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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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 경제 ==
[[파일:라데팡스.jpg|썸네일|300픽셀|라데팡스(La Défense)는 유럽 최대 규모늬 특구목적 비즈니스 구역이다. ]]
 
2020년 기준의 명목 [[GDP]]로 환산했을 시 프랑스는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이다.
 
 
올랑드 정부의 경제장관이었던 에마뉘엘 마크롱이 주도한 경제 개혁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또 유럽연합과 세계 경제의 성장세에 탄력을 받아 2017년 이후 프랑스 경제는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7년 2.3%, 2018년 1.7% 성장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2019년 1분기 실업률은 2009년 이후 최저치인 8.7%로 낮아졌다. 2019년에는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전반적인 무역이 위축되면서 1.3%로 둔화되었지만 [[독일]](0.6%)이나 [[이탈리아]]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은 편이다. 그리고 2019년 11월 실업률이 8.4%로 나아지면서 10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다만 이는 영국이나 독일 같은 주변국들에 비해 여전히 매우 높은 실업률이다.
 
 
프랑스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파로 2020년 1분기에 6%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7월 31일에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랑스 경제가 지난 2분기에 비해 -13.8% 성장했다.
 
 
2021년 7월 15일에 프랑스 재정 적자가 예상보다 더 활발한 경제 재가동으로 세수가 많이 늘어나 상당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이 의회에서 말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제성장률이 2021년에는 잠정치가 프랑스 7%, [[스페인]]이 5%를 나타냈다.
 
 
2022년 10월 11일 발표된 [[IMF]] 경제전망에 따르면, 2022년도 프랑스 경제성장률은 2.5% 정도로 전망된다. 7월 전망보다 0.2%p 상향된 수치로, 독일 전망치가 0.3%p 상향되어 1.5%, 미국 전망치가 0.7%p 하향되어 1.6%인 것과 비교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준수한 편이다. 다만 7월 전망치에 비해 0.4%p 상향되어 2022년도 경제성장률이 3.6%로 예상되는 영국보다는 낮다. 프랑스의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7%로, 3달 전 전망치보다 0.3%p 하향되긴 했지만, 독일 전망치가 1.1%p, 유로존 전망치가 0.7%p 하향된 것과 비교하면 하향폭이 적은 편이다. 다만 3달 전 전망치보다 0.2%p 하향에 그친 영국보다는 하향폭이 큰 편이다.
 
 
코로나 발병 이후부터 2022년까지 상황을 보면, G7에 속하는 유럽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선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임금은 서유럽 주요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10년간 상승세가 가장 높긴 했다. 대졸자 초봉은 2010년 기준 약 29,000유로(한화 3,800만 원)이다. 전체 산업별 평균 임금은 2010년 기준으로 24,000유로(한화 3,200만 원)이다.
 
 
41,760달러에 달하는 국민소득에 비해 급여가 많이 짜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할 게 프랑스의 어마어마한 (준)조세부담이다. 프랑스는 고용주가 계약서 상의 임금을 지급할 때 이 임금의 40%를 사회보장세(그냥 세금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로 납부해야 한다. 즉 고용주의 실질적인 부담은 임금의 140%인 셈. 사실상 절반 가까이를 정부가 추가로 뜯어가는 셈이니 상대적으로 고용주 부담이 낮은 국가에 비해 급여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끝이냐고? 물론 그럴 리가. 40% 뜯어서 계산된 임금에 근로자 몫으로 급여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25%를 또 뜯어간다. 이건 어디까지나 소득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뜯어가는 사회보장세이고 소득세는 별개이다.(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만약 연봉을 4,000만원 정도를 받으면 사회보장+소득세를 합쳐 1,600만원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항공, 명품패션, 농식품, 원자력-에너지, 종합화학(화장품-제약), 자동차(세계 11위 자동차 생산국), 일반기계(2011년 수출 620억 달러, 세계 7위 점유율 4.4%), 관광, 금융업, 건설업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언급된 분야들은 프랑스가 세계에서 1~3위를 다투는 분야이다.
 
