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체인(SDchain, 六域链)은 대만에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암호화폐이다. 일명 "대만의 아이오타"라고도 한다. 에스디체인의 화폐 단위는 SDA이다. 에스디체인의 창립자는 지엔 셴(Jien Shen)이다. SD체인은 Six Domain Chain의 약자로서, 여섯 가지 분야에 걸친 블록체인이라는 뜻이다. 한자(번체)로는 육역련(六域鏈)이라고 하고, 중국어(간체)로는 류위리앤(六域链, liùyùliàn)이라고 한다. 에스디체인과 유사한 사물인터넷 코인에는 아이오타(IOTA), 에이치닥(Hdac), 월튼체인(Waltonchain) 등이 있다.
에스디체인은 사물인터넷 6 도메인 모델의 국제 표준과 분산 블록체인을 위한 참조 아키텍쳐 표준을 통합한 분산 공용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를 국제적으로 분류하는 카테고리 6가지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1] 에스디체인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얻게 되는 행동 패턴 정보를 저장하며, 이를 기업에 판매하고 기업들은 이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게 된다.[2] 사용자들은 블록체인 시스템 내 본인의 행동 데이터를 저장하고 개인의 행동 데이터가 사용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SDA를 받게 된다.[3] 에스디체인은 사물인터넷의 기술적 특성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개발요구를 고려해 디지털 자산 발행, 사용자 신용 및 ID 관리, P2P 통신, 암호화 알고리즘, 합의 알고리즘, 스마트 계약, 교차 체인계약 모드, 시장 컨센서스 기반 인센티브, 분산형 디앱 등을 통해 최적화된다.
P2P 통신[편집]
블록체인의 핵심인 P2P 통신은 분산화, 확장성, 개인정보보호 및 고성능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P2P 네트워크 통신의 효율성은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성능, 특히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4] 에스디체인 플랫폼에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기와 사용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에스디체인은 통신유지관리, 주소 확인, 통신 메커니즘 및 저장계획 분야에서 최적화를 수행한다.[5] 에스디체인은 합의 통신, 계산 및 저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샤딩 메커니즘과 고속 인터넷 연결을 채택하여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사물인터넷 기기의 최대 성능을 이끌어낸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사물인터넷 기기 등록, 디지털화 및 인증을 보장한다.
암호화 알고리즘[편집]
블록체인의 핵심은 암호화이다. 그 중에서도 해시함수와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이 블록체인의 핵심 부분이다.
- 해시 함수 : 현재 SHA, MD5와 같은 해시함수에 관련된 알고리즘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알고리즘을 직병렬로 사용할 수 있다. 에스디체인은 대부분의 상용 응용 프로그램이 성능에 집중하기 때문에 SHA256을 기본 알고리즘으로 채택하고 있다.
-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 : 비대칭 암호화 알고리즘에는 RSA, DSA, 타원 곡선 알고리즘 등 이 포함된다. 블록체인은 주로 ECDSA와 SCHNORR과 같은 타원 곡선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SCHNORR은 ECDSA에 비해 서명 검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서명 크기가 작고 고유 다중 서명을 지원한다. SCHNOR은 소량 사물인터넷에 준하기 때문에 에스디체인은 SCHNORR 기반의 자체 SDSCHNOR 버전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스디체인의 모듈형 설계는 다중 알고리즘의 상호호환성을 허용한다. 다양한 형태와 다른 유형의 사용 사례가 있기 때문에 보안 요구사항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에스디체인은 중국 국가표준 암호화 알고리즘 및 기타 요구 사항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그 결과, 에스디체인은 기본 암호화 알고리즘과 다양한 알고리즘의 대체 체널을 추상화하여 다양한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알고리즘과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합의 알고리즘[편집]
합의 알고리즘은 분산 원장에 저장된 정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메커니즘으로, 주로 비즈니스 및 성능 요구사항에 따라 결정된다. 사물인터넷은 종합적이고 복잡한 시스템으로서,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여러 종류의 통신 프로토콜이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은 기본 블록체인에 대해 더 높은 안전성과 성능 요구 사항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염두에 두고 에스디체인은은 SDFT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이 알고리즘은 높은 일관성 RAFT 알고리즘과 높은 동시성 PBFT 알고리즘을 통합하여 보안, 고성능 및 신뢰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SDFT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 SD-RAFT를 사용해 전체 네트워크 인증 노드에서 하나 또는 다수의 마스터노드를 선택하여 클라이언트가 액세스하는 컴퓨팅 로드 밸런싱을 맞춘다. 마스터 노드는 새로운 트랜잭션 어카운팅 요청을 수집하고 일정 기간 내에 전체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 목록을 생성한다.
- 각 검증 노드는 클라이언트에서 전체 네트워크로 보낸 트랜잭션 레코드를 브로드캐스트 한다. 메인 노드는 순차적으로 새로운 블록에 넣을 트랜잭션을 수집하여 트랜잭션 목록에 저장한 다음 이 목록을 전체 네트워크에 브로드캐스트 한다.
- 각 노드가 트랜잭션 목록을 받으면 순서대로 트랜잭션을 실행한다. 모든 트랜잭션이 수행되면 각 노드는 새 블록의 해시 요약 계산에 따라 전체 네트워크에 브로드캐스트 된다.
- 노드가 다른 노드로부터 3f(허용 가능한 SDC 노드의 수) 요약을 수신하여 자신과 이퀄라이징을 요청하면 커밋 메시지가 전체 네트워크에 브로드캐스트 된다.
