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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악'''(Pontiac)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rporation) 산하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1926년에 설립되어 스포츠성을 강조한 고성능 자동차를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었으며, '''폰티액'''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2009년에 제너럴모터스의 경영위기로 인해 구조조정에 들어가 폰티악의 생산이 중단되었고, 2010년에 브랜드가 폐쇄되어 현재는 사라진 브랜드이다. 폰티악의 브랜드명은 유명한 오타와 추장의 이름을 딴 지역인 미시간주 폰티악 지역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폰티악 지역은 해당 브랜드의 자동차가 생산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폰티악'''(Pontiac)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rporation) 산하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1926년에 설립되어 스포츠성을 강조한 고성능 자동차를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었으며, '''폰티액'''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2009년에 제너럴모터스의 경영위기로 인해 구조조정에 들어가 폰티악의 생산이 중단되었고, 2010년에 브랜드가 폐쇄되어 현재는 사라진 브랜드이다. 폰티악의 브랜드명은 유명한 오타와 추장의 이름을 딴 지역인 미시간주 폰티악 지역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폰티악 지역은 해당 브랜드의 자동차가 생산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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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폰티악이 생산한 [[머슬카]]이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인 [[호주]]의 [[홀덴]](Holden)이 생산하기도 하였다. 1세대 GTO는 1964년에 출시된 [[중형차]]인 2세대 [[르망]]의 고성능 트림이었는데, 1963년 초에 제너럴 모터스가 자동차 경주에 사업부가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며 마력 당 중량을 규제하는 내부 규정을 두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별도의 모델이 아닌 옵션으로 제공하였다. 당시 회사 규정상 중형차 플랫폼인 A-바디 플랫폼에 얹을 수 있는 엔진 배기량이 최대 5.4L로 제한되어 2세대 르망의 기본 모델에는 5.3L V8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GTO는 이보다 더 큰 6.4L V8 엔진을 장착하여 높은 성능을 과시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 미국 내 머슬카붐을 일으켰다. GTO의 차명은 당시 성공적인 경주용차였던 [[페라리 250 GTO]]에서 영감을 받아 그란 투리스모 오몰로가토라는 이탈리아어의 약자이다. 1세대 GTO는 회사 내 규제로 인해 연간 생산량이 5,000대로 한정되었으며, 초기 판매량이 불분명하지만, 1964년식 모델은 총 32,450대가 생산되었고, 1967년까지 GTO 총 판매량은 81,722대였다. 이후 GTO 2세대는 1968년부터 1973년까지, 3세대는 1974년에 생산되었으나, 석유파동으로 인해 배기량이 높은 머슬카의 수요가 감소하자, 1975년부터 [[준중형차]]인 [[벤츄라]]로 풀체인지 되면서 GTO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1999년에 콜라병에서 영감을 받아 그릴과 후드를 새로 디자인한 GTO의 [[콘셉트카]]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1970년대에 단종되었던 GTO는 2004년에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이자 호주에 본사를 둔 홀덴이 생산하면서 4세대로 부활하였으며, 2006년까지 생산되었다. 2004년식 GTO는 [[쉐보레 콜벳]]에 탑재되었던 5.7L LS1 V8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05년식 GTO는 이전 모델모다 더 큰 6.0L LS2 엔진으로 바뀌었으며, 출력도 400마력으로 증가하였고 총 11,069대가 생산되었다. 2006년식 GTO는 2005년식과 동일한 엔진을 탑재하였고 총 13,948대가 생산되었는데, 2006년 2월 21일에 제너럴모터스가 에어백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GTO의 수입을 중단하였고,  6월 14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됨에 따라 GTO 4세대는 총 40,808대가 생산되었다.<ref name="폰티악외국"></ref><ref name="지티오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GTO 폰티악 GTO]〉, 《나무위키》 </ref><ref name="지티오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GTO Pontiac GTO]〉, 《Wikipedia》 </ref>
 
[[GTO]]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폰티악이 생산한 [[머슬카]]이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인 [[호주]]의 [[홀덴]](Holden)이 생산하기도 하였다. 1세대 GTO는 1964년에 출시된 [[중형차]]인 2세대 [[르망]]의 고성능 트림이었는데, 1963년 초에 제너럴 모터스가 자동차 경주에 사업부가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며 마력 당 중량을 규제하는 내부 규정을 두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별도의 모델이 아닌 옵션으로 제공하였다. 당시 회사 규정상 중형차 플랫폼인 A-바디 플랫폼에 얹을 수 있는 엔진 배기량이 최대 5.4L로 제한되어 2세대 르망의 기본 모델에는 5.3L V8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GTO는 이보다 더 큰 6.4L V8 엔진을 장착하여 높은 성능을 과시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 미국 내 머슬카붐을 일으켰다. GTO의 차명은 당시 성공적인 경주용차였던 [[페라리 250 GTO]]에서 영감을 받아 그란 투리스모 오몰로가토라는 이탈리아어의 약자이다. 1세대 GTO는 회사 내 규제로 인해 연간 생산량이 5,000대로 한정되었으며, 초기 판매량이 불분명하지만, 1964년식 모델은 총 32,450대가 생산되었고, 1967년까지 GTO 총 판매량은 81,722대였다. 이후 GTO 2세대는 1968년부터 1973년까지, 3세대는 1974년에 생산되었으나, 석유파동으로 인해 배기량이 높은 머슬카의 수요가 감소하자, 1975년부터 [[준중형차]]인 [[벤츄라]]로 풀체인지 되면서 GTO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1999년에 콜라병에서 영감을 받아 그릴과 후드를 새로 디자인한 GTO의 [[콘셉트카]]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1970년대에 단종되었던 GTO는 2004년에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이자 호주에 본사를 둔 홀덴이 생산하면서 4세대로 부활하였으며, 2006년까지 생산되었다. 2004년식 GTO는 [[쉐보레 콜벳]]에 탑재되었던 5.7L LS1 V8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05년식 GTO는 이전 모델모다 더 큰 6.0L LS2 엔진으로 바뀌었으며, 출력도 400마력으로 증가하였고 총 11,069대가 생산되었다. 2006년식 GTO는 2005년식과 동일한 엔진을 탑재하였고 총 13,948대가 생산되었는데, 2006년 2월 21일에 제너럴모터스가 에어백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GTO의 수입을 중단하였고,  6월 14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됨에 따라 GTO 4세대는 총 40,808대가 생산되었다.<ref name="폰티악외국"></ref><ref name="지티오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GTO 폰티악 GTO]〉, 《나무위키》 </ref><ref name="지티오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GTO Pontiac GTO]〉, 《Wikipedia》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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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네빌===
 