 
=== 농업 ===
 
[[파일:Verzenay에 있는 샴페인 포도원.jpg|썸네일|300픽셀|Verzenay에 있는 샴페인 포도원]]
 
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유럽 국가들의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 강국이다. 식량자급률만 해도 세계 최고수준으로 무려 300%를 넘는다. 순수 곡물 자급률은 190%. 당연히 해외로 많은 농축산물이 수출되는 나라이다. 프랑스 농업력은 마지막 양키 금융가라 불리던 미국의 존 피어폰트 모건이 보불전쟁에서 참패한 프랑스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결단을 내린 근거 중 하나가 됐는데, 그 정도로 오래 전부터 엄청난 양과 질의 농산물을 쏟아내는 걸로 유명했다.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수요와 인기가 높은 농축산물 품종을 사실상 거의 대부분 풍족하게 생산하고 있다.
 
 
농업의 비중은 다른 선진 공업국에 비해 큰 편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공업국인 동시에 농업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 전체 농경지 면적은 약 2,700만 헥타르이며 이는 프랑스 영토의 54% 수준이다. 또 EU 전체 회원국이 보유하고 있는 총 농경지의 1/3을 차지한다.
 
 
농업은 19세기 이래 제2차 세계대전 후까지도 소농경영을 근간으로 해왔으나 지금은 기계화 중심의 대규모 농업이 이루어진다. 그 결과 농업경영의 통합이 촉진되어 농가수가 크게 줄어드는 경향으로, 농촌인구의 도시 유출이 현저하다. 프랑스에서 산출되는 농산물의 종류는 대단히 풍부하다. 유럽 최대의 농업국으로 주요 식량은 거의 자급자족하며, EU 여러 나라에 대한 식량공급국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밀·보리·옥수수·감자·사탕무·포도주·낙농제품 등이다. 특히 포도주 생산은 세계 제1위이며, 다음으로 밀·식용육의 생산이 많다. 국토의 25%가 목초지인 프랑스는 소와 말 사육을 비롯한 축산업도 활발하며, 이밖에 국토의 약 25%가 임야이기 때문에 송진·테레빈유(식물의 수지를 증류하여 얻는 휘발성 기름)·목재·호두나무 등의 임산물이 산출된다. 2016년 기준 프랑스는 세계 제 6위의 농업 생산국이며 EU 농업 분야 총 생산의 17%를 차지한다.
 
 
=== 패션 ===
 
명품 패션과 미용 부분에서 독보적이라고 평할 수 있을 만큼 세계 1위 자리를 오랜 시간 동안 지켜왔다. 프랑스 명품 기업의 2011년 매출액은 430억 유로에 달했고 내수시장에서의 직, 간접적 매출 규모는 150억 유로이며 [[사치품]] 생산분야에서 약 17만 명이 일하고 있다. [[로레알]], [[LVMH]], [[에르메스]], [[샤넬]], [[케링]] 같은 누구나 이름을 대면 알 만한 거대기업에서부터 [[고야드]]나 [[포레르빠쥬]]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소업체들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탈리아가 2010년대 들어 경제위기로 나라 전체가 휘청이며 명품산업도 많이 죽은 편이라 프랑스의 지위는 더욱 독보적이다.
 
 
=== 항공우주산업 ===
 
[[에어버스]]와 [[다쏘]]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항공우주산업은 프랑스 제조업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프랑스의 항공우주산업은 690억 달러로 세계 2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25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고 미국에 위치한 항공산업 자문 업체 AeroDynamic Advisor의 분석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와 생산액에 있어 프랑스는 세계 1위를 차지한 미국 다음으로 여겨지며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군용기]]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가라고 한다. 덕분에 프랑스는 항공기 제조뿐만 아니라 부속 부품 제조에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수출도 여객기, 군용기, 로토크래프, 미사일 시스템 등 매우 다양하다. 항공우주산업은 2012년 프랑스 수출의 11.6%를 점하여 203억 유로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3년 1월~7월 프랑스 수출의 11.7%에 달하는 296억 유로를 수출하여 129억 유로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 방위산업 ===
 
