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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산맥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5월 29일 (월) 02:58 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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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산맥
우주에서 바라본 히말라야산맥
에베레스트산의 북쪽면
히말라야산맥 위치

히말라야산맥(Himalayas, 네팔어: हिमालय, 티베트어: ཧི་མ་ལ་ཡ, 우르두어: سلسلہ کوہ ہمالیہ, 중국어: 喜马拉雅山脉)은 아시아에 위치한 산맥으로 인도 아대륙과 티베트고원 사이에 놓여 있다. 길이는 2,400km이다. 넓게는 히말라야산맥과 이어진 카라코람산맥과 힌두쿠시산맥 및 파미르고원의 여러 산맥을 포함해서 말하기도 한다. 에베레스트산을 비롯한 14개의 8000미터 봉우리가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히말라야산맥 바깥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안데스산맥에 있는 6,959m의 아콩카과산이므로, 7,000m가 넘는 산들은 모두 히말라야산맥에 속하므로 '세계의 지붕'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히말라야라도고도 부르며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눈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많은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어 제3극으로도 불린다.[1]

개요

히말라야산맥은 파키스탄(Pakistan), 인도(India), 중화인민공화국 티베트 자치구(Tibet), 네팔(Nepal), 부탄(Bhutan)에 걸쳐 있으며, 인더스강,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 장강 등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봉(峰)들이 몰려 있는 인도 및 파키스탄, 중국(티베트), 네팔, 부탄 사이에 위치한 산맥이다. 네팔 북부 - 인도 북부 및 파키스탄 일부에 걸쳐 있다. 서쪽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지대 카슈미르 근처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중국 윈난성이 만나는 곳까지 이어진다. 카라코람 산맥 일대까지 포함해서 광역 히말라야(Greater Himalaya)라 부르기도 한다. 히말라야산맥은 인도가 섬이었다가 아시아에 다가가 합쳐질 때에 생겨났다. 인도가 밀면서 그 힘으로 만들어졌다. 히말라야산맥는 젊으면서도 높은 산맥이다. 힌두교 신화에서는 이곳을 신들이 머무는 장소라고 여긴다.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네팔, 시킴, 부탄, 티베트 남부를 뻗어내리면서 몇 갈래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맨 앞쪽의 힌두스탄 평원에 면하면서 비교적 낮은 시왈리크산맥과 그 뒤쪽에 있는 소(小)히말라야산맥, 산맥의 주축에 해당하는 대(大)히말라야산맥의 3개의 산계로 나눌 수 있다. 대히말라야산맥에는 세계의 거의 모든 최고봉이 솟아 있으나, 줄곧 연속되지는 않고 거대한 산괴를 이루면서 군데군데 깊은 계곡으로 단절되어 있다. 이 가운데 카라코람산맥을 히말라야산맥과 구분하여 말하는 경우도 있으나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2]

역사

히말라야산맥은 원래는 테티스 해라는 거대 바다였는데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충돌하여 만들어진 산맥이다. 두 판의 충돌로 산맥이 융기하였다. 그래서 이 산맥 근처에선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화석으로 발견되기 일쑤다. 트라이아스기에는 대형 어룡 히말라야사우루스가 살았었다. 신생대 초기에는 얕고 따뜻한 열대 천해인 테티스해가 펼쳐져 있었다. 산맥 중간부터 정상까지 고생대의 삼엽충 화석부터 암모나이트 화석이 산출 즉 발굴되는데 이는 인도판의 북상 이전에는 얕은 바다였음을 증명한다. 이후 인도판이 북상하여 지금은 거봉이 즐비한 산맥이 되었다. 참고로 지금도 인도판이 이동 중이라 히말라야산맥의 산들은 지금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인간의 세월을 기준으로 본다면 그리 큰 차이는 없다. 인간의 세월로 생각한다면 0mm 단위로 찔끔 올라가는 것뿐이다.

