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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하드포크 ===
 
=== 런던 하드포크 ===
2021년 8월 5일 이더리움이 런던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이더리움 재단이 목표하는 블록체인 기반 최종 네트워크 전환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더리움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로 런던 하드포크를 꼽는다. 런던 하드포크는 기존에 이더리움 문제점으로 지적해 왔던 수수료 구조 개선과 공급량 조절 등 주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EIP-1559'이다. 기본 가스비를 도입하고 네트워크 과부하가 발생했을 땐 추가적인 팁을 지불하게 하는 방안인데, 이더리움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기 때문에 등장한 개선안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어떤 작업이 발생할 때 가스비를 내야 한다. 가스비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검증하는 채굴자들의 보상으로 돌아간다. 현재 이더리움은 더 높은 수수료를 제시하는 거래가 더 빠르게 이루어지는 구조여서 가스비 경쟁이 과열돼 일부 거래는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이더리움의 가스비는 사용자가 직접 계산해야 한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네트워크를 이용 중인 사용자가 많지 않아 가스비를 적게 지급해도 되는 상황인데 사용자가 가스비를 과도하게 지출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EIP-1559라는 개선안이 도입되면 누구나 자동으로 계산된 기본 수수료를 낼 수 있다. 수수료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예상하기 쉬워지고, 네트워크가 혼잡한 경우엔 혼잡도에 따라 추가적인 팁을 지불해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수료가 저렴해지고 비용 예상도 쉬워진다면 이더리움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이나 [[디파이]]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기대 때문에 이더리움 시세에도 긍정적 영향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채굴자들에게 돌아가는 일부 수수료가 사라지며 잠재적으로 이더리움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량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하드포크 시기를 하루 앞둔 2021년 8월 4일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2.0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나 다름없다. 2021년 초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친 데 이어 암호화폐 채굴에 들어가는 방대한 양의 에너지 문제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더리움은 2.0 버전에서 [[지분증명]](PoS) 프로토콜을 채택할 계획을 밝히며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ref> 임형준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8/765984/ 5배 오른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대체 뭐길래 (코인노트)]〉, 《매일경제》, 2021-08-07 </ref><ref> 김다솔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68486629144696&mediaCodeNo=257 이더리움, 비트코인 제치나?…1100만원 전망도]〉, 《이데일리》,  2021-08-06 </ref><ref name="주간동아"> 이종림 과학전문기자, 〈[https://weekly.donga.com/List/3/03/11/2963383/1 NFT 거래 폭발적 증가에 ‘달뜬’ 이더리움]〉, 《주간동아》, 2021-10-07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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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 이더리움이 런던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이더리움 재단이 목표하는 블록체인 기반 최종 네트워크 전환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더리움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로 런던 하드포크를 꼽는다. 런던 하드포크는 기존에 이더리움 문제점으로 지적해 왔던 수수료 구조 개선과 공급량 조절 등 주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EIP-1559'이다. 기본 가스비를 도입하고 네트워크 과부하가 발생했을 땐 추가적인 팁을 지불하게 하는 방안인데, 이더리움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기 때문에 등장한 개선안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어떤 작업이 발생할 때 가스비를 내야 한다. 가스비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검증하는 채굴자들의 보상으로 돌아간다. 현재 이더리움은 더 높은 수수료를 제시하는 거래가 더 빠르게 이루어지는 구조여서 가스비 경쟁이 과열돼 일부 거래는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이더리움의 가스비는 사용자가 직접 계산해야 한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네트워크를 이용 중인 사용자가 많지 않아 가스비를 적게 지급해도 되는 상황인데 사용자가 가스비를 과도하게 지출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EIP-1559라는 개선안이 도입되면 누구나 자동으로 계산된 기본 수수료를 낼 수 있다. 수수료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예상하기 쉬워지고, 네트워크가 혼잡한 경우엔 혼잡도에 따라 추가적인 팁을 지불해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수료가 저렴해지고 비용 예상도 쉬워진다면 이더리움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이나 [[디파이]]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기대 때문에 이더리움 시세에도 긍정적 영향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 하드포크를 통해 채굴자들에게 돌아가는 일부 수수료가 사라지며 잠재적으로 이더리움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량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하드포크 시기를 하루 앞둔 2021년 8월 4일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2.0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나 다름없다. 2021년 초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친 데 이어 암호화폐 채굴에 들어가는 방대한 양의 에너지 문제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더리움은 2.0 버전에서 [[지분증명]](PoS) 프로토콜을 채택할 계획을 밝히며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ref> 임형준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8/765984/ 5배 오른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대체 뭐길래 (코인노트)]〉, 《매일경제》, 2021-08-07 </ref><ref> 김다솔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68486629144696&mediaCodeNo=257 이더리움, 비트코인 제치나?…1100만원 전망도]〉, 《이데일리》,  2021-08-06 </ref><ref name="주간동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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