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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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은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발전해갔다. 그러다 신라가 [[당나라]]와 나당군사동맹을 맺고,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이후 신라는 백제 유민들,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당나라 세력을 물리쳐서 676년에 부분적인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한편 고구려의 멸망으로부터 약 30여년이 지났을 때, 고구려 출신 장수였던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 [[말갈]] 세력과 함께 한반도 북부-만주-연해주 일대에 [[발해]]를 건국했다. 이렇게 신라와 발해가 공존했던 기간을 남북국 시대라고 부른다. | 삼국은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발전해갔다. 그러다 신라가 [[당나라]]와 나당군사동맹을 맺고,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이후 신라는 백제 유민들,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당나라 세력을 물리쳐서 676년에 부분적인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한편 고구려의 멸망으로부터 약 30여년이 지났을 때, 고구려 출신 장수였던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 [[말갈]] 세력과 함께 한반도 북부-만주-연해주 일대에 [[발해]]를 건국했다. 이렇게 신라와 발해가 공존했던 기간을 남북국 시대라고 부른다. | ||
− | + | == 중세 == | |
발해는 지배층의 분열과 [[거란]]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멸망했고, 신라는 지배층의 타락과 각 지역의 반란으로 인해 점차 수도를 제외한 지역의 통치력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견훤]]은 백제 유민들과 더불어 [[후백제]]를 세웠고, [[궁예]]는 고구려 유민들과 더불어 [[후고구려]]를 세웠다. 이 시기를 [[후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이후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이 다른 호족 세력들과 함께 궁예를 축출하였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고려는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발해가 멸망한 뒤, 많은 발해 유민들을 수용하였다. | 발해는 지배층의 분열과 [[거란]]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멸망했고, 신라는 지배층의 타락과 각 지역의 반란으로 인해 점차 수도를 제외한 지역의 통치력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견훤]]은 백제 유민들과 더불어 [[후백제]]를 세웠고, [[궁예]]는 고구려 유민들과 더불어 [[후고구려]]를 세웠다. 이 시기를 [[후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이후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이 다른 호족 세력들과 함께 궁예를 축출하였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고려는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발해가 멸망한 뒤, 많은 발해 유민들을 수용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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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하였다. 후에 [[세종]] 때에는 한반도 북부의 [[여진족]]들을 물리치고 4군 6진을 개척하였다. |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하였다. 후에 [[세종]] 때에는 한반도 북부의 [[여진족]]들을 물리치고 4군 6진을 개척하였다. | ||
− | + | == 근현대 == | |
조선 후기에는 여러 제국주의 열강들이 조선의 이권을 침탈하였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光武)로 새로 정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하지만 뒤늦게 시도한 변화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한일 병합 조약]]으로 1910년에 [[대한제국]]은 [[일본 제국]]에 병합되었다. | 조선 후기에는 여러 제국주의 열강들이 조선의 이권을 침탈하였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光武)로 새로 정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하지만 뒤늦게 시도한 변화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한일 병합 조약]]으로 1910년에 [[대한제국]]은 [[일본 제국]]에 병합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