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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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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구(風口)는 바람이 드나드는 구멍을 말한다. 송풍구통풍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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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편집]

송풍구[편집]

송풍구는 강한 바람이 들어가는 바람구멍을 말한다. 송풍구는 고열을 받으므로 녹지 않게 하기 위해 냉각수가 통하도록 냉각통을 설치한다.[1] 송풍구는 유체의 운송 시, 배관 내의 기체는 유체의 운송 압력에 의해 유입된다. 이때 송풍구 내의 플로우트는 하부에 위치해 열려 있는 상태이고, 유입된 기체는 플로우트 주위를 거쳐 배출된다. 유체에 의해 밸브가 닫힌 후에도 기체가 송풍구 내에 유입되면 다시 수위가 낮아져 플로우트는 부력을 잃고 밸브를 열어 기체를 배출하는 것이다.[2] 또한 자동차에서는 송풍구를 에어벤트라고도 한다. 자동차의 실내는 집과 달리 온도가 매우 급격히 변하므로 온도 조절이 중요하다. 그래서 자동차의 대시보드 혹은 B필러센터 터널 그리고 시트 바닥에 에어벤트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으며, 특히 대시보드 전면에 거대한 에어벤트가 놓여 있는 것이 거의 상식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런데 이제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에어벤트를 무척 보기 흉한 기관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는 비단 자동차뿐만 아니라 가정용 에어컨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릴 형태의 에어벤트 대신 구멍이 뚫린 패널을 사용하거나 혹은 에어컨 본체의 측면에 숨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릴을 감추고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LED를 넣거나 크롬으로 장식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시보드 디자인에 완벽히 숨겨버리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특히 수평 방향으로 대시보드를 넓게 펼치는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에어벤트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대시보드의 진행 방향에 묻어버리는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아예 보이지 않는 곳에 감춰 간접적으로 바람을 배출하는 형태로 진화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인다.[3]

통풍구[편집]

통풍구는 밀폐된 공간을 외부와 통하게 하여 온도와 습도 조절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구멍이다. 이러한 통풍구에는 외부와 내부가 연결되는 댐퍼와 탱크에 연결되는 에어벤트 등이 있다.[4] 통풍구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된다면 이는 내부의 하자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통풍구는 공기습기를 외부로 배출 시켜 실내 온도를 균형적으로 맞춰주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 천장 바로 밑으로 통하는 적절한 환기는 습도에 따른 온도 차이에 의해 생기는 결로 현상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구조물을 부식시키지 않도록 만들어 소재지붕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또 여름철에는 태양으로 인해 달궈진 실내의 더운 공기를 식혀줌으로써 복사열을 차단해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즉, 통풍구는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다.[5] 이와 함께 고속주행차량 외부의 공기는 차량 내부의 바람보다 더 낮은 압력을 받는데 이것이 자동차에 통풍구가 있는 이유이다. 운전하는 동안 통풍구를 통해 차량 내부와 외부의 공기압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6] 또한 자동차 에어컨 풍구는 세균이 번식했을 때 가장 심한 악취를 유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차량 악취 주요 원인은 이곳이 오염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는 면봉을 이용해 통풍구 틈을 살살 닦아주면 청소가 된다.[7]

기타[편집]

농기구[편집]

농기구에도 바람을 이용한 풍구가 있다. 바람을 통해 곡물에 섞인 쭉정이, 겨, 먼지 등을 날리는 데 사용한다. 나무로 만든 둥근 통 안에 여러 개의 날개가 달린 축을 장치하고 밖에서 이것을 돌리면 강한 바람이 나도록 만들었다. 위에는 곡식을 흘려 넣는 아가리가 따로 있으며, 축을 돌리면서 곡식을 부으면 겁껍질이나 검부러기들은 바람에 날려 옆으로 빠져나가고 낟알만 아래로 떨어진다. 이를 통해 바람을 일으켜 곡식에 있는 불순물을 걷어낼 수 있다. 한 가마니의 쌀을 내리려면 3분 정도가 걸린다. 풍구는 19세기 전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사용되지 않았다.[8] 이러한 농기구의 풍구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와도 관련이 있다. 2011년에 출시된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스페인어로 풍구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농사에 사용되는 풍구와 같은 뜻으로 바람을 몰고 다닌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람보르기니 모델 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싸며, 그 가격에 상응하는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진정한 플래그십 슈퍼카라고 할 수 있다.[9]

각주[편집]

  1. 송풍구〉, 《네이버 지식백과》
  2. 명인코리아, 〈에어벤트(Air Vent) 용도 / 구조 / 원리 / 설치 /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6-08-30
  3. 박종제 에디터, 〈자동차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들에 관하여〉, 《오토뷰》, 2020-05-12
  4. 통풍구〉, 《네이버 지식백과》
  5. 지붕지기, 〈벤츠-VENT(통풍구, 환풍구)의 중요성〉, 《네이버 블로그》, 2014-12-29
  6. 천저사, 〈자동차 풍절음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 봅시다〉, 《네이버 블로그》, 2021-12-18
  7. 상신브레이크 하드론, 〈자동차 냄새 제거 방법, 쾌적하게 드라이브 하려면?〉, 《네이버 블로그》, 2021-11-12
  8. 풍구〉, 《네이버 지식백과》
  9. 모터팩트, 〈람보르기니 라인업 간단 정리!〉, 《네이버 포스트》, 2020-02-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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