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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4월 3일 (수) 21:47 판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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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SymVerse) 로고
심버스(SymVerse) 로고와 글자

심버스(SymVerse)는 게임이론을 기반으로 설계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심버스의 화폐 단위는 SYM이다. 심버스는 2018년 6월에 시작되었다. 심버스의 창시자는 게임이론을 전공한 최수혁 박사이다. 심버스(SymVerse)의 어원을 보면 '함께'(together)를 의미하는 접두어인 심(Sym)과 '상호작용'(interact)이라는 의미의 접미어 버스(Verse)가 결합된 신조어로 "모든 사람이 서로 도우며 산다"는 공생(共生)을 의미한다. 즉, 심버스는 모든 블록체인 이용자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키는 '공생', 일상생활의 거래를 손쉽게 처리하고 이용을 편하게 하는 '실용'이라는 핵심 가치를 가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개요

최수혁 심버스 창시자 겸 대표이사

심버스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며, 디앱 확산에 최적화된 다기능 멀티 블록체인이다. 심버스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특히 월렛(wallet) 공유와 아이디(ID) 공유를 통한 사용자(user)의 공유는 새로운 마켓을 창출하게 되어, 디앱의 진입과 확산에 혁신적인 장을 마련해주게 된다. 또한 다기능 멀티블록체인으로 속도와 용량의 문제들을 해결하며 범용거래처리기의 장착으로 소상공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 이를 위해 심버스는 새로운 접근 방법과 혁신적인 설계 철학을 도입했다.

심버스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게임이론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수혁 대표가 창시하였다. 그는 게임이론사회선택이론에 기반한 합의 알고리즘, 코인 공급의 자동조절기능, 모든 참여자의 참여 동기를 유발하는 코인분배, 블록체인 저장 문제 해결을 위한 압축기술, 계정복구가 가능한 아이디 기술 등 3세대 블록체인에 요구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 적용으로 플랫폼 비용 절약, 거래 처리속도 향상, 다기능 지원을 위한 다중 블록체인 도입과 독립적인 블록체인의 추가 확장이 가능해졌다. 또한 미래의 각종 규제와 이용자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계정 정책과 디앱 토큰 간 상호교환 기능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고, 아울러 플랫폼의 무한한 샤딩 기능을 통한 처리속도 향상과 확장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심버스는 블록체인 인큐베이터인 인큐블록(Incublock)이 선정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발되었다.

등장 배경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으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생태계는 미래 인터넷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개방, 공유, 협력의 인터넷 정신과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상적 생활과 거래에 실용적이지 않고,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 유지도 불확실한 상태이다. 이 문제의 원인으로 최수혁 대표는 느린 거래 처리속도와 사용자 편의성 결여, 공급자 중심의 생태계, 가치편향과 보상구조 미흡, 디앱과의 연동성 부족, 자동적인 거버넌스 시스템 부재 등의 문제점을 꼽았다.[1]

심버스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심버스는 게임이론에 기반한 사회경제적 융합과 다양한 학문의 통섭적인 접근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혁신, 소비자 중심의 상생 생태계 구축, 미래지향적인 개방적 설계로 기존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심버스의 목표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빠른 거래 속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단순함과 편리성, 네트워크 보안과 거래의 안전성 보장, 거래 규모 증가에 대비한 전체 블록체인의 크기 관리, 거래규모와 이용자 수에 관계없는 플랫폼 용량 확장성, 참여자들에게 플랫폼 사용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 등이다.[1]

특징

게임이론 적용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블록을 생성하고 거래를 하기 위해 작업증명(PoW)이나 지분증명(PoS)과 같은 방식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작업증명은 확장성과 속도 문제가 있고, 지분증명은 지분 보유의 쏠림 현상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심버스는 게임이론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심버스는 참가자들이 개별적 이익을 추구하더라도 결국 자발적인 공생으로 유인하도록 설계하였다. 심버스는 거버넌스, 합의과정 참여유인, 상호협력, 블록체인의 생산, 유통, 소비단계에 걸쳐 게임이론을 다음과 같이 적용하였다. 첫째, 전략적 투표 이론의 거부권(veto)을 적용한 블록생성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둘째, 코인의 집단 간 분배 비율 결정과 집단 내 분배방식에 단계적 내시 균형(Nash equilibrium)을 도입하였다. 셋째, 구조설계에 기반한 참여 동기 부여와 유인 합치적인 코인의 분배를 설계하였다. 넷째, 소비자의 거래 처리를 위한 노드 선택방식에 경매 기법을 도입하였다.

