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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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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telematics)는 자동차무선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통신(telecommunications)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이동통신망, GPS 및 첨단 GIS(지리정보 시스템)를 통한 위치기반서비스(LBS),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을 자동차에 접목하여 운전 경로 안내, 차량 사고나 도난 감지, 교통 및 각종 생활 편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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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텔레매틱스는 이미지·음성, 영상, 비디오 등의 디지털 정보를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보 하부구조 및 서비스를 통칭하기도 한다. 즉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운전자에게 운전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컴퓨터와 이동통신을 조합한 차세대 자동차의 신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운전자는 자동차에 장착된 무선 모뎀 약정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뉴스 수신, 주식 투자, 전자상거래, 금융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해 호텔 예약은 물론, 팩스 송수신과 게임 등도 할 수 있다.[1] 본격적으로 텔레매틱스 시대가 열린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당시에는 고객과 상담원이 직접 통화하면서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많았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모니터가 장비되지 않은 차량이라고 해도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장착했으면 상담원이 목적지를 입력해주고 계기판에 나타나는 정보를 통해 그때그때 필요한 방향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경로를 안내했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물론 차량의 원격 진단 기능도 가능하며 도난 시 GPS를 활용해 차량의 위치와 경로를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기도 했다. 일부 업체의 차종에만 옵션으로 제공되던 텔레매틱스는 다른 자동차에도 확대 적용되기 시작했다.[2]

서비스[편집]

텔레매틱스에서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안전 및 보안 분야, 차량진단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 위성 GPS 이용분야(내비게이션), 개인화 정보서비스 등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안전 및 보안 분야는 에어백·충돌인지·원격시동·길안내·도난차량 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진단 분야는 차량고장, 추천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무선통신 및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해 이동전화·PDA·노트북PC 혹은 차량용 오디오 등의 서비스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이메일 송수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위성 GPS를 이용해 길 안내 및 위치정보,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까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이용자들에게 뉴스·날씨·스포츠·주식 등의 범용 콘텐츠는 물론 개인화된 웹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인화 정보서비스 등도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주요 분야다. 이러한 서비스를 프론트시트(front-seat) 서비스, 리어시트(rear-seat)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나눌 수도 있는데, 프론트시트 서비스란 안전·보안·운전을 더욱 쉽게 해 주는 서비스가 중심이 되며 안전 및 보안, 내비게이션 분야가 프론트시트 서비스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또 리어시트 서비스는 게임이나 음악, VOD 등의 무선인터넷 관련 서비스 등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관련 서비스로서 커뮤니케이션 분야, 개인정보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원격진단/엔진 튜닝, 소모품의 자동주문 등을 처리 자동차에 내장된 컴퓨터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되는 분야로 차량진단 분야가 대표적이다.

텔레매틱스 서비스 분류기준
구분 특징
프론트 시트 서비스 안전·보안·운전을 더욱 쉽게 해주는 서비스 중심
리어 시트 서비스 쌍방향 게임·음악·VOD·금융·예약 모바일 상거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중심
엔진 및 기계장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원격진단
엔진튜닝, 소모품의 자동주문 등을 처리 자동차에 내장된 컴퓨터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

응용 서비스[편집]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 및 편의성을 목적으로 무선통신망 등을 통해서 정보를 교환하고 주행 안전 및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 및 서비스를 총 망라하고 있다. 텔레매틱 서비스에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나 자원을 찾아주는 자원발견(resource discovery) 서비스, 사용자 정보, 그리고 사용자의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맥 인식(context) 서비스 등이 있다. 또한 이러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보안(security) 서비스, 지리정보 서비스, 모바일 상거래,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같은 정보 서비스가 있다.[3]

자원 발견[편집]

네트워크 상에 수많은 디바이스들과 서비스들이 존재하는 환경을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환경이라고 한다. 특히 차량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텔레매틱스 환경에서는 차량 안에서 인터넷에 존재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서비스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센서와 같은 디바이스들도 하나의 자원으로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원 발견 서비스는 사용자가 찾기를 원하는 이러한 서비스, 혹은 자원을 사용자에게 찾아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3]