프랑스 정부는 1936년을 시작으로 민간회사에서 담당하던 방위산업 대부분을 국유화하여 정부가 능동적으로 육성시켜왔다. 프랑스 방위사업청(Direction Generale de l’Armament)은 방위산업의 연구, 발전, 생산 모든 분야를 총괄감독하고 있고, 이는 프랑스 방위산업이 성공할 수 있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프랑스는 유럽연합 내에서 유일하게 육해공 방위 물자를 미국에 의지하지 않고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성장했고, 2021년 기준으로도 냉전의 종식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맞혀서 끝없이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의 방위산업 거래양은 미국, 영국,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으며, 2020년 기준으로도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양을 수출하여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방위산업의 규모나 기술력으로 보나 프랑스는 군사강국인 미국과 러시아 바로 다음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가 아무리 발전을 꾀한다 해도, 미국과 러시아는 고사하고 새로 부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데는 한계가 따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계획이 바로 범-유럽 방위산업 통합 정책이다. 미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유럽 만의 방위산업 체계를 확립시켜 연구와 생산을 동기화시키자는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제 무기가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인기 높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미국과 러시아 견제에 있다. 아무리 미국과 러시아 제품이 좋다 해도, 미국과 러시아에만 의존했다가는 미국과 러시아 정부의 외교정책 급변으로 공급이 중단될 위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정신을 이어서 유럽연합도 프랑스 중심의 방위산업 동일화를 추진하자는 것이다.
 
 
=== 자동차 ===
 
OICA에 따르면 2019년 프랑스는 약 220만 대를 생산하여 세계 10위를 기록하여 EU 내에서 [[독일]]과 [[스페인]] 다음으로 생산량이 높았다. 또 CCFA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에 프랑스 자동차 산업은 1,053억 유로의 매출액과 320억 유로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르노]]는 일본의 [[닛산]]과 [[미쓰비시]]와의 기업연합을 통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라는 2022년 기준 세계 생산량 4위의 초거대 다국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중이고, [[푸조]]와 [[시트로엥]] 그리고 [[피아트]], [[크라이슬러]]로 구성된 다국적 기업인 [[스텔란티스]] 그룹 역시 건재하다. 이들 업체는 [[르망 24시]], [[F1]], 랠리에서의 실적이 증명하듯 독일 업체를 제외하면 우위를 가진 완성차 업체가 없을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잘 팔릴 만한 디자인이 아닌, 자기들이 만들고 싶은대로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일본차 못지않게 난해한 디자인과 고평가된 유로화로 인해 세계 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하지만 점차 보편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독일과 일본 회사들에게 다시 도전하는 중이다.
 
 
다른 자동차산업 강국들에서 보기 힘든 프랑스 자동차산업의 독특한 특성이라면 대형차 모델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니고 있는 독일, 일본, 미국, 한국, 영국과는 달리 현재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중에 준대형차 이상의 체급을 가진 차량은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까다로운 자동차 법규 등 높은 규제장벽으로 인해 세금이 많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부가티]]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가 존재하기는 하나, 이 역시 주로 수출로 물량이 거의 나간다. 이 부분에서는 프랑스가 유독 튀는 부분이다.
 
 
=== 에너지 ===
 
세계 1위의 발전량을 가진 회사인 [[EDF]]가 프랑스 회사로 [[원자력 발전소]]의 비중이 84.7%나 되기 때문에 발전소에서 생산한 많은 전력 에너지를 타국에 수출하여 돈을 벌고 있다.
 
 
또한, 프랑스 회사인 [[토탈]]은 엑슨모빌, BP 등의 세계 7대 글로벌 메이저 정유사 중 하나이다.
 
 
다만 화석연료 자원은 상당히 빈약하다. 2차대전 후에도 알제리를 놔주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도 이부분의 영향이 크다. 영국과 노르웨이정도를 제외한 유럽국가들이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긴 하다.
 
 
=== 건설 ===
 
프랑스 회사인 [[Vinci]](뱅시,빈치)는 세계 건설사 순위 2위이다. 순위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항상 TOP3 안에는 든다.
 
 
=== 관광 ===
 
세계 관광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국가는 프랑스이며 관광국 세계 1위라고 한다. 2018년 기준 연간 약 9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 운송교통 ===
 
[[파일:프랑스 고속열차 TGV.png|썸네일|300픽셀|프랑스 고속열차 TGV]]
 
[[파일:Millau Viaduct 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jpg|썸네일|Millau Viaduct 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이다.]]
 
