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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테크놀로지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30일 (토) 02:02 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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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와 글자
로커스체인(Locus Chain)
이상윤 대표이사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Locus Chain)을 개발하는 한국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이다. 1994년 판타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했고, 2017년 블룸테크놀로지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상윤이다.

개요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는 대한민국 최고의 1세대 게임개발자들의 기술력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폭 넓은 산업분야의 선도 주자가 되기 위해 탄생한 기업이다. '실용 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로커스체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는 이상윤 대표가 1994년 판타그램(Phantagram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로서, IT, 게인 엔진, 보안, 네트워크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 개발자들이 모여 있다. 판타그램은 파트너 회사인 블루사이드(Blueside Inc.)와 함께 유명 게임 시리즈 '킹덤 언더 파이어(Kingdom Under Fire)',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등을 만든 게임 엔진 개발회사이다. 20년 동안 판타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4개 이상의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유수의 PC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그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Kingdom Under Fire: Crusaders)'는 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임 엔진 기술은 수십만 유저가 참여하여 실시간 초당 수십억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로 블록체인과 같은 P2P 기술과 관련성이 높다. 판타그램은 3D 그래픽 최적화, 데이터 분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블록체인 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2018년 법인명을 '블룸테크놀로지'로 변경하여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Locus Chain Foundation Pte. Ltd.)'의 퍼블릿 블록체인 플랫폼 및 사업개발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 자사가 개발한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PC 및 휴대폰 등 널리 보급된 일반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슬로건은 "실제 사용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점은 네트워크 전송량과 트랜잭션 계산량이다. 로커스체인에서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계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샤딩을 통한 서브네트워크 구성 및 분산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샤드 내 합의 알고리즘은 비잔틴 장애 허용(BFT) 계열을 응용하여 트랜잭션 확정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원장 구조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계열 데이터 구조를 채택하여 리얼타임 동적 샤딩 및 프루닝을 구현하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로커스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로커스(LOCUS)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아이닥스, 비트레이드, 라토큰에 상장되었고 추후 메인넷이 발표되면 로커스 코인으로 아토믹스왑(Atomic swap)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룸테크놀로지 기술적용분야

주요 인물

  •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 및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10대였던 1987년 처음으로 8-bit PC상에서 상용 게임을 만들어 이를 한국과 일본에 판매했으며, 판타그램 및 블루사이드를 통해 "킹덤 언더 파이어" 게임시리즈를 비롯하여 [Forgotten Saga (PC)], [Kingdom Under Fire Crusaders (Xbox)], [Ninety Nine Nights (Xbox360)] 등을 디렉팅 및 프로듀싱하였다.
  • 주영현: 1998년 판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드래곤플라이, 엔플레버, 블루사이드 등을 거치면서 게임 엔진 및 게임 기술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 이길호: 1987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1994년 판타그램의 설립자 중 하나로 개발 책임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로커스체인에 합류해서는 암호 기술 및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 오구라 타케유키: 20년 넘게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GPGPU 프로그램과 프로토타입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Dena, 그리고 기타 유수의 세계적인 IT 업체에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로커스체인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탈중앙화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능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먼저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누구나 쉽고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일반적인 PC와 휴대폰 및 IoT디바이스의 네트워크 성능, 저장 공간, CPU속도 및 계산량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 위에서 무리 없이 동작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개발하여 이를 로커스체인 전체 시스템으로서 구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원장 구조로서 처리 성능을 담보하기 어려운 선형구조 대신 비선형구조인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채용하였다. 로커스체인의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구조는 어카운트/유저를 중심으로 트랜잭션 그래프를 구성하여 각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DAG구조이다. 각 트랜잭션의 전후 관계와 다른 트랜잭션들과의 관계가 그래프상에 직접 배치됨으로 고속 참조가 가능하면서도, 어카운트 단위로 정보를 총합 관리함으로써 샤드간 이동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구조이다.

다음,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PoS(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BFT합의를 채택하고 있다. PoW(Proof-of-Work)와 Nakamoto합의가 가지는 비효율적인 CPU계산량 소모와 불확정성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BFT합의의 고속화를 위해, 로커스체인은 전체 네트워크 노드 중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를 공정한 방법으로 랜덤하게 샘플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랜덤 선출에는 각 노드의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기여도가 반영된다. PoS를 통해 코인의 지분 소유량이 반영될 수 있고, 노드의 온라인 시간 등 코인량 이외의 내용도 반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도입되어 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BFT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하나의 어카운트는 한번에 단 하나의 샤드에서만 처리된다. 따라서 로커스체인에서는 노드 숫자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난다.