다양한 학문적 성과 적용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사회철학, 암호학, 네트워크 이론 등 다양한 학문의 통섭적인 결정체이다. 심버스는 이러한 통섭의 전통을 확장하여, 사회학, 화폐금융이론, 사회선택이론, 게임이론, 시스템공학, 컴퓨팅이론, 수학이론, 네트워크이론 등 다양한 학문의 성과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추가로 적용하였다.

지속가능한 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플랫폼은 네트워크 참여자, 경제, 거버넌스, 기술적 인프라로 구분된다. 개별적인 작동과정이 내부적 안정성을 만족하고 상호적 안정성을 만족해야 플랫폼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된다. 즉, 네트워크 참여자이자 이해 당사자인 개인과 집단이 공존해야 하고, 경제를 위해서는 코인의 생산, 소비, 분배가 인센티브에 부합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거버넌스를 위해 모든 합의 과정의 참여가 자동적으로 정의롭게 처리되어야 하며, 기술적 인프라는 시간 개념을 지원하도록 다이나믹한 시스템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소비자 중심 생태계

기존의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생산하는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반면 블록체인을 이용하고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다수의 소비자들은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심버스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블록체인 소비자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소비자 생태계 기여도에 대한 보상은 물론이고 소비자의 후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유인구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블록체인의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미래지향적인 설계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주요 블록체인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거래처리 속도, 사용편의성, 계정의 안정성, 코인분배의 형평성 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의 생산자와 유통자들도 속도, 확장성, 저장 공간, 거버넌스 등의 측면에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심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미래지향적이고 개방된 플랫폼을 설계하였다.[2]

  • 플랫폼 비용 절약, 거래처리 속도 향상, 다기능 지원을 위한 다중 블록체인 도입[2]
  • 미래의 독립적인 블록체인 추가 확장 가능
  • 미래의 각종 규제와 이용자 니즈(needs)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계정정책
  • 미래의 디앱 토큰 간 상호교환 기능 고려
  • 플랫폼의 무한한 샤딩 기능을 통한 처리속도 향상과 확장성 제공

기술

심버스(SymVerse)는 다음과 같은 10대 기술적 혁신을 포함하고 있다.[3]

심넷(SymNet) : 진화하는 기능성 분산 네트워크

심넷(SymNet) : 진화하는 기능성 분산 네트워크

심넷(SymNet)은 진화하는 기능성 분산 네트워크(evolutionary functional distributive network)로서, 동일 기능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진화하는 분산 네트워크(EFDN)이다.[2] 심넷 안에서 블록체인의 소비자와 공급자가 협력하여 분산 P2P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심버스의 모든 참가자는 시민(citizen)으로서 심아이디(SymID)를 부여받는다. 디앱스마트 지갑은 블록체인의 소비자이며,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는 작업노드(work node)와 블록체인을 생성하는 보증노드(warrant node)는 블록체인의 생산자이다. 네트워크 작동원리는 네트워크증명(PoN; Proof of Network)이다. 네트워크증명(PoN)은 (1) 소비자인 지갑노드들이 작업노드를 통하여 거래를 처리하며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작업, (2) 작업노드들이 합의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을 점검하는 자동 벤치마킹 시험(automatic benchmarking test), (3) 합의과정의 거부권 그룹에 포함되는 노드 선발과정, (4) 합의과정이 완료된 후 1일 1회 공급되는 코인분배정보의 제공 등을 포함한다.[3]