프랑스의 철도망은 19세기 말에 만들어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 직전 모두 국유화하여 프랑스 국유철도회사에 통합되었다. 주로 파리에서 다른 도시로 나가는 노선들이 대부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철로가 거의 파괴되었지만 전후의 경제계획으로 재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전화 보급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용도가 낮은 농촌 지역의 철도가 폐쇄되었다. 철도는 종합역이 없고 6개의 종착역과 4개의 교외선 종점이 있다. 각 역의 주변은 1968년부터 실시된 새 도시계획에 따라 부도심을 형성하였다.
 
 
1980년대 초부터 파리와 여러 지방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열차인 테제베(trains à grande vitesse, TGV)가 개통되었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 특히 리옹과 지중해 연안 도시들은 교통을 이용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용빈도가 높았다. 1994년 런던, 제네바, 로잔, 브뤼셀을 있는 고속 열차가 개통되었다. 런던과 파리를 잇는 유로스타(Eurostar)는 해저터널을 사용하여 약 3시간만에 두 도시를 연결한다. 2018년 기준 연간 약 9백만 명이 유로스타를 이용한다.
 
 
국내 도로망은 17세기 루이 14세 시대부터 정비되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잘 정비된 나라에 속하였다. 세계대전 중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 후 완전히 정비되어 세계에서도 자랑할 만한 도로망을 갖추었다. 프랑스의 고속도로인 오토루트(Autoroute)는 프랑스 전국을 연결하며 1960년대 중반부터 건설이 시작되었다. 프랑스의 경제 발전 속도를 높이고 많은 운송용 차량을 수용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970년 이후 2010년대에 들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차량의 약 5 분의 1이 상업용이다. 증가하는 교통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간선도로와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총 약 965,000km에 달하는 광범위한 도로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민간기업이 투자하고 운영하며 통행료를 부과받는다. 파리, 리옹, 마르세유 및 릴과 같은 대규모 도시 중심에 초점을 맞춘 초기의 지역 네트워크뿐 아니라 수도에서 뻗어 나오는 방사형 경로를 확장하였다. 2020년 기준 프랑스의 오토루트는 전국적으로 건설되어 전국의 도시들을 잇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Millau Viaduct를 소유하고 있으며 Pont de Normandie 와 같은 많은 중요한 다리를 건설했다 .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통 운영기관으로는 프랑스 철도 협회 (Société Nationale des Chemins de Fer Français), 프랑스 국유 철도(Société Nationale des Chemins de fer Français), 국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파리교통공단(Régie Autonome des Transports Parisiens)이 있다. 수도 파리에는 촘촘한 네트워크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교통 수단이 운영된다.
 
 
1939년 이후 시내에는 [[노면전차]]가 없어지고 1900년에 건설된 지하철(Métro de Parissms)은 16개 주요 노선이 사방팔방으로 뻗어 있으며, 요금이 싸고 빨라 평일에는 매일 500만 명이 이용한다. 14개의 노선을 가지고 있는 지하철은 파리 시내와 교외 일부를 연결한다. 2017년 기준 302개의 역이 있다. 생-라자르역(Saint-Lazare)과 하우스만 생-라자르역(Haussmann Saint-Lazare), 아브르 코마르탱역(Havre-Caumartin), 오베르역(Auber), 오페라역(Opéra) 등 파리 도심에 있는 역들은 역간 거리가 가까워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프랑스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RER(Reseau Express Regional)는 파리 도심에서 교외 지역을 연결한다. RER은 총 5개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의 지하철과 RER은 파리교통공단이 운영한다.
 
 
버스는 300여 개의 노선이 있으며 장거리 운행도 하고 있다. 시 외곽을 순환고속도로가 둘러싸고 있으며, 간선국도와 연결되어 있다. 국영철도망을 통해 고속열차가 파리∼리옹을 비롯하여 여러 도시를 연결한다.
 
