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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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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26일 (월) 00:25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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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Fund)란 투자전문기관이 일반인들로부터 돈을 모아 증권투자를 하고 여기서 올린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개요[편집]

펀드는 주로 주식이나 채권에 많이 투자를 하는데, 개인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떤 회사의 채권을 사야 하는지, 언제 사야 하는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어떻게 계약을 하고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 복잡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일을 투자 전문 기관이 대행하고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받는다. 즉, 펀드에 가입한다는 것은 투자 전문 기관에 대행 수수료를 주고 투자 활동에 참여하여 이익을 보는 일을 말한다.[1]

특징[편집]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은 돈으로 쉽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처럼 고가의 주식을 일반인이 몇백 주 이상 사기 어렵지만, 투자자들의 소액 자금이 펀드에 모여 큰 기금이 되면 개별투자자가 접근하기 힘들었던 대규모 단위로 거래되는 국내외 모든 자산에 대해 투자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투자자가 직접 투자대상 자산을 분석해 투자하고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데, 펀드는 잘 훈련된 전문 자산 운용사가 투자자 대신 운용하는 간접투자이므로 투자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게다가 펀드는 분산투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므로 투자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펀드는 예금과 같이 고정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투자한 실적에 따라 손익이 달라지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2]

종류[편집]

증권 펀드[편집]

  • 주식형 펀드
회사가 영업을 잘하여 이익을 많이 만들면 주식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회사의 주식을 가진 사람은 회사의 이익을 나누어 받는데, 주식을 사서 번 이익에서 투자 기관의 수수료를 뺀 금액이 펀드 가입자의 이익이 된다. 이 이익은 투자한 자금에 비례하여 분배받으며, 투자자는 분배받은 금액에 따라 세금을 낸다. 그러나 다른 펀드에 비해 수익률 편차가 크고 주식시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 채권형 펀드
채권 펀드는 회사, 지방자치단체,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자를 지불할 것을 약속하면서 발행하는 채권을 사서 이익을 보는 것이다. 채권을 사서 번 이익에서 투자 기관의 수수료를 뺀 금액이 수익이 된다. 채권형 펀드는 금리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금리의 변동추이를 관찰하면서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채권형으로, 금리 하락기에는 국공채 등 장기채권형으로 펀드 변경과 적립금 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 혼합형 펀드
혼합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속성이 혼합된 펀드이다. 주식형 펀드의 수익성과 채권형 펀드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로서 주식투자 한도가 50%를 초과할 수 있는지에 따라 50%를 초과할 수 있으면 주식혼합형 펀드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채권혼합형 펀드라고 한다.
  • 재간접 펀드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는 쉽게 말해서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개인이 펀드에 투자하는 것처럼, 펀드가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재간접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다양한 펀드에 동시에 가입하는 효과가 있어 분산투자와 다양한 투자 전략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펀드가 또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운용보수를 이중으로 지급하여 비용 부담이 일반 펀드보다 높고, 투자한 펀드의 운용내역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2]

단기 금융 펀드[편집]

  • MMF(Money Market Fund)
MMF(Money Market Fund)는 초단기로 자금을 운용할 때 적합한 펀드이다. 펀드 자산을 기업어음, 양도성예금증서 등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수시 입·출금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투자 수익이 지급되므로 시중 보통예금보다는 단기 자금 운용 시 효과적이다.[2]

특수형태 펀드[편집]