상황인식[편집]

텔레매틱스 서비스 공급자(TSP) 서버가 기존의 인터넷 서버와 크게 다른 점 중 하나는 인터넷 서버에는 없는 상황정보(context data)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컨텍스트는 사용자의 인적 사항, 개인설정 등의 정보와 사용자의 차종, 위치, 주행거리와 같은 차량에 관계되는 정보들이다. 상황인식 서비스는 이러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하여 주변 교통 상황 정보, 차량정비 서비스, 긴급상황통보 서비스 등을 말한다. 이러한 상황인식 서비스는 단지 텔레매틱스 분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상황인식(context-aware computing)을 기반으로 해서 발전돼오던 분야이다.[3]

보안[편집]

텔레매틱스 서비스 공급자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자원발견, 상황인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높은 차원의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다. 그 중의 하나로 보안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보안 서비스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노인의 배회문제, 유괴 사건이나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이륜자동차의 도난사건에 대한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충분한 보급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시점 최고의 위치검색 기술을 소형 단말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코세콤 서비스가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3]

정보[편집]

텔레매틱 서비스는 운전자와 탑승자에 따라서 서비스의 종류와 특성이 바뀌게 된다. 운전자의 경우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자동항법 서비스 등의 차량운전에 관한 것이고 탑승자의 경우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모바일 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멀티미디어, 게임)등이 대표적인 서비스가 된다. 이러한 서비스는 모두가 정보 서비스의 종류로서 사용자에게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3]

발전 방향[편집]

이제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수송, 운송 수단에 불과한 존재가 아닌, 점차 유비쿼터스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또한 생활공간의 일부로 그 속성을 변모시키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은 다음과 같다.

LBS/ITS 컨버전스[편집]

텔레매틱스는 위치 기반 서비스(LBS), 지능형 교통 체계(ITS)와의 컨버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통신기술과 위치정보, 그리고 교통물류 관련 종합 데이터베이스와의 결합은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과 함께 기존의 사업경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이를 위해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 통합, 개발을 도모해 네트워크 설비의 중복 투자를 억제하고 사업의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3] 현재 교통정보 수집의 경우 수집기관은 적지 않으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집이 되지 못하고 정보의 공유시스템 구축이 미흡해 종합적인 교통정보를 수집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 장기적인 교통 마스터플랜으로 국가가 나서 교통정보 수집·분배·활용의 프로세스 정립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콘텐츠[편집]

텔레매틱스 산업의 중흥을 기대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와의 결합이 필수적이다. 텔레매틱스를 통해 무엇에 관한 정보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의 해답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제공되며, 교통정보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 서비스가 이러한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4] 특히 이동통신과 방송이 결합된 새로운 방송(DMB) 서비스와 와이브로(WiBro) 서비스는 더욱더 콘텐츠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며, 따라서 텔레매틱스 산업과 위성방송 기술의 결합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3] 위성 DMB 기술은 무선인터넷 통신과 TV 시청, 그리고 오디오 청취까지 아우르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 서비스로서 텔레매틱스를 통해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인터페이스[편집]