2000년대 네팔 혁명 당시 네팔 정부군 및 경찰과 맞서는 마오주의 게릴라들의 거점이었으며 2006년 휴전 합의 전까지 마오주의 반군이 경찰서 및 군부대를 자주 공격했다. 네팔 정부는 내전이 전면적으로 확전 될걸 우려해 정부군 투입을 꺼려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전투경찰을 동원해 막았으나 별 소용이 없었으며 경찰특수부대 소속 부대원 여럿이 참수까지 당하는 등 굴욕을 제대로 맛본 뒤 구르카인들을 주축으로 한 정부군을 투입했다. 그러나 정부군도 줄줄이 죽어나간 건 똑같았고 경찰보다 더 못 싸우기도 했다. 결국 2006년 휴전 합의로 총성이 멎었다. 네팔 내전이 종식된 지금도 인접 국가의 게릴라 단체들이 유격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개중에는 알 카에다도 있어서 문제가 심하다. 파키스탄 탈레반이 히말라야 서측 낭가파르트 베이스 캠프를 공격하기도 했다.

지리적 장벽

중국과 인도, 중국과 네팔, 중국과 부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산맥 북쪽에는 티베트가 있다. 쉽사리 넘나들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동아시아 문화권과 남아시아, 아랍, 중동 등 서아시아 문화권을 격리하는 장벽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도 중국과 인도가 이 산맥을 경계로 인종이 크게 갈리며 오히려 인도와 페르시아, 아라비아는 서로 문화가 유사하다. 바로 히말라야를 넘을 수 없어서 였다. 만약 히말라야 산맥이 없었더라면 동아시아 역시 아랍과 중동 등 이슬람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이 산맥 때문에 실크로드와 같이 근대 이전의 중국과 인도 문화권의 교역은 대부분 동남아시아를 통과하는 바닷길이나 타클라마칸 사막 등을 거쳐서 가는 험한 사막-고원길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마자파힛 제국 등이 뜨기도 했고 말라카는 교통 요지로서 차지하고자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세 개의 유럽 나라들이 노리기도 했으며 영국은 아예 극동의 유일한 식민지 영국령 홍콩을 최대 식민지 인도 제국, 그리고 본국과 연결하고자 말레이반도에 오늘날 싱가포르가 포함되는 해협식민지까지 세웠다.

심지어 오늘날의 국제선 항공기들조차도 8,000m를 넘는 산지에서는 항행이 위험하기에 히말라야산맥으로는 잘 넘어가지 않는다. 주된 이유로는 여압 상실 때 10,000ft이하인 곳으로 하강해야 하는데, 히말라야산맥 근처에는 그럴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근거 그래서 인도나 두바이 등에서 동아시아로 가는 항공기들은 히말라야 산맥을 넘으면 빨리 갈 텐데도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쪽으로 빙 둘러서 가며 소요시간도 역방향 제트 기류를 고려하더라도 거리에 비해 상당히 오래 걸린다. 히말라야산맥을 넘어가는 항공로 중 국제선 항공로는 파키스탄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G325 - B215 / W112 항로(K2(산) 근처)가 유일하며 카트만두 인근 TUMLI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B345, 초오유 근처의 W39 항로 말고는 없다. 이마저도 초그람사르(Choglamsar)에서 끝난다. 이 산맥을 넘어서 이동하는 비범한 철새로 쇠재두루미와 줄기러기가 있다.

관광

고산 등정을 노리는 전문 산악인뿐 만 아니라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네팔의 주요 관광수입원이다. 다만 네팔의 국내 정세가 불안불안 하다는 게 문제. 입산시에는 정부 측과 반군 측 양쪽에게 입산료를 내야 하는 관행도 있었다. 현재는 네팔관광청에 입산허가 및 입산료를 지불하고, 트레킹 지역에 따라 추가적으로 입산료를 지불하는 식이다.

쓰레기 투기 문제

쓰레기 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골치를 썩는 모양이다. 관련 기사 3천 년 전에 사망한 동물 시체부터 시작해서 20세기 이후부터 등산하다 죽은 사람 시체까지 널렸다. 야크나 당나귀의 똥도 많은 편이다. 워낙 지형이 험하고 길도 좁으며 비포장이라 자동차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 야크 똥이나 당나귀 똥은 비료나 연료로 쓸 수 있어서 그나마 낫다.

대표적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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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산맥의 지도: 주요 산봉우리들인 14좌(座)가 표시되어 있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8,000m가 넘는 주요 14좌(북서쪽에서 남동쪽방향)들은 낭가 파르바트(Nanga Parbat), K2, 브로드 피크(Broad Peak), 가셔브룸 1(Gasherbrum I), 가셔브룸 2(Gasherbrum II), 다울라기리(Dhaulagiri), 안나푸르나(Annapurna), 마나슬루(Manaslu), 시샤 팡마(Shisha Pangma), 초오유(Cho Oyu), 에베레스트(Everest), 로체(Lhotse), 마칼루(Makalu), 칸첸중가(Kanchenjunga)이다.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들이다. 워낙 기본 고도가 높은 곳이다 보니 이 지역에서는 해발 4,000m 이하는 산으로 보지 않는다.