=== 본네빌===
 
[[파일:1957 본네빌.png|썸네일|300픽셀|'''1957 본네빌'''(1957 Bonneville)]]
 
[[파일:1957 본네빌.png|썸네일|300픽셀|'''1957 본네빌'''(1957 Bonneville)]]
 
[[파일:2005 본네빌.png|썸네일|300픽셀|'''2005 본네빌'''(2005 Bonneville)]]
 
[[파일:2005 본네빌.png|썸네일|300픽셀|'''2005 본네빌'''(2005 Bonneville)]]
 
[[본네빌]]은 폰티악에서 1957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대형차]]이다. 차량의 이름은 1954년 제너럴모터스의 모터라마에서 공개된 버블탑 형태의 [[콘셉트카]]인 보네빌 스페셜에서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차량의 외형은 [[쉐보레 콜벳]]과 공유하였다. 이후 1957년에 생산된 본네빌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은 [[스타치프]]의 고급형이자 컨버터블 버전이었다. 당시 본네빌은 제너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캐딜락]]만큼이나 비싼 5,782 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이는 당시 판매되던 기존 모델이었던 [[치프틴]]의 기본 모델의 가격의 2배 이상을 상회하였다. 1957년형 본네빌은 한 해동안 약 630대로 한정 생산되었고, 이후 단일 라인업으로 분리되어 폰티악의 플래그쉽 모델로 자리잡았다. 단일 라인업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본네빌은 1958년에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사양으로 판매되는 1세대가 300마력의 6.1L 템페스트 395형 트라이 파워 V8 엔진을 장착하여 출시되었고, 1957년형에 적용되었던 장비들이 대거 옵션으로 전환되면서 약 3,000달러 이상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었다. 이후 1959년부터 1960년까지 4도어 하드탑 사양과 보네빌 사파리로 알려진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추가된 2세대가 출시되었고, 1961년부터 1964년까지 생산된 3세대 본네빌은 1960년대 내내 폰티악 브랜드의 가장 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량으로 남아 있었으며, 1962년부터 1970년까지 폰티악 브랜드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전성기를 이끈 차량이기도 했다. 본네빌은 폰티악의 플래그쉽 모델 답게 2000년대까지 꾸준히 세대 교체를 거쳐오며 2005년에 10세대를 끝으로 단종되었다.<ref name="본네빌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B%B3%B4%EB%84%A4%EB%B9%8C 폰티악 보네빌]〉, 《나무위키》 </ref><ref name="본네빌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Bonneville Pontiac Bonneville]〉, 《Wikipedia》 </ref>
 
[[본네빌]]은 폰티악에서 1957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대형차]]이다. 차량의 이름은 1954년 제너럴모터스의 모터라마에서 공개된 버블탑 형태의 [[콘셉트카]]인 보네빌 스페셜에서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차량의 외형은 [[쉐보레 콜벳]]과 공유하였다. 이후 1957년에 생산된 본네빌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은 [[스타치프]]의 고급형이자 컨버터블 버전이었다. 당시 본네빌은 제너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캐딜락]]만큼이나 비싼 5,782 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이는 당시 판매되던 기존 모델이었던 [[치프틴]]의 기본 모델의 가격의 2배 이상을 상회하였다. 1957년형 본네빌은 한 해동안 약 630대로 한정 생산되었고, 이후 단일 라인업으로 분리되어 폰티악의 플래그쉽 모델로 자리잡았다. 단일 라인업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본네빌은 1958년에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사양으로 판매되는 1세대가 300마력의 6.1L 템페스트 395형 트라이 파워 V8 엔진을 장착하여 출시되었고, 1957년형에 적용되었던 장비들이 대거 옵션으로 전환되면서 약 3,000달러 이상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었다. 이후 1959년부터 1960년까지 4도어 하드탑 사양과 보네빌 사파리로 알려진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추가된 2세대가 출시되었고, 1961년부터 1964년까지 생산된 3세대 본네빌은 1960년대 내내 폰티악 브랜드의 가장 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량으로 남아 있었으며, 1962년부터 1970년까지 폰티악 브랜드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전성기를 이끈 차량이기도 했다. 본네빌은 폰티악의 플래그쉽 모델 답게 2000년대까지 꾸준히 세대 교체를 거쳐오며 2005년에 10세대를 끝으로 단종되었다.<ref name="본네빌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B%B3%B4%EB%84%A4%EB%B9%8C 폰티악 보네빌]〉, 《나무위키》 </ref><ref name="본네빌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Bonneville Pontiac Bonneville]〉, 《Wikipedia》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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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앰 ===
 
=== 그랜드앰 ===
 
[[파일:2005 그랜드앰.png|썸네일|300픽셀|'''2005 그랜드앰'''(2005 Grand Am)]]
 
[[파일:2005 그랜드앰.png|썸네일|300픽셀|'''2005 그랜드앰'''(2005 Grand Am)]]
 