위치인식 기능을 탑재한 복합기능의 이동전화, 스마트폰, 개인용 정보 단말기(PDA) 등이 도로와 차량 내에서 텔레매틱스와 지능형 교통 체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로 그 사용영역을 넓혀 가고 있으며, 이들 개인휴대 정보단말의 고기능화는 텔레매틱스 단말기로 활용하는 데 있어 장애요인을 점차 제거해 나가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타난 대부분의 텔레매틱스 단말기는 아직까지 터치스크린, 푸시버튼, 음성인식 등의 제어방법을 통해 사용자가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텔레매틱스 서비스 자체 및 사용자의 요구사항 증가, 안전운전 요구사항 강화 등을 기반으로 첨단 음성인식 방식을 채용한 텔레매틱스 단말기가 출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텔레매틱스는 현재까지 통신·도로·방송 등 기본 인프라와 전자·자동차·통신·방송사의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요금체계의 표준화에 있어 부진한 측면이 없지 않았으나 향후 5G 이동통신 기술과 무선인터넷 통신, DMB 서비스, 측위기술 및 시스템 연계/제어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경우 시장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과 초고속 통신망과 같은 첨단 IT 인프라,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텔레매틱스 관련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앞으로 콘텐츠 산업, 애플리케이션 산업 등 유관분야의 안정된 성장과 기술 및 시장의 성숙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면, 국내 텔레매틱스 산업의 성장가능성은 그 어느 국가에서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활용[편집]

자율주행 자동차[편집]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가 운전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학자들이 '데이터 송수신 지연 시간이 0.001초 미만일 때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할 만큼,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데 있어 빠른 통신 환경, 즉 텔레매틱스가 필요하다. 자율주행차는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외부의 교통 상황이나 외부 신호 시스템, 다른 자율주행차, 차량 내부 등 주변 교통정보를 감지한다. 이후 주행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분석하여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감지, 전송, 분석의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텔레매틱스 기술이다.[5]

자동차 무선 업데이트[편집]

자동차 무선 업데이트(OTA)란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가 무선 통신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되는 기능을 말한다. 제품 교체나 수리를 위해 차량 서비스 센터에 방문할 필요가 줄어들고, 차량을 샀을 때는 내재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도 자동으로 탑재가 되는 것이다. 차 자체가 실시간으로 스스로 진화하려면, 업그레이드할 데이터를 가진 외부와의 통신이 원활해야 한다. 추가되는 업데이트나 메뉴들을 자동차가 스스로 확인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정보들이 오차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 되도록 보장해주는 것이 텔레매틱스다.[5]

커넥티드카[편집]

대부분의 기기들은 인터넷과 연결된다. TV, 스피커, 카메라, 가전 제품 등 오히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다. 통신의 편리함을 알게 되면서 통신에 대한 신뢰도와 의존도가 높아지게 됐다. 이러한 흐름은 자동차 산업 또한 마찬가지다. 무선랜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커넥티드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 내에서는 물론, 차량 밖에서도 자동차와 다른 장비가 인터넷 접속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구현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텔레매틱스다. 교통 안내는 물론, 차량 사고 시 긴급구조 신호 발송,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으로 차량 상태 진단, 고화질이나 대용량 동영상 공유 등 자동차에서 다른 장비들과 무선통신이 가능해지는 모든 활동이 다 텔레매틱스의 역할이다.[5] 기존의 텔레매틱스가 음성인식과 통신 부문에 집중하며 내비게이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전 및 보안, 편의성과 관련된 서비스에 주력했다면, 커넥티드카에서는 전기자동차 서비스, 운전습관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부과되는 보험, 기업 차량 관리, 전자 통행료 징수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

관련 기술[편집]

단말 기술[편집]

텔레매틱스 단말 기술은 텔레매틱스 서버로부터 다양한 통신 수단을 통해 가공하여 전달되는 각종 서비스 정보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차량 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환경에 관련된 기술이다. 통신을 비롯한 각종 기기 및 장비는 단말에 확장성 있게 추가될 수 있으며, 상위 애플리케이션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하여 자유롭게 장비에 액세스 할 수 있다. 텔레매틱스 단말 기술은 단말 하드웨어 기술과 단말 소프트웨어 기술로 나누어 설명된다.[6]

하드웨어[편집]