심센서스(SymSensus) : 빠른 합의 알고리즘

심버스는 20,000TPS를 목표로, 블록 생성의 안전성을 높이고,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센서스(SymSensus)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심센서스는 거부권(veto)을 포함한 투표 방식의 비잔틴 장애 허용(BFT; Byzantine Fault Tolerant)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이는 가장 빠른 BFT 알고리즘이다.[1] 심버스는 기존 블록체인의 합의 방식과 달리 단순히 블록 생성의 대가로 코인이 발행되지 않으며 네트워크증명(PoN)의 기여도를 측정하여 1일 1회 코인이 분배된다. 심버스는 네트워크증명을 통해 참여자가 4일마다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심버스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블록을 생성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여 생태계가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1] 심센서스는 거부권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악의적인 노드의 블록 조작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 A 그룹 보증노드 : 심센서스는 게임이론과 구조설계 기법이 적용됐으며 총 25개 보증노드가 돌아간다. 이 중 9개는 A 그룹이라 부르고 심버스재단이 선발한다. 이 그룹 노드들은 블록생성권이 없고, 투표권만 행사한다. 게다가 동일한 투표 결과를 보여주는 집단적인 거부권(veto)을 행사할 수 있다. 전체 보증노드 중 2/3 이상 찬성할 경우 합의과정은 종결된다. 따라서 거부권이 존재하는 심버스에서는 어떠한 보증노드들이라도 담합하여 이득을 취할 수 없다.
  • B 그룹 보증노드 : B 그룹의 보증노드는 후보 신청한 작업노드 중에서 탈중앙화되고 선발과정이 공평한 4단계의 자동 벤치마킹 테스트(autonomous bench marking test)를 통하여 선발한다. 블록 생성의 합의과정을 주관하는 프라이머리 노드 1개, 프라이머리 노드에 대한 우선순위가 확정된 프런트 벤치 노드(front bench node) 3개, 미들 벤치 노드(middle bench node) 8개, 백 벤치 노드(back bench node) 4개를 포함하여 총 16개로 구성된다. 충분한 거래내역을 처리할 수 있도록 프라이머리 노드가 생성하는 블록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다. 블록의 크기는 블록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프라이머리 노드는 거래기록을 모으고 이를 블록으로 생성한 후 생성한 블록에 대한 검증을 요청한다. 이때 프라이머리 노드가 서명 기반 비잔틴 장애 허용(BFT) 방식으로 보증노드 수의 2/3 이상으로부터 확인을 받으면 블록생성이 확정되고, 다른 노드들에게 전파한다.

심체인(SymChain) : 다중블록체인

심체인(SymChain) : 다중블록체인

다중블록체인은 심체인(SymChain)이라 부르며 여러 개의 블록체인으로 데이터 구조가 분산되어 있다. 그러므로 개별적인 데이터 블록의 생성 시간 간격을 다르게 할 수 있고 빠른 검색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다중블록체인 중 메인블록은 0.1초에서 2초 이내에 여러 개가 생성될 수 있으며, 그 외의 블록은 메인블록보다 더 긴 시간 간격으로 필요시 생성된다. 메인블록 이외의 블록들은 생성시 이전 메인블록의 블록번호와 해시를 포함한다. 또, 블록체인 간의 연동은 심버스 인터블록체인 프로토콜(SIP; SymVerse Inter-Blockchain Protocol)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프로토콜은 경제적 레이어에서 사용되는 SYMET(Economy-Transaction), 사회적 레이어에서 사용되는 SYMSON(Society Norms), 합의과정 프로토콜인 SYMPOSIA 등 3개의 서브 프로토콜에 의해 제어된다.[3]

심스택(SymStack) : 블록체인 압축 저장 기술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은 최초 생성된 블록부터 저장하기 때문에 저장용량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심버스는 이러한 기술적인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메인블록의 계정내역을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만드는 압축 기술인 심스택(SymStack) 기술을 도입했다. 이때 메모리에서 계정의 상태를 스냅샷하여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이를 스냅샷 블록이라고 한다. 스냅샷 시점 이전의 메인블록은 삭제할 수 있다. 이러한 저장기술은 다중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메인블록의 해시값을 다른 블록 및 스냅샷 블록이 저장하므로, 스냅샷 블록의 조작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면 최초 블록부터 저장했던 모든 메인블록 중 스냅샷 이후의 메인블록만 저장해도 되기 때문에 작업노드의 메인블록 용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삭제된 메인블록의 모든 거래내역은 데이터베이스 또는 별도의 저장소(storage archive)와 심스캔(SymScan)를 이용하여 거래내역을 검색할 수 있다.