[[그랜드앰]]은 폰티악이 1973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중형차]] 및 [[준중형차]]로, 1972년 [[르망]]과 [[GTO]]와 공유하는 A-바디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1세대 그랜드앰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생산되었는데, 6.6L V8 엔진과 4배럴 카뷰레터 및 이중 배기관이 장착된 250마력의 7.5L V8 엔진이 터보 하이드라매틱 3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적용되었다. 1973년식은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를 모두 합처 43,136대가 생산되었고, 1974년식은 1차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인해 판매 대수가 절반으로 깎여 총 17,083대가 판매되었으며, 1975년식은 총 10,679대가 판매되어, 지속적인 판매량 감소로 인해 1세대 그램드앰의 생산을 중단하고 2년간의 공백 후, 1977년부터 2세대 그랜드앰을 출시하였다. 2세대 그랜드앰은 [[그랑프리]]의 후륜구동 G-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엔진은 V8 4.9L와 5.0L를 선택할 수 있었고, [[변속기]]는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와 3단 또는 4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1979년에 [[뷰익]]의 V6 3.8L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하였으나, 1980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또다시 공백기를 거치고 1984년 중형차에서 준중형차로 세그먼트를 변경하여 [[제너럴모터스]]의 고급 준중형차 플랫폼인 [[전륜구동]] N-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3세대 그랜드앰이 출시되었다. 3세대 그랜드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비엠더블유]]의 키드니 그릴과 비슷하였기 때문에 가난한자의 비엠더블유라고도 불리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고, 공백기 없이 기존의 N-바디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1991년에 4세대가 출시되었고, 1998년에는 완전히 새로 설계된 2세대 N-바디 플랫폼 기반의 5세대가 출시되었으며, 5세대를 마지막으로 2005년에 단종되었다. 2005년에 그랜드앰이 단종된 후, 후속 모델로 다시 중형차로 체급을 키운 [[G6]]를 출시하였다. 4세대 그랜드앰은 국내에서도 2.4L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판매된 적이 있다.<ref name="앰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A%B7%B8%EB%9E%9C%EB%93%9C%20%EC%95%B0 폰티악 그랜드 앰]〉, 《나무위키》 </ref><ref name="앰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Grand_Am Pontiac Grand Am]〉, 《Wikipedia》 </ref>
 
[[그랜드앰]]은 폰티악이 1973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중형차]] 및 [[준중형차]]로, 1972년 [[르망]]과 [[GTO]]와 공유하는 A-바디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1세대 그랜드앰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생산되었는데, 6.6L V8 엔진과 4배럴 카뷰레터 및 이중 배기관이 장착된 250마력의 7.5L V8 엔진이 터보 하이드라매틱 3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적용되었다. 1973년식은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를 모두 합처 43,136대가 생산되었고, 1974년식은 1차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인해 판매 대수가 절반으로 깎여 총 17,083대가 판매되었으며, 1975년식은 총 10,679대가 판매되어, 지속적인 판매량 감소로 인해 1세대 그램드앰의 생산을 중단하고 2년간의 공백 후, 1977년부터 2세대 그랜드앰을 출시하였다. 2세대 그랜드앰은 [[그랑프리]]의 후륜구동 G-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엔진은 V8 4.9L와 5.0L를 선택할 수 있었고, [[변속기]]는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와 3단 또는 4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1979년에 [[뷰익]]의 V6 3.8L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하였으나, 1980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또다시 공백기를 거치고 1984년 중형차에서 준중형차로 세그먼트를 변경하여 [[제너럴모터스]]의 고급 준중형차 플랫폼인 [[전륜구동]] N-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3세대 그랜드앰이 출시되었다. 3세대 그랜드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비엠더블유]]의 키드니 그릴과 비슷하였기 때문에 가난한자의 비엠더블유라고도 불리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고, 공백기 없이 기존의 N-바디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1991년에 4세대가 출시되었고, 1998년에는 완전히 새로 설계된 2세대 N-바디 플랫폼 기반의 5세대가 출시되었으며, 5세대를 마지막으로 2005년에 단종되었다. 2005년에 그랜드앰이 단종된 후, 후속 모델로 다시 중형차로 체급을 키운 [[G6]]를 출시하였다. 4세대 그랜드앰은 국내에서도 2.4L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판매된 적이 있다.<ref name="앰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A%B7%B8%EB%9E%9C%EB%93%9C%20%EC%95%B0 폰티악 그랜드 앰]〉, 《나무위키》 </ref><ref name="앰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Grand_Am Pontiac Grand Am]〉, 《Wikipedia》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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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랑프리 ===
 
=== 그랑프리 ===
 
[[파일:그랑프리.png|썸네일|300픽셀|'''그랑프리'''(Grand Prix)]]
 
[[파일:그랑프리.png|썸네일|300픽셀|'''그랑프리'''(Grand Prix)]]
 
[[그랑프리]]는 폰티악에서 1962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한 차량으로, 1962년부터 1987년까지는 2도어 럭셔리 대형 [[쿠페]]로 판매되다가 1988년부터 2008년까지는 대형 [[세단]]으로 판매되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중형 쿠페로 판매되기도 하였다. 1962년에 처음 출시된 그랑프리는 [[벤츄라]]를 대체하기 위해 성능을 향상한 모델이자, 풀사이즈 [[카탈리나]]의 고급 트림으로, 하드톱을 장착한 쿠페이며, 당시 생산하였던 폰티악의 대형차인 [[본네빌]]과 비슷한 규격을 생산되었다. 1968년까지 생산되었던 1세대 그랑프리는 B-바디 기반의 풀사이즈 자동차였으며, 이후 좀 더 작은 A-바디 플랫폼 적용하였다. 1969년에는 2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었는데, G-바디라고 불리는 [[GM-A 플랫폼]]을 적용하였고, 1972년까지 생산되었다. 1973년에는 좀 더 크고 무거워진 새로운 차체를 적용한 3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었는데, 해당 차체가 그랑프리에 마지막으로 적용된 마지막 해인 1977년에 27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1978년에 출시되었던 4세대 그랑프리부터 기존에 적용되었던 G-바디 기반의 차체를 좀 더 작고 가볍게 변경하여 1987년까지 생산하였다. 이후 그랑프리에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G-바디 대신 1987년 10월에 최초의 [[전륜구동]] W-바디가 적용되었고, 1988년 1월 12일에 5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어 1996년까지 생산되었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6세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7세대 그랑프리가 세단으로 생산되었으며, 이후 2008년과 2009년에 [[G8]]로 대체되었다가 폰티악 브랜드가 해체되면서 2009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ref name="그랑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A%B7%B8%EB%9E%91%ED%94%84%EB%A6%AC 폰티악 그랑프리]〉, 《나무위키》 </ref><ref name="그랑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Grand_Prix Pontiac Grand Prix]〉, 《Wikipedia》 </ref>
 