또한, 각 노드가 꼭 저장하여아만 하는 원장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프루닝(pruning)방법으로써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이 개발, 채택되어 있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삭제된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간의 정합성을 암호학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트랜잭션을 합의하는 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삭제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정합성 검증과 해쉬값 참조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가 비교적 소량의 최근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네트워크에 기여가 가능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제한된 저장 용량만을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로커스체인의 완전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로커스체인의 특징은, IoT상의 디바이스 등 아주 적은 성능의 장치들이 제약없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머신투머신(M2M) 거래, 소매점 단말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산업에 블록체인이 바로 적용될 수 있게 한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자들은 초당 수십억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데이터 원장구조에서부터 합의알고리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까지 로커스체인 프로젝트에 모두 담으려 하고 있다.

가기.png 로커스체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전망

블룸테크놀로지는 의료, 자원, 통신, 전자 분야의 기업 및 정부의 공공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최고의 H/W 및 S/W 전문기업과 협력하고, 20년 이상의 IT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에 참여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블룸테크놀로지의 로커스체인은 블록체인의 실용화에 걸림돌이 되는 난제를 해결하여, 거의 모든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 시스템 구축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 없는 듯하고, 대개 사업협력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람 사이의 직접 거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디바이스, 디바이스-디바이스 간의 거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래에는 탈중앙화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업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앞으로 연결될 IoT 디바이스의 수가 2025년까지 416억개이며 모든 디바이스가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이터 양이 79.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1] 머신끼리 서로 수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해킹, 담합, 조작 등 범죄에 악용되거나 단일장애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중앙화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로커스체인의 주장대로 저용량 기기에서도 블록체인이 충분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동향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두바이에서 열린 '퓨처 블록체인 서밋' 참가

블룸테크놀로지 자회사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9년 4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 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두바이 블록체인 전시회(FUTURE BLOCKCHAIN SUMMIT)’에 참가하여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로서 ‘로커스체인’을 제안하였다. 두바이 블록체인 전시회는 정부 기관인 ‘스마트 두바이 오피스(Smart Dubai office)’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주관하고 ​130개국에서 170명의 연사와 많은 기업, 정부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회에 연사로 참가한 ‘로커스체인’의 어드바이저인 디지털금융연구소의 문영배 소장은 이상적인 스마트 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확장성(Scalability), 인터넷의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보안(Security)의 3가지 ​과제에 대해여 ‘로커스체인’이 제안하는 해결 방안을 설명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의 이상윤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선포하며 빠르게 관련 산업을 추진 중인 두바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불록체인의 중심지로 로커스체인의 우수한 기술력은 이러한 두바이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2]

블룸테크놀로지, 최고 성능의 로커스체인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유롭게 컨센서스 노드의 수를 조절할 수 있고 저성능의 하드웨어에서도 작동이 가능하여 앞으로 IOT, 자율 주행 등에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로커스체인 ‘엔터프라이즈 메인넷’의 개발을 6월 말에 완료했다고 2019년 07월 04일에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로커스체인 엔터프라이즈 메인넷’은 최대 장점인 ‘DAG-BFT 컨센서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등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의 가장 뛰어난 부분을 그대로 담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보다 더 나은 고성능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로커스체인 엔터프라이즈 메인넷을 이용해 손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블룸테크놀로지의 설명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에서 정부는 물론 대부분의 기업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논란을 뒤로하고 앞 다투어 블록체인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블록체인은 이제 기반 플랫폼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블룸테크놀로지에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주영현 기술개발 디렉터는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은 데이터의 보관이 아닌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하는데 있다.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신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데이터를 담으려는 노력은 효율성 및 성능 측면에서 한계를 가질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로커스체인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통해 이미 원장에서 지워진 데이터라고 해도 나중에 참/거짓의 증명이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원장 사이즈 축소가 가능해졌고, 일자형체인 구조가 아닌 DAG-AWTC 원장구조를 사용함으로써 수초 내 거의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네트워크의 샤딩이 더해진다면 로커스체인의 완성된 모습은 상상 이상의 탈 중앙화와 완벽한 보안성, 쉬운 사용성을 동시에 갖춘 최초의 블록체인이 될 것이다.[3]

파트너

블룸테크놀로지 파트너

동영상

  • 오프라인 밋업[4]

각주

  1. Michael Shirer, [The Growth in Connected IoT Devices Is Expected to Generate 79.4ZB of Data in 2025, According to a New IDC Forecast], IDC, 18 Jun 2019
  2. 이상일 기자,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두바이에서 열린 '퓨처 블록체인 서밋' 참가〉, 《네이버 뉴스》, 2019-04-04
  3. 성남, 〈블룸테크놀로지, 최고 성능의 로커스체인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뉴스와이어》, 2019-07-04
  4. 이상일 기자, 〈블룸테크놀러지, 로커스체인 밋업행사 성료〉, 《디지털데일리》, 2018-04-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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