심트랜스(SymTrans) : 범용거래 처리기

범용거래 처리기는 기존에 스마트 계약으로 처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거래를 스마트 계약 없이 단순하게 처리한다.[4]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계약은 당사자 간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거래가 발생하므로, 예약 거래는 불가능하다. 반면 심버스는 범용거래 처리기로 예약거래와 일반거래를 구분 없이 거래 가능하도록 했다. 심버스 블록체인의 사용자들은 작업노드를 통하여 보증노드에서 거래를 처리하는데, 일반거래와 예약거래는 통상적으로 분 단위로 처리시점을 정할 수 있으며, 예약거래의 최장 예약시점은 1년이며, 그 이상 되는 예약거래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이 연 단위로 갱신하여 처리하거나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여야 한다. 예약거래의 네트워크 수수료는 거래의 컴퓨팅 크기를 기준으로 하며 저장비용을 감안하여 기간할인 방식을 적용한다. 이러한 범용거래 처리기 사용으로 그동안 블록체인 접근이 힘들었던 개인과 소상공인 및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블록체인을 활용 기회가 제공된다. 일반 소비자가 블록체인을 개인장부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대중화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심트랜스 범용거래 처리기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즉시거래와 예약거래 : 범용거래 처리기는 다중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일반거래와 스마트 계약을 구분하여 처리하고, 일반거래는 거래 처리 시점에 따라 즉시거래와 예약거래로 구분하며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사용한다. 일상생활에서 송금이나 단순지불 거래는 즉시 처리가 요구되지만, 일부 인터넷 쇼핑 등에서는 물건의 배달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대금지불을 늦출 수 있다. 또한 매달 월정액을 지불하는 상품과 서비스 구매도 예약거래에 해당한다. 계약서에 따른 대금지불이나 조건이 붙은 거래도 예약 거래를 이용하여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 일대다 거래 : 다수의 수신자에게 즉시 거래하거나 예약거래를 할 수 있다. 다수의 수신인에게 송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중개인이 존재하는 거래나 동일한 유형의 다수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거래 처리시간 단축, 거래시점 동시화 등을 간단하게 처리한다.
  • 일반거래와 스마트 계약의 병용 : 하나의 함수로 모든 일반거래와 스마트 계약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약거래와 스마트 계약의 호출은 하나의 함수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선물거래나 옵션거래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 네트워크 수수료 처리의 다양화 : 네트워크 수수료를 3군데로 나누어 지불할 수 있으며 이 중 한 링크는 송신자가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의 거래를 처리하는 소비자는 자신의 작업노드를 이용하여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수수료 지불 방식도 송신자가 고속 처리, 경제적 처리 등을 선택하여 처리할 수 있다.
  • 다수의 전자서명 지원 : 범용거래 처리기는 송신자, 수신자 또는 제3자의 서명이 요구되는 거래와 전자문서의 원본증명이 요구되는 거래를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송신자, 수신자, 제3자 등 다수의 서명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의 예약거래 식별번호에 다수 계정의 서명이 필요한 경우, 관련자가 개별적으로 서명할 수 있으며, 거래 처리 시점에 예약거래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여 다수의 서명을 확인한 후, 거래조건의 완결 여부를 확인하여 거래를 처리한다.
  • 문서 원본증명 지원 : 사진을 포함한 전자문서에 대한 원본의 해시값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한 후, 합의된 해시값을 데이터 블록에 저장하는 원본증명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문서 원본증명과 추가적인 서명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공증 방식의 거래를 블록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다.
  • 단순한 처리 방식 : 다양한 거래 형식은 각각 하나의 함수로 제공되고 이용자들은 단순한 템플릿 형식을 이용하여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이나 소상공인도 손쉽게 스탬프, 마일리지, 서류 공증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블록체인의 사용이 일상화될 수 있다.

심아이디(SymID) : 멀티계정과 계정복구가 가능

심아이디(SymID)는 멀티계정과 계정복구가 가능한 유연한 아이디(ID)이다. 심아이디는 개인의 편리한 사용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변하는 국가 및 경제공동체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2] 모든 이용자는 하나의 심아이디와 다수의 계정을 가질 수 있다. 계정 복구가 가능해 디지털 지갑의 개인키를 잊어버려도 문제가 없다.

