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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6일, 서울대학교의 홍성수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직접 내놓았는데 연결성(Connected)과 자율 주행(Autonomous), 차량 공유(Shared) 그리고 [[전기자동차]](Electric)의 앞 글자를 따와 만든 'CASE'가 바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고 정의했다. 차량 공유는 많은 기업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차량 공유 기업인 [[우버]](Uber)와 [[리프트]](Lift)가 크게 주목받게 되었는데 이는 얼마 가지 않고 2019년 상장 시점 대비 주가가 35% 이상 하락하는 추락세를 걷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율 주행 기술에 있다. 완전 자율 주행을 통해 보장되는 편익과 산업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선진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까지 나서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시한을 발표할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자율 주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로 인한 보행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기세가 약간 주춤한 실정이다. 특히 차량 주변에서 이동하는 장애물의 경로를 정확히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홍상수 교수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완전 자율 주행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친환경성에 맞추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기자동차 산업의 최대 후원자인 [[유럽연합]](EU)은 2021년부터 1km 주행당 95g을 초과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제조사에 벌금을 부과할 계획을 밝히면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수 교수는 전기자동차의 전기 생산 방식에 따라 친환경성이 상실될 수 있다는 점을 꼽으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또한 미국의 가트너가 제시한 '신기술의 생명 곡선 모델'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은 기대와 관심으로 초반에 대중의 인기를 차지하지만 곧 기술의 한계가 드러나 침체를 거치게 된다는 모델을 언급하며 미래 자동차 CASE는 아직 대중화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내놓았다.<ref>홍성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https://www.etnews.com/news/article.html?id=20191216000195 (자동차컬럼)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자신문》, 2019-12-16</ref>
 
2019년 12월 06일, 서울대학교의 홍성수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직접 내놓았는데 연결성(Connected)과 자율 주행(Autonomous), 차량 공유(Shared) 그리고 [[전기자동차]](Electric)의 앞 글자를 따와 만든 'CASE'가 바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고 정의했다. 차량 공유는 많은 기업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차량 공유 기업인 [[우버]](Uber)와 [[리프트]](Lift)가 크게 주목받게 되었는데 이는 얼마 가지 않고 2019년 상장 시점 대비 주가가 35% 이상 하락하는 추락세를 걷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율 주행 기술에 있다. 완전 자율 주행을 통해 보장되는 편익과 산업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선진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까지 나서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시한을 발표할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자율 주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로 인한 보행자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기세가 약간 주춤한 실정이다. 특히 차량 주변에서 이동하는 장애물의 경로를 정확히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홍상수 교수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완전 자율 주행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친환경성에 맞추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기자동차 산업의 최대 후원자인 [[유럽연합]](EU)은 2021년부터 1km 주행당 95g을 초과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제조사에 벌금을 부과할 계획을 밝히면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수 교수는 전기자동차의 전기 생산 방식에 따라 친환경성이 상실될 수 있다는 점을 꼽으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또한 미국의 가트너가 제시한 '신기술의 생명 곡선 모델'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은 기대와 관심으로 초반에 대중의 인기를 차지하지만 곧 기술의 한계가 드러나 침체를 거치게 된다는 모델을 언급하며 미래 자동차 CASE는 아직 대중화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내놓았다.<ref>홍성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https://www.etnews.com/news/article.html?id=20191216000195 (자동차컬럼)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자신문》, 2019-12-16</ref>
  
=== 미래 자동차 기술 공동 워크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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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자동차의 국내 산업 발전 방향과 대응 전략 모색 ===
 
2020년 09월 03일, 개최된 '미래 자동차 기술 공동 워크숍'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전자공학회(IEIE),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통신학회]](KICS)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회원 수가 각각 3만여 명 안팎인 국내 대표 자동차, 전자 관련 학회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을 논의하고 국내 산업 발전 방향과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홍성수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서플라이 체인이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생태계의 변화를 맞고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업체(OEM)와 서플라이어들이 안정적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균형적으로 발전했지만 [[하드웨어]] 서브시스템에 숨겨져 있던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로부터 결별 및 탈동조화인 디커플링 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통적 서플라이 체인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전장화된 전기차를 뛰어넘고 자율 주행 자동차로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와 이를 구동하는 핵심인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이 완성차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기 대문에 이 기술의 주도권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른 서플라인 체인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 즉 소프트웨어 티어 1을 확보하려는 싸움이 완성차 업체와 티어 1업체 간에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둘 중 하나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거기에 과거 [[애플]](Apple)이 과거 독자적이고 폐쇄적인 차량 플랫폼을 구축하여 애플 생태계를 구성했지만 경쟁자로 [[안드로이드]](Android)가 등장한 것처럼 미래 자동차의 생태계에서도 개방적인 차량의 플랫폼이 구축될 가능성을 언급했다.<ref>윤건일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903000191 "자동차 서플라이체인, SoC와 소프트웨어로 대변혁"...미래자동차 기술 워크숍 온라인 개막]〉, 《전자신문》, 2020-09-03</ref>
 
2020년 09월 03일, 개최된 '미래 자동차 기술 공동 워크숍'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전자공학회(IEIE),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통신학회]](KICS)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회원 수가 각각 3만여 명 안팎인 국내 대표 자동차, 전자 관련 학회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을 논의하고 국내 산업 발전 방향과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홍성수 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인 서플라이 체인이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생태계의 변화를 맞고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업체(OEM)와 서플라이어들이 안정적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균형적으로 발전했지만 [[하드웨어]] 서브시스템에 숨겨져 있던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로부터 결별 및 탈동조화인 디커플링 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통적 서플라이 체인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전장화된 전기차를 뛰어넘고 자율 주행 자동차로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와 이를 구동하는 핵심인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이 완성차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기 대문에 이 기술의 주도권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른 서플라인 체인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 즉 소프트웨어 티어 1을 확보하려는 싸움이 완성차 업체와 티어 1업체 간에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둘 중 하나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거기에 과거 [[애플]](Apple)이 과거 독자적이고 폐쇄적인 차량 플랫폼을 구축하여 애플 생태계를 구성했지만 경쟁자로 [[안드로이드]](Android)가 등장한 것처럼 미래 자동차의 생태계에서도 개방적인 차량의 플랫폼이 구축될 가능성을 언급했다.<ref>윤건일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903000191 "자동차 서플라이체인, SoC와 소프트웨어로 대변혁"...미래자동차 기술 워크숍 온라인 개막]〉, 《전자신문》, 2020-09-0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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