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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대표는 대응책에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약 15억 달러(1조 9,263억원)를 모으기 위해 암호화폐 전문업체인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 [[셀시우스]](Celsius),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Jane Street Capital), [[점프크립토]](Jump Crypto), [[넥소]](Nexo) 등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테라 사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 또한 이미 투자자들에게 떨어진 신뢰도를 복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권도형 대표와 테라, 루나 투자자들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ref>온라인이슈팀, 〈[https://zdnet.co.kr/view/?no=20220512105219 블룸버그 "테라 권도형 고립됐다"]〉, 《지디넷코리아》, 2022-05-12</ref>
 
권도형 대표는 대응책에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약 15억 달러(1조 9,263억원)를 모으기 위해 암호화폐 전문업체인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 [[셀시우스]](Celsius),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Jane Street Capital), [[점프크립토]](Jump Crypto), [[넥소]](Nexo) 등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테라 사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 또한 이미 투자자들에게 떨어진 신뢰도를 복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권도형 대표와 테라, 루나 투자자들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ref>온라인이슈팀, 〈[https://zdnet.co.kr/view/?no=20220512105219 블룸버그 "테라 권도형 고립됐다"]〉, 《지디넷코리아》, 2022-05-12</ref>
  
* '''2022년 5월 1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99.99% 폭락한 루나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도 루나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입출금을 막았다. 업비트는 이날 오후 5시 40분 올린 공지에서 "2022년 5월 20일 1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면서 현 시점부터 루나에 입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팍스도 이날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를 오는 2022년 5월 16일 오후 3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루나와 테라를 원화로 바꾸거나, 다른 거래소로 옮기는 것은 거래 종료 시점까지만 지원한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했다.<ref> 이벌찬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5/13/WJIZAK5GR5E63OLMEA3JUU3J6U/ 업비트, 99% 폭락한 루나 상장폐지]〉, 《조선일보》, 2022-05-13 </ref>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22년 5월 27일부터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오케이이엑스]](OKEx)는 이미 테라를 상장 폐지하고 테라와 연계된 루나, 앵커, 미러 등도 퇴출했다. 싱가포르 거래소 [[크립토닷컴]] 또한 루나, 앵커, 미러의 거래를 중지시켰다. 바이낸스는 루나와 테라의 거래를 중지했다가 일시적으로 재개했는데, 이때 가격이 잠깐 급반등하기도 했지만 루나와 테라의 거래 재개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ref> 김자현 기자,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515/113409195/1 루나-테라 잇단 상장폐지…“1억→4만원, 극적 반등 바랄뿐”]〉, 《동아일보》, 2022-05-15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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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99.99% 폭락한 루나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도 루나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입출금을 막았다. 업비트는 이날 오후 5시 40분 올린 공지에서 "2022년 5월 20일 1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면서 현 시점부터 루나에 입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팍스도 이날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를 오는 2022년 5월 16일 오후 3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루나와 테라를 원화로 바꾸거나, 다른 거래소로 옮기는 것은 거래 종료 시점까지만 지원한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했다.<ref> 이벌찬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5/13/WJIZAK5GR5E63OLMEA3JUU3J6U/ 업비트, 99% 폭락한 루나 상장폐지]〉, 《조선일보》, 2022-05-13 </ref>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22년 5월 27일부터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오케이이엑스]](OKEx)는 이미 테라를 상장 폐지하고 테라와 연계된 루나, 앵커, 미러 등도 퇴출했다. 싱가포르 거래소 [[크립토닷컴]] 또한 루나, 앵커, 미러의 거래를 중지시켰다. 바이낸스는 루나와 테라의 거래를 중지했다가 일시적으로 재개했는데, 이때 가격이 잠깐 급반등하기도 했지만 루나와 테라의 거래 재개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ref> 김자현 기자,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515/113409195/1 루나-테라 잇단 상장폐지…“1억→4만원, 극적 반등 바랄뿐”]〉, 《동아일보》, 2022-05-15 </ref>
  
