워진다. 객체 스토리지 시스템에서는 객체의 이름만 알고 있으면 빠르고 쉽게 대상을 검색할 수 있다.[3] 객체 스토리지는 SaaS 애플리케이션으로, Restful API를 통한 접근이 가능하며 HTTP를 지원하기 때문에 웹 구축을 하는 데에 유리하다. 계층이 없는 플랫(Flat) 데이터 구조로 확장성이 좋고, 비정형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에 효율적이다. 더불어 인덱싱이 편리하여 고유 식별번호, 객체 자체로 저장되기 때문에 접근과 검색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에도 매우 최적화되어 있다. 하지만 데이터 바이너리 라지 오브젝트(Blob)의 일부만 수정 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에 전체 개체를 읽고 써야 하므로 자주 변경되는 데이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4]

주요 지원 플랫폼[편집]

구글 드라이브[편집]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는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이자 파일저장/공유 서비스이다. 2012년 4월에 출시하였다. 특히 지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했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다른 기기에서 꺼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사진은 물론, 동영상, 문서 도구, PDF 등 다양한 파일을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다. 무료 기본 제공량은 15GB이다. 유료 요금제의 경우 100GB 요금제는 월 2,400원, 200GB는 월 3700원, 2TB는 월 11,900원, 10TB는 월 119,000원, 20TB는 월 238,000원, 30TB는 349,000원으로 책정되어있다.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거나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을 포함하여 개별 파일 및 폴더에 대한 개인 정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웹사이트와 안드로이드 앱은 어떤 안드로이드 기기가 서비스에 데이터를 백업했는지 볼 수 있는 백업 섹션을 제공하며, 컴퓨터 앱에서는 사용자 컴퓨터의 특정 폴더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5]

구글 워크스페이스[편집]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는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로 클라우드 컴퓨팅 생산성 및 협업 소프트웨어 도구, 소프트웨어 모음이다. 더 이전의 명칭은 업무용 구글앱스 혹은 기업용 구글 앱스(Google Apps for Work)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는 사용자 도메인에 기반한 맞춤형 전자우편 주소, 문서 및 전자 우편을 저장할 수 있는 최소 15GB의 저장 용량, 365일 전화 및 전자 메일 지원 서비스와 같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규격화된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와는 방식이 다르다. 회사 내 위치한 기존의 사내 서버가 아니라, 구글의 안전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고객 정보를 호스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6] 월별 요금제의 가격은 사용자 1명당 미국 달러 기준으로 각각 300GB는 4.8달러, 2TB는 9.6달러, 5TB는 18달러로 책정되어있다.[7]

마이박스[편집]

마이박스(MYBOX)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개인용 데이터 보관소로, 기본 용량을 국내 최대량인 30GB까지 제공되는 파일 보관 프로그램이다. 2009년 7월 30일 네이버 엔드라이브(Naver NDrive)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5년 11월 5일에 네이버 클라우드(Naver Cloud)로 변경했다. 이후 다시 한번 2020년 11월 9일을 기해 네이버 마이박스로 명칭을 다시 한번 변경했다. 네이버, 라인, 스노우, 브이라이브 등 네이버 계열사를 중심으로 IT 인프라 컨설팅,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등의 IT 플랫폼 서비스와 사내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범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기본 여유 공간은 30GB로 제공하고 있다. 유료 요금제의 가격은 100GB 요금제는 월 3천 원/연 3만 원(원가 36,000원), 200GB 요금제는 월 5천 원/연 5만 원(원가 60,000원) 1TB 요금제는 월 1만 원/연 10만 원(원가 120,000원)으로 책정돼 있다.[8]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편집]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기업이 IT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에 6개 카테고리의 22개 제품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타 글로벌 사업자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한 편이지만 국내 기업만이 가지는 강점과 기술력, 네이버 브랜드 이미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등의 16개의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뉴로클라우드(Neurocloud) 상품을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했다.[9]

메가[편집]

메가(MEGA)는 킴닷컴이 설립한 메가리미티드(Mega Limited)가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에 대응하며, 2012년 1월 19일, 킴 닷컴이 저작권 침해의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된 것에 따라, 미국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운영하고 있던 온라인 저장소 메가업로드(Mega upload)가 봉쇄되고, 관련 사이트와 함께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2013년 1월 19일, 메가업로드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저장소 서비스인 메가를 설립했다. 무료 계정 이용자는 서비스 가입 후 1개월간은 50GB를, 1개월 이후에는 15GB 용량의 스토리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 계정 사용자는 400GB를 월 6,764원에, 2TB는 월 13,542원에, 8TB는 27,098원에, 16TB는 40,655원에 이용할 수 있다.[10]

화웨이 클라우드[편집]