히말라야 14좌

  • 에베레스트 – 8,848m : 세계 제1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사가르마타(네팔어) 또는 초모룽마(티벳어)가 현지 명칭 '에베레스트'는 유럽인 재발견자의 이름이다. 한국에서 에베레스트에 처음으로 오른 사람은 고상돈이다.
  • K2 - 8,611m : k2봉은 세계 제2위봉. 히말라야 산맥은 아니고 파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카라코람 산맥에 있어 광역 히말라야에 속한다.
  • 칸첸중가 - 8,586m : 제3위봉. 인도/네팔 국경에 위치. 에베레스트의 높이가 정확히 측정되기 전까지는 세계 최고봉으로 오인되었던 시절이 있다.
  • 로체 - 8,516m : 제4위봉. 네팔에 위치. 에베레스트의 위성봉. 히말라야 3대 난벽 중 하나인 로체샤르 남벽이 있다.
  • 마칼루 - 8,485m : 제5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가파른 경사면과 더불어 암석지대 & 얼음과 눈이 혼합된 지형이 많아 등반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 초오유(Cho Oyu) - 8,188m : 제6위봉. 네팔/중국 국경에 위치. 티베트어로 '터키석의 여신'을 뜻하는 이름을 지녔다.
  • 다울라기리(Dhaulagiri) - 8,167m : 제7위봉. 네팔에 위치. 1800년대 중반에 칸첸즁가의 발견 전까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었던 과거가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보통은 유일하게 8,000m가 넘는 다울라기리 1봉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 마나슬루(Manaslu) - 8,163m : 제8위봉. 네팔 히말라야의 서남부에 위치.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의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956년 5월 9일 일본 등반대가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 낭가파르바트 - 8,125m : 제9위봉. 히말라야 산맥의 최서단의 파키스탄 소재. 네팔이 아닌 파키스탄에 있지만 광역 히말라야인 카라코람 산맥에 속하는 K2나 가셔브룸 시리즈와 지리적으로 뚝 떨어져서 히말라야 본맥에 있다. 죽음의 산으로 유명하다. 이 산에서 가장 많이 사람이 죽었다. 히말라야 3대 난벽 중 하나인 루팔 남벽이 있다. 첫 등정을 위시하여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31명이다.
  • 안나푸르나(Annapurna) - 8,091m : 제10위봉. 히말라야 중앙부의 안나푸르나 산군에 위치. 1950년 6월 3일에 정상 정복이 이루어져 인류가 처음으로 정상 등정에 성공한 8,000m급 산으로 기록되었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안나푸르나 산군은 55km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하며, 히말라야 14좌에 들어가는 건 가장 높은 안나푸르나 제1봉이다.

엄홍길 대장과 함께 대중들에게 유명했던 박영석 대장이 2011년 10월 이곳에서 강기석, 신동민 대원과 함께 실종되었다. 이후 사력을 다하여 그를 찾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 가능성은 점점 옅어졌고 결국 11월 3일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11년 동안 7개의 고산을 등정하며 고미영과 오은선 이전의 여성 산악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지현옥 역시 엄홍길 대장과 함께 이곳을 무산소 등정을 하다 하산길 도중 실종되었다. 엄홍길과 지현옥의 안나푸르나 등정 과정은 MBC 다큐멘터리 '스페셜'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당연히 이 프로에는 지현옥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슬퍼하는 등반대들의 모습도 나왔다. 여기서 유명을 달리한 한국인 등반가만 8명에 달하며, 엄홍길 본인도 이곳을 4전5기만에 겨우 등정에 성공했을 정도로 유독 한국과 그 악연이 깊은 산이다.

