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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투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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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투나섬 위성사진
왈리스푸투나 위치
푸투나섬 지도

푸투나섬(Futuna Island)은 오세아니아폴리네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프랑스의 자치 해외령 왈리스푸투나에 딸린 이다. 태평양 남부에 위치한 피지의 비티레부섬(피지어: Viti Levu)의 동북쪽에 있으며 면적은 115km²로 왈리스푸투나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프랑스어로는 퓌튀나섬이라고 부른다.[1]

개요[편집]

푸투나섬은 남태평양 한가운데, 하와이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길의 약 2/3되는 지점, 타히티섬 서쪽에 있다. 푸투나섬은 월리스섬(Wallis Island), 알로피섬(Alofi Island)과 함께 월리스푸투나의 주요 섬이며 푸투나섬은 왈리스섬의 서남쪽으로 230km 떨어져 있으며 부근에 알로피섬이 있으나 알로피섬은 식수가 없어서 무인도로 남아있다. 푸투나섬과 알로피섬은 모두 오래된 화산의 잔해로서 테두리를 두르고 있는 암초가 경계를 이룬다. 최대 고도는 푸케(Puke) 산의 524m이다. 푸투나섬은 53㎢의 시가베(Sigave)와 30㎢의 알로(Alo) 지역으로 양분되는데, 두 지역에서 따로 왕이 선출된다. 주민들이 가톨릭 신자여서 교회와 기도실이 매우 많다. 지리적으로 통가와 가깝지만 방언과 문화는 사모아에 더 가깝다. 언어는 토착어인 푸투나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푸투나섬은 1841년 프랑스 신부인 피에르 샤넬(Pierre Chanel)이 순교하여 폴리네시아 지역의 유일무이한 가톨릭 성자가 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 1616년 세계일주를 하던 네덜란드의 항해사 빌렘 스하우텐(Willem Schouten)과 야코프 레 마이레(Jacob Le Maire) 일행이 이 섬에 닿으면서 유럽지도에 표기된 것으로 전한다. 푸투나섬은 열대 우림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은 27.5°C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3,333.6mm이며 12월이 가장 습한 달입니다. 평균 기온은 2월에 약 28.2°C로 가장 높고 8월에 가장 낮으며 약 26.5°C이다.[2]

역사[편집]

푸투나섬과 알로피섬은 1616년 빌렘 스하우텐(Willem Schouten)과 코프 레 마이레(Jacob Le Maire)가 선박 이에드랙트(Eendracht)를 타고 세계 일주 항해를 하는 동안 유럽 지도에 표기하였다. 니우아포우까지 항해한 후, 그들은 갑자기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항로를 바꾸었고, 그래서 이 두 섬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들은 스하우텐이 태어난 호른(Hoorn) 시의 이름을 따서 섬의 명칭을 호른섬(Hoorn Eylanden)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프랑스어와 영어로 호르네(Horne)라고 되었다. 그들은 푸투나 남서쪽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만을 발견했는데 그들은 그들의 배의 이름을 따서 이에드랙트만(Eendrachts baai, Unity Bay)라고 명명했다. 그들의 착륙 장소는 오늘날 레바라고 불리는 곳 근처에 있는 안세 드 시가베( Anse de Sigave)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스하우텐과 마이레는 이전 경험을 통해 섬 주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웠다. 상륙하자마자 그들은 해변으로 갔고 일부 원주민이 접근했다. 이것은 원주민들이 선원들의 쇠못, 구슬, 칼과 맞바꾸는 대가로 코코넛, 참마, 그리고 돼지를 제공하면서 평화로운 물물교환의 길을 열었다. 그들은 신선한 물을 가지러 가서 왕을 만났는데, 왕은 신하들에게 손님들을 사소한 도둑질로 방해받지 말라고 말했다. 이렇게 상냥한 방법으로 네덜란드 선원들은 그들의 물품을 보충할 수 있었다. 그들이 도착한 지 며칠 후, 다른 섬의 왕 알로피가 300명의 병사를 데리고 찾아왔다. 두 왕은 서로에게 매우 정중했고, 큰 잔치가 준비되었다. 스하우텐과 마이레는 아마도 이러한 의식을 목격한 최초의 유럽인들이었을 것이다. 스하우텐과 마이레는 도둑질이나 적대행위에 시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니우아제도의 경우보다 더 철저하게 푸투나를 연구할 수 있었다. 19세기에 미국과 다른 곳에서 온 포경선들은 물, 나무, 식량을 얻기 위해 푸투나에 기항했다.[3]