화웨이 클라우드화웨이(Huawei)가 2018년에 출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다. 사업 지역 범위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도 포함된다. 또한 국제 안전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가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스마트 취안잔(全棧)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홍콩에서 출시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원스톱 AI 개발 플랫폼인 모델아트(ModelArts), 문자 인식(OCR), 자연어 처리(OCR) 등 48건의 AI 서비스를 제공했다. 블록체인과 같은 일련의 서비스를 통해 1,000개 이상의 모델을 갖춘 풀라이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기업 전용 화웨이 클라우드 스토어를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40건이 넘는 ISV(독립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 제품을 비롯한 16개 유형으로 구성된 총 250개 소프트웨어 응용 상품을 제공한다.[11]

아마존 S3[편집]

아마존 S3(Amazon S3, Simple Storage Service)는 아마존(Amazon) 웹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리지 웹 서비스이다. 아마존 S3는 웹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아마존이 S3를 출시하고 최초로 공개적으로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2006년 3월 미국 그리고 유럽은 2007년 11월이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는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사용되는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요금 및 요청당 비용 등과 함께, 최종 사용자는 매달 1GB당 0.15 달러를 지불하여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08년 11월 1일부터 50TB 이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할인 가격을 제공하였다.[12] 규모와 업종에 상관없이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데이터 레이크,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백업 및 복원, 아카이브,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원하는 만큼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호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운 관리 기능을 제공하므로 특정 비즈니스, 조직 및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따라 데이터를 조직화하고 세부적인 액세스 제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13]

개선점[편집]

개인도 개인이지만 특히 기업 보안 기술에 결함을 개선하지 못해 피해를 보게 된다면 그 타격은 어마어마하다. 기업이 기밀 정보를 저장하고, 서비스를 배포하는 공간이 클라우드라는 가상 환경으로 바뀌면서, 보안 기술의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기술 변화에 따라 파생된 보안의 위험성이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세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머신의 상태를 런타임 환경이라고 칭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실행하는 작업환경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이 런타임 환경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컨테이너도커 같은 환경 외에도 현재는 서버를 아예 두지 않는 서버리스(serverless)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배포 환경 자체가 서비스의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하고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으로 진보된 것이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보통 데브옵스(DevOps) 파이프라인을 사용하게 되며,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자체를 코드로 배포해 버리는 ‘IaC(Infrastructure as Code)’도 상당히 큰 추세가 됐다. 이러한 IaC 환경에서 인프라 자체가 코드 형태로 배포되기 때문에 잘못된 오류 설정으로 인한 문제가 있다. 취약한 소스코드, 악성코드, 기밀정보, 정보 유출, 규정 위반 등이 문제로 작용 할 수 있다. 또한, 쉽고 빠른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도커 컨테이너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도 취약점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퍼블릭 도메인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가져다가 개발하는 경우기 때문이다. 이 외에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업로드되는 악성코드 역시 늘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이다. 우선 기존의 호스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워크로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가트너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를 강조하여 회사가 클라우드로 통합을 시도할 때 안티멀웨어,방화벽 침입 방어, 로그 검사 무결성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제어 등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전에 보안성을 검증하는 데브옵스 파이프라인에서 보안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레지스트리에 넣고, 배포하는 단계에서 일차적으로 검증한 후, 그를 통과한 애플리케이션만 서비스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워크로드 타입들과 서버리스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보호는 호스트 기반으로 이뤄졌으나, 컨테이너 플랫폼이나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아예 호스트가 없으므로 여러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기본적으로 배포 자체가 코드 단위로 이뤄지므로 이 코드가 이룬 크러스트에 보안 컨테이너를 같이 할당해주면 보안을 강화 할 수 있다. 컨테이너 이미지 내에 보안 레이어를 추가하거나 혹은 서버리스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자체에 보안 코드를 내재시키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14]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클라우드 스토리지〉, 《위키백과》
  2. 2.0 2.1 2.2 2.3 2.4 2.5 2.6 박정수 외 3명,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 분석〉,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2013-05
  3. 3.0 3.1 3.2 클라우드 스토리지 종류(파일/블록/객체 스토리지)〉, 《가비아 라이브러리》
  4. 4.0 4.1 4.2 엄지,〈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블록 스트리지/객체(오브젝트)스토리지 알아보기〉, 《네이버 블로그》, 2021-06-22
  5. 구글 드라이브〉,《위키백과》
  6. 구글 워크스페이스〉, 《위키백과》
  7. 구글워크스페이스 공식사이트〉,《구글 워크스페이스 공식 사이트》
  8. 네이버 마이박스〉, 《위키백과》
  9.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나무위키》
  10. 메가〉, 《위키백과》
  11. 화웨이 클라우드〉, 《위키백과》
  12. 아마존 S3〉, 《위키백과》
  13. 아마존 S3〉, 《AWS 공식 사이트》
  14. 남혜현 기자,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세 가지 필수사항은?〉, 《바이라인 네트워크》, 2021-08-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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