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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푸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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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푸라주(영어: Tripura, 벵골어: ত্রিপুরা)는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주이다.[1][2]
개요[편집]
트리푸라주의 면적은 10,492㎢이며 인구는 3,671,032명이다. 서쪽과 남쪽, 북쪽으로는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하며 동쪽으로는 아삼주, 미조람주와 접한다. 주도는 아가르탈라(Agartala)이다. 1972년 연방 직할지에서 주로 승격하였다.
주 인구는 360만여 명이며 이 중 70%는 벵골인이며, 나머지는 중국 티베트어족 계통의 콕보록어를 사용하는 트리푸리족이 주가 된다. 트리푸리족의 기원은 중국 장강 일대에서 남하해온 부족들로 추정된다. 지리적 특성상 혼혈 비율도 상당한 편으로, 황인처럼 보이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한다. 본래 트리푸리족이 다수인 지역이었으나 인도-파키스탄 분단의 여파로 동벵골 지역의 힌두교도들이 이주하여 벵골 인구가 증가했다.
벵골어와 콕보록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원래 트리푸리 왕국이 있었으나 영국의 식민 지배 속에 트리푸라 토후국으로 바뀌었다.[3][4]
자연환경[편집]
동남아 근처에 있는지라 비가 많이 오고 습하다. 인도 다른 지역에서 육로로 트라푸라주로 가려면 방글라데시를 빙 돌아서 가야 하는데다가 근처에 산맥이 많아서 인도 본토와 사실상 고립되어 있으며 때문에 낙후된 지역이다. 갠지스강 삼각주에 속하는 남서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 지역이 남북방향으로 달리는 밀림의 구릉렬(939m)을 이루어 야생동물들이 많다. 산간 저지에서는 쌀·목화·사탕수수·주트 등을 재배한다. 지형적으로 외부와 왕래가 어려워 교역에 제약을 받는다. 다르마나가르~아삼의 칼칼리가토 간 철도가 놓여 있으며, 우기에는 배를 통해 수송이 이루어진다. 언덕 많은 지형과 숲 때문에 27%만 경작할 수 있다. 논은 경작지의 91%를 차지한다.
이 주는 열대 사바나 기후이며 쾨펜의 기후 분류에 따르면 Aw로 구분된다.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인해 특히 언덕이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적 변화가 발생한다. 주요 시즌은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이다. 몬순 전 또는 여름, 3~4월. 몬순, 5월부터 9월까지. 몬순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다. 몬순 시즌에는 남서쪽 몬순으로 인해 폭우가 내리고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의 연평균 강수량 범위는 1,979.6~2,745.9mm(77.94~108.11인치)이며 겨울에는 기온이 13~27°C(55~81°F)이고 여름에는 24~36°C(75~97°F)이다. 유엔개발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이 주는 바람과 사이클론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매우 높다"고 한다.
인도 아대륙의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트리푸라는 인도 말라야 지역에 속한다. 인도의 생물지리적 분류에 따르면 인도는 '북동부' 생물지리구역에 속한다. 숲이 주의 57.73%를 차지하며 트리푸라에는 산, 숲, 담수의 세 가지 유형의 생태계가 있다. 언덕 경사면과 모래 강둑의 상록수림에는 디테로카르프, 아르토카르푸스, 아모라, 엘라이오카르푸스, 시지움 및 유지니아와 같은 종들이 우세하다. 두 가지 유형의 습한 낙엽수림이 식생을 지배하며 하나는 습윤 혼합낙엽수림이고, 다른 하나는 원숭이(쇼레아 로부스타)가 우점하는 숲이다. 낙엽수와 상록수 식물이 산재해 있는 대나무와 사탕수수 숲은 트리푸라 식물의 특징이다. 특히 평원에는 초원과 습지도 존재하는데 트리푸라의 늪에는 늪나무, 산쑥, 백일홍, 마카랑가와 같은 초본 식물, 관목 및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1989~1990년 조사에 따르면 트리푸라(Tripura)에는 코끼리(Elephas maximus), 곰 등(Melursus ursinus), 빈투롱(Arctictis binturong), 호저(Cuon alpinus), 호저(Artherurus assamensis), 짖는사슴(Muntiacus muntjak), 삼바르(Cervus unicolor), 멧돼지(Sus scrofa), 가우르(Bos gaurus), 표범(Panthera pardus), 구름표범(Neofelis nebulosa) , 그리고 많은 종류의 작은 고양이와 영장류가 생활하고 있다. 인도에서 방목하는 영장류 15마리 중 7마리가 트리푸라(Tripura)에서 발견되였으며 이는 인도의 어떤 주에서도 발견된 영장류 종의 수보다 많다. 야생 물소(Bubalus arnee)는 현재 멸종되었으며 주에는 약 300종의 새가 있으며 주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시파히조라, 검티, 로와 및 갈망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주의 국립공원은 구름표범 국립공원과 라즈바리 국립공원이 있다. 이보호 지역은 총 566.93㎢에 달한다. [5]
