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타구스강

해시넷
(타구스 강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타구스강
타구스강 지도
타구스강 유역지도

타구스강(라틴어: Tagus)은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으로, 타호강(스페인어: Tajo) 또는 테주강(포르투갈어: Tejo)으로도 불린다. 총 연장은 1,038km로 이 중 716km는 스페인, 47km는 스페인과 포르투갈국경을 흐르며, 나머지 275km는 포르투갈을 흘러 리스본에 이르러 대서양으로 빠져나간다. 총 유역면적은 80,100km²로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넓다.[1]

개요[편집]

타구스강은 스페인 알바라신산맥의 해발고도 1,600m 부근의 가르시아샘(Fuente de García)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톨레도를 거쳐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부근에서 삼각강(三角江)을 이루면서 대서양으로 유입한다. 급류가 협곡을 깎아 상류에서는 심한 침식현상을 볼 수 있으며 주운(舟運)은 하구에서 90km 떨어진 포르투갈의 산타렝까지만 가능하다. 유역에서의 강수량은 적지만 홍수가 자주 일어난다. 주요 지류들은 모두 우안(북쪽)에 위치해 있다. 타구스강은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몇몇의 댐들은 주로 마드리드를 포함한 중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수로 이용되며, 수력발전에도 이용되고 있다. 댐들 사이에서는 구불구불하게 흐르지만, 알모롤을 지나면서 넓은 충적 범람원의 계곡이 나타난다. 하구에는 항구도시리스본이 위치해 있다. 스페인의 아랑후에스, 톨레도, 탈라베라데라레이나, 알칸타라, 포르투갈의 아브란트스, 산타렝, 알마다, 리스본 등의 주요 도시를 거치며 흐른다. 에스파냐에서는 1960년 이후 수력발전, 관개, 유량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19개의 댐을 축조하고, 포르투갈령 에스트렐라 산지에서 발원하는 지류 제제레강에도 수력발전소를 세웠다. 1966년 리스본 근교에 건설한 살라자르교(橋)는 유럽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다. 바스쿠 다 가마 다리(Ponte Vasco da Gama)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인근에 위치한 타구스강을 건너는 사장교이다. 고가구간을 포함해 총 12.3km로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으로 알려져 있다.[2][3]

타구스강의 리스본 강어귀는 유럽에서 새들이 겨울을 나는 10곳의 가장 중요한 습지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몬테스우니베르살레스에서 발원한 테주강이며 영어권에서는 타구스강은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서쪽으로 1,000km를 흘러 리스본의 남쪽에서 대서양으로 합류한다. 이곳에는 썰물이 지면 거대한 갯벌이 드러나고 (단일 구역으로 포르투갈 최대인) 염소와 거무튀튀한 풀밭이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의 거대한 해안 습지가 중요한 것은 조류 때문이다. 이곳에서 보고된 조류는 240종 이상이며, 겨울을 이곳에서 나거나 이동을 위해 이곳에 잠시 머무는 철새들은 12만 마리에 달한다. 이곳은 유럽홍학, 검둥오리와 뒷부리장다리물떼새가 겨울을 나는 곳이며 흑꼬리도요는 최대 5만 마리까지 모여들기도 한다. 테주 강어귀 지역은 붉은왜가리, 개구리매, 애기회색사냥매와 검은죽지솔개의 번식지이다. 그 외에도 유럽제비물떼새, 장다리물떼새와 애기느시도 대규모로 서식한다.[4]

리스본 국립 고대 미술관[편집]

리스본 국립 고대 미술관(Museu Nacionale de Arte Antiga)은 포르투갈수도 리스본에 있는 미술관이다. 1884년에 설립된 박물관타구스강 근처에 위치한 17세기 저택인 알보르-폼발 궁전(Palácio de Alvor-Pombal)을 전시관으로 쓴다. 이 저택은 알보르(Alvor) 백작의 소유였다가 나중에 폼발(Pombal) 후작에게 넘어갔다. 창문의 독특한 색깔 때문에 일반인들은 ‘녹색 창 박물관(Museu das Janelas Verdes)’으로도 부른다. 이곳은 19세기 초까지 포르투갈 미술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중요한 미술관이다. 회화, 조각, 금속 가공품, 직물, 가구, 드로잉과 중세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장식미술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15~16세기 작품들은 포르투갈 회화와 조각, 금속가공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회화 작품 중에는 15세기 후반의 궁정화가 누노 곤살베스(Nuno Gonçalves)의 <성 빈센티우스 패널화>가 유명하다. 16세기 초의 화가로는 조르제 아퐁수(Jorge Afonso), 가르시아 페르난데스(Garcia Fernandes) 등의 작품을 볼 수가 있다.[5]