  • 가셔브룸(Gasherbrum) I봉 – 8,068m  : 제11위 봉. 중국/파키스탄 국경에 위치. 카라코람 산맥의 거대한 남가셔브룸 빙하를 말굽형으로 둘러싼 산들의 봉우리중 하나이며, 히든피크(Hidden Peak) 또는 K5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브로드피크(Broad Peak) - 8,047m : 제12위봉. 중국/파키스탄의 국경에 위치. K2로부터 불과 8 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처음에는 K3란 명칭으로 불렸다.
  • 가셔브롬(Gasherbrum) II봉 - 8,035m : 제13위봉. 중국/파키스탄의 국경에 위치. 카라코람 산맥의 거대한 남가셔브룸 빙하를 말굽형으로 둘러싼 봉우리에 끼었다, K4라고 불리기도 한다.
  • 시샤팡마 - 8,027m : 제14위봉. 북부 중앙 히말라야에 위치. 중국 소재. 1964년 5월 2일 중국 등반대가 등정에 성공하여 히말라야 14좌 중에서는 가장 늦게 초등되었다.

히말라야 16좌

과거엔 독립된 8,000m급 봉우리로 쳐주지 않다가 2000년도 후반부터 얄룽캉과 로체샤르는 독립된 8,000m급 산으로 인정해주는 추세이다.

  • 얄룽캉 - 8,505m : 네팔에 위치. 칸첸중가의 서쪽에 위치한 독립된 봉우리. 히말라야 16좌 중 하나이다.
  • 로체샤르(Lhotse Shar) - 8,382m : 네팔에 위치. 히말라야 16좌중 하나. 제3위봉인 로체의 위성봉이다. 대한민국의 산악인인 엄홍길이 2007년에 등정에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의 위업을 달성하였다.[3]

관련 뉴스

  • 2021년 12월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 연구진은 히말라야 고산지대 빙하 1만4,798개가 지난 수백 년간 이동하며 남긴 흔적을 위성 사진을 이용해 분석했다. 약 700년 전에서 400년 전까지 이어진 소(小)빙하기 당시 히말라야 산맥을 덮고 있었던 빙하의 크기를 역산하기 위해서다. 히말라야 고산지대는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얼음과 눈이 많아 ‘제 3극’으로도 불린다. 이를 통해 당시 한때 2만8,000㎢에 달했던 히말라야 빙하 면적이 현재는 1만9,600㎢로 30%가량 줄었고, 빙하 부피도 390∼586㎦나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알프스와 코카서스,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모든 얼음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양이다. 전 세계 해수면 높이를 0.92∼1.38㎜가량 높일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조너선 캐리빅 리즈대 지리학과 교수는 히말라야 빙하지대의 얼음 양이 과거 수 세기 평균보다 최소 10배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빙하가 녹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 이유를 구체적으로 지목하진 않았지만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불과 수십 년 전부터이며, 이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시점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히말라야산맥 빙하가 사라질 경우 주요 수원(水源)을 상실한 인도와 네팔, 부탄 등의 식량 생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며, 세계 해수면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분석 결과는 이날 발간된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4]
  • 2021년 2월 8일(현지 시간) 인도 언론 'NDTV'외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 히말라야 산맥 지역에서 빙하 일부가 떨어져 나오면서 초대형 홍수가 발생했다. 히말라야산맥에서 떨어진 빙하가 산 아래 댐을 강타했고, 댐이 무너지면서 홍수가 일어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빙하의 낙하와 동시에 고여있던 물이 빠른 속도로 범람해 경고할 틈도 없이 200명가량이 휩쓸려 자취를 감췄다. 또한 빙하 안에 갇혀있던 물뿐만 아니라 산악지대의 진흙과 암석 파편들을 산 밑으로 쏟아 내려와 큰 피해를 입혔다. 공개된 현장 영상에서도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진흙과 함께 흐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휩쓸려 간 실종자 대부분은 인근 발전소에서 일하던 근로자들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지하 터널에 갇혔다고 한다. 우타라칸드 주정부는 터널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장비를 동원해 터널을 뚫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15명을 구조했으며 1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약 170여 명이 실종 된 상태. 추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상 기후로 인한 재해라고 입을 모았다.[5]

지도

인도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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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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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1. 히말라야산맥〉, 《위키백과》
  2. 히말라야산맥〉, 《네이버 지식백과》
  3. 히말라야 산맥〉, 《나무위키》
  4. 허경주 기자, 〈뜨거워진 지구의 경고… "히말라야 빙하, 10배 빨리 녹고 있다"〉, 《한국일보》, 2021-12-21
  5. 김한솔 기자, 〈히말라야 빙하 녹아내려 ‘초대형 홍수’ 발생했다···“200명 실종·사망”〉, 《인사이트》, 2021-02-0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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