텔레매틱스 단말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및 주변장치는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 음성인식/합성 장치, 멀티미디어 지원 장치(MPEG, DSP, LCD, HUD 등), 입력 장치(터치스크린, 푸시 버튼, 음성 등), 출력 장치(그래픽 화면, 음성, 오디오 등), GPS, USB, 차내/외부 통신 인터페이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단말 하드웨어 형태는 크게 오토 PC 타입의 장착형과 착탈이 가능한 PDA(피디에이) 또는 휴대폰 기반 타입으로 나누어지며 향후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과 같은 고품질, 다양한 멀티미디어 응용 서비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의 CPU와 고속 그래픽 가속기 등 고성능 하드웨어가 장착된 호스트 수준의 시스템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내에는 고속의 데이터 버스를 통하여 뒷좌석의 승객들에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속의 IDB-1394와 MOST와 같은 차내 유선망 기술과 블루투스와 같은 근거리 무선망 기술이 필요하며, GSM, CDMA, TDMA와 같은 모바일 망과 접속하거나 차량간 통신하는 데 필요한 모듈,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GPS 수신기 모듈이 필요하다. 또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FM 방송을 통하여 수신하기 위한 FM 수신 통신 모듈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을 수신하기 위한 DMB 수신 모듈, 이동하면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휴대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 기술, 차량 내부의 기기 동작과 프로그램 명령을 음성으로 하는 데 이용되는 음성인식 기술, 운전자 앞 유리에 홀로그래픽 형태로 디스플레이 하는 전방표시장치(HUD) 기술, 터치스크린 기술 등이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하다.[6]

소프트웨어[편집]

텔레매틱스 단말 소프트웨어 기술은 텔레매틱스 단말의 핵심 기술로, 실시간 임베디드 운영체제(윈도우 CE, QNX, 임베디드 리눅스 등), 각종 장치 구동을 위한 디바이스 드라이버, HMI 계층,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 용이성을 위한 미들웨어 기술인 J2ME, OSGi 프레임워크, AMI-C 프레임워크 등이 포함된다. 단말 운영체제는 실시간 지원, 빠른 부팅 지원, 전력관리 지원, 멀티미디어 파일 시스템 지원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단말의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는 텔레매틱스 단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쉽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모듈화 구조를 갖도록 하여, 자동차 내의 네트워크에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추가/삭제 가능한 AMI-C 표준 규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상태정보를 모니터링 하거나 제어하는 다양한 차량 진단/제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차량 인터페이스 매니저 컴포넌트를 제공하는 기술이 요구되며, 운전자의 음성 명령어를 입력 받는 마이크, 터치스크린, 푸시 버튼과 같은 입력 장치와 응용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스피커, TFT LCD, HUD 모니터와 같은 다양한 출력 장치로 출력해 주는 HMI 관리자 컴포넌트를 제공하는 기술과 개인정보와 운전자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술이 요구된다. 현재의 텔레매틱스 단말 제품들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몇몇 자동차 업체와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각각 규격을 만들어 상호연동성 및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단말 플랫폼은 하드웨어나 운영체제에 무관하게 응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API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플랫폼을 지향하여야 한다.[6]

각주[편집]

  1.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텔레매틱스 (Telematics)〉, 《손에 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 2008-12-25
  2. 2.0 2.1 권규혁 자동차 칼럼니스트, 〈자동차와 운전자가 소통한다? - 텔레매틱스 시스템의 과거와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저널》, 2015-11-30
  3. 3.0 3.1 3.2 3.3 3.4 3.5 3.6 의료 텔레매틱스 관련 현황 조사〉, 《코리아비지니스서비스㈜》, 2005-07
  4. 웹서비스 기반 대 IT839 8대 서비스 통합 연구〉, 《한국전산원》, 2005-12
  5. 5.0 5.1 5.2 정순인 책임연구원, 〈LG전자가 만드는 미래차의 핵심 #11 텔레매틱스〉, 《엘지전자소셜매거진》, 2021-04-19
  6. 6.0 6.1 6.2 단말S/W연구팀 문영백·김민정 연구원, 김선중 책임연구원, 권오천 팀장, 〈텔레매틱스 단말 기술 및 시장 동향〉, 《전자통신동향분석 제20권 제3호》, 2005-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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