심아이디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계정의 생성 절차는 간단하다. 이용자 가입절차 후 지갑에서 공개키개인키를 생성한 다음 CA(Citizens Alliance) 서버에 계정 신청을 하면 심아이디 및 부가정보가 시티즌 데이터 블록에 기록된다. 복수의 계정신청도 지갑의 기능을 통하여 CA 서버와 연동하여 생성할 수 있다. 단 복수의 계정을 신청할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 블록체인의 거래기록에는 심아이디가 기록된다. 기존 블록체인처럼 공개키를 기반으로 한 계정을 사용하여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저장 용량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 부가정보는 공개키 해시, 국가, 상태, 신용도, 역할, 조직으로 구성된다. 공개키 해시는 이용자의 서명을 검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국가는 국가 간의 거래구분을 위하여 사용한다. 신용도는 추가적인 신용정보를 제공한다. 역할은 노드의 특징, 산업적 기능, 조세부담 등을 구분하는 용도로, 조직은 디앱 이용자 집단을 식별하기 위한 용도로 각각 사용한다.
  • 상태는 계정의 상태를 활성(active), 폐기(revoked), 잠금(locked), 주의(marked)로 구분한다. 활성과 폐기는 복수의 계정 생성 시 이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잠금과 주의는 심버스 플랫폼이 자동으로 관리한다.
  • 시티즌아이디(CitizenID)는 변경되지 않으며 계정상태 변경 내역은 시티즌 블록에 기록된다. 이용자는 자신이 원할 경우 계정을 잠금 상태로 전환하거나 신규 계정를 생성하여 잔액을 전부 이동함으로써 분실 및 도난에 대응할 수 있다.

심월렛(SymWallet) : 암호화폐 지갑

심월렛은 심버스의 암호화폐 지갑으로서, 메인넷에 속한 코인이 자동으로 올라오며, 클릭하면 자동으로 지갑 페이지를 생성한다. 지갑 자체가 메인넷의 콜센터(고객센터) 역할을 한다. 심월렛은 기능이 서로 다른 두 블록인 메인 블록과 시티즌 블록을 연동한 것이다.

스마트 지갑인 심월렛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계정 생성: 이용자에게 계정과 스마트 지갑을 발행한다.
  • 계정 복구: 이용자는 개인키를 도난당했을 경우, CA의 승인 하에서 계정을 복구할 수 있다.
  • 코인 분배: 네트워크증명(PoN)에 참여하여 코인을 배분 받을 수 있다.
  • 게이트웨이: 심월드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한다.
  • 디앱 검색: 분야별, 거래금액별, 상품별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할 수 있으며,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여 상품을 고르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투표 기능: 심월드(SymWorld)에서의 헌법 수정 및 심버스 운영의 주요사항에 대한 제안과 투표 기능을 제공한다.

심스테이블라이저(SymStabilizer) : 가격 안정화 기술

심버스는 코인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심스테이블라이저(SymStabilizer)라는 가격 자동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코인공급과 수수료 사용량을 연계했다. 이런 체제 하에서는 심(SYM) 발행량이 심넷(SymNet)의 거래량에 따라 자동 조절된다. 따라서 가치변동성이 완화되는 기능이 설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거래 수수료 규모의 성장과 연동하여 12주마다 자동적으로 심버스 공급함수를 전환하는 자동 기능도 설계에 포함되어 있다.

심메커니즘(SymMechanism) : 자발적인 참여와 인센티브 제공

심버스 시스템은 게임이론의 유인 합치적인 메커니즘(incentive compatible mechanism)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는 모든 시스템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시스템 내부에서 자신의 전략적인 선택이 다른 사람의 선택과 관계없이 최선의 선택임을 보장한다.[5] 심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행동이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만드는 구조설계 방식을 심버스 메커니즘(SymVerse Mechanism)이라고 부른다.[2]

심버스는 심아이디를 통하여 소비자가 지불한 거래횟수, 거래규모, SYM 보유량을 이용하여 기여도를 측정한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작업노드 기여도는 자신의 플랫폼이 처리하는 거래횟수와 누적된 연산의 크기로 측정한다. 보증노드의 경우, 동일한 기여도를 적용하여 컴퓨팅의 중앙 집중화를 약화시킨다. 보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은 지속적인 기여의 여부이다. 소비자의 경우 심월드에 기여 여부는 최근의 거래기록의 여부이다. 작업노드와 보증노드는 각각 일정한 크기 이상의 SYM을 보유해야 한다. 네트워크증명에 참가하는 지갑을 가진 참여자들은 최근 일주일간 실시간 거래 블록과 예약거래 블록에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기록된 수수료의 크기는 시스템이 정한 최소 수준 이상이면 된다.