[[그랑프리]]는 폰티악에서 1962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한 차량으로, 1962년부터 1987년까지는 2도어 럭셔리 대형 [[쿠페]]로 판매되다가 1988년부터 2008년까지는 대형 [[세단]]으로 판매되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중형 쿠페로 판매되기도 하였다. 1962년에 처음 출시된 그랑프리는 [[벤츄라]]를 대체하기 위해 성능을 향상한 모델이자, 풀사이즈 [[카탈리나]]의 고급 트림으로, 하드톱을 장착한 쿠페이며, 당시 생산하였던 폰티악의 대형차인 [[본네빌]]과 비슷한 규격을 생산되었다. 1968년까지 생산되었던 1세대 그랑프리는 B-바디 기반의 풀사이즈 자동차였으며, 이후 좀 더 작은 A-바디 플랫폼 적용하였다. 1969년에는 2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었는데, G-바디라고 불리는 [[GM-A 플랫폼]]을 적용하였고, 1972년까지 생산되었다. 1973년에는 좀 더 크고 무거워진 새로운 차체를 적용한 3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었는데, 해당 차체가 그랑프리에 마지막으로 적용된 마지막 해인 1977년에 27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1978년에 출시되었던 4세대 그랑프리부터 기존에 적용되었던 G-바디 기반의 차체를 좀 더 작고 가볍게 변경하여 1987년까지 생산하였다. 이후 그랑프리에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G-바디 대신 1987년 10월에 최초의 [[전륜구동]] W-바디가 적용되었고, 1988년 1월 12일에 5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어 1996년까지 생산되었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6세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7세대 그랑프리가 세단으로 생산되었으며, 이후 2008년과 2009년에 [[G8]]로 대체되었다가 폰티악 브랜드가 해체되면서 2009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ref name="그랑나무">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A%B7%B8%EB%9E%91%ED%94%84%EB%A6%AC 폰티악 그랑프리]〉, 《나무위키》 </ref><ref name="그랑위키외국"> 〈[https://en.wikipedia.org/wiki/Pontiac_Grand_Prix Pontiac Grand Prix]〉, 《Wikipedia》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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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com Editors, 〈[https://www.history.com/this-day-in-history/gm-announces-plans-to-phase-out-pontiac GM announces plans to phase out Pontiac]〉, 《HISTORY》, 2020-04-23  
 
* History.com Editors, 〈[https://www.history.com/this-day-in-history/gm-announces-plans-to-phase-out-pontiac GM announces plans to phase out Pontiac]〉, 《HISTORY》, 2020-04-23  
 
* 〈[https://nashipoezda.ru/ko/tillers/istoriya-pontiac-pontiac-istoriya-sozdaniya-luchshih-avtomobilei-v-istorii.html 폰티악의 역사. 폰티악]〉, 《Nashipoezda》
 
* 〈[https://nashipoezda.ru/ko/tillers/istoriya-pontiac-pontiac-istoriya-sozdaniya-luchshih-avtomobilei-v-istorii.html 폰티악의 역사. 폰티악]〉, 《Nashipoez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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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5일 (토) 00:10 판

폰티악(Pontiac)
폰티악(Pontiac)

폰티악(Pontiac)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rporation) 산하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1926년에 설립되어 스포츠성을 강조한 고성능 자동차를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었으며, 폰티액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2009년에 제너럴모터스의 경영위기로 인해 구조조정에 들어가 폰티악의 생산이 중단되었고, 2010년에 브랜드가 폐쇄되어 현재는 사라진 브랜드이다. 폰티악의 브랜드명은 유명한 오타와 추장의 이름을 딴 지역인 미시간주 폰티악 지역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폰티악 지역은 해당 브랜드의 자동차가 생산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개요

폰티악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기업인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로, 스포츠성을 강조한 고성능 자동차를 생산하는 브랜드였다. 폰티악은 1926년에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1909년에 인수된 제너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오클랜드(Oakland)의 주니어 브랜드였으나, 이후 폰티악의 인기가 오클랜드를 넘어서며 1931년에 오클랜드가 폐쇄되었고, 1933년에 폰티악이 제너럴모터스의 사업부로 대체되었다. 폰티악은 주로 북미에서 판매되는 내수용 브랜드였으며, 초기에는 고급 자동차로 포지셔닝 하였으나, 1960년대에 스포츠성을 강조한 고성능 모델을 적절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젊은 층 중심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폰티악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비엠더블유(BMW)의 키드니 그릴과 비슷하였기 때문에 가난한 자의 비엠더블유라고 불리기도 하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본국인 미국보다도 캐나다에서 더 높은 인기를 끌며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2009년 4월 27일 제너럴모터스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실시하였고, 약 10조 원 이상의 부채를 갖고 있던 폰티악 브랜드의 폐쇄가 결정되어 2009년 12월에 마지막 폰티악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끝으로 2010년 10월 31일에 새턴(Saturn)과 함께 브랜드가 해체되었다.[1][2][3] 대한민국에는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폰티악의 르망(Lemans)에 르망 고유의 로고를 부착한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의 모델인 지엠대우(GM Daewoo)의 대우 르망이 판매되기도 하였다.[4][5]

역사

1926년 ~ 1945년

폰티악의 기원은 1907년에 설립된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지역에서 마차 제조업체였던 오클랜드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9년에 오클랜드가 제너럴모터스에 인수되어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는 제너럴모터스의 산하 브랜드가 되었고, 1926년에 오클랜드의 주니어 브랜드 격인 폰티악이 설립되었다. 최초의 폰티악 모델은 1916년에 출시되었던 오클랜드 식스(Oakland Six)의 저렴한 버전인 폰티악 식스(Pontiac Six)로 개명한 폰티악 6-27이며, 6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속도 80km/h의 성능을 발휘하였다. 해당 모델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3만 9천 대, 12개월 만에 7만 6천 대 이상 판매되면서 시니어 브랜드인 오클랜드보다 폰티악이 더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러나, 1929년에 발생한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인해 제너럴모터스는 1931년에 오클랜드 브랜드의 폐쇄를 결정하였고, 이후 1933년에 더 저렴한 모델을 생산하는 폰티악이 오클랜드를 대신하여 제너럴모터스의 자체 사업부가 되었다. 1933년에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저렴한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에 폰티악 모델의 전면 후드에 실버스트릭(Silver Streak)이 적용되어 1956년까지 생산된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었다. 이후 폰티악은 1941년에 스트림라이너(Streamliner)와 1940년부터 1924년까지 토르페도(Torpedo)를 생산하였으나, 1939년에 2차 세계대전이 발생하여 1945년까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군수품을 만들었다. 전쟁이 끝난 후 폰티악은 1946년부터 1948년까지 토르페도를 다시 생산하며 자동차 산업을 재개하였다.