왈리스푸투나[편집]

왈리스푸투나(프랑스어: Wallis-et-Futuna )는 프랑스해외 속령으로, 왈리스섬푸투나섬이 있다., 공식적 명칭은 왈리스 푸투나 제도(프랑스어: Territoire des îles Wallis-et-Futuna)이다. 오세아니아폴리네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와이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길의 약 2/3되는 지점에 있다. 면적은 왈리스섬 159km², 푸투나섬 115km²로 총 274km²이다. 영토는 왈리스, 푸투나, 알로피의 세 섬과 20여 개의 작은 섬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도는 가장 인구가 많은 왈리스 섬의 마타우투(Mata-Utu)이다. 숲이 우거진 고원지대인 푸투나는 계속되는 벌목으로 삼림이 황폐해지고 계곡이 낮아지고 있으며, 알로피섬은 식수가 없어서 무인도로 남아있다. 왈리스푸투나는 대체로 화산 지형이 많으며 섬들은 깎아지른 해안과 암초로 둘러싸여 있고 낮은 언덕으로 구성된다. 가장 높은 지점은 푸투나에 있는 푸케(Puke)산이 해발 524m, 알로피에 위치한 콜로파우(Kolofau) 산이 417m이다. 수많은 호수와 분화구, 통가(Tonga) 왕국의 오래된 요새,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빛 라군, 컬러풀한 색의 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여행지이기도 하다. 원래 네덜란드와 영국이 먼저 발견한 섬이었고, 이름도 영국인 새뮤얼 월리스가 자기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나 정작 먼저 이주민(선교사들)을 보낸 것은 프랑스였다. 1837년에 처음 도착한 선교사들은 몇년 후인 1842년에는 프랑스 보호령으로 지정할 것을 프랑스 정부에 요청했고, 1887년에는 왈리스 섬에서, 1888년에는 푸투나섬과 알로피섬에서도 프랑스의 영토가 될 것을 스스로 결의해서 누벨칼레도니 아래의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다. 이 당시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인해 현대에도 가톨릭 신도가 가장 많다. 주민의 대부분은 폴리네시아인이며 로마 가톨릭교회를 신봉하고 있다. 통용되는 화폐는 프랑(CFP franc)이며, 공용어는 프랑스어이고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왈리스어와 푸투나어이다. 전체 섬의 5%만이 경작할 수 있다. 인구의 80%가 코코넛, 빵나무, 타로,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경작 등의 농업과 돼지, 염소 사육 등의 축산업,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프랑스 공화정 하의 왕국으로 이루어진 비주권군주제다. 그것도 통일되지 않은 3개의 왕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왈리스섬의 우베아 왕국, 푸투나섬 동쪽의 알로 왕국, 푸투나섬 서쪽의 시가베 왕국이다. 그런데 이들 각 왕국들은 여러 부족들로 연합되어 있어 세습제도도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아 국왕도 몇 년 만에 휙휙 바뀐다. 다만 프랑스 대통령 하에 임명되는 고위행정관이 왈리스 푸투나의 수반을 담당하므로 이로 인한 문제는 없는 편이다. 야자유의 원료인 코프라가 주산물로, 별로 잘 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프리카 수준으로 가난한 나라는 아니다. 2004년 1인당 명목 GDP는 $3,800로 한국 GDP의 약 7.82%에 해당한다. 프랑스로부터의 보조금, 한국과 일본의 어선들이 지불하는 입어료, 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송금하는 돈 등이 주 수입원이다. 해외로부터의 송금액이 거론되는 것은, 워낙 그 수가 많아서이기 때문이다. 인근의 잘사는 지역인 누벨칼레도니에 16,000명 정도가 거주하는데, 이는 본국에 사는 주민보다 더 많은 숫자다.[4][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Futuna (Wallis and Futuna)", Wikipedia
  2. 푸투나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후투나(월리스 후투나)〉, 《요다위키》
  4. 왈리스 푸투나〉, 《위키백과》
  5. 왈리스 푸투나〉,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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