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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12일 (월) 23:0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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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Obelisk) 방식은 채굴 기반인 작업증명 방식과 스테이킹(staking) 기반인 지분증명 방식을 모두 대체하는 신개념 합의 알고리즘이다. 스카이코인(Skycoin)의 개발자들이 채굴 작업을 통해 생성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대한 보안결함과 중앙 집중화를 바로잡기 위해 개발하였다.

개요[편집]

스카이코인(Skycoin)은 채굴 기반 작업증명(PoW)과 스테이킹 기반 지분증명(PoS)을 모두 대체하는 오벨리스크(Obelisk)라는 신개념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스카이코인의 개발자의 목표는 작업증명이나 지분증명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채굴 작업을 통해 생성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대한 보안결함과 “중앙집중화”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완벽한 분산 디지털 화폐 시스템이라는 사토시(Satoshi)의 원래 비전을 보다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1]

등장 배경[편집]

  • 지분증명(PoS)의 집중화 경향
지분증명(PoS)이 51%공격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만, 작업증명(PoW) 네트워크보다 중앙 집중화 문제에 있어서 훨씬 취약하다. PoS의 네트워크 안에서 암호화코인 보유량은 네트워크에서 기술적인 변경을 실행하기 위한 권한과 보팅 파워를 결정한다. 그러면 처리능력에 관계없이 PoS 지분에 따라 동등하게 채굴을 할 수 있다. 이 원칙은 네트워크의 토큰 대부분을 획득하는 재정적 비용이 잠재 이익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51 %의 공격을 시작하기 위한 경제적 장벽을 상당히 높여준다. 만약 공격자가 네트워크 상의 주요 코인보유자에 대한 공격으로 끝낸다면, 그는 공격의 여파로써 네트워크의 안정성 또는 암호화코인의 외부 가치에 대해 문제를 겪을 것이다.네트워크 상에서 공격에 대해 장벽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PoS는 집중화를 일으키며 이것은 같은 경우의 PoW와 같거나 더 심할 수도 있다. 중앙집중화와 본질적인 네트워크 통제는 분산원장 기술기반 암호화폐의 목적달성을 실패하게 한다. 중앙 집중화 피하기 위해서 네트워크 내의 모든 요소들을 배분하는 것은 완벽히 원칙과 모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중앙집중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벨리스크라고 불리는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신뢰 웹”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분배한다.

각 노드마다 개인 블록체인이 지정되고 여기에서 모든 노드의 행동을 볼 수 있게 공개적으로 기록된다. 모든 합의 결정과 의사소통은 각 노드의 개인 블록체인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커뮤니티의 부정 또는 공모 행위에 대해 쉽게 감시할 수 있다. 각 노드의 개인 블록체인에 남겨진 공개기록은 신뢰할 수 없거나 악의적인 노드와의 연결을 끊음으로써 네트워크가 결함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네트워크를 더 작고 밀도가 높은 신뢰할 수 있는 노드의 핵심으로 만들기 위한 계약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커뮤니티가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노드를 신뢰하지 않거나 네트워크 내의 권한이 너무 집중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커뮤니티는 네트워크의 신뢰 관계를 전반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네트워크 내의 힘의 균형을 바꿀 수 있다. 커뮤니티와 제3자 감사에 대한 노드의 책임 및 합의의 투명성은 집단 의사결정을 강화하므로 매우 민주적이며 분산된 요소를 네트워크에 도입한다.[1]

특징[편집]

오벨리스크 합의 알고리즘은 공개키와 개인 블록체인으로 구성된다. 합의 결정과 의사소통 과정은 오벨리스크 노드의 각 개인 블록체인 내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노드가 하는 모든 행위를 공개적으로 기록하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는 해킹 공격의 시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오벨리스크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구독 기능이 있다는 것인데, 각 노드는 이를 구독하는 다른 노드 목록을 가지고 있다. 구독자가 더 많은 노드는 더 많은 신뢰를 받고 네트워크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물론 커뮤니티가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노드를 신뢰하지 않거나 네트워크의 권한이 편향되어 있다고 느낄 때에는 네트워크의 권력 규형이 조정될 수 있다는 한계점 또한 있다.

현재 오벨리스크 합의 알고리즘은 Ben-OR의 무작위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무작위 그래프에서 시빌 해킹공격은 거래를 되돌릴 수 없는데, 따라서 오벨리스크 방식에서 해킹공격은 의미가 없는 공격이 된다. 즉, 실질적으로 해킹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발생하는 비용이 더 많다는 점에서 오벨리스크 합의 알고리즘 자체가 보안적인 안전장치가 되는 셈이다.[2]

활용[편집]

스카이코인[편집]

스카이코인(Skycoin) 플랫폼은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을 진보시켜 매우 우수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스카이코인은 새로운 암호화 기반 기술인 공개 브로드캐스트 채널을 이용한다. 그리고 오벨리스크(Obelisk)라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기존의 비트코인이 가지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오벨리스크는 단일한 형태의 알고리즘이 아니며, 보안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이 복잡하게 연결되었다.

스카이코인의 특징은 작업 증명(Proof of Work), 지분 증명(Proof of Stake)를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카이코인의 웹 스타일의 합의 알고리즘은 중앙 집중식 채굴이 아닌 오벨리스크라는 독보적인 합의(Consensus) 알고리즘이다. 스카이코인은 채굴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면서도 51%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의사결정 또한 단순히 이해관계자들의 희망에만 근거하지 않고, 전체 공동체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이러한 스카이코인을 이용해 이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 개발된 이력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는 하드웨어적 대규모 전송회선인 스카이마이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BBS, 게임 서비스인 키티캐시(KittyCash), P2P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CXO, 암호화 메신저 서비스인 스카이메신저(SkyMessenger), 무선 인터넷망 서비스인 스카이와이어(Skywire) 등의 플랫폼이 있다.[2]

  • 시장현황
스카이 코인의 총발행량은 1억 코인(SKY)으로 현재 2천 5백만 개의 코인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코인의 가격은 한화로 약 2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해 시장 규모 9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2]

각주[편집]

  1. 1.0 1.1 Statemnet, 〈Obelisk: 스카이코인 합의 알고리즘〉, 《스카이코인 블로그》, 2017-09-08
  2. 2.0 2.1 2.2 나동빈, 〈스카이코인(Skycoin) 기술적 혁신을 바라보는 블록체인 플랫폼〉, 《비트웹》, 2018-04-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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