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png

"오브젝티브-C"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5번째 줄: 5번째 줄:
  
 
== 역사 ==
 
== 역사 ==
1980년대 초, 소프트웨어 공학의 일반적 관행은 [[구조적 프로그래밍]]의 관습을 따르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래밍 기법은 프로그램을 잘게 쪼개어 프로그래머가 작업하기 쉽도록 하는 기법이었다.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의 유용성은 감소하였다. 더 많은 프로시저가 작성되어야 하니 재사용성이 떨어지며 프로그램 제어 흐름 또한 복잡해지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사실, 스몰토크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미 이러한 공학 이슈들을 섭렵하고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들 중 몇몇이 이 스몰토크 환경에서 작성되었다. 하지만 이 언어에도 한 가지 문제는 있었으니 가상 머신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스몰토크의 가상 머신은 이미지(Image)라고 불리는 객체 메모리를 두고 여기에 모든 개발 도구들을 저장해두었다. 그러다 보니 메모리 요구량이 그 당시에는 비합리적일 정도로 늘어났고, 느리게 동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부분적으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 개념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오브젝티브-C는 스텝 스톤(Stepstone)이라는 회사에 '''브래드 콕스'''(Brad Cox)와 '''톰 러브'''(Tom Love)라는 두 연구원이 만들었다. 역시 1980년대 초의 일이다. 이 두 사람은 1981년 ITT의 프로그래밍 기술 센터에서 일하던 시절 스몰토크를 처음 접했다. 콕스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재사용성 문제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스몰토크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ITT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개발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불가결한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콕스는 C 언어의 컴파일러를 고쳐 스몰토크의 기능 일부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곧 스스로 OOPC라고 불렀던 C의 객체 지향 버전을 내놓게 되었다. 한편 러브는 1982년에 슐럼버거 리서치(Schlumberger Research)에 채용되었고, '''스몰토크-80'''의 최초 상업적 버전을 써 볼 기회를 얻었다. 스몰토크-80은 이후 오브젝티브-C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언어가 가질 실직적인 파급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콕스는 기존 툴에 몇 가지 사소한 변경만 가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음을 시연해보였다. 특히 컴포넌트들은 객체를 유연하게 지원해야 했고, 라이브럴리들과 함께 제공되어야 했으며, 코드 또는 코드가 필요로 하는 자원들은 하나의 단일 플랫폼, 중립적 포맷으로 저장될 수 있어야 했다. 프로덕티비티 프로덕츠 인터네셔널(Productivity Products International, PPI)이라는 새로운 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목적은 오브젝티브-C 컴파일러와 강력한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상업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
1980년대 초, 소프트웨어 공학의 일반적 관행은 [[구조적 프로그래밍]]의 관습을 따르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래밍 기법은 프로그램을 잘게 쪼개어 프로그래머가 작업하기 쉽도록 하는 기법이었다.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의 유용성은 감소하였다. 더 많은 프로시저가 작성되어야 하니 재사용성이 떨어지며 프로그램 제어 흐름 또한 복잡해지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사실, 스몰토크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미 이러한 공학 이슈들을 섭렵하고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들 중 몇몇이 이 스몰토크 환경에서 작성되었다. 하지만 이 언어에도 한 가지 문제는 있었으니 가상 머신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스몰토크의 가상 머신은 이미지(Image)라고 불리는 객체 메모리를 두고 여기에 모든 개발 도구들을 저장해두었다. 그러다 보니 메모리 요구량이 그 당시에는 비합리적일 정도로 늘어났고, 느리게 동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부분적으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 개념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오브젝티브-C는 스텝 스톤(Stepstone)이라는 회사에 '''브래드 콕스'''(Brad Cox)와 '''톰 러브'''(Tom Love)라는 두 연구원이 만들었다. 역시 1980년대 초의 일이다. 이 두 사람은 1981년 ITT의 프로그래밍 기술 센터에서 일하던 시절 스몰토크를 처음 접했다. 콕스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재사용성 문제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스몰토크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ITT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개발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불가결한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콕스는 C 언어의 컴파일러를 고쳐 스몰토크의 기능 일부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곧 스스로 OOPC라고 불렀던 C의 객체 지향 버전을 내놓게 되었다. 한편 러브는 1982년에 슐럼버거 리서치(Schlumberger Research)에 채용되었고, '''스몰토크-80'''의 최초 상업적 버전을 써 볼 기회를 얻었다. 스몰토크-80은 이후 오브젝티브-C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언어가 가질 실직적인 파급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콕스는 기존 툴에 몇 가지 사소한 변경만 가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음을 시연해보였다. 특히 컴포넌트들은 객체를 유연하게 지원해야 했고, 라이브럴리들과 함께 제공되어야 했으며, 코드 또는 코드가 필요로 하는 자원들은 하나의 단일 플랫폼, 중립적 포맷으로 저장될 수 있어야 했다. 프로덕티비티 프로덕츠 인터네셔널(Productivity Products International, PPI)이라는 새로운 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목적은 오브젝티브-C 컴파일러와 강력한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상업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 NeXT ===
 
