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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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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그룹 오브 세븐(영어: Group of Seven)의 약자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를 의미한다. 유럽연합 또한 G7에 초대받아 대표가 참석한다. 이 국가들은 국제통화기금이 분류한 세계의 7대 주요 선진 경제국들이며, G7 국가들은 전 세계 순 국부 중 58% 이상을 차지한다. 이 그룹에 속한 그룹들은 사실상 전 세계에서 이견이 없는 선진국으로 분류되며,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들이다. 2021년 G7 모임에서 G11이나 D10으로 확장하자는 의견들이 있었다.

지도[편집]

미국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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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조건[편집]

현재 이 7개의 국가들이 지닌 공통점은 모두 인권자유민주주의 같은 공동 가치를 공유하며 선진국 중에서도 경제대국으로 꼽히는 주요 선진국들이란 점이다. 군사적으로도 대부분 강대국이고 최소 강국이라 불릴 수준은 되며, 모두 민주주의가 확립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경제대국', '민주주의', '선진국' 키워드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군사강대국 모임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이 빠져있으며 경제규모로 따져봐도 중국과 인도가 빠져 있으므로 경제대국들의 총집합으로 보기에도 애매하다. 과거엔 그냥 이들이 세계 경제력 1~7위나 다름 없었기에 경제대국들의 모임이라고 해도 얼추 맞았지만 21세기인 현재 기준으로는 경제적으로 봐도 이들 7개 국가만이 세계 경제를 완전히 주름잡고 있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당장 중국, 인도만 봐도 세계 GDP 순위 각각 2위, 5위 이고, G7에서 비교적 하위권 경제규모를 가진 이탈리아는 성장률을 고려하면 근미래에 MIKTA 일부 국가인 한국 등에도 추월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탈리아보다도 국력이 약한 캐나다는 한국과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계속 따라서 모임을 현실에 맞게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그 결과 등장한 것이 바로 G20이다.

G20은 주요 지역강국 대부분을 커버할 수는 있으나, 전 대륙에 걸쳐 성향도 제각각 다른 국가를 모두 모아놨기 때문에 합의가 어렵고, 미국을 위시한 G7이 원하는 주제나 방향만으로 이끌 순 없었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G20이 정상회담으로 승격한 초창기에는 G8(당시)도 결국 G20에 흡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던 것과 달리, 이념갈등의 잔재와 위계질서가 확립된 국제사회의 주도권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G7 소속 주요 선진국들이 있기 때문에 G7의 위상은 여전히 바래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

현재 G7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을 제외한 6개국이 모두 친미 국가라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과거 냉전시대제1세계처럼 미국 주도하의 질서를 지지해줄 수 있는 확실한 우방이라고 인식되는 국가가 모인 것이 G7이고 그 체제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역사[편집]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산업국들의 모임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1973년 오일 위기가 터진 전후부터 본격적으로 나왔다. 1973년 3월 25일, 미국의 재무장관 조지 슐츠가 서독 재무장관 헬무트 슈미츠, 프랑스의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당시 재무장관, 영국의 안토니 바버의 제안을 받아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열기로 협의하였고, 이 아이디어가 당시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귀에 들어가면서 이 회의는 백악관의 도서관에서 열리게 된다. 이렇게 모인 4개국의 국가들은 '도서관 그룹'이라고 불렸다. 1973년 중반에는 슐츠 장관이 일본이 도서관 그룹에 새롭게 추가될 것을 제안하였고, 이 제안을 나머지 3개국이 동의하면서 일본이 새롭게 가입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 5개국이 모여 회의를 열었으며, 이를 G5라고 불렀다.

1974년에는 프랑스의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갑작스레 사망하였고, 그의 후임자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거부하며 프랑스의 최고 지도자는 1년에 2번이나 바뀌게 된다. 서독의 브란트 총리는 스캔 문제로 불명예스럽게 사퇴하였고, 그의 후임자도 9일만 임기를 맡으며 독일에서도 최고 지도자가 1년에 2번이나 바뀌었다. 게다가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 사임하였고, 일본의 다나카 카쿠에이 총리도 스캔들로 직을 도저히 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또한 원래부터 불안정하였던 이탈리아에서도 총리가 교체되며 모든 주요국가들의 최고 지도자가 교체되는 상황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새로이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은 서로 간 교류를 위하여 다음 해에 회의를 열어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였다.

1975년에는 프랑스의 주최로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의 대표들이 모여 정상회담이 열렸다. 당시 독일에서는 슈미츠 총리, 프랑스에서는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이 참석했는데, 이 2명이 모두 영어에 능했기에 영국의 해럴드 윌슨 총리와 미국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과 쉽게 의사소통이 가능하였으며, 국내와 국제 상황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였다. 늦은 봄에는 데스탱 대통령이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의 국가수반들을 초청하여 정기적인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하였다. 이들을 당시 G6로 불렀으며, 이들이 년 만나 교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1976년에는 미국과 영국의 수반들이 영어권 국가가 더 초청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당시 가장 발달된 선진국들 중 하나였던 캐나다피에르 트뤼도 총리를 G6에 새롭게 초대하였다. 유럽연합은 1977년에 영국에 의하여 처음 초청된 이후 지속적으로 고정되어 초대받고 있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위원장의 소속 국가의 대표가 유럽연합을 대표하여 참석한다.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이 참석하기도 한다.

1985년 플라자 합의 이전까지는 극소수의 관련된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그 아무도 이 회의에서 무슨 사안이 논의되고 결정되는지 몰랐다.

1994년 이탈리아 나폴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실무진들이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각국 실무진들과 개별적인 회담을 가졌다. 이후 러시아를 G7에 초대하는 내용의 합의가 도출되었고, 기존의 7개국에 러시아를 추가하여 총 8개국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아갔다. 이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처음으로 옵서버(observer)로 참석했으며, 나중에는 정식 회원으로 승격하였다. 1997년 이후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G8로 인정받았으며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석했다. 허나 당시 러시아는 소련의 붕괴 이후 심각한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G8의 다른 회원국들에 비교하여 훨씬 경제력도 빈약했으며 IMF에 의하여 선진경제국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그런 와중에 러시아가 2014년에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3월에 열린 2014년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G7에서 축출한다는 내용의 성명이 발표되며 G8체제는 다시 G7 체제로 돌아가게 되었다.

2020년에는 G7을 확장하려는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대한민국을 G7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으며, 다양한 싱크탱크와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도 이 의견을 지지하였다. 프랑스 법학자이자 컨설턴트 세르클 몽테스키외의 한 구성원은 스페인의 G7 참여를 제안하였다. 스페인 주재 미국 대사 콘라드 트라이블은 미국이 국제 무대에서 열정을 담아 스페인 행정부의 더 큰 역할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미국에 기반을 둔 대서양 위원회는 민주주의 기반 질서를 주도하는 민주주의 국가 대표가 참여하는 D-10 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당시 포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한민국, 영국, 미국, 유럽 연합, 인도, 인도네시아, 폴란드,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민주주의 국가들이 옵저버로 참여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G7과 유사한 권한에 초점을 맞춰 D-10을 G7의 대안으로 보기도 한다. 영국은 보리스 존슨이 2021년 6월 G7 정상 회담에 오스트레일리아와 대한민국을 초청국으로 초청하는 등 이 포럼에 적극 지원을 표명하였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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