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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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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8차선은 도로의 차선수가 8개인 것을 말한다. 핵심도로인 경우는 어중간하게 6차로가 아니라 아예 8차로로 설계하는 경향이 있다.

8차선 고속도로[편집]

우리나라 고속도로사에 6차선이 처음 등장한 때는 1987년이다. 1985년에 착공한 4차선인 중부고속도로를 1987년 12월 개통하면서 심각한 병목현상이 예상된 경부고속도로 남이~회덕 구간 21.7㎞의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했다. 이 남이~회덕 구간이 우리나라 최초의 6차선 고속도로인 것이다.

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1978년 도로공사가 관리하던 고속도로 1232.8㎞ 중 4차선은 471.8㎞, 2차선은 761㎞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1988년에는 1559.7㎞(석굴로 8.2㎞ 포함) 중 6차선이 21.7㎞, 4차선은 813㎞, 그리고 2차선은 724.3㎞로 개선됐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1990년 12월부터 1994년 7월까지 동시에 건설된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광명 구간 10.8㎞와 함께 노폭 30.6m 6차선으로 개통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신규 건설구간으로서는 최초의 일이었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자동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교통혼잡으로 인한 산업경쟁력 저하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1980년대 들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도로 투자의 반작용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1989년부터 도로사업 특별회계를 설치ㆍ운영하기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교통세를 신설하여 이를 교통시설특별회계로 확대하면서 도로망 확충을 도모했다. 8차선 고속도로는 이 무렵에 등장하게 된다.[1]

왕복 8차로 고속도로 현황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전 구간
  •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김천 - 경산
  •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
  • 남해고속도로 진주 - 사상
  • 호남고속도로 논산-익산 등

왕복 8차로[편집]

이미 근대 시대부터 대도시 개발이 다 끝난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러시아 모스크바 등 역사가 매우 오래된 대도시의 경우 왕복 8차로 이상 도로들을 찾기 매우 어렵고 거의 왕복 6차로 이하인 경우가 절대도로 할당하는 방식으로 쥐어짜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뉴욕, 베이징의 번화가 쪽이 이런 방식으로 차로를 억지로 늘린 데가 많다. 아예 인도를 없애고 차도로만 구성을 한 뒤 대신 지하도 공사를 해서(지하철 역과 최대한 연계해서) 지상에는 말&자동차만 다니게 하고 지하에는 사람&자전거를 다니게 한다든지. 아니면 가변차로 제도를 운용한다든지.

각주[편집]

  1. 이덕수, 〈6차선·8차선 고속도로 시대의 개막 ①〉, 《e대한경제》, 2010-11-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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