네트워크증명에 참여하는 작업노드 중 디앱을 제공하는 노드는 심센서스 합의 알고리즘을 위한 후보 선정 시 우대한다. 작업노드들의 수입 원천은 블록생성 시 네트워크증명 참여 대가, 디앱에 참여할 경우 기여도에 따른 SYM 공급량 배분, 네트워크에 사용자들이 지불하는 수수료이다. 디앱의 경우, 자신의 작업노드를 이용하여 디앱을 서비스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 그 이유는 스마트 지갑의 이용자가 자신이 제공하는 작업노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을 활용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지불하는 네트워크 수수료 규모에 따라 코인을 분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워드(SymReward) : 상생 분배원칙

심버스는 플랫폼이지만 댑과 일반 소비자에 주권을 돌려줬다. 블록 생성자(BP)뿐 아니라 메인넷을 사용하는 디앱 개발자, 월렛 사용자에게도 암호화폐를 배분한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작업 참여자 20%, 보증 참여자(증인) 10%, 디앱 개발자 30%, 지갑 사용자 30%씩 제공한다.

  • 분배의 원천 : 신규 공급되는 SYM과 모든 수수료에서 환급되는 수수료를 제외한 수수료가 분배의 원천이다.[2]
  • 두 가지의 분배기준 : 분배되는 대상 SYM 중 소비자에게 60%, 공급자에게 40%를 배분한다. 기여도의 측면에서 보면 네트워크증명의 기여도는 55%, 수수료 기여도는 45%를 배분한다.
  • 공급자 간의 배분 : 20%는 작업노드들에게 배분하고 10%는 보증노드 중 A 그룹에게 3.3%, B 그룹에게 6.7%를 배분한다.[6] 시민연합(CA; Citizen Alliance)과 각종 공공 서비스 노드에게 10%를 배정하며,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CA 노드 및 공공서비스 노드에게 지급한다.
  • 기여도에 기반한 대가 산정 : 합의과정에 참여한 작업노드지갑노드들은 각각의 서브 네트워크 내에서 네트워크증명 참여 대가를 분배 받는다. 작업노드의 대가분배는 자신이 검증하여 보증노드에게 전송한 지갑노드와 작업노드의 거래처리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 지갑노드 대가 분배 : 매일 네트워크증명 참여 대가로 지갑노드에게 배분되는 대가의 10%는 유보된다. 그 중 5%는 세계 표준시(UTC+0) 기준 매일 정오에 전일 네트워크증명에 참여하지 못한 지갑노드를 선발하여 배분하고, 나머지 5%는 일주일간 적립하여 3개월 이상 전혀 SYM을 분배 받은 기록이 없는 참여자를 확률적으로 선발하여 네트워크증명에 참여한 지갑노드에게 지급한다.
  • 네트워크증명의 대가에 대한 세금과 보조금의 규모 및 누진 정도 :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상위 10%의 지분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하위 30%의 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제휴

한컴시큐어

2018년 9월 19일 심버스는 한컴시큐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7] 한컴시큐어는 한국의 보안 전문기업으로 2018년 초 블록체인 기반 인증관리 솔루션인 블록체인 시큐리티 스위트를 출시했다.[8] 또한 스마트 계약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인증정보에 대해 사전에 합의된 검증 기술도 구현한 바 있다.[9] 이번 제휴를 통해 심버스는 자사의 메인넷 플랫폼 기술과 한컴시큐어의 보안 솔루션을 연동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10]