=== NeXT ===
 +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떠난 후에 넥스트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1988년,
  
 
{{각주}}
 
{{각주}}

2019년 7월 24일 (수) 14:48 판

오브젝티브-C(Objective-C)는 C 언어에서 파생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개요

Productivity Products International사의 브래드 콕스가 개발한 오브젝티브-C (Objective-C)는 C 언어에 스몰토크 스타일의 메시지 구문을 추가한 객체 지향 언어이다. 현재, 이 언어는 애플매킨토시운영 체제OS X아이폰의 운영 체제인 IOS에서 사용되고 있다. 오브젝티브-C는 애플의 코코아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 언어이며, 원래는 넥스트의 NeXTSTEP 운영 체제에서 주 언어였다. 일반적인 오브젝티브-C는 앞에서 언급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역사

1980년대 초, 소프트웨어 공학의 일반적 관행은 구조적 프로그래밍의 관습을 따르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래밍 기법은 프로그램을 잘게 쪼개어 프로그래머가 작업하기 쉽도록 하는 기법이었다.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구조적 프로그래밍 기법의 유용성은 감소하였다. 더 많은 프로시저가 작성되어야 하니 재사용성이 떨어지며 프로그램 제어 흐름 또한 복잡해지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사실, 스몰토크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미 이러한 공학 이슈들을 섭렵하고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들 중 몇몇이 이 스몰토크 환경에서 작성되었다. 하지만 이 언어에도 한 가지 문제는 있었으니 가상 머신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스몰토크의 가상 머신은 이미지(Image)라고 불리는 객체 메모리를 두고 여기에 모든 개발 도구들을 저장해두었다. 그러다 보니 메모리 요구량이 그 당시에는 비합리적일 정도로 늘어났고, 느리게 동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부분적으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 개념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오브젝티브-C는 스텝 스톤(Stepstone)이라는 회사에 브래드 콕스(Brad Cox)와 톰 러브(Tom Love)라는 두 연구원이 만들었다. 역시 1980년대 초의 일이다. 이 두 사람은 1981년 ITT의 프로그래밍 기술 센터에서 일하던 시절 스몰토크를 처음 접했다. 콕스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재사용성 문제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스몰토크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ITT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개발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불가결한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콕스는 C 언어의 컴파일러를 고쳐 스몰토크의 기능 일부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곧 스스로 OOPC라고 불렀던 C의 객체 지향 버전을 내놓게 되었다. 한편 러브는 1982년에 슐럼버거 리서치(Schlumberger Research)에 채용되었고, 스몰토크-80의 최초 상업적 버전을 써 볼 기회를 얻었다. 스몰토크-80은 이후 오브젝티브-C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언어가 가질 실직적인 파급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콕스는 기존 툴에 몇 가지 사소한 변경만 가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음을 시연해보였다. 특히 컴포넌트들은 객체를 유연하게 지원해야 했고, 라이브럴리들과 함께 제공되어야 했으며, 코드 또는 코드가 필요로 하는 자원들은 하나의 단일 플랫폼, 중립적 포맷으로 저장될 수 있어야 했다. 프로덕티비티 프로덕츠 인터네셔널(Productivity Products International, PPI)이라는 새로운 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목적은 오브젝티브-C 컴파일러와 강력한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결합한 상업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NeXT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떠난 후에 넥스트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1988년,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의견.png 이 오브젝티브-C 문서는 프로그래밍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이 문서의 내용을 채워주세요.