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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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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필러(D pillar)

D필러(D pillar)는 차량 뒤쪽 유리나 해치백 등과 이어지는 필러를 의미한다. 디필러라고 읽는다. D필러는 C필러와 마찬가지로 리어 필러(rear pillar)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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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D필러는 차량 뒤쪽 유리나 해치백 등과 이어지는 기둥을 의미하며 리어 필러라고 부르기도 한다. 필러의 이름은 자동차의 앞쪽에서 뒤쪽으로 배치 순서에 따라 알파벳순으로 지정된다.[1] 일반적인 세단은 C필러까지 있으며 왜건, 미니밴, 7인승 이상의 SUV 차량에는 D필러까지 있다. D필러는 기본적으로 차량의 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용된 부품으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며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2] 일반적인 차량에는 차량의 지붕을 지지하기 위해 수직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일부 차량에서는 A, D필러가 공기역학적 이유로 기울어져 있는 차량도 있다.[3]

특징[편집]

렉서스 RX D필러 비교

D필러의 경우 주로 왜건, 미니밴, 7인승 이상의 SUV 차량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주로 다목적차량을 위해 적용된다.[3] C, D필러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와는 크게 상관없는 위치로 차량의 개성이나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반영될 수 있지만 너무 큰 D필러는 사각 지대에 있는 차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해 종종 언급된다.[2][4] 하지만 자동차 제작 수준이 발달하면서 현재 대부분의 현대식 차량은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센서를 이용하여 뒤쪽 영역을 스캔하고 사각 지대에 다른 차량이 있는 경우 청각적 또는 시각적 신호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한다.[4] 시간이 흐르면서 D필러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자동차 제조사들이 D필러의 역할을 안전성뿐만 아니라 차량의 개성을 나타내는 표현의 원천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SUV, 크로스오버 차량들의 디자인은 점점 유사해지고 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두기가 어렵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의 개성이나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D필러를 통해 차량 고유의 매력을 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렉서스 RX(Rexus RX)가 있는데 1세대 차량의 경우 얇은 D필러가 적용됐다면 2세대에 들어서고 D필러의 크기가 더욱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렉서스(Rexus)가 RX 모델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함으로써 평균 구매자 연령을 낮추려는 의도로 볼 수 있으며 기존 1세대 모델의 디자인과 다르게 더욱 날렵하고 매력적으로 제작하여 다른 크로스오버 차량들과 차별화를 두려는 목적으로 D필러를 넓혔다고 볼 수 있다.[5]

각주[편집]

  1. D Pillar〉, 《시트》
  2. 2.0 2.1 초보운전 필독!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필러의 모든 것〉, 《불스원》, 2021-02-02
  3. 3.0 3.1 Car Pillar: What Is A/B/C/D Of The Vehicle’s Body?〉, 《카바이크테크》, 2021-02-08
  4. 4.0 4.1 D Pillar〉, 《에드먼즈》
  5. Doug DeMuro, 〈The Growing D-Pillar Epidemic〉, 《타크》, 2013-06-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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