  • 환매 금지형 펀드
환매 금지형 펀드는 펀드 가입 시 정한 계약 만기 전까지 환매할 수 없는 펀드이다. 일반적으로 환매 금지형 펀드는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데, 부동산이나 특별자산 펀드 등이 있다. 환매 금지형 펀드는 펀드 만기를 별도로 설정해야 하고, 만기까지 환매가 불가능하므로 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소에 상장 시켜 중도에 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는 매매를 통해 자금을 회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전환형 펀드
엄브렐러 펀드(Umbrella fund)라고 불리는 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정한 다수의 펀드 간에 서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진 펀드이다. 하나의 우산 아래 여러 펀드가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황형 펀드는 변액보험처럼 시장 전망에 따라 펀드 간 전환을 통해 위험과 수익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가 직접 전환권을 행사해야하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지식과 예측이 필요하다.
  • 모자(母子)형 펀드
모자(母子)형 펀드는 어미에 해당하는 모(母)펀드와 아들인 자(子)펀드를 동시에 만든 펀드이다. 모(母)펀드는 일반펀드처럼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지만, 자(子)펀드는 직접 투자하지 않고 모(母)펀드에 투자한다. 개인 투자자가 모자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자펀드에 투자한다는 것이며, 자펀드는 사전에 정한 모펀드 외에는 투자할 수 없다.
  • 상장지수 펀드
상장지수 펀드(Exchange Trade Fund, ETF)는 코스피 지수와 같이 특정 지수의 변화에 연동하여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되는 펀드이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준가격이 하루에 한 번만 공표되는 일반펀드와 다르게 실시간 가격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시장의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로 인해 펀드관련 비용이 상대적으로 다른 펀드보다 저렴하다. 특히, ETF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여러 가지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2]

기타[편집]

  • 부동산 펀드
부동산 펀드는 투자자금을 부동산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부동산 펀드의 운용전략은 부동산 매입부터 개발 및 분양 등을 통한 개발사업의 수익, 임대수익, 자금대여 수익 추구 등이 있다.
  • 특별 자산 펀드
특별 자산 펀드는 이나 유전, 지적재산권과 같은 증권이나 부동산 자산이 아닌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모든 펀드를 말한다. 금처럼 실물자산 투자 시 발생하는 보관 비용 등의 문제를 회피하면서 가격상승에 따른 차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2]

수익 원리[편집]

펀드의 기준가[편집]

기준가는 주식의 가격처럼 펀드의 가격을 말한다. 펀드의 기준가는 주식가격처럼 순자산과 좌수의 변동에 따라 매일 변하는데, 대부분의 펀드는 최초 설정 시 1좌=1원으로 하며 펀드 최초 기준가는 1,000원에서 시작한다. 1좌를 거래단위로 하면 너무 작고 보기 불편하여 편의상 1,000좌당 기준가로 표시하는 것이다. 기준가는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표시한다.

펀드의 기준가 = (펀드의 순자산 총액 ÷ 펀드의 총 좌수) × 1,000

펀드의 좌수[편집]

좌수는 좌의 개수를 말하는데, '좌'는 펀드 거래 시의 기준단위로서 주식의 '주'와 같은 개념이다. 펀드 가입 시 납입한 금액을 해당일 펀드의 기준가로 나눈 수가 좌수가 된다.

펀드의 좌수 = (펀드 투입 금액 ÷ 펀드의 기준가) × 1,000

펀드의 평가[편집]

가입하고 있는 펀드의 현재 평가 금액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다.

펀드의 평가 금액 = (펀드의 금일 기준가 × 펀드의 보유좌수) ÷ 1,000

순자산 총액[편집]

순자산 총액은 펀드에 모인 돈을 자산운용사가 투자하여 얻은 결과물로서 펀드의 재산 합계를 말한다.

수익 패턴[편집]

펀드는 투자 방법에 따라 일시납 투자와 적립식 투자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적립식 투자 방법은 코스트 애버리징(cost averaging) 효과 때문에 위험관리와 수익관리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일명 '물타기'라고 불리는 코스트 애버리징(cost averaging)은 정액 분할 투자법이라고 부르며, 구매 비용을 평균화하는 투자법으로 증권투자 시 가격등락을 불문하고 일정한 간격을 투고 일정액을 계속 투자하는 것이다. 가격이 높을 때는 적은 수의 주식을, 가격이 낮을 때는 많은 수의 주식을 구매하면 한 주당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지게 된다. 적립식 펀드의 장점을 나열할 때 사용되며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준가 변동의 몇 가지 패턴을 통해서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를 자세히 알아보겠다.[3]

'U자형'(V자형) 패턴[편집]