역사[편집]
트리푸라에는 구석기 시대 정착지에 대한 증거가 없지만, 화석화된 나무로 만든 상부 구석기 시대 도구 하오라 및 와이가 계곡에서 발견되었다.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 고대 종교 문헌인 푸라나(Puranas). 그리고 아소카의 칙령(기원전 3세기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돌기둥에 새겨진 비문)에는 모두 트리푸라가 언급되어 있었으며 마하바라타에 언급된 트리푸라의 고대 이름은 키랏 컨트리이며, 이 지역은 수세기 동안 트위푸라(Twipura) 왕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이 왕조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기록은 없다. 15세기에 처음 기록된 트리푸리(Tripuri) 왕의 연대기인 라즈말라(Rajmala)에는 고대부터 크리슈나 키쇼어 마니키아(Krishna Kishore Manikya, 1830-1850)까지 그의 왕 179명이 존재했다고 했는데 이것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가 아니며 왕국의 위치는 수세기에 걸쳐 변화되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국경은 남쪽 벵골만의 순다르반스 정글에 도달했으며 동쪽으로 버마. 그리고 북쪽에서는 아삼의 카마루파 왕국 국경까지. 13세기부터 이 지역에 대한 무슬림의 침략이 여러 차례 있었고, 1733년 무굴 제국이 왕국 평야를 장악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왕들은 티페라 지역 또는 차크라 로샨바드(현재 방글라데시의 코밀라 지역)로 알려진 영국령 인도의 영지와 현재의 트리푸라 주에 해당하는 티페라 언덕으로 알려진 독립 지역을 소유했으며 남부 트리푸라(Tripura)에 있는 우다이푸르(Udaipur)는 18세기 크리슈나(Krishna) 왕과 그의 마니키아(Manikya)가 수도를 옛 아가르탈라(Agartala)로 옮길 때까지 왕국의 수도였다. 19세기에 새로운 도시인 아가르탈라(Agartala)로 이전 되었으며찬드라마니키아(1862-1896)는 영국령 인도의 패턴을 따라 자신의 정부를 모델링하고 아가르탈라 지방 회사 설립을 포함한 개혁을 시행했다.
1947년 인도가 독립한 후 영국령 인도의 평야지대였던 티페라 지역은 동파키스탄의 코밀라 지역이 되었고, 티페라 힐즈는 1949년까지 섭정위원회에 남아있었다. 트리푸라의 마하라니 섭정은 9일 트리푸라 합병 협정에 서명했다. 1949년 9월, 트리푸라는 인도의 파트주가 되었다. 1956년 11월 의회가 없는 연방 준주가 되었고, 1963년 7월 선출직 내각이 설립되었다. 1971년 북동부 정부에 의해 완전한 주권이 부여되었다. 영토(재조직)법 1971년 인도의 독립은 주와 새로 독립된 인도의 주요 도시 간 도로 운송이 더욱 엄격한 조건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국가에 심각한 경제 및 인프라에 차질을 가져왔다. 파키스탄 동부를 우회하는 경로다. 분할 이전에는 350km(220마일)도 채 안 됐던 콜카타와 아가르탈라 간 도로 거리는 동파키스탄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현재 1,700km(1,100마일)로 늘어났다.
철도 운송의 부족으로 인해 지정학적 고립이 더욱 악화되었다. 인도 분할 이후, 특히 1949년 이후 많은 벵골 힌두교인들이 무슬림이 다수인 동파키스탄의 종교적 박해를 피해 트리푸라로 이주했다. 1971년 방글라데시 해방 전쟁 동안 힌두 벵갈족의 정착이 증가했다. 1971년 인도-파키스탄 전쟁 동안 이 지역 일부는 파키스탄 군대의 포격을 받았다. 전쟁이 끝난 후 인도 정부는 국경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북동부 지역을 재편성했다. 1972년 1월 21일에 메갈라야(Meghalaya), 마니푸르(Manipur), 트리푸라(Tripura)라는 새로운 주가 탄생했다. 트리푸라(Tripura) 주가 인도 연방과 합병되기 전에는 트리푸라(Tripura) 인구의 대다수가 토착 트리푸리족이었다. 트리푸리 부족과 주로 이민자가 많은 벵골 공동체 사이의 민족적 갈등은 다발적인 폭력과 간헐적인 학살을 포함해 수십 년간의 반란으로 이어졌다. 1980년 만다이 학살. 부족 자치구 의회가 설립되고 전략적인 대반군 작전이 시행되면서 상황은 점차 가라앉았다. 2016년 현재 트리푸라는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웃 방글라데시의 힌두 소수민족에 대한 대규모 폭력에 대한 보복으로 트리푸라 여러 지역의 모스크가 2021년 10월 19일부터 26일 사이에 공격을 받았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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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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