- 노드가 3f+1 커밋 메시지를 받으면 새로운 블록과 및 해당 트랜잭션을 로컬 블록체인과 상태 데이터베이스에 제출할 수 있다.
스마트계약[편집]
인터넷에 연결된 각 사물인터넷 기기는 블록체인에서 글로벌 ID를 가지며 이는 신용 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각 사물인터넷 기기의 신용 상태는 에스디체인 플랫폼의 다른 기기에서 볼 수 있다. 해당 키는 이 주소서 보낸 트랜잭션을 기록하는 데이터에 서명하는 데 사용되며 장치 소유자만 볼 수 있다. 또한 에스디체인 플랫폼은 공격을 방지하여 사물인터넷 기기의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기기에 대한 지갑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기가 데이터 트랜잭션을 기록할 때마다 가스가 생성 또는 소비된다. 각 스마트 계약은 고유한 공개키 주소를 가진 일반적인 지갑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스마트 계약이 생성되면, 스마트 계약의 개인키가 삭제되기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서만 디지털 자산을 스마트 계약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기기 보유자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모니터링 요구에 대응하여 계정에 미리 스마트 계약, 데이터 저장 경로 및 충전량 등을 설정한 다음 전체 네트워크에 브로드캐스트 하고 디지털 레코드로 저장할 수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블록체인 규제가 활성화되고 에스디체인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에는 시행 가능성, 신속성 및 자동 트리거가 필요하다. 트리거 조건은 블록체인의 데이터로 기록되며 관련 보호가 적용된다. 이러한 유형의 데이터는 정확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으며 위조할 수 없다.
분산형 디앱[편집]
개발 프로젝트의 기존 인큐베이션은 비효율성, 불투명성으로 비교적 중앙 집중화되어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활동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해, 에스디체인 플랫폼은 DIP 프로토콜의 인센티브로 긍정적인 피드백 메커니즘을 통해 커뮤니티 생태계의 분산화를 촉진할 것이다. 커뮤니티 생태계 보육의 분산을 촉진한다. 에스디체인 플랫폼의 에코시스템 개발로 블록체인에서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액세스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업 및 개별 개발자는 각각 사물인터넷 기기에 대한 계정을 만들고, 디지털자산을 획득하며 블록 높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체인에 대한 거래정보를 생성 및 요청할 수 있으며 에스디체인에서 실시간 알림을 수신 할 수 있다. 현재 SDK를 통해 에스디체인은 엑세스, 개인정보보호, 가치 전송, 바우처 서비스 등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액세스 가능한 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고 엑세스 가능한 데이터 흐름과 변환을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스디체인은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사물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및 재무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자바(Java) 용 C ++ SDK, 인터넷 용 SDK노드와 같은 다양한 언어에 따라 다수의 SDK를 구축하여 전체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액세스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사물인터넷 디지털 자산 발급[편집]
에스디체인 스마트 계약에는 1) code, 2) status, 3) [code], 4) balance의 네 가지 기본요소가 있다. 이 1) code는 사용자에 의해 생성되며, 2) status는 스마트 계약의 현재 내부 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3) balance는 스마트 계약 잔액의 암호 통화이며 트랜잭션 기록도 저장한다. 사용자가 다른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서 새로운 디지털 자산을 발급하기 위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토큰 배포는 에스디체인 플랫폼의 스마트계약으로 실현될 수 있다. SDA가 기본 자산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배포하는 것을 지원한다.
교차 체인계약 모드[편집]
SDChain은 모든 참가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은 업그레이드,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의 교차 체인 호환성, 사용자 그룹의 분할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디체인은 계층화된 합의 스택 기술(SDCC)을 도입할 예정이다.
- 유니오 : 2018년 8월 13일 에스디체인이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UUNI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스디체인은 유니오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소셜 네트워크로의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6] 또한 유니오가 가지고 있는 소셜 미디어 방면에서의 전문적인 지식들이 에스디체인의 발전과 함께 한국에서의 인지도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7]
로드맵[편집]
- 2018년 12월~2019년 5월 : 파트너를 에스디체인 플랫폼에 연결하고 계정 네임 스페이스, 계정 바인딩, 삼자 링크 SDK, 공용 API, ID 인증을 사용하여 파트너 범위를 확장하여 에코시스템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파트너가 연결되어 계속 확장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 이종희기자, 〈유니오, 분산 공용 블록체인 시스템 ‘SDChain’과 파트너십 체결〉, 《뉴시스》, 2018-08-13
- ↑ 이정훈기자,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 분산공용 블록체인 SDChain과 파트너십〉, 《이데일리》, 2018-08-13
- ↑ Demonade, 〈SDchain(Six Domain Chain)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8-08-18
- ↑ Joy, 〈SDChain〉, 《네이버 블로그》, 2018-08-10
- ↑ 일취월장, 〈2018년 08월 13일 블록체인 관련 뉴스〉, 《티스토리》, 2018-08-14
- ↑ 이종희기자, 〈유니오, 분산 공용 블록체인 시스템 'SDChain'과 파트너십 체결〉, 《뉴시스》, 2018-08-13
- ↑ 이욱신기자, 〈[4차산업혁명 유니오, 분산 공용 블록체인 시스템 'SD체인’과 맞손]〉, 《일간투데이》, 2018-08-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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