* '''2022년 5월 14일''' 권도형 대표가 루나의 실패를 완전히 인정하고 사과의 입장을 표했다. 권도형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며 "내 발명품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고 밝혔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닐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고 했다. 권도형은 이번 폭락 사태에도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고 주장했다. 권도형은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기준 이날 루나의 가격은 0.0001달러였다.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 가격은 80% 넘게 추락한 12센트다. 또한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루나를 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창펑 자오는 "루나 거래가 재개됐다는 이유로 루나를 사지는 말라"라면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f> 정인아 기자, 〈[https://biz.sbs.co.kr/article/20000062524 바이낸스 CEO "루나, 입금 열려도 사지 말라"]〉, 《SBS 비즈》, 2022-05-14 </ref><ref> 김우영 기자,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2/05/14/N6HY2L6GJNCUTA6U54Q6SLT3ZE/ 루나·테라 개발한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 《조선비즈》, 2022-05-1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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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4일 권도형 대표가 루나의 실패를 완전히 인정하고 사과의 입장을 표했다. 권도형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며 "내 발명품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고 밝혔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닐 것이라는 점이 확실하다"고 했다. 권도형은 이번 폭락 사태에도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고 주장했다. 권도형은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기준 이날 루나의 가격은 0.0001달러였다.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 가격은 80% 넘게 추락한 12센트다. 또한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루나를 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창펑 자오는 "루나 거래가 재개됐다는 이유로 루나를 사지는 말라"라면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f> 정인아 기자, 〈[https://biz.sbs.co.kr/article/20000062524 바이낸스 CEO "루나, 입금 열려도 사지 말라"]〉, 《SBS 비즈》, 2022-05-14 </ref><ref> 김우영 기자,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2/05/14/N6HY2L6GJNCUTA6U54Q6SLT3ZE/ 루나·테라 개발한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 《조선비즈》, 2022-05-14 </ref>
  
* '''2022년 5월 15일''' 기준 루나 사태로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날 기준 유에스디코인의 시가 총액은 65조 3,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누렸다. 루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2022년 5월 6일 61조 9,400억 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5.4%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테라의 시가총액은 23조 7,000억 원에서 5,200억 원으로 98% 가까이 폭락했다. USDC 시가총액이 급증한 것은 안전한 담보(달러)를 가진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루나를 기반으로 발행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가 무너지자 많은 투자자가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USDC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번 사태에서 USDC가 주목받은 것은 테더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보다 투명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루나가 무너지기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순위는 1위 테더, 2위 USDC, 3위 테라였다. 테더는 루나가 공격받은 바로 다음 날 매도 공격을 받았다. 테더 또한 일주일 새 시가총액이 105조 5,800억 원에서 74조 1,800억 원으로 30%나 감소했다. 테더는 루나와 달리 실물자산인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이기에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테더는 이전부터 불투명한 예치금 운영 구조로 미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잡음이 계속되어 불안감이 여전하다. 반면 USDC는 미국의 [[서클]](Circle)이라는 회사가 발행한다. 서클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피델리티]](Fidelity), [[블랙록]](BlackRock) 등 유수의 미국 금융회사에서 투자를 받은 핀테크 기업이다. 게다가 USDC는 미국 규제를 준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인이어서 불안에 떠는 투자자들이 USDC로 몰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몰락하기보다는 미국이 주도하는 규제 속에서 이른바 '말 잘 듣는' 스테이블코인이 살아남는 흐름이 생겨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f> 최근도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28412/ '1달러 코인' 전쟁…루나 몰락에 USDC로 몰려]〉, 《매일경제》, 2022-05-15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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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5일 기준 루나 사태로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날 기준 유에스디코인의 시가 총액은 65조 3,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누렸다. 루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2022년 5월 6일 61조 9,400억 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5.4%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테라의 시가총액은 23조 7,000억 원에서 5,200억 원으로 98% 가까이 폭락했다. USDC 시가총액이 급증한 것은 안전한 담보(달러)를 가진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루나를 기반으로 발행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가 무너지자 많은 투자자가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USDC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번 사태에서 USDC가 주목받은 것은 테더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보다 투명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루나가 무너지기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순위는 1위 테더, 2위 USDC, 3위 테라였다. 테더는 루나가 공격받은 바로 다음 날 매도 공격을 받았다. 테더 또한 일주일 새 시가총액이 105조 5,800억 원에서 74조 1,800억 원으로 30%나 감소했다. 테더는 루나와 달리 실물자산인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이기에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테더는 이전부터 불투명한 예치금 운영 구조로 미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잡음이 계속되어 불안감이 여전하다. 반면 USDC는 미국의 [[서클]](Circle)이라는 회사가 발행한다. 서클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피델리티]](Fidelity), [[블랙록]](BlackRock) 등 유수의 미국 금융회사에서 투자를 받은 핀테크 기업이다. 게다가 USDC는 미국 규제를 준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인이어서 불안에 떠는 투자자들이 USDC로 몰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몰락하기보다는 미국이 주도하는 규제 속에서 이른바 '말 잘 듣는' 스테이블코인이 살아남는 흐름이 생겨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f> 최근도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28412/ '1달러 코인' 전쟁…루나 몰락에 USDC로 몰려]〉, 《매일경제》, 2022-05-15 </ref>
 