1946년 ~ 1954년

1946년부터 1948년까지 생산된 폰티악의 자동차들은 1942년에 생산되었던 모델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1949년부터 새로운 디자인과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폰티악은 1949년에 제너럴모터스의 산하 브랜드인 올즈모빌(Oldsmobile), 뷰익(Buick)과 함께 공유하는 B-바디 플랫폼을 적용한 치프틴(Chieftain) 라인을 생산하였고, 이후 치프틴 라인은 1950년에 하드톱 쿠페카탈리나(Catalina)로 대체되었다. 1952년에는 기존의 스트림라이너가 단종되었고, 쉐보레(Chevrolet)와 공유하는 A-바디 플랫폼을 적용한 스타치프(Star Chief) 라인업이 추가되어 1954년까지 생산되었다. 1953년에 폰티악은 뷰익의 V8 엔진을 장착한 새로운 치프틴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뷰익의 반대로 인해 1955년까지 보류되었다.

1955년 ~ 1960년

1955년부터 폰티악에 완전히 새로운 차체와 섀시가 도입되었으며, 173마력의 출력을 내는 새로운 V8 엔진이 도입되면서 6기통 엔진이 단종되었고, 이상 폰티악의 풀사이즈 모델에는 6기통 엔진이 장착되지 않았다. 1957년에는 폰티악은 1933년부터 적용된 실버스트릭 디자인을 제거하였고, 새로운 엔진과 폰티악 최초로 연료 분사 장치를 장착한 모델이자, 스타치프의 한정판 모델이자 컨버터블 버전인 본네빌(Bonneville)을 출시하였다. 본네빌은 약 630대가 생산되었고, 제너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Cadillac)의 가격과 맞먹으며, 미국 최고의 로드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1959년에는 인디언 추장 모양 엠블럼에서 화살촉에 별무늬를 넣은 새로운 엠블럼을 부착하였으며, 1958년식 모델보다 차폭을 넓히고 높이를 낮춘 와이드트랙(Wide-Track) 디자인을 적용하여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을 개편하였다.

1961년 ~ 1970년

이전까지 일반 승용차를 생산하던 폰티악은 1960년대에는 다양한 머슬카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1961년에는 4기통 엔진을 장착한 템페스트(Tempest)를 출시하였고, 이후 같은 해에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 auto race) 출전을 기념하는 템페스트의 고성능 모델인 르망(LeMans)을 공개하였다. 1961년식과 1962년식 템페스트는 3.5L V8 엔진을 장착하였으나, 판매량이 저조하였고, 이후 1936년식 템페스트부터 5.5L V8 엔진을 장착하면서 1970년에 미국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62년에 출시한 그랑프리(Grand Prix)는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하여 출시되었고, 1963년에 테일 램프를 숨기고 크롬 장식이 없는 단순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1964년에는 템페스트 바디에 본빌의 엔진을 적용한 르망 GTO를 출시하며 1960년대 머슬카의 시대를 열었다. 당시 제너럴모터스가 안정상의 이유로 마력 당 중량을 규제하는 내부 규정을 두었는데, 르망 GTO에 탑재된 엔진이 최대 출력 348마력의 389Ci 엔진으로 당시 규정을 넘었기 때문에, 해당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하여 이러한 규정을 피했다. 해당 옵션의 인기로 인해 폰티악은 1966년에 템페스트와 르망 시리즈에서 GTO 옵션을 분리하여 새로운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업체 최초로 플라스틱 그릴을 적용한 새로운 GTO를 생산하였다. 1967년에는 포드(Ford)의 머스탱(Mustang)과 경쟁하기 위한 포니카(Pony car)이자, 쉐보레카마로(Camaro)를 기반으로 제작된 파이어버드(Firebird)를 출시하였다. 파이어버드는 폰티악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이자, 2002년까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4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폰티악의 장수 모델 중 하나였다.

1970년대 ~ 1980년대

1970년대에는 연방 배기가스 및 안전 규제와 함께 보험료 상승과 석유파동으로 인해 1960년대의 강력한 엔진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머슬카를 중심으로 생산하던 폰티악의 판매량도 같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에 1971년 중반, 폰티악은 저렴한 가격의 소형차이자 컴팩트카인 벤츄라 2(Ventura II)와 1973년에는 르망의 컴팩트카 버전인 그랜드앰(Grand Am), 1970년대 후반에는 연비를 높인 새로운 스포츠카 라인인 피에로(Fiero)를 출시하며 자동차 트렌드 변화에 맞춰 배기량을 낮춘 모델을 생산하였다. 이외에도 1975년에 쉐보레 베가(Chevrolet Vega)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서브 컴팩트카인 아스트레(Astre), 1976년에 쉐보레 베가와 동급 사양인 선버드(Sunbird), 1977년 중반 벤츄라(Ventura)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닉스(Phoenix) 등을 출시하며 고성능과 높은 배기량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럭셔리, 안전, 경제성에 초점을 두고 자동차를 생산하였다. 1980년대에는 1.8L 엔진을 장착한 소형차부터 최대 5L의 엔진을 장착한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였다. 그중 1988년에 출시된 르망오펠(Opel)의 카데트(Kadett)를 기반으로 하여 지엠대우가 생산하고 폰티악의 브랜드를 달아서 북미에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도 대우 르망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기도 하였다. 르망은 단종 되기까지 100만대 이상 생산되었으며, 출시된 해에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 제너럴모터스 내 20%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1990년대

1990년에는 2세대 크라이슬러 미니밴(Chrysler minivans)에 대항하기 위해서 폰티악의 첫 번째 미니밴트랜스 스포츠(Trans Sport)를 출시하였으며, LE와 STE 트림으로 제공되는 최초의 4도어 그랑프리 모델 라인을 추가하였다. 또한 1992년에 스포츠 럭셔리 에디션(SLE)이라는 새로운 옵션 패키지(H4U)를 추가한 본네빌과 1993년에 폰티악의 대표 모델인 파이어버드의 2세대 모델을 출시하였다. 1991년에 3천만대 생산을 돌파한 폰티악은 1994년에 르망의 후속 모델인 선버드(Sunbird))와 1995년에 선파이어(Sunfire)를 출시하였으며, 1996년에는 2세대 트랜스 스포츠와 GTP트림을 추가한 5세대 그랑프리를 출시하였다. 1998년에는 305마력의 LS-1 모터를 장착한 새로운 파이어버드를 출시하였으며 이후 WS6 옵션을 추가하여 320마력으로 출력량을 높였다. 1999년에는 더 큰 사이즈의 미니밴인 몬타나(Montana)를 출시하여 이전 모델인 트랜스 스포츠를 대체하였다.