리스본[편집]

리스본(포르투갈어: Lisboa 리스보아, 영어:Lisbon)은 포르투갈수도이다. 리스보아 현의 중심도시이자,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도시다. 대서양에 면한 항구도시로 연적은 100.05km² 인구는 약 55만 명이다. 시 공휴일은 파도바의 안토니오의 날인 6월 13일이다. 유럽 연합의 유럽 마약 감시 센터 (EMCDDA)와 유럽 해양 환경청 (EMSA),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의 본부가 리스본에 있다.

리스본은 이베리아반도의 가장 긴 강인 타구스강 하구의 북쪽 연안, 유럽대륙 서쪽 끝에서 동쪽으로 약 13㎞ 지점에 위치한다. 서쪽과 북쪽 외곽의 위성 도시들과 함께 리스본 광역도시권을 형성하며 인구는 약 290만 명이다. 지중해북해를 잇는 중개 무역항으로 발달하기 시작해 BC 205년에는 올리시포(Olisipo)라는 이름으로 로마의 지배 하에 들어 갔다. 714년 이래 이슬람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리사보나로 불렸다. 844년에 노르만족, 1093년에 카스티야 왕 알폰소 6세가 점령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1108년에 노르웨이의 왕 시구르드 1세가 십자군 원정 중 3년 동안 점령했다가 다시 무슬림에게 빼앗겼다. 그리고 1147년 포르투갈의 왕 아폰수 1세에 의해 레콩키스타의 일환으로 점령되었다. 1255년 코임브라에서 천도한 뒤 수도로서 현재까지 이르렀고 15세기∼16세기 대항해시대에는 유럽 유수의 상공업 도시가 되었다. 1755년 대지진으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폼발 후작(Sebastião de Carvalho, marquês de Pombal)에 의해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된 도시로 재건되었다. 대지진으로 일어난 피해와 그로 인한 화재, 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조물은 그리 많지 않다. 교육기관으로 리스본 대학(Universidade de Lisboa)은 1911년 창립되었으며, 오늘날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대학이다. 8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1930년 설립된 리스본 공과대학, 1973년 설립된 신 리스본대학 등이 있다. 리스본의 포르투갈 국립도서관은 300만 권이 넘는 책과 원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구텐베르크 원서 등 희귀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리스본에 있는 토레 도 톰보 국립문서보관소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물 보관소 중 하나로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리스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는 벨렘(Belém) 지구이다. 이곳에는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 탑, 바스코 다 가마 기념 수도원, 아주다 궁전 등이 위치해 있고, 1290년 세워진 대학도 이곳에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서쪽으로 약 6㎞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벨렘탑은 인근에 위치한 제로니모스 수도원과 함께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6]

이베리아반도[편집]

이베리아반도(영어: Iberian Peninsula, 스페인어: Península ibérica, 포르투갈어: Península Ibérica)는 유라시아의 제일 서쪽에 위치한 유럽의 남서쪽 끝에 있는 반도이다. 동쪽과 남쪽은 지중해, 서쪽과 북쪽은 대서양과 접해 있다. 북동쪽으로 피레네산맥으로 유럽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 지브롤터 해협 너머로 아프리카가 있다. 면적은 약 583,254Km²이고 인구는 약 5천 3백만 명이다.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반도이다. 이베리아반도는 서유럽남유럽,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영국지브롤터를 포함하는 반도이다. 동쪽으로는 지중해,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아프리카 모로코와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접해 있다. 남쪽은 산악지형으로, 시에라모레나산맥과 시에라네바다산맥 등이 있다. 지중해 건너 아프리카 모로코의 아틀라스산맥과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 프랑스와의 사이에 피레네산맥이 있다. 서유럽의 다른 지역과 풍경이 상당히 다르다.[7]

지도[편집]

서유럽 강 지도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삼각형 검정.png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타구스강〉, 《위키백과》
  2. 타구스〉, 《요다위키》
  3. 타호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테주 강어귀〉, 《네이버 지식백과》
  5. 리스본 국립 고대 미술관〉, 《네이버 지식백과》
  6. 리스본〉, 《위키백과》
  7. 이베리아반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타구스강 문서는 세계의 강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