U자형 패턴

'U자형'(V자형) 패턴은 기준가가 하락했다가 올라오는 'U'자의 깊이가 깊을수록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경우, 펀드 가입 초기에는 기준가의 하락을 추가적인 좌수확보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 U자형
투자횟수 투임금액(원) 기준가(원) 좌수
1 1,000,000 1,000 1,000,000
2 1,000,000 920 1,086,957
3 1,000,000 850 1,176,471
4 1,000,000 780 1,282,052
5 1,000,000 710 1,408,451
6 1,000,000 630 1,587,302
7 1,000,000 510 1,960,785
8 1,000,000 600 1,666,667
9 1,000,000 690 1,449,276
10 1,000,000 790 1,265,823
11 1,000,000 910 1,098,902
12 1,000,000 1,000 1,000,000
합계 12,000,000 - 15,982,686

'N자형' 패턴[편집]

N자형 패턴

'N자형' 패턴은 추세상승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형태이다.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 실현 매물에 의해서 조정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기준가도 하락하게 된다. 매도세가 줄고 다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를 끌어올리면 기준가도 같이 상승하게 되는 형태이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 N자형
투자횟수 투임금액(원) 기준가(원) 좌수
1 1,000,000 1,000 1,000,000
2 1,000,000 1,100 909,091
3 1,000,000 1,200 833,334
4 1,000,000 1,300 769,231
5 1,000,000 1,400 714,286
6 1,000,000 1,500 666,667
7 1,000,000 1,400 714,286
8 1,000,000 1,300 769,231
9 1,000,000 1,200 833,334
10 1,000,000 1,300 769,231
11 1,000,000 1,400 714,286
12 1,000,000 1,500 666,667
합계 12,000,000 - 9,359,644

'역U자형' 패턴[편집]

역U자형 패턴

상승하던 기준가가 폭락하여 가입 시점 기준가 위치로 내려온 '역U자형' 형태를 보인다. 'U자형' 패턴과 비교해서 투자 시점과 환매 시점의 기준가는 1,000원으로 동일하지만, 기준가가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투자금이 투입되면서 좌수를 적게 확보하게된다. 결국 기준가가 가장 낮은 위치에 있게 되어 마이너스(-) 수익률이 발생하게된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 역U자형
투자횟수 투임금액(원) 기준가(원) 좌수
1 1,000,000 1,000 1,000,000
2 1,000,000 1,080 925,926
3 1,000,000 1,150 869,566
4 1,000,000 1,220 819,673
5 1,000,000 1,290 775,194
6 1,000,000 1,370 729,928
7 1,000,000 1,490 671,141
8 1,000,000 1,400 714,286
9 1,000,000 1,310 763,359
10 1,000,000 1,210 826,447
11 1,000,000 1,090 917,432
12 1,000,000 1,000 1,000,000
합계 12,000,000 - 10,012,952

하락'N자형' 패턴[편집]

하락N자형 패턴

'하락N자형' 패턴은 장기투자자에게는 기준가 하락에 따라 좌수를 많이 확보할 기회가 되지만 단기 투자자에게 효과적이지 않다. 주가가 상승하여 투자 시점 기준가 근처까지 올라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환매해야하는 패턴이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 하락 N자형
투자횟수 투임금액(원) 기준가(원) 좌수
1 1,000,000 1,000 1,000,000
2 1,000,000 900 1,111,112
3 1,000,000 800 1,250,000
4 1,000,000 700 1,428,572
5 1,000,000 600 1,666,667
6 1,000,000 700 1,428,572
7 1,000,000 800 1,250,000
8 1,000,000 900 1,111,112
9 1,000,000 800 1,250,000
10 1,000,000 700 1,428,572
11 1,000,000 600 1,666,667
12 1,000,000 500 2,000,000
합계 12,000,000 - 16,591,274

각주[편집]

  1. 펀드가 뭐예요?〉,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2.2 2.3 2.4 윈캐스터, 〈펀드의 특징과 수익원리 #1〉, 《네이버 블로그》, 2017-10-23
  3. 윈캐스터, 〈펀드의 특징과 수익원리 #3〉, 《네이버 블로그》, 2017-10-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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