21세기

21세기에 들어선 폰티악은 2000년에 올즈모빌 오로라(Oldsmobile Aurora), 뷰익 르세이버(Buick LeSabre)와 함께 공유하는 G-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본네빌의 대대적인 재설계에 돌입하였다. 또한 2001년에는 스포츠 세단SUV, 미니밴의 장점을 한데 모은 아즈텍(Aztez)을 출시하였으나, 플라스틱 차체를 적용하였고 다른 브랜드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비용 절감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혹평을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SUV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2002년에는 판매량 감소와 스포츠 자동차 시장의 포화로 인해 파이어버드그랜드앰이 단종되었으며, 쿠페 버전의 그랑프리도 생산이 중단되었다. 2003년에는 7세대를 끝으로 그랑프리의 모델의 생산이 2004년에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되었으나, 2008년까지 생산되었다. 폰티악은 같은 모기업을 두고 있는 제너럴모터스의 산하 브랜드인 올즈모빌이 2004년에 해체됨에 따라 브랜드 방향을 새롭게 잡고 모델 라인업의 질적인 개선을 위해서 GTO를 재도입하였으나, 목표 판매량을 채우지 못하고 생산이 중단되었다. 2005년에는 단종된 그랜드앰의 후속 모델이자 중형차G6피에로이후 폰티악 최초의 소형 로드스터솔스티스(Solstice)를 출시하였으며, 같은 해에 약 50년 동안 생산되어왔던 본네빌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단종된 본네빌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2008년에 새로운 모델이자 후륜구동기반의 G8을 출시하였으나, 제너럴모터스의 금융 위기로 인해 200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며, 1973년에는 100만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던 폰티악은 1980년대 이후로 판매량이 단계적으로 감소하여 1990년대에 들어서는 전성기 때보다 판매량이 70%가 줄어들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또한 2008년 12월 2일, 제너럴모터스가 250억 달러의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서 폰티악을 포함한 여러 브랜드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였고, 2009년 4월 27일, 쉐보레, 캐딜락, 뷰익, GMC을 제외한 제너럴모터스의 산하 브랜드인 새턴(Saturn), 허머(Hummer)와 함께 폰티악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폰티악의 자동차는 2009년 12월에 마지막으로 생산라인에서 나왔으며, 2010년 10월 31일에 폰티악 딜러십의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되면서 폰티악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완전히 종료되었다.[1][2][3][6][7][8][9] 폰티악의 자동차는 1926년 브랜드 설립 이후 83년이 흐른 2009년까지 총 약 4000만대 이상이 생산 및 판매되었다.[10]

주요모델

폰티악 식스

폰티악 6-27(Pontiac 6-27)

1926년에 출시된 폰티악 식스오클랜드 식스의 보다 저렴한 버전으로, 그중 폰티악 6-27은 1926년 1월 3일에 미시간주 폰티악 지역에 위치한 오클랜드 공장에서 생산된 폰티악 최초의 자동차이다. 폰티악 6-27은 피셔 바디 코치워크를 사용하여 2도어 2인승 쿠페 또는 5인승 코치로만 제공되었으며, 그 당시 기준 825 달러에 판매되면서 저렴한 오클랜드 자동차로 포지셔닝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1927년에 뉴 파이너 시리즈 6-27로 이름이 변경되어 2인승 모델인 스포츠 로드스터 또는 스포츠 쿠페로 제공되었다. 가격은 해당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츠 로드스터 또는 쿠페를 선택할 경우 775 달러, 디럭스 세단의 경우 975 달러에 판매되었다. 이후 1928년에 뉴 시리즈 6-28로 변경되어 1,000 달러 이하의 가격을 유지하였고, 1929년 1월에 뉴 빅 식스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었다. 1929년 9월에 발생한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인해 제너럴모터스는 폰티악과 오클랜드 두 브랜드 모두 폐지를 고려하였으나, 1933년에 오클랜드만 폐지하고 더 저렴한 모델을 생산하는 폰티악은 남겨두었다. 1931년 1월에 7가지 차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122인치의 휠베이스가 적용된 파인식스 시리즈 401을 공개하기도 하였고, 2인승 쿠페 또는 2도어 5인승 세단의 경우 675 달러, 4도어 5인승 커스텀 세단의 경우 785 달러에 판매되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였다. 1세대 폰티악 식스인 폰티악 6-27의 경우 단종될 때까지 76,742대가 생산되었다.[11]

템페스트

템페스트(Tempest)

템페스트는 폰티악이 1960년부터 1970년까지, 그리고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하였던 자동차이며, 쉐보레 코르베어(Chevrolet Corvair)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최초의 템페스트는 1960년 10월 파리 오토쇼에서 공개된 1961년식 모델로, 표준 4기통 엔진과 2단 트랜스액슬 자동변속기 장착하였고, 올즈모빌커틀라스(Cutlass)와 뷰익스카이라크(Skylark) 모델과 공유하는 제너럴모터스의의 Y 플랫폼을 적용하여 제작되었다. 1961년형 템페스트는 쿠페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같은 해에 퍼포먼스 측면을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트림인 르망을 옵션으로 제공하였다. 이후 1964년에 제너럴모터스의 A-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망을 템페스트와 분리하여 독립적인 모델로 생산하였고 르망에 GTO 옵션을 패키지로 제공하였고 이후 르망이 독립적인 모델이 된 것처럼 GTO도 하나의 독립적인 모델로 생산되었다.[12]

르망

르망(LeMans)
대우 르망(Daewoo LeMans)