 
항공화물 및 여객 수송용 운송수단의 설립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해마다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맞아들이는 파리를 중심으로 한 항공운송은 큰 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각지는 물론 북아메리카·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중근동·극동에도 취항한다. 파리 근교에 2개의 공항이 있다. 프랑스 국제공항인 샤를드골공항은 파리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74년 개항한 이 공항은 서유럽에서 런던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전체 프랑스 여객의 약 3분의 2를 수용한다. 1932년 개항한 파리 오를리 공항(Aéroport de Paris-Orly)은 주로 국내선을 운용하며 일부 해외 노선을 취항한다. 파리를 중심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남쪽에 위치한다. 파리의 북동쪽으로 11km떨어진 곳에 위치한 르부르제(Le Bourget) 공항은 1919년에 개항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공항이다. 오를리 공항의 개항 이후 가까운 유럽 국가들로 취항하였고 샤르드골 개항 취항과 함께 운항 업무를 중단하였다. 터미널은 항공박물관으로 꾸몄고 공항 활주로는 개인용 여객기와 에어쇼로 이용된다. 니스와 마르세유, 리옹, 리옹, 보르도, 툴루즈 및 스트라스부르에 지방 공항이 있다.
 
 
또한, 내륙교통 수단의 하나로 내륙의 작은 하천을 이용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해운도 대외 수송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나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프랑스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 르 아브르(Le Havre)는 화물을 하역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독일·벨기에·지중해를 잇는 운하가 발달되어 있다.
 
 
=== 무역 ===
 
프랑스는 전 세계의 무역을 주도하는 무역 선진국으로 특히 기계, 화학 및 화학 제품, 열대 농산물, 의류 및 직물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 제품이 주요 수출품이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았던 197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초까지 대부분의 기간 동안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1992년부터 프랑스 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비상품 거래, 특히 관광으로 인한 긍정적 인 균형과 함께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 회원국이기 때문에 회원국가와의 무역에 있어서 관세 혜택을 받는다. 1968년부터 회원국들 간 동일한 관세 제도를 운영하고 이를 준수하고 있다. 수출입 시 관세를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등의 관세 혜택을 받는다. 대외무역의 4/5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이루어지며 수출입의 3/5 이상이 EU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21세기에 들어 프랑스 무역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는 프랑스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 하기 위한 무역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U, 유럽국가들과의 거래 이외에도 일본이나 미국과의 FTA를 체결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30년까지 에너지를 제외한 무역 분야에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와 석탄의 매장량이 적기 때문에 석유와 화석 연료는 수입에 의존한다.
 
 
국제통화기금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프랑스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하여 5,697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수입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6,511억 7,9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2018년 프랑스의 주요 수출국은 독일이 15%(약 832억 1,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 8%(약 453억 1,000만 달러), 스페인 7.9%(약 443억 2,000만 달러), 이탈리아 7.6%(약 427억 5,000만 달러), 벨기에 7.2%(약 403억 2,000만 달러), 영국 6.8%(약 383억 9,000만 달러), 중국 4.4%(약 246억 2,000만 달러), 네덜란드 3.7%(약 208억 6,000만 달러), 스위스 3.4%(약 189억 달러), 폴란드 2.1%(약 11억 9,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류·원자로·보일러 12%, 운송수단 9.9%, 항공기 9.2%, 전기·전자장비 7.9%, 의약품 6%, 플라스틱 4%, 향수 및 미용제품 3.5%, 음료 및 식초 3.4%, 화석연료·원유·증류제품 3.3%, 광학기기 및 의료기기 등 3%, 철강 2.9% 등이 있었다.
 
 
2018년 프랑스의 주요 수입국 역시 독일이 16%(약 1,022억 5,000만 달러)로 가장 큰 거래규모를 차지하였다. 이외 중국 9.1%(약 590억 4,000만 달러), 이탈리아 7.8%(약 504억 1,000만 달러), 벨기에 7.2%(약 464억 달러), 스페인 6.6%(약 429억 달러), 미국 6.4%(약 415억 8,000만 달러), 네덜란드 4.6%(약 300억 5,000만 달러), 영국 3.8%(약 242억 8,000만 달러), 스위스 2.7%(약 176억 4,000만 달러), 폴란드 2%(약 127억 달러), 일본 1.8%(약 118억 7,000만 달러), 러시아 1.8%(약 118억 1,000만 달러)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였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기계류·원자로·보일러 13%, 운송수단 11%, 화석연료·원유·증류제품 11%, 전기 및 전자장비 8.8%, 플라스틱 3.9%, 의약품 3.8%, 항공기 3.2%, 광학기기 및 의료기기 등 3%, 유기화학물질 2.5%, 철강 2.1%, 의류 1.9% 등이 있었다.
 
  
 
== 인문사회 ==
 
== 인문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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