 
* '''2022년 5월 16일''' 권도형의 집에 찾아가 벨을 누르고 도주한 남성이 인터넷 방송 BJ로 밝혀져 경찰에 출석했다. 인터넷 방송 BJ로 출석하고 있는 A씨는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주거침입 혐의 적용을 어떻게 생각하나', '피해자나 대표에게 할 말 없나', '어떻게 알고 찾아갔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 암호화폐 관련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방송에서 루나를 20억 풀매수했으며, 권도형을 찾아간 것이 맞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ref> 김태현 기자, 〈[https://www.ajunews.com/view/20220516123658843 가상화폐 루나 대표집 찾아가 초인종 누른 BJ 경찰 출석]〉, 《아주경제》, 2022-05-16 </ref>
 
 
 
* '''2022년 5월 17일''' 권도형 대표는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테라 2.0이라고 명명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도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피닉스 파이낸스'라는 계정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피닉스 파이낸스 계정은 2022년 1월에 가입된 꼐정으로 프로필엔 '테라 2.0 대표 덱스(DEX)'로 소개되고 있다. 그가 리트윗한 게시물에서 해당 계정은 '잿더미에서 일어나 열반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테라 2.0 생태계에서 최고의 DEX를 곧 제공하게 돼 기쁘다. 추가 내용을 확인하려면 팔로를 맺어 달라"고 적혀 있다. 이외에도 권도형은 테라 2.0을 지지한 프로젝트드을 다수 리트윗하며 테라 재건 강행 의사를 드러냈다.<ref>김철오 기자,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091440&code=61141311&cp=nv (단독) 권도형, 테라 2.0 강행 "탈중앙화거래소 출범"]〉, 《국민일보》, 2022-05-18</ref> 이날 그는 테라 커뮤니티 '테라 리서치 포럼'에 기존 테라 블록체인을 [[하드포크]]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 및 [[코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의 큰 시세 변동폭을 극복하고자 고안됐지만, 1달러 가치에 연동된 테라의 경우 현금 등 안정자산이 아닌 루나를 알고리즘으로 수급을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권 대표 제안대로 테라 생태계가 재건될 경우 기존 테라와 루나는 각각 '테라 클래식'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이 테라와 루나가 된다.
 
 
 
* '''2022년 5월 18일''' 권도형 대표는 오후 8시 17분께 테라 [[암호화폐 지갑]] [[사이트]] 테라스테이션에 ‘테라 네트워크 부활안’ 찬반 투표를 올렸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투표율은 39.52%로 [[정족수]] 충족까지 180만 표(0.5%)만 남겨두게 됐다. 대규모 루나 투자사 38곳 중 33곳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찬성률은 77.96%에 달했다. 반대와 기권 비중은 각각 0.35%, 1.39%에 불과했고 거부권 행사율은 20.3%였다.<ref>조윤진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26614BJXK7 '50조 증발' 피눈물에도…'테라2.0' 강행하는 고래들]〉, 《서울경제》, 2022-05-19</ref>
 
 
 
* '''2022년 5월 19일''' : 루나와 테라의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를 고소했다. 서울남부지검에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소셜커머스]] [[티몬]]의 설립자이기도 한 [[신현성]] 그리고 테라폼랩스 법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권대표 등이 루나와 UST를 설계·발행해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 달리 루나 발행량을 무제한 확대한 행위가 기망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규 투자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앵커]] [[프로토콜]]'을 개설해 지속 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며 수십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것은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고소·고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피해 회복이 신속하고 공정하며 정의롭게 진행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과거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던 합수단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은 복잡하고 법리적 쟁점이 많으며 피해 규모도 천문학적"이라며 "피해자들은 2년여 만에 새롭게 출범한 합수단이 절박함과 억울함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f>황재하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90900004?input=1195m "루나·테라 코인은 사기"…투자자들, 권도형·신현성 고소]〉, 《연합뉴스》, 2022-05-19</ref>
 
  
 
===업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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