르망은 폰티악이 1961년부터 1981년까지 판매하였던 준중형 및 중형 자동차로, 원래는 1961년에 출시된 템페스트의 고성능 트림으로 제공되었으나, 이후 별도의 모델로 분리되었다. 1세대 르망은 2세대 템페스트라고도 불렸으며,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생산되었다. 1세대 르망은 소형차로 분류되며, 컨버터블 모델도 생산되었으나, 하드탑을 적용한 모델은 없었다. 1964년에 2세대 르망은 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G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중형차로 제작되었으며, 컨버터블 모델에 하드탑이 추가되었다. 기본 모델에는 5.3L V8 엔진을 장착하였는데, 325마력의 6.4 L V8 엔진을 탑재한 [GTO]라는 고성능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하였으며, 이후 GTO는 르망의 옵션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모델로 제작되었다. GTO는 당시 미국 내 머슬카 붐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2세대 르망은 1967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이후 1968년부터 1972년까지 4도어 사파리 스테이션 웨건을 포함한 3세대 르망을 출시하였고, 4세대 르망은 1973년부터 1977년까지, 5세대 르망은 1978년부터 1981년까지 생산된 후, 1982년부터 본네빌로 대체되었다. 1981년에 5세대를 끝으로 단종된 르망은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대한민국대우자동차㈜에 의해 대우 르망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였다. 대우 르망은 오펠카데트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으로, 1,600cc 엔진 또는 2,000cc 엔진을 장착한 준중형차에 포지셔닝하며 북미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국내에도 출시되어 1986년부터 1997년까지 판매되었다.[13][14][15]

GTO

GTO
2004 GTO

GTO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폰티악이 생산한 머슬카이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인 호주홀덴(Holden)이 생산하기도 하였다. 1세대 GTO는 1964년에 출시된 중형차인 2세대 르망의 고성능 트림이었는데, 1963년 초에 제너럴 모터스가 자동차 경주에 사업부가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며 마력 당 중량을 규제하는 내부 규정을 두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별도의 모델이 아닌 옵션으로 제공하였다. 당시 회사 규정상 중형차 플랫폼인 A-바디 플랫폼에 얹을 수 있는 엔진 배기량이 최대 5.4L로 제한되어 2세대 르망의 기본 모델에는 5.3L V8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GTO는 이보다 더 큰 6.4L V8 엔진을 장착하여 높은 성능을 과시하며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 미국 내 머슬카붐을 일으켰다. GTO의 차명은 당시 성공적인 경주용차였던 페라리 250 GTO에서 영감을 받아 그란 투리스모 오몰로가토라는 이탈리아어의 약자이다. 1세대 GTO는 회사 내 규제로 인해 연간 생산량이 5,000대로 한정되었으며, 초기 판매량이 불분명하지만, 1964년식 모델은 총 32,450대가 생산되었고, 1967년까지 GTO 총 판매량은 81,722대였다. 이후 GTO 2세대는 1968년부터 1973년까지, 3세대는 1974년에 생산되었으나, 석유파동으로 인해 배기량이 높은 머슬카의 수요가 감소하자, 1975년부터 준중형차벤츄라로 풀체인지 되면서 GTO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1999년에 콜라병에서 영감을 받아 그릴과 후드를 새로 디자인한 GTO의 콘셉트카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1970년대에 단종되었던 GTO는 2004년에 제너럴모터스의 자회사이자 호주에 본사를 둔 홀덴이 생산하면서 4세대로 부활하였으며, 2006년까지 생산되었다. 2004년식 GTO는 쉐보레 콜벳에 탑재되었던 5.7L LS1 V8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05년식 GTO는 이전 모델모다 더 큰 6.0L LS2 엔진으로 바뀌었으며, 출력도 400마력으로 증가하였고 총 11,069대가 생산되었다. 2006년식 GTO는 2005년식과 동일한 엔진을 탑재하였고 총 13,948대가 생산되었는데, 2006년 2월 21일에 제너럴모터스가 에어백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GTO의 수입을 중단하였고, 6월 14일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됨에 따라 GTO 4세대는 총 40,808대가 생산되었다.[3][16][17]

본네빌

1957 본네빌(1957 Bonneville)
2005 본네빌(2005 Bonneville)

본네빌은 폰티악에서 1957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대형차이다. 차량의 이름은 1954년 제너럴모터스의 모터라마에서 공개된 버블탑 형태의 콘셉트카인 보네빌 스페셜에서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차량의 외형은 쉐보레 콜벳과 공유하였다. 이후 1957년에 생산된 본네빌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은 스타치프의 고급형이자 컨버터블 버전이었다. 당시 본네빌은 제너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캐딜락만큼이나 비싼 5,782 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이는 당시 판매되던 기존 모델이었던 치프틴의 기본 모델의 가격의 2배 이상을 상회하였다. 1957년형 본네빌은 한 해동안 약 630대로 한정 생산되었고, 이후 단일 라인업으로 분리되어 폰티악의 플래그쉽 모델로 자리잡았다. 단일 라인업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본네빌은 1958년에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사양으로 판매되는 1세대가 300마력의 6.1L 템페스트 395형 트라이 파워 V8 엔진을 장착하여 출시되었고, 1957년형에 적용되었던 장비들이 대거 옵션으로 전환되면서 약 3,000달러 이상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었다. 이후 1959년부터 1960년까지 4도어 하드탑 사양과 보네빌 사파리로 알려진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추가된 2세대가 출시되었고, 1961년부터 1964년까지 생산된 3세대 본네빌은 1960년대 내내 폰티악 브랜드의 가장 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량으로 남아 있었으며, 1962년부터 1970년까지 폰티악 브랜드가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전성기를 이끈 차량이기도 했다. 본네빌은 폰티악의 플래그쉽 모델 답게 2000년대까지 꾸준히 세대 교체를 거쳐오며 2005년에 10세대를 끝으로 단종되었다.[18][19]

그랜드앰

2005 그랜드앰(2005 Grand Am)