키페어

2018년 11월 21일 심버스는 키페어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키페어는 2011년 설립된 한국의 보안 전문업체이다. 키페어는 하드웨어 지갑과 보안 암호칩을 개발하여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키페어는 USB 타입의 하드웨어 월렛인 키월렛 클래식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NFC 카드 타입의 하드웨어 월렛인 키월렛 터치를 출시한 바 있다. 심버스는 키페어와 제휴를 통해 키페어가 개발한 하드웨어 월렛 기술을 심버스 메인넷 플랫폼에 적용하여 보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디앱 사용자들은 앞으로 심버스 메인넷을 통해 하드웨어 지갑 및 아이디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11]

향후 계획

발행량

심버스의 20년간 총 발행량은 10억 SYM 이며 3년 이내의 단기간에 발행량은 5억 SYM 이하이다. 심버스의 ICOIEO 시점까지 판매될 총량은 3억 SYM이다. 미래를 위해 유보한 코인은 앞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와 향후 마케팅 및 새로운 직원의 고용 등 안정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보유하는 코인이다. 전략적 파트너와 팀, 어드바이저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틸리티 코인과 핵심 디앱 등을 개발하는 파트너사와 이 프로젝트의 개발과 기획에 참여한 팀 구성원에게 할당되며, 이 코인은 2년간 단계별 매각 조건이 전제되어 제공된다. 전체 발행량의 30%는 향후 20년간 코인공급함수에 의하여 모든 참여자에게 배분된다. 만약 코인공급함수의 변동이나 발행량 조정이 발생하면 코인 공급기간은 20년보다 연장될 수 있다.

로드맵

심버스의 목표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개발과 동시에 디앱과 상호연동할 수 있게 하여 다양한 디앱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19년 초부터 안정적인 플랫폼인 메인넷을 론칭할 계획이다. 상세 설계 과정은 마쳤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이어 2019년 상반기 이전에 상호연동 테스트까지 완료한 메인넷과 응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심버스는 2019년에 데모데이를 통해 '프랙탈 네트워크'라는 디앱이 독자적인 메인넷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랙탈 네트워크는 모든 디앱이 탈중앙화된 진정한 탈중앙 분산 기술이다. 심버스는 2019년 2월 한국경제학회에서 발표하고, 이어 3월에 일본경제학회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 2018년 4분기 : 심아이디, 디앱 및 블록체인 메인넷 개념증명을 실시, 디앱과 지갑의 연동, 블록체인 거래기록 확인, 심버스 생성과 분배
  • 2019년 2분기 : ICO 또는 IEO를 진행
  • 2019년 상반기 : 프랙탈 네트워크 기술, 메인넷 론칭

각주

  1. 1.0 1.1 1.2 1.3 방은주 기자, 〈차세대 메인넷 표방 ‘심버스’공개...“이오스 잡겠다”〉, 《지디넷코리아》, 2018-08-18
  2. 2.0 2.1 2.2 2.3 2.4 2.5 박영복 기자, 〈최수혁 ㈜심버스 사장, EOS가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심버스는 4세대 그 이상이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2018-09-10
  3. 3.0 3.1 3.2 심버스, 〈SymVerse : Better World〉, 《심버스 백서》, 2018-10
  4. 임유경 기자, 〈'토종 블록체인 경쟁력 높이자'...메인넷 톺아보기 개최〉ㄹㅇㄴㅁㄹㅇㅁ, 《지디넷코리아》, 2018-10-19
  5. coocoo, 〈(코인스토리) 매커니즘 디자인과 암호화폐시스템〉, 《스팀잇》, 2018-06
  6. webgent, 〈심버스, ‘완전 토큰 민주주의’ 표방한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발표〉, 《스팀잇》, 2018-08
  7. 방은주 기자, 〈심버스-한컴시큐어 “글로벌 블록체인 협력”〉, 《지디넷코리아》, 2018-09-19
  8. 여용준 기자, 〈심버스, 보안기업 한컴시큐어와 블록체인 사업 MOU 체결〉, 《이뉴스투데이》, 2018-09-19
  9. 이정훈 기자, 〈한컴시큐어·심버스, 글로벌 블록체인사업 손 잡았다〉, 《이데일리》, 2018-09-19
  10. 길재식 기자, 〈한컴시큐어, 심버스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 《이티뉴스》, 2018-09-19
  11. 황정빈 기자, 〈키페어, 심버스와 MOU체결... 메인넷에 하드웨어 월렛 결합〉, 《지디넷코리아》, 2018-11-2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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