그랜드앰은 폰티악이 1973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중형차준중형차로, 1972년 르망GTO와 공유하는 A-바디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1세대 그랜드앰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생산되었는데, 6.6L V8 엔진과 4배럴 카뷰레터 및 이중 배기관이 장착된 250마력의 7.5L V8 엔진이 터보 하이드라매틱 3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적용되었다. 1973년식은 4도어 세단과 2도어 쿠페를 모두 합처 43,136대가 생산되었고, 1974년식은 1차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인해 판매 대수가 절반으로 깎여 총 17,083대가 판매되었으며, 1975년식은 총 10,679대가 판매되어, 지속적인 판매량 감소로 인해 1세대 그램드앰의 생산을 중단하고 2년간의 공백 후, 1977년부터 2세대 그랜드앰을 출시하였다. 2세대 그랜드앰은 그랑프리의 후륜구동 G-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엔진은 V8 4.9L와 5.0L를 선택할 수 있었고, 변속기는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와 3단 또는 4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1979년에 뷰익의 V6 3.8L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하였으나, 1980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또다시 공백기를 거치고 1984년 중형차에서 준중형차로 세그먼트를 변경하여 제너럴모터스의 고급 준중형차 플랫폼인 전륜구동 N-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3세대 그랜드앰이 출시되었다. 3세대 그랜드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비엠더블유의 키드니 그릴과 비슷하였기 때문에 가난한자의 비엠더블유라고도 불리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고, 공백기 없이 기존의 N-바디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1991년에 4세대가 출시되었고, 1998년에는 완전히 새로 설계된 2세대 N-바디 플랫폼 기반의 5세대가 출시되었으며, 5세대를 마지막으로 2005년에 단종되었다. 2005년에 그랜드앰이 단종된 후, 후속 모델로 다시 중형차로 체급을 키운 G6를 출시하였다. 4세대 그랜드앰은 국내에서도 2.4L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판매된 적이 있다.[20][21]

그랑프리

그랑프리(Grand Prix)

그랑프리는 폰티악에서 1962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한 차량으로, 1962년부터 1987년까지는 2도어 럭셔리 대형 쿠페로 판매되다가 1988년부터 2008년까지는 대형 세단으로 판매되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중형 쿠페로 판매되기도 하였다. 1962년에 처음 출시된 그랑프리는 벤츄라를 대체하기 위해 성능을 향상한 모델이자, 풀사이즈 카탈리나의 고급 트림으로, 하드톱을 장착한 쿠페이며, 당시 생산하였던 폰티악의 대형차인 본네빌과 비슷한 규격을 생산되었다. 1968년까지 생산되었던 1세대 그랑프리는 B-바디 기반의 풀사이즈 자동차였으며, 이후 좀 더 작은 A-바디 플랫폼 적용하였다. 1969년에는 2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었는데, G-바디라고 불리는 GM-A 플랫폼을 적용하였고, 1972년까지 생산되었다. 1973년에는 좀 더 크고 무거워진 새로운 차체를 적용한 3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었는데, 해당 차체가 그랑프리에 마지막으로 적용된 마지막 해인 1977년에 27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1978년에 출시되었던 4세대 그랑프리부터 기존에 적용되었던 G-바디 기반의 차체를 좀 더 작고 가볍게 변경하여 1987년까지 생산하였다. 이후 그랑프리에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G-바디 대신 1987년 10월에 최초의 전륜구동 W-바디가 적용되었고, 1988년 1월 12일에 5세대 그랑프리가 출시되어 1996년까지 생산되었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6세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7세대 그랑프리가 세단으로 생산되었으며, 이후 2008년과 2009년에 G8로 대체되었다가 폰티악 브랜드가 해체되면서 2009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22][23]

파이어버드

파이어버드(Firebird)

파이어버드는 폰티악이 1967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했던 포니카이며, 쉐보레스포츠카카마로GM-F 플랫폼과 차체를 공유하는 모델이었다. 원래의 파이어버드는 64년 출시된 폰티악 밴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2인승 스포츠카로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제너럴모터스 본사가 파이어버드 출시로 인해 쉐보레 콜벳의 판매량 저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에 파이어버드에 GM-F 플랫폼을 적용하여 포드머스탱과 경쟁하는 포니카 시장을 내어주었다. 1세대 파이어버드는 1967년부터 생산되어, 2도어 쿠페컨버터블 사양만이 제공되었으며, 1969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어서 1969년 9월에 출시 예정이었던 2세대 파이어버드는 엔지니어링 결함으로 인해 1970년 2월 26일로 연기되어 출시되었으며, 2세대부터 컨버터블 버전을 제거하였다. 1982년에 리트랙터블 라이트가 적용된 3세대가 출시되어 1991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1992년에 4세대 파이어버드가 출시되었는데, 파이어버드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되었으며, 1997년에는 전기형 모델과 고성능 모델이자 한정판 모델인 파이어호크(Firehawk) 에디션이 출시되기도 하였다. 199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 쉐보레 콜벳에 장착되었던 5.7리터 LS1 엔진을 탑재하여 성능을 향상하였다. 1990년대 중반 국내에도 3.4L V6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수입된 적이 있었다. 파이어버드는 5세대를 끝으로 2002년에 단종되었다.[24]

각주

  1. 1.0 1.1 폰티악〉, 《나무위키》
  2. 2.0 2.1 폰티액〉, 《위키백과》
  3. 3.0 3.1 3.2 Pontiac (automobile)〉, 《Wikipedia》
  4. 폰티악 르망〉, 《나무위키》
  5. 대우 르망〉, 《나무위키》
  6. CARLAB카랩, 〈PONTIAC의 역사〉, 《네이버 블로그》, 2014-07-09
  7. History.com Editors, 〈GM announces plans to phase out Pontiac〉, 《HISTORY》, 2020-04-23
  8. 폰티악의 역사. 폰티악〉, 《Nashipoezda》
  9. 강일선 특파원, 〈84년 GM 폰티악 ‘추억속으로’〉, 《파이낸셜뉴스》, 2010-11-01
  10. 김기훈 기자, 〈84년 역사 폰티악 브랜드 `아듀`〉, 《이데일리》, 2010-11-01
  11. Pontiac Six〉, 《Wikipedia》
  12. Pontiac Tempest〉, 《Wikipedia》
  13. Pontiac LeMans〉, 《Wikipedia》
  14. Daewoo LeMans〉, 《Wikipedia》
  15. 폰티악 르망〉, 《나무위키》
  16. 폰티악 GTO〉, 《나무위키》
  17. Pontiac GTO〉, 《Wikipedia》
  18. 폰티악 보네빌〉, 《나무위키》
  19. Pontiac Bonneville〉, 《Wikipedia》
  20. 폰티악 그랜드 앰〉, 《나무위키》
  21. Pontiac Grand Am〉, 《Wikipedia》
  22. 폰티악 그랑프리〉, 《나무위키》
  23. Pontiac Grand Prix〉, 《Wikipedia》
  24. 폰티악 파이어버드〉,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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